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창 기자 / 일제강점기 시절 아동·청소년 인권유린이 자행된 선감학원 피해자에 대한 지원사업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10일 오후 경기도청 제3별관에서 올해 첫 ‘경기도 선감학원사건 피해지원 및 위령사업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5월부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선감학원 사건은 일제강점기 일본이 경기도 안산시 선감동내 선감학원을 설치하고 태평양 전쟁의 전사를 확보한다는 명분으로 아동·청소년을 강제 입교시켜 강제노역, 폭력, 학대, 고문 등 인권을 유린한 사건을 말한다. 광복 이후 지난 1982
유광식 기자 / 경기도는 올해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69곳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12년 8월부터 지역사회에서 ‘학습-일-복지문화’가 순환되게 하려고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기존의 평생학습마을 40곳을 비롯해 신규 마을 14곳, 재지정 마을 15곳이다. 도는 마을 지역주민을 마을 리더, 주민 강사, 코디네이터 등으로 육성한 뒤 이들을 통해 일자리를 마련하거나 마을 자치, 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한다. 아파트 등 도심형 마을에는 공동육아, 어르신 섬김 등 지역 공동체성을 강조하는 한편 도·농 복합
김인창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기경제과학원) 바이오센터가 의료법인 명선의료재단과 ‘천연 추출물 활용 공동연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명선의료재단은 지난 1995년 개원한 사과나무치과병원을 비롯해 구강과학연구소와 (주)닥스메디를 부속법인으로 하고 있는 의료재단으로 구강뿐만 아니라, 전신건강 관리를 위한 예방, 진단 등 해법 제시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바이오센터는 센터가 보유한 국내자생식물 천연추출물질 중 100종을 명선의료재단과 공유함으로서 신약 및 신제품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
양영환 기자 / 이흥수 동구청장은 10일 동구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봉사자들과 함께 배식봉사 활동에 참여했다.이 구청장의 배식봉사활동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매달 한 번씩 실시하는 것으로서 어르신들이 많은 동구 특성상 중요한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이날 이 구청장은 직접 배식봉사를 하며, 복지시설 관계자로부터 경로식당사업의 전반적 운영 실태 및 애로사항 등을 듣고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행정을 구현했다.한편, 이 구청장은 “우리 사회에 소외된 이웃에 가장 필요한 것은 주위의 관심
김종섭 기자 /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제45회 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풍물시장 일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통합이동건강부스를 운영했다. 통합이동건강부스는 정신건강센터, 치매통합지원센터,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문인력 및 공무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만성질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혈압 및 혈당 검사를 비롯해 치매선별검사, 우울검사, 구강검진 등의 내용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특히 올해는 보건의 날 슬로건인 ‘우울하세요? 톡톡하세요’에 맞춰 정신건강 상담 및 우울증 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됐다.이날 부스를 찾은 군민들은 건강기초검사
김민립 기자 / 한국전력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임청원)는 지난 4일 산곡3동 현대아파트 1단지 등에서 송·변전설비 주변지역 지원사업이 1회성 사업이 아닌 지역발전을 위한 지속가능사업이 될 수 있도록 주민간담회를 시행했다.송·변전설비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송·변전설비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2015년부터 345kV 이상 가공 송전선로와 옥외변전소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국 4851개 마을에 1389억원이 지원된다.한전 인천지역본부에서는 올해 341개 마을을 대상으로 약 130억을
양영환 기자 / 서구 검암동에 ‘지식재산 상담소’가 설치돼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지식재산권 전반에 대해 전문가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0일 서구에 따르면 지식재산 인프라 확충과 구민들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인천상공회의소(인천지식재산센터)와 연계해 ‘2017 지식재산(IP) 상담소’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상담소는 서구 검암동에 위치한 중소기업 경영자협의회 사무실에 설치됐으며, 전담 변리사가 배치돼 상표 및 디자인의 출원에서 분쟁까지 지식재산권 전반에 걸친 상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특허출원 절차, 타사와의 분
김민립 기자 / 남구가 오는 15일 수봉산 일원에서 ‘제2회 벚꽃 주민 한마음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남구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행사는 오전 10시 수봉공원 인공폭포 앞에서 집결해 진행된다.걷기 대회는 수봉산 둘레길을 따라 60분가량 소요될 예정이다.코스는 인공폭포를 출발해 반환점인 인천문화회관, 망배단을 돌아 약수터 방향으로 걷다가 현충탑과 전망대를 둘러보고 다시 인공폭포로 돌아온다.이벤트 행사로는 걷기코스인 수봉산 구민헌장비, 현충탑, 인천지구전적비 등 곳곳에 숨겨진 보물찾기와 사진콘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또 스포츠스태킹,
김민립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상자텃밭을 통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민, 이웃과 함께 새로운 인천’을 실현하기 위해 일반시민들에게 상자텃밭 2500세트를 선착순으로 분양한다고 밝혔다.상자텃밭은 아파트 베란다, 옥상 등 가정에서 쉽게 텃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돼 있으며, 상자텃밭과 함께 재배용 배양토, 상추모종 등도 같이 지급된다.상자텃밭 분양을 희망하는 인천시민(강화군·옹진군 거주자 제외)은 인천시 홈페이지 또는 인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김창주 기자 / 화성시는 4·15 제암·고주리 학살 사건 98주기를 맞아 한·불·중 학살, 끝나지 않은 역사’ 기획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한·불·중 학살, 끝나지 않은 역사’ 기획전은 제암리 3·1운동순국기념관 제2전시실에서 오는 15일부터 2018년 2월28일까지 열린다. 한국의 4·15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가담한 주민들을 교회에 가두고 무참히 집단 학살한 사건이다.중국 난징은 지난 1937년 일본 군대가 중국인 포로와 일반 시민 30만명을 약탈, 강간, 학살한 곳이며, 프랑스 오라두르-쉬르-글란느
