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돈 기자 / 연천군 통일평생교육원은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017년 하반기 통일평생교육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모집은 지역주민의 자기개발과 적극적인 사회참여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관내 거주 주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은 총 3개분야로 자격증, 기술, 취미·교양분야이며, 자격증분야는 미용사 자격증 과정, 한식조리사 과정 등 취업에 필요한 과정으로 운영되며, 기술분야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천연비누·양초 만들기과정 등으로 운영되며, 취미·교양분야는 댄스스포츠, 생활
원광호 기자 / 고양시에 있는 원당중학교는 지난 2002년 교육부(당시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으로 교실 20여 개를 늘렸다. 학생 수 감축에 따른 교육부의 교육개선사업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건물(1966㎡)을 수평으로 증축한 것이다. 그런데 9년이 흐른 지난 2010년 고양시는 그린벨트에 있는 원당중이 허가 없이 건물을 증축했다며 원상 복구를 명령했다. 학교는 수업 중인 교실을 당장 허물 수 없다며, 이를 거부했다. 그러자 고양시는 지난 2012년 7월 이행강제금 5000만원을 부과했다. 대부분의 학교 예산은 교육부와 교육
김인창 기자 / 경기도는 산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2곳이 A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6년 경영실적에 대해서다. 도는 지난해 말 산하 공공기관은 25곳이지만 7곳을 제외했다. 경기도시공사, 경기관광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테크노파크, 대진테크노파크, 킨텍스 등은 정부의 별도 평가를 받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설립 1년이 안 됐다. 별도 평가했던 경기연구원은 포함됐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지난 1월 통폐합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바뀌었
김종대 기자 / 평택시는 수백억 원을 들여 숲길과 예술공간, 체험장을 조성하는 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오는 2020년까지 830억 원을 들여 오성면 진위·안성천 일원에서 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오성강변(43.8㎞)은 평택·송탄·팽성·안중 생활권의 중심에 있으며,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K-6), 고덕국제신도시, 평택항·평택호 관광단지가 인접해 있어 시민 휴식공간으로 최적지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시는 친수공간을 활용해 여의도 면적의 2배가 넘는 숲길과 문화광장, 커뮤니
유광식 기자 / 2일 밤부터 경기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는 등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돼 산사태 취약지역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과 3일 새벽 사이 경기도 전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됐다. 경기지역 곳곳에 80~150mm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일부 지역은 최고 200mm 이상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장마는 지난 6월24~25일에 시작해 오는 24~25일 끝나는 평년보다 조금 늦게 시작됐다. 지난해 경기도를 포함한 중부지방은 지난 6월24일 장마가 시작돼 오는 30
김지수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일자로 8개 동(洞) 변칭을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사1동·사2동·사3동·고잔1동·고잔2동이 각각 사동·사이동·해양동·고잔동·중앙동으로 바뀌었다.또 원곡본동은 원곡동과 신길동 등 2개 동으로 나뉘었고, 원곡1동과 원곡2동은 백원동으로 통합됐다.명칭이 바뀐 8개 동행정복지센터는 3일 센터 내 회의실 등에서 개소식, 현판식을 진행한다.앞서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지역특성을 반영한 동 명칭 변경과 구역 조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시는 이번에 부서 조직도 개편해 복지문화국장을 4급에서 3급으로 상향하고 농업
