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오는 11월1일 광화문 광장 특설무대에서 ‘2018 평창 올림픽’ 대회 개최 100일 전(G-100) 성화봉송 축하 K팝 콘서트를 연다.‘하나 된 열정, 하나 된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날은 평창올림픽 개막까지 100일을 앞둔 시점이다. 30년 만에 우리나라에 다시 오게 되는 올림픽 성화가 인천 송도에서 첫날을 보내게 되는 날이다. 이번 콘서트는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대장정의 시작을 축하하고 개막까지 101일간의 성화 무사봉송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같은 시각 인천 송도 달빛축제
다리를 저는 한 여자가 있다. 식물의 엽록소를 활용한 녹혈구를 연구하는 그는 동료에게 연구 성과를 가로채기 당하고 연인마저 뺏긴다. 상처받은 여자는 숲으로 들어가 유리정원 안에 자신을 유폐한다. 여자는 자신만의 세계에서 그의 연구가 의도했던대로 그렇게 점점 나무가 돼 간다.영화 ‘유리정원’(감독 신수원)에서 배우 문근영(30)이 연기한 ‘재연’이 바로 숲에서 살며, 나무가 되기를 바라는 그 여자다. 영화는 시적이다.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고 은유와 상징이 곳곳에 내포돼 있다. 상처와 아픔 그리고 치유가 러닝타임을 휘감지만 무작정 짐작
오는 11월 컴백을 앞둔 그룹 ‘워너원’을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먼저 만난다.24일 음악채널 엠넷에 따르면 오는 11월3일부터 이 채널에서 ‘워너원 고:제로 베이스’가 방송될 예정이다. 합숙 리얼리티부터 데뷔 뒷이야기를 담은 워너원의 첫 번째 리얼리티 ‘ 워너원 고’에 이은 프로그램이다. 전작은 2부작이었던데 반해 이번에는 8부작이 편성됐다. 엠넷은 “확대 편성된 만큼 멤버들의 더 많은 매력과 다양한 에피소드, 활동 비하인드 독점 영상 등 더욱 풍성한 이야기가 그려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순위 욕심이 나지만 어떤 차트에서든 잠깐이라도 1위를 찍고 내려가면 좋겠습니다. 그게 저의 진심입니다”지난 23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두번째 미니앨범 ‘그 사람을 아나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임창정은 “오랫동안 사랑받은 것은 하늘에서 준 보너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제 후배를 양성할 시기가 아닌가 싶다”며 “그런 행운을 준다면 감사하게 받겠지만 한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후배들이 그런 기회를 누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였다.데뷔 27년차 가수인 임창정은 ‘나의 연인’, ‘기다리는 이유’, ‘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1년 만에 새 EP를 발매한다. 23일 소속사 뮤직웰에 따르면 최고은은 오는 11월8일 ‘노마드 신드롬(Nomad Syndrome)’를 공개한다. 어쿠스틱 기반의 실험적인 사운드와 탄탄한 연주, 최고은의 깊어진 목소리가 어우러진 앨범이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정서적 뿌리를 잃고 떠도는 오늘날 우리들의 ‘아리랑’을 이야기한다고 뮤직웰은 전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 최고은은 자신의 음악적 자양분이 돼 준 국악의 정서를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그녀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판소리를 배웠다. 이번 앨범
“ ‘범죄도시2’ 만들고 싶다”500만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마동석·윤계상의 형사 액션 ‘범죄도시’(감독 강윤성) 제작자 김홍백 홍필름 대표는 “제작하기조차 쉽지 않았던 영화가 마침내 제작해 개봉하고 흥행까지 성공했다”며 “배우, 스태프, 제작사, 투자사, 배급사 등 모두 애쓴 결과지만 역시 관객들이 사랑해주셔서 이룰 수 있었다. 보답하는 길은 앞으로 더 좋은 영화를 만드는 것인데 그중 하나가 ‘범죄도시2’라고 생각한다”고 2탄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이 작품을 공동으로 제작했다.사실 2탄
마동석·윤계상의 범죄 액션 ‘범죄도시’(감독 강윤성)가 개봉 19일 만에 450만 관객을 넘어서며, 500만관객을 예약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지난 21일 하루 전국 994개 상영관에서 4596회 상영하며, 32만1330명을 모아 1위를 고수했다.지난 8일 이병헌·김윤석·박해일의 대작 사극 ‘남한산성’(감독 황동혁)을 밀어내고 1위에 올라 14일째 1위다. 개봉일인 3일 이후 누적 관객은 466만8101명으로 늘어났다. 500만관객까지 약 33만2000명 남았다. 다만, 출근 부담이 있는 일요일