김민립 기자 / 인천시가 백령·대청·소청도에 대한 국가지질공원 인증에 나선다.10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이들 지역의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전문학술연구 용역을 실시한다. 총 사업비는 8000만원이다.지질공원은 국가가 인증하는 국가지질공원과 유네스코의 세계지질공원 등으로 나뉜다.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곳을 보전, 교육·관광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다. 지난 2012년 1월 자연공원법이 개정되면서 도입됐다.현재 제주도(세계지질공원), 울릉도·독도, 청송, 부산, 강원 평화
이종혁 기자 / 해양수산부가 육상 거치 과정에서 세월호 구조가 변형됐다고 판단, 현재 위치에 선체를 거치하기로 했다.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10일 전남 목포신항 취재지원센터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선체구조가 약화된 상태에서 이동 시 추가 선체 변형 우려가 있어 현재 위치에 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해수부는 이날 오전 9시 ALE사, 상하이샐비지, TMC, 해수부 감독관 등과 회의한 결과 세월호 이동시 추가 선체 변형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세월호는 지난 9일 오후 1시 육지로 첫 발을 뗀지 4시간30분 만인 오후 5시
이훈균 기자 / 안산 단원고등학교 기억교실 이전을 위해 합의된 4·16안전교육시설(이하 4·16교육시설) 건립사업이 안산시와 경기도교육청의 ‘주민의견 수렴’ 떠넘기기로 6개월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안산시는 더 이상 도교육청과의 협의가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다음달 도시계획위원회에 해당 도시관리계획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10일 안산시와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4일 공문을 통해 도교육청에 4·16교육시설 조성을 위해 추가적인 주민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냈다. 도교육청은 이틀 뒤인 16일 ‘안산시가 담당할 일’이
이재성 기자 / 최근 평택 지역 건설붐 속에 대규모 아파트 공사 현장 등에서 안전불감증 만연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나 관계기관의 단속의 손길은 요원한 실정이다. 10일 평택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전국에서 평택만큼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는 곳은 없으며, 자고 일어나면 도시가 바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현재 평택은 건설 호황을 이루고 있다. 칠원동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인근에 2800여 가구가 들어설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시설은 등한시 한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이곳에는 대기오염을 방지하기
김유립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10일 세월호 참사 3주기(16일)를 앞두고 수원역 남측광장에 설치된 ‘수원시민추모분향소’를 찾은 염태영 수원시장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염 시장은 이날 열린 분향소 개소식에서 “아직 밝혀야 할 진실이 많이 남아있는데 ‘이제는 그만하라, 잊으라’고 말하는 것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유가족을 모독하는 것”이라며 “진상규명은 모든 국민의 바람”이라고 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는 정부의 책임이
안창남 기자 / 인천 경찰청은 10일 아동·청소년들의 외부활동이 빈번한 봄철을 맞아 각종 범죄로부터 아동·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반복적 교육이 중요하다고 판단, 경찰청에서 제작한 동영상을 활용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천시교육청과 협업해 지역 249개 초등학교에서 학생 안전관리를 위한 단위학교별 안전교육과 함께 인천경찰에서 제공한 ‘초등학생을 위한 범죄예방교실’ 동영상 등으로 진행된다. 동영상 교육자료는 초등학생 대상 ‘유괴·실종 예방법, 성폭력예방법, 아동안전지킴이(집) 역할’ 등에 대해 연예인
정광선 기자 / 경기 북부 지역에서 10일 잇따라 산불이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오후 12시49분께 동두천 상패동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배 모(77)씨가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불은 1시간만에 꺼졌고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후 12시33분께는 남양주시 상패동 야산에서 불이 나 선 모(75)씨가 몸과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헬기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앞서 연천군 연천읍의
이훈균 기자 / 공사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공무원에게 뇌물을 전달한 대우건설 직원 등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송경호)는 뇌물수수 및 뇌물 공여 혐의로 A건설 직원 3명과 하청업체 직원 2명, 브로커 1명을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또 고용노동부 소속 산업안전감독관 1명과 수원시청 간부 공무원 1명도 함께 수사하고 있다. A건설 직원들과 하청업체 직원 등은 지난 2014년 수원 광교신도시 내 주상복합아파트 건설 과정에서 공사 편의를 봐달라며, 수원시청 공무원 A씨에게 수백여 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
김창주 기자 / 화성시가 국방부의 수원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참여를 놓고 진퇴양난에 빠졌다. 시는 애초 국방부의 군공항 이전선정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공언했지만 법률자문 결과 선정위원회에 참여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이 나왔기 때문이다. 10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시의 법률 자문을 의뢰받은 법무법인 광장은 화성시가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 참석해 적극적으로 화성 이전 반대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군공항 이전 후보지를 논의할 국방부 선정위원회에는 국방부 장관, 국토교통부 차관, 종전 부지와 예
조이호 기자 /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교육경비보조금 9억3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시는 노후화된 학교 환경개선과 학습 프로그램 개발 지원을 위한 교육경비를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추가 확보했다며, 초·중·고등학교와 김포교육지원청으로부터 사업계획을 제출 받아 학교 환경을 우선적으로 개선해 보다 수준 높은 교육여건을 조성하겠다고 교육경비 지원 방침을 밝혔다. 주요 지원내역은 수남초등학교 간이 체육시설 설치 등 10개교에 7억4000만원, 세월호 사건이후 대두된 물놀이 안전 사고예방을 위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