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철도노선이 놓여 교통 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나머지 지역들은 하락세가 완연하다.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첫째 주(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6% 하락해 전주(-0.06%)와 같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수도권(-0.06%→-0.06%), 서울(-0.05%→-0.05%) 및 지방(-0.06%→-0.06%) 모두 하락폭이 유지됐다.이번주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인 지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호재 등으로 교통 여건이 좋아지는 곳들이다.고양시 덕양구(0
최근 보험사기 범죄가 병원 및 브로커 조직과 연계해 갈수록 대형화·전문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관계기관 간 공동대응이 본격화됐다.금융감독원은 7일 경찰청 및 건강보험공단과 병원·브로커 연계형 보험사기 및 불법개설 요양기관 혐의 사건 등 총 3건을 선정해 신속하게 조사·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는 범정부 차원의 보험사기 척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앞서 금감원과 경찰청, 건보공단은 지난달 보험사기 및 불법개설 요양기관 범죄 척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조사협의회를 열어 세부 추진방안을 논의했다.그 결과 공영과 민영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 출시 8개월 만에 약 70만명이 가입했다고 7일 밝혔다.카카오페이손보는 가입·보장·청구 전 영역에 걸친 사용자 친화적 혁신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달에는 약 20만명이 가입하며 자체 월별 최다 기록을 세웠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가 38%로 가장 많았고 20대 28%, 40대 23%, 50대 이상 11% 순으로 나타났다.이 상품은 필수 가입 담보가 정해져 있는 기존 보험과 달리, 사용자가 원하는 보장을 마음대로 더하고 빼서 직접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예컨대 30대 남성 1인 기준 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설 연휴기간을 전후로 여행객들이 축산물과 과일을 반입하지 않도록 국경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포함한 가축전염병이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망고 등 생과일을 반입할 경우 국내에 없는 병해충이 함께 들어와 농업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해외여행 후 입국할 때는 불법 농축산물을 국내로 반입하면 안 된다. 신고하지 않고 무단으로 반입했다가 적발되면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해외여행 중 외국의 축산시설
올해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이 채용을 확정지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채용 확정 계획은 3년 연속 감소세다.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대기업 88곳, 중견기업 134곳, 중소기업 488곳 등 총 710곳의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채용 계획을 조사해 7일 결과를 공개했다.조사 참여 기업 중 올해 채용 계획을 확정한 곳은 71.3%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의 비율은 2022년 51.9%에서 2023년 79.3%까지 올랐다가 올해 다소 하락세로 전환했다.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67.
공정거래위원회가 일정 규모 이상의 플랫폼을 ‘지배적 플랫폼’으로 두고 사전에 규제하는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에 대해 재검토에 나선다. 업계의 반발이 거세지자 한발 물러나 숨 고르기에 나섰다.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정 제도를 포함해 다양한 대안을 열어 놓고 학계 전문가들과 충분히 검토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말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독과점 플랫폼의 시장 질서 교란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법 제정에 나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사전 규제에 대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과 고용노동부(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2월 7일(수) 서울 명동 소재 한전경인건설본부 종합상황실에서 15개 전력그룹사 및 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전기기술인협회 안전보건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력산업 산재예방 결의대회’를 개최 하였다.이날 행사는 전력산업의 주요 주체인 전력그룹사와 협력사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에 따른 중대재해 감축 정책에 부응하여 안전한 현장을 만들고 전력산업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 하고자 마련되었다.고용노동부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오늘 자리는 전력산업 최초로 전
포스코는 광양에 연산 250만톤 규모의 전기로 공장을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포스코는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250만톤 규모의 대형 전기로를 신설하기로 했다. 오는 2025년 말에 준공하며, 2026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포스코는 전기로에서 생산한 쇳물을 바로 활용하거나, 고로에서 생산한 쇳물과 혼합하는 합탕 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전기로 조업 중에 발생하는 배가스를 스크랩 예열에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김학동 부회장은 “글로벌 기후 위기 및
지난해 12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증가 폭이 확대됐고, 소비는 증가 폭이 줄었다.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최근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2023년 12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9.2% 증가하며 11월(14%)과 비교해 증가 폭이 확대됐다.이는 전자·영상·음향·통신(37.5%→49.5%)의 증가 폭이 확대되고 기계장비(-31.8%→-17.2%)의 감소 폭이 축소되면서다.제조업 출하의 경우에도 전자·영상·음향·통신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13.9%에서 30.5%까지 증가했다.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1
국내 기업들이 1만원짜리 제품을 팔면 물류비로 690원꼴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전국 제조업 및 도·소매업체 약 15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4분기 실시한 기업물류비 실태 조사에 따르면 2022년도 기업의 매출액 대비 물류비 비중은 6.9%로 나타났다.규모별로는 매출액 500억원 미만 중소기업의 물류비 비중이 7.8%로 가장 높았으며, 이는 매출액 3000억 이상 기업의 물류비(4.4%)의 두 배에 달한다.대한상의 관계자는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상대적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기 어려워 물류
