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아파트 전세가격이 10주 연속 하락세다. 수도권 내에서 유일한 현상인데, 공급이 늘어나면서 벌어진 현상으로 분석됐다.2일 KB부동산 리브온의 주간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과천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대비 0.03% 하락했다.과천 인근 성남시와 안양시 아파트 전셋값이 각각 전주대비 0.54%, 0.30%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다.과천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해 10월 마지막 주 0.24% 하락한 이후 내리막을 지속하고 있다. 12월 셋째 주 0.00 보합을 기록했지만 다시 마이너스세로 돌아섰다.지난해 10월 마지막 주 이후
대림산업은 인천 부평구 청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31일(목)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이버 주택전시관으로만 운영되며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지하 3층 지상 43층 31개 동 총 5,050세대 초대형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37~84㎡ 2,902세대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세대수는 ▲37㎡ 69세대 ▲59㎡ 2,504세대 ▲67㎡ 212세
수도권 택지지구 내 공급하는 새 아파트가 ‘로또 단지’라는 이름으로 수요자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당첨만 되면 수 억원의 프리미엄이 붙다 보니 수십만 명의 청약자가 몰리는 등 청약열기가 과열되는 양상이다.이처럼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 택지지구에 공급하는 새 아파트는 집값이 천정부지로 올라버린 주변 시세와 무관하게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당첨만 되면 수 억원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또 택지지구는 공공기관이 주도해 계획적으로 개발되기 때문에 타 지역 대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생활인프라 등이 잘 갖춰져 살기
미국이 중국 TV제조사 TCL Tech nology(TCL科技) 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어느정도 반사이익이 기대된다.29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DHS)는 중국 TCL가 생산한 TV의 사용자 프라이버시 침해 및 데이터 유출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중국 TCL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 제재 대상에 오를 경우, 미국 기업과 거래 시 미국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TCL은 연간 2000만대 규모의 TV를 판매하는 연간 매출 63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3위 제조사로, 미국이 최대
향후 20년간(2021~2040년) 수도권 관리방향을 제시하는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이 확정됐다.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승인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수도권정비계획을 고시했다.이 계획은 수도권 인구·산업 집중 억제 및 적정배치를 위해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상위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과 연계해 균형발전, 주민 삶의 질, 혁신성장, 평화경제의 4대 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된다.이번 4차 계획에서 정부는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 자연보전권역 등으로 구성된 3대 권역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현대건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집합금지 명령이 완화되는 1월초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503-38번지 일원에 견본주택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세대로 구성된다.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392세대 ▲59㎡B 54세대 ▲59㎡C 380세대 ▲75㎡A 110세대 ▲75㎡B 110세대 ▲84㎡A 489세대 ▲84㎡B 186세대 등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보평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른 피해 지원과 방역 강화를 위해 총 9조3000억원을 긴급 투입한다.당초 ‘3조원+α’로 정했던 3차 재난지원금 규모는 소상공인 임차료, 고용 취약계층 소득안정자금 등 5조6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의료진 긴급 투입 등에 8000억원, 소상공·중소기업 회복과 실직자 고용안정 등에 2조9000억원을 마련했다.정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
정부가 추진하는 남양주왕숙·고양창릉 신도시 조성과 관련, ‘강일~하남~남양주 도시철도 9호선 연장’과 ‘고양~은평간 도시철도 신설’ 등 총 34개 사업을 담은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됐다.총 사업비는 4조5000억원으로, 사업에 장기간 소요되는 철도사업은 내년부터 관계기관 협의체 운영과 기본계획 착수 등 통해 오는 2024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국토교통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남양주왕숙, 고양창릉 등 신도시 2곳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이 같이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 가능’
2020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일정이 1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직장인이 1년을 마무리하는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다.연말정산을 정복하려면 기본 개념부터 숙지해야 한다. 연말정산의 정의는 ‘급여 소득에서 원천 징수한 세액의 과부족분을 연말에 정산하는 일’이다.쉽게 말해 정부가 매월 걷어갔던 근로소득세를 연말에 다시 따져본 뒤 실제로 내야 할 금액보다 많이 낸 납세자에게는 돌려주고, 적게 낸 납세자에게는 더 거두는 절차다.이때 정부가 기준으로 삼는 것은 총급여액이 아닌 ‘과세 표준’이다. 총급여액에서 각종 ‘소득 공제’를 해
영업부문 판매전문회사 설립은 영업의 경쟁력 강화, 즉 영업이 더 잘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험영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지속적인 확장전략을 통해 1등 판매전문회사를 만들겠다”24일 오전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사장은 사내방송을 통해 진행된 경영공유세션에서 내년 4월 판매전문회사로 출범 예정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칭)’ 준비와 관련,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화생명 여승주 사장은 경영공유세션을 통해 "한화생명은 1946년 설립 이래 74년을 이어오면서 만들어진 한화생명만의 월등한 조직력과 영