김창주 기자 / 10년간 표류하던 화성 태안3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재개된다. 경기도는 화성 태안3지구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을 승인, 오는 4일 고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998년 화성 태안3지구를 택지개발지구로 지정했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06년 2월 공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사업지구 인근 문화재인 화성 융릉과 건릉(사적 제206호), 만년제 훼손 우려한 불교계, 시민환경단체 등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지난 2007년 공사를 중단했다.LH는 사업 재개를 위해 지난해 8월 도에 사업계획 변경안을 제출했고 관
유광식 기자 / 경기대진테크노파크(경기대진TP)는 지난 27일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의 일환인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우즈베키스탄 섬유테크노파크 조성 지원사업’의 마스터플랜 수립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한국형 테크노파크 모델을 적용한 우즈베키스탄 섬유테크노파크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이 목표다. 경기대진TP는 지난 4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사업공모에 지원해 다른 유수의 기관들과 경쟁한 결과 우즈베키스탄 섬유테크노파크에 한국형 테크노파
김인창 기자 / 국내 최대 포크 음악축제인 ‘2017 파주포크페스티벌’이 오는 9월9일 오후 5시30분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파주시와 경기관광공사는 올해로 7회째인 이번 파주포크페스티벌에 이은미, 변진섭, YB, 해바라기, 사랑과 평화, 정태춘 박은옥, 이치현과 벗님들, 동물원, 유리상자, 리키제이 등 총 10팀의 가수가 출연한다고 밝혔다.올해 페스티벌의 주제는 ‘응답하라 7090’이다. 출연진은 지난 1970년대 말부터 1990년대까지 혜성처럼 데뷔해 현재까지 맹활약하고 있는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들이다.지난 19
이종혁 기자 / 경찰과 금융감독원이 병원 또는 보험관계자 개입 등 조직·상습적 보험사기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경찰청은 3일부터 오는 11월3일까지 4개월 간 합동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보험사기로 인해 일반 보험가입자들이 추가 보험료를 부담하게 되는 것을 차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015년 금융감독원 공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보험사기 피해액은 연간 5조5000억원 규모다. 이는 보험사기로 인해 한 가구당 40만원, 1인당 10만원의 보험료를 추가 부담해야하는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경
김기종 기자 / 이번달부터 정부가 사업주에 체불임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해 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받은 근로자에게 기업의 도산 여부와 관계없이 체불임금을 최대 400만원까지 지급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일부터 소액체당금 상한액을 기존 300만원에서 수혜자 평균 체불액(407만원)수준인 400만원으로 인상했다고 2일 밝혔다. 소액체당금이란 임금 등을 받지 못하고 퇴직한 근로자가 사업주를 상대로 소송을 내 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받으면 정부가 체불임금을 일부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지금까지 소액체당금 상한액이 300만원에 불과해 소액체당금
정준섭 기자 / 부천 송내역환승센터와 KTX광명역 간 직통 셔틀버스가 오는 12월1일부터 운행한다.시는 직통 셔틀버스 운송사업자로 (주)넷버스여행사를 선정하고 면허를 발급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면허는 노선운행을 위한 첫 번째 행정절차로 차량 등 운행준비를 마친 후 운송을 시작할 계획이다.운행노선은 송내역(남부)~시흥IC 정류소(외곽도로)~KTX광명역 구간이다. 차량 8대가 15~20분 간격으로 1일 80회 운행한다. 향후 이용자 증가에 따라 증차·증회를 통해 배차간격을 단축할 예정이다.이번 면허는 노선운행기간을 정한 한정면허
이훈균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선 복수지원, 후 추첨제’의 오는 2018학년도 도내 고교평준화지역 9개 학군 199개교 학생 배정 방안을 지난달 30일 확정·발표했다. 도교육청은 학생이 희망한 고등학교 지망 순위를 토대로 수원·성남·안양권·고양·안산·용인 학군은 학군 내 배정(1단계)과 구역 내 배정(2단계) 두 단계로 부천·광명·의정부 학군은 학군 내 배정만 한다.1단계 학군 내 배정은 출신 중학교 구역에 상관없이 해당 학군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5개교(부천·광명·의정부 학군은 전체 학교)를 선택해 순서대로 지망한 것을 추첨해