손예진·고현정·김남주·최지우… 톱 여배우들이 안방극장으로 돌아올 채비를 하고 있다. 길게는 6년, 짧게는 1년 동안 TV에서 얼굴을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세월은 흘렀지만 톱배우는 톱이다. 단독 주연 자리를 꿰차고 시청자를 찾는다. 스타배우를 잡은 것은 ‘웰메이드 작품’으로 유명한 각 방송사 PD들로 트렌디한 감각과 파워플한 존재감을 끌어낼 예정이다.드라마와 영화에서 국내 최고로 평가받는 배우들이 속속 TV 드라마로 복귀하는 건 무슨 이유일까. 여성 배우들의 활동 반경이 그만큼 적어졌기 때문이라는 게 중론이다.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인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1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전날 일본에서 공개한 첫 오리지널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이 오리콘 일간 싱글차트 정상에 올랐다. ‘원 모어 타임’은 5만1581장이 팔렸다. 2위에 오른 일본 아이돌그룹 ‘매직프린스’와 무려 4만3000여 장의 격차가 난다. 음반 첫 주문량도 30만장에 육박한다.이와 함께 아이튠즈 종합 앨범차트에서도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파나마, 필리핀, 싱가포르 등 10개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그리스 여신들이 2017년 대한민국에 온다면?”온스타일의 디지털 콘텐츠 전문 브랜드 ‘스튜디오 온스타일’의 첫 디지털 드라마인 ‘오! 반지하의 여신들이여(극본 이랑·황국영, 연출 김기윤·이랑)’이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 내 아모리스홀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이 자리에는 ‘오! 반지하의 여신들이여’에서 여신 4명을 나눠 맡은 배우 하연수, 차정원, 걸그룹 ‘걸스데이’ 소진, 해령, 박성우와 김기윤 PD, 이랑 PD가 참석했다. ‘오! 반지하 여신들이여’는 사랑과 평화를 전하기 위해 한국에 온 네 명
오는 12월 개봉을 앞둔 영화 ‘신과 함께’(감독 김용화)가 부산국제영화제 필름마켓 12개국에 판매되며, 화제를 모았다.18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과 함께’는 12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 미국·캐나다·대만·홍콩·마카오·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12개국에 1, 2편이 동시에 팔려나갔다. 이 작품은 이날 아시아 지역에서 팔린 한국영화 사상 최고 판매액을 기록했다. 해외 바이어들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창의적인 한국영화”, “완성도가 높아 전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평한 것으로 알려졌
꽃미남 스타들이 악역으로 ‘변신’하고 있다. 한때 보기만해도 미소 짓게 하던 ‘천사’ 같던 그들이 이젠 모골이 송연해지면서 몸서리쳐지는 ‘악마’가 돼버렸다.지난 3일 개봉해 18일 400만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범죄 액션 ‘범죄도시’(감독 강윤성)에서 중국 하얼빈 출신 조선족 ‘장첸’은 뛰어난 싸움 실력과 야차 같은 잔인함으로 부하 2명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차이나타운을 삽시간에 장악한다. 장첸을 열연한 배우는 윤계상이다. 지난 2000년대 그룹 ‘god’ 시절의 감미로운 미소나 연기 경력 14년 동안 TV 드라마나 영화에서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부른 윤종신의 ‘좋니’ 여자 버전이 공개한지 단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 지난 1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지는 14일 밤 방송한 SBS TV ‘박진영의 파티피플’에서 윤종신의 빅히트곡 ‘좋니’의 답가 버전을 노래했다. ‘파티피플’ 측이 이튿날인 지난 15일 네이버 TV 채널을 통해 수지의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는데 하루 만에 100만 뷰를 넘겼다. 해당 영상은 공개 당시 포털 사이트 동영상 차트 조회 수 1위에 올라 히트를 예고했다. ‘파티피플’의 코너 ‘뺏고송’으로 수지가 선보
