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20~30m 아래로 추락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10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2분 인천 서구 가정동 한 아파트에서 A(79)씨가 몰던 SUV가 20~30m 아래인 옆 단지 놀이터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동승자 B(63·여)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운전자 A씨는 열상 등 경상을 입었다.앞서 해당 SUV는 주차된 경차를 먼저 추돌한 뒤 담장을 뚫고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시 권선구 한 사거리에서 신호 위반 SUV 차량이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2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11일 수원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SUV 차량을 운전한 A(20대)씨는 이날 0시 40분께 사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한 채 주행하다가 정상 신호에 좌회전 하던 오토바이 옆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B(20대)씨가 사망했다.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붙잡아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양시의 한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던 덤프트럭에 치여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자전거 보행자가 숨졌다.11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7시 43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삼거리에서 40대 여성 A씨가 몰던 27t 대형 덤프트럭과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60대 여성 B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B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 서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10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9분께 인천 서구 가정동 5층짜리 다가구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3층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또 A씨와 함께 있던 60대 남성 B씨가 안방 창문으로 뛰어내려 크게 다쳤다. 현재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위층에 사는 주민 2명도 대피 과정에서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이와 함께 3층 주방과 거실이 반소되고 의류 및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보정교 밑 자전거도로가 침수, 20대 남성이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사고가 났다.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8분 ‘자전거를 타다가 호우로 하천이 불어나 고립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 등은 A(25)씨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 구조했다. A씨는 부상 없이 귀가했다.한편, 이날 경기지역에 짧은 시간 강한 비가 쏟아졌다. 일부 하천이 불어나는 등 피해가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동거녀와 금전적 문제로 다투다 오피스텔 안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김포경찰서는 재물 손괴 혐의로 A(4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0시27분께 김포 산업단지 내 오피스텔 주거지 안에서 동녀거 B(40대)씨의 의류 등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식당을 같이 운영하는 B(40대)씨와 금전적인 문제로 언쟁을 벌였고 이후 B씨가 자신의 허락 없이 외출을 하자 혼자 술을 마신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B씨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날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경찰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도주하다 인도 위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논현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운전자 A(40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9시15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사거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SUV를 몰다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B(40대)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그는 횡단보도
고양시의 한 빌라 옥상에서 50대 어머니와 30대 딸이 떨어져 숨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8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1시 25분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빌라 외부 1층 바닥에 50대 여성 A씨와 30대 여성 B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A씨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해당 빌라 4층 옥상에서 모녀의 신발이 발견됐다.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각종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경기 양평에서 멀쩡한 사람들이 잇달아 실종 신고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 15분께 양평군 용문면의 한 야산에 작업을 하러 올라간 50대 남편 A씨가 10일째 돌아오지 않는다는 아내의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구조대를 포함해 장비 4대를 출동시키고 최종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아내를 통해 A씨의 직장 연락했다.그러나 직장을 통해 확인한 결과 A씨는 이미 산에서 내려와 안전한 장소에 머물고 있었고, 구조대 출동은 취소됐다.같은 날 오후 11시께에는 양평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 된 여중생과 성관계를 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혐의로 구속한 A(27)씨를 검찰로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0~21일 부천시의 모텔에서 중학생 B양과 2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B양과 ‘디시인사이드’의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만났으며, B양이 만 16세 미만인 사실을 알고도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A씨는 지난 4월 이 커뮤니티를 통해 또 다른 10대 C양을 알게 된 후 C양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극