곰표 맥주에 이어 곰표 화장품도 나온다. 편의점 씨유(CU)는 천연 화장품 브랜드 스와니코코와 손잡고 곰표 화장품 쿠션팩트, 클렌징폼, 핸드크림을 28일 선보인다.곰표 밀가루 쿠션팩트(7900원)는 진짜 대한제분 곰표 밀가루가 함유돼 화장 후 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어두워지는 다크닝 현상이 적은 게 특징이다. 패키지에도 곰표 시그니처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했다. 천연 화장품 브랜드답게 순한 성분을 사용한 것은 물론 미백과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기능도 모두 인증 받았다. 곰표 밀가루 클렌징폼(7900원) 역시 밀가루가 1000ppm
정부가 디지털화를 통한 건축 기술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2025년 전면 건설정보모델링(BIM) 설계’를 목표로 BIM 기술 활성화에 나선다.내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발주하는 공동주택은 BIM 적용 의무가 생기며, 연차별로 확대 적용해 2024년부터 의무화가 시행된다. 민간부문도 앞으로 설계 지원을 통해 대상 건축물 확대도 추진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 BIM 기본지침’과 ‘2030 건축 BIM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해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BIM은 3차원 설계와 빅데이터의 융복합 기술로서 기
빅데이터가 추천하는 오는 2021년 유망시장으로 자동차·자동차부품은 미국, 반도체는 중국이 뽑혔다. 코트라(KOTRA)는 28일 빅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 해 추정한 2021년 유망시장을 제시했다.코트라에 따르면 한국 수출액에 기반한 기존 모델과 달리 세계시장의 수입 규모를 고려해 잠재시장·기회시장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 그동안 우리나라의 수출이 없던 품목도 400개 이상 포함해 폭넓은 유망시장 정보를 제공한다.공식환율과 비즈니스 용이성 등을 반영한 2021년 유망시장은 ▲자동차 미국·독일·프랑스·영국·캐나다 ▲자동차부품 미국·독일·
새해부터는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율이 0.1~2.8%포인트(p) 오른다. 장기보유특별공제 적용 요건 등 다주택자 양도소득세제도 바뀐다.28일 정부가 내놓은 ‘2021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에 따르면 내년부터 1주택자의 종부세율은 0.1~0.3%p 인상된다. 과세 표준액 3억원 이하 주택은 0.5%에서 0.6%로, 3억~6억원 주택은 0.7%에서 0.8%로 각각 0.1%p씩 인상된다. 6억~12억원(1.0→1.2%), 12억~50억원(1.4%→1.6%), 50억~94억원(2.0→2.2%)은 각각 0.2%p씩, 94억원 초과(2.7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인도네시아 현지 광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광고모델은 KB국민은행과 2018년부터 함께 해온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이다.이번 광고영상은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금융이 필요한 모든 곳을 비추는 ‘인도네시아 금융의 별’이 되겠다는 담대한 포부를 나타냈다.광고 영상에서는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8주 연속 최상위권을 기록한 방탄소년단의 'Dynamite'를 배경음악으로 활용해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역동성(Dynamic)을 표현했다. KB국민은행 광고모델 방탄소년단이 인도네시아에 등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내년 2월 28일까지 ‘환전의 고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벤트 대상은 모바일뱅킹 앱(App) ‘i-ONE뱅크’(아이원뱅크)에서 ‘ONE할 때 환전지갑’ 서비스를 처음 이용한 고객이다. 이벤트는 12월 28일부터 1월 31일까지 1차, 2월 1일부터 28일까지 2차로 두 번에 나눠서 진행한다.각 차수별로 ▲거래금액이 높은 고객에게 공기청정기(2명) ▲거래횟수가 많은 고객에게 로봇청소기(2명) ▲최저 환율로 거래한 고객(2명)에게 블루투스 사운드바를 제공하고, 각 차수별 300명을 추첨해
LG유플러스는 보안 시스템온칩(SoC) 개발 기업 ‘아이씨티케이 홀딩스’, 정보 보안 스타트업 ‘이와이엘’, LG CNS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IoT 단말용 양자보안칩 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이로써 자율주행차, 드론에서부터 기업·홈CCTV까지 다양한 IoT 기기의 보안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양자보안이란 ‘양자 난수 생성기(QRNG, 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로 예측이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한 난수를 생성해 암호화 키 중복 및 예측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기존 IoT 기기에 사용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극심한 수주 가뭄을 겪었던 조선업계가 연말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2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3’가 수주한 금액은 5조원을 넘어섰다.한국조선해양은 사흘간 9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수주하며 총 1조8천237억원에 달하는 수주 실적을 올렸다. 앞서 체결한 5820억원 규모 1만32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4척과 4만 입방미터(㎥)급 중형 LPG운반선 2척, 1만7000톤급 소형 PC선 1척
정부가 안전하고 깨끗한 발전원을 확보하기 위해 원자력발전은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고 석탄발전은 과감히 감축하겠다는 15년 치 장기 계획을 세웠다.비교적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기로 수급 충격에 대비하고, 태양광·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꾸준히 늘린다는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전력수급기본계획은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해 전기사업법에 따라 2년마다 수립하는 행정계획이다.이번 9차 전력계획
정직 처분 집행정지가 인용되면서 업무에 복귀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성탄절인 전날에 이어 연휴 이틀째 연속으로 출근했다. 윤 총장은 ‘월성1호기’ 등 주요 사건 수사상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31분께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했다. 다만 윤 총장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취재진을 만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지하주차장을 통해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윤 총장은 이날 대검 각 부서로부터 ‘월성1호기’ 사건을 포함한 일선의 주요 사건 수사상황을 일괄 보고받았다. 조남관 대검차장이 각 부서별로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