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기자 / 북한이 문재인 정부 출범 5일만인 14일 탄도미사일 도발을 전격 감행했다. 확인된 사거리에 비해 이례적으로 장시간 비행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북극성 2형 고각발사에 성공했을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5시27분께 평안북도 일대에서 불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며 “비행거리는 약 700km로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도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김동엽기자 / 경기행정심판위원회가 안성시의 산림보호구역 해제는 무효라고 결정(재결)한 사건이 법정에서 시비를 가리게 됐다.14일 안성시 등에 따르면 황은성 안성시장과 토지주 7명이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재결(결정)처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 첫 재판이 수원지법 행정1부 심리로 오는 6월 8일 오전 법정 201호에서 열린다. 안성시와 토지주들은 "도행정심판위가 지난해 10월 5일 안성시의 산림보호구역 해제는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무효라고 결정(재결)한 것은 공공복리에 위배된다"며 도행정심판위 결정에 불복해 지난 1월
김인창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임두순 의원(남양주4, 사진)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교육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2일 상임위를 통과했다. 본 조례안은 경기도교육청 및 각급 학교에 교육기부 활성화를 통해 교육자원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공교육의 역량을 높이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표발의한 임두순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교육자원봉사자는 현재 약 6175명 정도 등록해서 활동하는 개인별 봉사활동 활성화에 초점이 있는 반면, 본 조례는 개인, 단체나 기관
김인창 기자 /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형 행복주택 ‘BABY 2+ 따복하우스’ 5차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지는 경기도 화성동탄2신도시 사업지구 내 76-1블록으로 부지면적 3만5000㎡에 총 995호가 공급된다. 이번 사업지구는 기존의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고령자 등의 일반형 뿐만 아니라 주변 산단근로자의 수요를 고려한 산단형을 혼합해 다양한 입주자가 거주할 수 있다. 세대수는 일반형 460호, 산단형 535호다. 이번에도 기존 사업지구와 마찬가지로 설계부터 시공, 운영관리까지 민관이 공
유광식 기자 / 경기도는 봄 가붐 피해를 막기 위한 농업용수 공급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지난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강수량은 111mm로 평년(180mm)의 61% 수준에 그쳤다. 도내 저수율은 평균 60%에 불과, 평년(86%)보다 훨씬 줄어들었고 지난해의 72%로 조사됐다. 안성과 화성은 강수량 부족으로 가뭄 주의단계에 들어갔다. 안성 마둔저수지 저수율은 32%에 불과하고 금광·고삼저수지는 각각 34%, 46%로 나타났다. 화성 덕우·기천 저수지의 저수율도 35%, 36%씩에 불과한 실정이다. 도는 아직 모내기에
이훈균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이재정 교육감이 국제교육교류 확대를 위해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방문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 기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한국교육원)과 한인회, LAUSD(Los Angeles Unified School District) 교육청, 미네르바 스쿨 등을 방문해 재외동포 학생들의 교육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는 세계 최대 한국인 거주 지역으로 53만여 명의 재외동포들이 살고 있으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관심과 모국 방문 수요가 높은 지역
김인창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이름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정 캠페인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의 착한가정 캠페인 가입 기부자 수는 지난해보다 14가정이 증가했으며, 4월에만 6가정이 가입하면서 매월 착한가정에 동참하는 기부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착한가정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난해 5월부터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부 프로그램으로 각 가정에서 2만원 이상 정기 기부를 약정하는 캠페인이다.또한, 착한가정에 가입한 가정에게는 가족사진과 가훈이 들어간 인증패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길 기자 /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가 ‘제2회 경기도 학생 안전 체험수기 공모전’을 연다. 지난해 처음 열린 학생안전체험수기 공모전은 학생들의 올바른 안전관 확립과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지난해 공모전 입상작을 책으로 엮어 도내 학교에 안전교재로 배포해 청소년기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공모전 참가 대상은 도내 초·중·고·대학생이며, 공모 내용에 부합하는 경험담, 느낀 점 등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내용은 △학교생활 중 경험하거나 느꼈던 안전한 생
이훈균 기자 /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경기교총)는 제65회 교육 공로자 표창식을 통해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도내 교육 공로자 570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영예의 사도상은 한누리유치원 홍미경 원장과, 호동초 박미숙 수석교사, 신기중 소희숙 교장, 신장중 김현주 교감 등 4명이 받았다.경기교총인상은 어람중학교 김원희 교장에게 돌아갔다.또 30년 이상 교육자로 헌신한 공로를 치하하는 교육공로상은 525명, 5년 이상 교직에 근무하며, 특별한 공적을 쌓은 특별공로상을 30명이 받았다.교원단체 육성·발전을 위해 노력한
김종대 기자 / 평택경찰서는 허가 없이 소하천 물을 판매한 혐의(소하천 정비법 위반)로 원 모(58)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원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하천 점용 허가 없이 평택시 도일동 소하천 물을 모은 뒤 수중 펌프를 이용해 15톤 탱크로리에 담아 레미콘 회사에 하천수 7000톤 가량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원씨는 지난해 4월과 7월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하천을 판매하다가 평택시에 2차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평택시는 지난 4월 수차례 원씨가 허가 없이 하천수를 가두는 행위를 지속하자