성남시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가 전복 사고를 낸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6일 성남중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50분께 성남시 중원구의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옆 차로를 달리는 B씨의 승용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B씨의 차량이 전복됐고, B씨는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왕시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5일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 30분께 자신이 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B(20대·여)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A씨는 B씨가 타고 있던 엘리베이터에 타 2개 층을 내려가는 사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B씨를 끌고내리다가 B씨 비명 소리를 듣고 나온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A씨와 B씨는 평소 알던 사이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베트남 국적 외국인을 집단 폭행한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포천경찰서는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혐의로 10대 A군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1일 오전 8시께 포천시 내촌면의 한 도로에서 베트남 국적 30대 미등록 외국인 B씨를 집단 폭행한 혐의다.이들은 B씨의 오토바이에 번호판이 없는 것을 보고 멈추게 한 뒤 “지갑이 있느냐”며 “불법체류자인 것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B씨는 현재 양주 출입국사무소에 구금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정확
인천 서구 모 폐차장 창고에서 난 불이 4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4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2분께 서구 오류동의 모 폐차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130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44대를 동원해 이날 낮 12시46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이 불로 판넬조 창고 건물 1개동이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화재 당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며 4건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고, 인천 서구는 “주변 차량은 화재 발생 지역을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지난 3일 오후 3시께 경기 가평군 상면 조종천의 한 세월교에서 50대 남성이 물에 빠진 뒤 배수로로 빨려 들어가 숨졌다.세월교는 사람이 건널 수 있도록 시멘트로 지어진 간이 다리로, 물이 흐를 수 있도록 아래에 흄관(배수로)들이 설치돼 있다. 물에 빠진 뒤 직경 1m 크기의 흄관으로 빨려 들어간 A씨는 잠시 후 인근 주민들에게 구조됐으나 이미 심장이 멈춘 상태였으며,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송년회 모임에서 자신을 무시했다며 같은 국적의 남성을 살해한 50대 몽골국적의 남성이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5일 의정부지법 제13형사부(박주영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50대 몽골 국적 불법체류자 남성 A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살인죄는 인간의 생명이라는 가장 소중한 가치를 침해하고 어떠한 방법으로도 그 피해를 회복할 수 없는 매우 중대한 범죄”라며 “유가족들이 받았을 정신적 충격 또한 상당해 보이며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앞서 검찰은 A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구
광주시 한 국도에서 전기차가 옹벽과 충돌, 화재가 발생해 50대 운전자가 숨졌다.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5분께 ‘차량 충돌 후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6대와 소방관 44명을 투입, 오전 10시 21분 불을 껐다.사고는 전기차량이 국도를 달리다 옹벽과 충돌했고, 이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A(52)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또한 차량이 모두 불에 타 4455만 원(소방서 추산)가량 재산피해가 났다.광주 = 차정준 기자
퇴근길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쓰레기 운반차량이 전도되면서 도로에 폐기물이 쏟아져 한때 극심한 차량정체가 빚어졌다.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9분께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 인근 4차로에서 A(40대)씨가 몰던 2.5t 쓰레기 운반차량이 앞서가던 차량 2대를 들이받았다.이후 운반차가 옆으로 전도되면서 폐기물이 도로에 쏟아졌다.이 사고로 노오지분기점에서 공항 방면으로 2~4차로가 통제돼 2시간가량 극심한 차량정체가 빚어졌다. 또 A씨와 다른 피해차량 운전자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
쓰레기를 쌓아두고 치우지 않아 악취가 진동하는 집안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방치한 부모가 경찰에 입건됐다.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방임) 혐의로 40대 A씨 부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경찰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 30분께 의정부시의 한 빌라에서 “악취가 난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지자체 관계자 등이 현장에 확인하자 집 안에는 쓰레기와 옷가지가 널브러져 있었고, 벌레도 있는 등 악취가 진동하는 지저분한 환경에 10대 아이가 생활하던 상태였다.이들은 이곳에서 반려견 두 마리도 함께 키우
안성시 서운면의 돈사에 불이 나 돼지 1240마리가 폐사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3일 0시37분 ‘돈사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6대와 소방관 59명을 투입해 오전 2시21분 불을 껐다.돈사 근처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1명은 자력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돈사 안에 있던 모돈 40마리와 자돈 1200마리 등 1240마리가 폐사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