미래에셋생명이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 가산금리 인하와 이자 납입유예 제도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는 최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고객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보험업권 상생방안’의 후속조치다.미래에셋생명은 이달부터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에 적용되는 가산금리를 기존 2.0%에서 1.5%로 인하했다. 이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반영되며 기존 대출잔액이 있는 경우에도 일괄 자동 반영된다.보험계약대출 이자납입 유예제도는 1일부터 실직·폐업·입원
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에 이어 카드업계도 중금리대출 규모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저신용자의 대출 문턱이 더 높아진 것이다.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8개 카드 전업사의 중금리대출 취급액은 1조3952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1조7051억원)와 비교해 18.2% 줄어든 액수다.지난해 3분기까지 카드업계의 중금리대출 취급액은 증가세를 이어왔다. 2022년 말 당시 6275억원에 그쳤던 중금리 대출 취급액은 지난해 1분기 1조2068억원을 기록하며 2배가량 뛰었다. 이어 2분기 1조5977억원, 3분기 1조7051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신생아 특례 대출을 개시해 지난 4일까지 모두 9631건, 2조4765억원을 접수받았다고 6일 밝혔다.전체 접수분 중 디딤돌 구입자금 대출은 7588건·2조 945억원,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2043건·3820억원으로, 구입자금 수요가 많았다.디딤돌 대출 중 대환 용도는 6069건·1조 6061억원, 신규 주택 구입 용도는 1519건·4884억원으로, 금리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 대출을 저리의 신생아 특례 대출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버팀목 대출도 대환 용도가 1253건·2212억
부천산업진흥원(원장 신동학)은 오는 2월 28일 롯데ON과 공동으로 ‘부천시 온라인 판로지원 MD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부천시에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판로지원 MD 컨설팅은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하며, 온라인 판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업들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번 상담회는 전문 MD컨설턴트를 선정기업과 1대1로 매칭하여 진행되며, 각 기업은 롯데ON의 전문 MD와 직접 대면해서 ▲판매상품 품목별 운영 전략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세페이지 및 상품명 개선 노하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GIDC 28층)에서 사회적경제 관계자, 활동가, 예비창업가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특강시리즈 ‘월간 광명사경’ 첫 회를 진행한다.월간 광명사경은 사회적경제기업 관련자들의 의견을 담아 매월 한 가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현장 간담회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하는 소규모 강좌집담회다.올해 첫 강좌에서는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강민수 정책기획위원장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사회적경제의 상상과 도전’을 주제로 급변
광명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맞춤형 강사경력 이음사업’에 참여를 희망한 강사 88명을 대상으로 강사 소양교육을 실시했다.맞춤형 강사경력 이음사업은 강의경력이 있는 관내 경력 보유 여성에게 경력이음의 기회를 제공하는 광명시만의 특화된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이다.이번 소양교육은 1일 3시간씩 3일 9시간의 필수 의무교육으로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맞춤형 강사경력 이음사업 취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공유 ▲강사의 역할과 수요처, 대상자의 특수성 이해 ▲효과적인 강의 수행 방
글로벌 결제기업 비자(Visa)가 인공지능 활용, 여행 수요 확대 등을 포함한 올해 결제 산업 트렌드 여섯 가지를 선정해 4일 발표했다. 이 외에도 비자는 크리에이터 및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상호운용성 향상, 개방형 인프라 구축,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올 트렌드로 꼽았다.비자는 소규모 크리에이터와 중소기업이 국경을 넘어 전 세계 시장으로 보다 쉽게 확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회사의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5곳 중 4곳(79%)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성장 목표로 꼽았고, 소비자의 72%는 해외에 있는 기업에서 제
고용노동부는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외국인 근로자 지원 등 사업장에서의 모든 노동 문제를 초기 상담부터 권리 구제까지 한 번에 도와주는 원스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그간 지방고용노동청에서는 임금체불 문제를 중심으로 상담이 이뤄졌다. 그러나 직장 내 괴롭힘 등 사건에서도 임금체불 등 다른 노동법 위반 사례가 발견되면서 개별 사안마다 여러 상담 창구를 두는 것은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이에 고용부는 전국 48개 지방청 권리구제지원팀을 통해 분쟁이 가장 많은 임금체불 분야 뿐만 아니라 최근 늘고 있는 직장 내 괴
KB국민은행은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전세사기 피해 구제·예방을 위한 ‘KB 전세안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피해 구제 프로그램은 국민은행의 기부금을 활용해 전세보증금반환소송 등 집행권원 확보 비용 및 경·공매 대행 수수료의 본인 부담분을 지원한다. HUG 안심전세포털에서 지원내용 확인과 신청이 가능하다. 경·공매지원센터, 전세피해지원센터, HUG 영업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국민은행은 피해자에 대한 전문적인 금융 상담을 위해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전, 대구 등 총 6개 지역에서 전세사기 피해
한국전력이 겨울·봄철 건조기 산불발생의 대응을 위해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또한 신기술 해외 수출을 적극 추진해 지능형 감시·데이터 분석 분야 수출활로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한전은 5일 송전철탑 및 기지국 등에 산불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산불을 감시하고 영상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분석으로 산불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조기 탐지 기술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산림청 등 유관기관 데이터 연계를 통해 산불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물론 송전선로 소손에 따른 대규모 정전 가능성을 예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