흔히 곽경택 감독을 ‘휴머니스트’라고 부른다.그가 이제껏 선보인 작품들, 한 사람에게 집중한 ‘친구’(2001), ‘챔피언’(2002), ‘똥개’(2003) 등 드라마 장르는 물론 누아르 장르인 ‘친구2’(2014), 범죄 수사 장르인 ‘극비수사’(2015)마저도 진한 사람 냄새를 풍기는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곽 감독이 지난 12일 신작 ‘희생부활자’로 돌아왔다. ‘RV(Resurrected Victims)’라는 가상의 초현실적인 현상을 소재로 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영화다. RV 현상은 억울한 죽임을 당한 사람이 부활해
“이번 공연을 통해 앞으로도 이번 더욱 성장하고 싶어요. 대중음악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한류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은 지난 15일 오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첫 솔로 콘서트 완결판 ‘태민 1st 솔로 콘서트-오프식’ 공연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의지를 다졌다. 전날과 이날까지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 8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첫 솔로 콘서트의 앙코르, 즉 완결판 격이다. 총 1만여 명이 운집했다. 지난 8월 첫 콘서트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절제된 섹시미’다.태민은 “에너지가
tvN 새 주말 드라마 ‘변혁의 사랑’(극본 주현, 연출 송현욱·이종재)이 지난 15일 제대로 시동을 걸었다.16일 TNMS 시청률 조사(전국 3200가구에 거주하는 약 9000명 대상) 결과에 따르면 이날 방송한 ‘변혁의 사랑’ 제2회 시청률(유료가입 가구 기준)은 4.0%로 전날인 지난 14일 첫 회(2.2%)보다 약 2배가량 상승했다.이에 힘입어 비지상파 시청률 순위 역시 첫 회 8위에서 1위로 수직 상승했다.‘변혁의 사랑’은 백수로 신분 하락한 생활력 제로의 재벌 3세 ‘변혁’(최시원)과 고학력 고스펙의 생계형 프리터족 ‘백
마동석·윤계상의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이 개봉 12일 만에 300만관객 고지를 돌파했다.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지난 14일 하루 전국 1126개 상영관에서 5213회 상영되며, 39만6083명을 모아 1위를 지켰다. 개봉일인 3일 이후 누적 관객은 331만2977명에 달한다.개봉 당일 ‘범죄도시’는 함께 막을 올린 이병헌·김윤석·박해일의 대작 사극 ‘남한산성’(감독 황동혁)은 물론 2주 차에 들어선 테런 에저튼·콜린 퍼스의 할리우드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킹스맨:골든서클'(감독 매
지난 1일 종방한 tvN 드라마 ‘명불허전’(극본 김은희, 연출 홍종찬)은 로맨스 코미디에 판타지(타임슬립), 메디컬 등 다양한 장르를 융·복합한 드라마다. 장르별 고정 팬이 있는 만큼 이들을 모두 TV 앞에 앉히면 ‘대박’을 기대할 수도 있으나 동시에 모두의 외면을 받아 ‘쪽박’도 못 챙길 가능성도 있었다.‘비밀의 숲’ 후속으로 지난 8월12일 출발한 이 드라마는 첫날 시청률은 2.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에 그쳤으나 거의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정도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침내 최종회 시청률은 6.9
데뷔 4년 차인 ‘갓세븐’은 매번 기대주로 통한다. K팝 그룹 중 최다인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부문 4차례 1위 등 신흥 한류그룹으로 통하며, 해외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크게 한방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3월 발매한 앨범 ‘플라이트 로그:어라이벌’이 33만장 판매되며, 높아진 위상을 증명했지만 이 팀을 상징하는 이미지나 곡이 아직 대중에게 각인되지 않았다. 대형 기획사인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강한 화력 지원을 차치하고도 일곱 멤버들의 면면이 탄탄해 일부에서는 ‘의외’라는 반응도 나온다. 갓
케이블 채널 OCN이 또 한 번 새로운 소재의 장르 드라마를 내놓는다.죽음을 지키는 저승사자와 죽음을 볼 수 있는 여자가 천계의 규칙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물 ‘블랙’(극본 최란, 연출 김홍선)이다.“몇 년 전부터 저승사자에 관한 이야기를 기획하고 있었어요. 이번 작품과는 전혀 다른 드라마였는데 잘 안 됐죠. 이후에 ‘블랙’ 대본을 봤어요. 소재가 저승사자더라고요. 저승사자는 한 번 하고 넘어가야 하는 팔자라고 생각하고 풀어냈습니다”김홍선 PD는 그동안 장르 드라마에 천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