김성길 기자 / 제3야전군사령부는 지난달 30일 창설 44주년 기념식을 맞아 희귀·난치 질환 가족을 부양하는 22명의 장병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총 1억 원으로 이는 제3야전군과 삼성전자(디지털시티)가 지난 2011년 맺은 ‘1사 1병영 자매결연’을 계기로 추진한 ‘3·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3·삼 프로젝트’란 3야전군과 삼성전자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명칭으로 매년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의 후원을 받아 ‘희귀·난치 질환 가족을 부양하고 있는 장병 및 불우 전우돕기’, ’병영도서관 환경
김인창 기자 /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는 지난 3월27일부터 3개월간 2007년 12월31일 이전에 허가돼 10년 이상 경과된 1만L 이상의 위험물 이동탱크차량 271대에 대해 일제 소집검사를 실시했다.이번 검사는 노후화된 차량의 법상 기준준수여부를 검사해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조치로 시·군 및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실시했다.검사결과 271대중 251대는 양호했고 20대의 위법차량에 대해 과태료 9건, 행정명령 14건을 조치했다.주요 위반 사항으로는 용도폐지 및 지위승계 신고위반, 비상폐쇄장치 작동불량, 정
김기종 기자 / 과천시가 재건축현장에서 고농도 석면제품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해당 조합 측에 정밀 재조사를 지시했다.과천시는 지난달 28일 과천주공아파트 7-1 재건축조합과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제출한 ‘석면감리인지정현황 신고서’를 반려하고 재조사를 지시했다고 2일 밝혔다.시는 조합의 ‘석면감리인지정현황 신고서’ 승인을 반려하고 석면제품을 포함한 석면조사 결과와 철거계획 등을 보완한 신고서를 오는 7일까지 제출하라고 조합측에 전했다.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석면감리인지정현황 신고서는 재건축조합과 시공사가 석면철거·해체작업 등 건축물 철거
이훈균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김양제 경기남부경찰청장이 6개월에 걸쳐 경기남부 30개 경찰서를 모두 찾아 치안현장 방문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김 청장은 지난해 12월19일 의왕경찰서를 시작으로 지난달 30일 수원서부경찰서까지 30개 경찰서를 돌며, 지구대·파출소, 기동단, 정부과천청사경비대 등에 대해 치안점검을 벌였다.국가를 지탱하는 것은 ‘국방과 치안’이라는 평소 신념에 따라 김 청장은 가장 먼저 취임 다음날 최북단 안보현장인 김포 애기봉을 찾아 북 도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또 서울구치소를 비롯해 U-20 월드컵 결승전
유광식 기자 / 중부지방고용노동지청 의정부지청은 올해 상반기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869명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의정부지청에 따르면 식품회사 대표 A씨는 사업장을 폐업한 후 직원들을 다시 모아 또 다른 식품회사에서 근로를 했지만 대표 B씨와 공모해 고용보험 취득신고를 허위로 지연신고해 직원들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건설일용근로자 C씨는 현장소장 D씨와 짜고 실업급여 수급기간 중 아내 E씨의 명의로 근무하며 고용보험 근로내역신고를 하고 이를 토대로 실업급여를 타냈다. 이들이 부정으로 실업급여를 타 간 금액은 8억69
김지수 기자 / 4·16 세월호참사 안산시추모사업협의회(이하 추모협의회)가 지난달 30일 추모시설 장소를 정하지 못한 채 해산했다. 추모협의회는 지역사회의 반발 등으로 추모시설 장소를 정하지 못한채 ‘다수의 위원들이 화랑유원지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등의 의견을 보고문에만 담았다.추모협의회는 이날 오후 5시께 안산시청 회의실에서 마지막 회의를 열고 추모시설 장소를 정하지 못한채 ‘협의회 결과 보고문’을 의결했다. 추모협의회는 보고문을 통해 “추모협의회 다수의 위원들은 4·16안전공원(추모시설, 이하 4·16공원)의 장소로 후보지 5
이훈균 기자 / 여학생의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부적절한 행동과 언행을 일삼은 교사에게 내려진 해직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행정3부(부장판사 당우증)는 전직 교사 A씨가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취소 소송을 기각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과학교사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2014년 9월 학교 물리실에서 한 여학생의 머리카락을 만진 후 냄새를 맡고 방과 후 학교 인근 음식점에서 다른 여학생의 발가락을 만지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일삼았다. A씨와 함께 근무하던 동료 교사는 A씨가 평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