김창주 기자 / 화성시가 수원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하려던 행정소송을 하지 않기로 했다.시는 지난달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헌법재판소에 청구한 권한쟁의 심판에 집중하기로 했다. 14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국방부가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화옹지구를 선정한 것은 화성시의 지방자치권 행사를 침해한 것”이라며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예비이전부지 선정에 대한 취소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낼 예정이었다. 제소 기간은 예비후보지 선정을 안 날로부터 90일인 오는 17일까지다. 시는 법률 검토 결과 헌재에 청구한 권
김민립 기자 / ‘일자리 대통령’을 기치로 내걸었던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외부 일정으로 일자리 현장을 택하며 공약실천 의지를 재확인했다. 취임 초반 가장 역점을 두고 챙기고 있는 부분이 일자리 창출 관련 현안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했다. ‘찾아가는 대통령,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습니다’는 제목의 행사였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국가주요보안시설인 인천공항의 특성을 고려해 간접고용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권
이훈균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경찰관과 녹색어머니회,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폴리스 등 협력단체 가족과 아동복지시설 원아 등 400여 명을 초청해 경찰 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경기남부경찰은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을 위해 112종합상황실과 KCSI 버스, 경찰 헬기, 경찰 홍보관 등의 견학과 미아예방을 위한 사전지문 등록, 시뮬레이션 사격, 승마 체험, 사이드 카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경찰 홍보단의 마술쇼, LED레이저 쇼, 댄스 공연, 경찰악대 연주 등의 볼거리도 제공했다
이종혁 기자 / 세월호 4층 수색과정에서 '사람뼈' 추정 유골이 처음 발견된 지난 10일부터 5일째 뼛조각들이 잇달아 발견되고 있다. 세월호 선체 수색 26일째인 14일 세월호 4층 선미 좌현구역에서 뼈 1점이 추가로 나왔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4일 오전 8시57분께 세월호 선체 수색 중 4층 선미 좌현구역(4-11 구역)에서 뼈 1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곳은 전날 단원고 미수습자인 조은화 양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나온 지점이다. 진흙 분리 과정에서 나온 뼈를 제외하면, 뼛조각들은 모두 4층 4-11구역에서 나왔다.
김민립 기자 /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만의골내 식당가들이 가 건축물에서 불법 영업으로 인천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특히 최근 시민들이 황사 미세먼지로 건강에 위협을 느끼고 있으나 만의골 식당가는 손님 건강은 뒷전이라는 지적이다.이들 식당들은 상가 주차장 및 인근 그린벨트(GB)내 노천에서 미세먼지에 무방비상태로 음식물을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14일 인천시 남동구에 따르면 장수동 A음식점의 경우 영업신고면적이 99여 ㎡에 불과하나 천막파이프로 가건축물을 불법으로 만들어 영업을 하고 있다.또 장수동 B음식점
김민립 기자 /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오는 17일 연수아트홀에서 장경동 목사를 초청해 ‘To Me, 감사를 선물하다’라는 주제로 제62회 행복나눔 연수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이번 아카데미는 MBC 느낌표, KBS 여유만만, CBS 파워특강 등에 출연했던 장경동 목사(대전중문침례교회 담임목사)의 강의로 ‘한번 뿐인 인생을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를 함께 고민하고 혜안을 제시하며, 힘겹고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행복한 인행을 살려고 노력하는 이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전화나
양영환 기자 /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난 11일 백합어린이집 어린이 31명을 대상으로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에서 ‘어린이 재활용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구에 따르면 이번 체험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생활 속에서 자원을 절약하는 방법과 재활용 분리배출에 대한 눈높이 체험학습을 실시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어린이들은 △환경을 지키는 영상자료 시청각 교육 △업사이클링 물품 (동화책) 만들기 △기후에너지 체험 등의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재활용 체험교실은
김민립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광역시광역치매센터가 5월 13일 인천대공원에서 개최한 ‘2017 인천광역시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동행, 치매를 넘어’를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민 1300여 명과 함께 전성수 행정부시장, 제갈원영 시의회의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올해로 4회째 실시됐다.참가자들은 치매예방체조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인천대공원 2.3km 코스를 걸으며, 공원 내 전시된
김종섭 기자 / 강화군(군수 이상복)과 (사)한국농촌지도자강화군연합회(회장 이봉영)는 못자리 실패 농가 및 적기에 모내기를 하지 못한 농가를 위해 강화읍 용정리에 5000 상자의 예비 못자리를 지난 12일 설치했다.예비모 지원사업은 강화군 지원을 받아 농촌지도자강화군연합회가 3년 연속 추진하고 있으며, 못자리 실패농가 및 가뭄으로 인해 적기에 모내기를 하지 못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비모는 추청벼로 지난 8일 파종해 12일 못자리를 설치하고 오는 6월 상순에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농촌지도자회는 이번 사업
김민립 기자 / 계양구(구청장)는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1만2000명의 교육 부담을 완화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스마트 민방위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15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되는 사이버교육은 계양구 소속 민방위대원으로 5년차 이상이면 누구나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과목은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핵 및 화생방, 심폐소생술, 인명구조 등 15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객관식 평가 20문항 중 14문항 이상이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특히 올해부터 교육과목이 개편됨에 따라 바뀐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