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7시 35분께 경기 가평군 조종면의 한 회전교차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숨지고, 함께 차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 B씨도 목과 손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이날 사고는 A씨의 차량이 회전교차로 진입을 앞두고 갑자기 차도를 이탈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 잠진도에서 캠핑하던 30대 여성이 바다에 빠져 숨진 가운데, 해경이 이 여성의 남편을 살해 용의자로 긴급체포했다.인천해양경찰서는 15일 살인 혐의로 남편 A(30)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해경은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과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분석을 통해 A씨가 아내 B(30대·여)씨를 살해한 정황을 확인했다.또 숨진 B씨의 몸에서 멍 자국 등 외상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해경은 B씨가 남편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남편 A씨는 이날 오전 3시6분 인천 중구 덕교동 잠진도 인근 해안가에서 아내 B씨
길거리 행인들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양평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2시 25분께 양평군 용문면 한 노상에서 30대 남성 B씨와 C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 일행은 A씨와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인근 공사현장에서 작업을 마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던 중에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중상을 입은 B씨와 C씨는 급히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현재 상태는 확인되지 않
함께 사는 남성과 다투다가 남성이 흉기로 위협하자 이를 빼앗아 휘두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오전 5시께 동거하는 50대 남성 B씨와 다툼을 벌이다 B씨가 흉기로 위협하자 이를 빼앗아 B씨의 가슴을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10일 발부됐으며,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하는대로 A씨를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다.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가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2-1부(고법판사 왕정옥·김관용·이상호)는 최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31)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또 10년간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앞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A씨는 형이 너무 무겁고 부착명령청구에 대한 법리오해가 있다며, 검찰은 형이 가벼워 부당하다며 각각 항소했다.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이 일부 존재하나, 살인이 매우 중대한
지난달 열린 ‘2023 월드디제이페스티벌’에서 발생한 마약 의심 사건 관련자 1명이 마약 양성반응을 보였다.11일 과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3일 ‘페스티벌 행사장 안에서 마약으로 보이는 물건을 거래하는 것 같다’는 행사장 직원 신고를 받고 출동, A씨 등 3명을 발견했다.당시 경찰은 A씨 등에게 임의동행을 요구했지만, 이들이 거부해 인적 사항을 파악한 뒤 우선 돌려보냈다. 이후 A씨 등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모발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원에 보냈다.국과수는 지난달 초 경찰에 분석 의뢰 결과 1명에게서 대마 양성
평택시에서 술에 취해 차량을 절도, 운전한 미군이 경찰에 붙잡혔다.11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전 1시께 평택시 고덕면에서 차량을 훔치고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차를 농로에 빠트리기도 했다.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절도,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미군 헌병대에 인계됐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인천의 한 주상복합시설 공사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1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 한 주상복합시설 신축 공사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A(60대)씨가 6m 아래 지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머리 부위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사고 당시 A씨는 건물 2층 높이에서 철골 구조물을 해체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안전모 등 안전장비를 착용한 상태였다. 하지만 현장에 추락방지망은 따로 설치되지 않았던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혐의로 30대 현직 경찰관이 입건됐다.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혐의로 경기 광명경찰서 소속 30대 A경사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A경사는 지난 4월부터 5월 사이 인천 소재 모텔에서 만 16세 미만 미성년자인 B양과 3차례 만나 성관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B양의 부모는 지난 5월 A경사를 경찰에 신고했다.형법상 상대방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만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행위를 하면 처벌받게 된다. A경사와 B양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고 지
지난 10일 오전 7시 56분께 경기 포천시 관인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약 3시간만에 꺼졌다.이 불로 돈사 1개동과 에어컨 및 실외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억 8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에 탄 돈사는 사용하지 않아 돼지가 폐사하진 않았다.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82명과 장비 32대를 동원해 오전 10시 54분께 진화를 완료했다.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20~30m 아래로 추락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10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2분 인천 서구 가정동 한 아파트에서 A(79)씨가 몰던 SUV가 20~30m 아래인 옆 단지 놀이터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동승자 B(63·여)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운전자 A씨는 열상 등 경상을 입었다.앞서 해당 SUV는 주차된 경차를 먼저 추돌한 뒤 담장을 뚫고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시 권선구 한 사거리에서 신호 위반 SUV 차량이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2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11일 수원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SUV 차량을 운전한 A(20대)씨는 이날 0시 40분께 사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한 채 주행하다가 정상 신호에 좌회전 하던 오토바이 옆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B(20대)씨가 사망했다.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붙잡아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양시의 한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던 덤프트럭에 치여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자전거 보행자가 숨졌다.11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7시 43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삼거리에서 40대 여성 A씨가 몰던 27t 대형 덤프트럭과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60대 여성 B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B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 서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10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9분께 인천 서구 가정동 5층짜리 다가구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3층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또 A씨와 함께 있던 60대 남성 B씨가 안방 창문으로 뛰어내려 크게 다쳤다. 현재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위층에 사는 주민 2명도 대피 과정에서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이와 함께 3층 주방과 거실이 반소되고 의류 및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보정교 밑 자전거도로가 침수, 20대 남성이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사고가 났다.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8분 ‘자전거를 타다가 호우로 하천이 불어나 고립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 등은 A(25)씨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 구조했다. A씨는 부상 없이 귀가했다.한편, 이날 경기지역에 짧은 시간 강한 비가 쏟아졌다. 일부 하천이 불어나는 등 피해가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동거녀와 금전적 문제로 다투다 오피스텔 안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김포경찰서는 재물 손괴 혐의로 A(4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0시27분께 김포 산업단지 내 오피스텔 주거지 안에서 동녀거 B(40대)씨의 의류 등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식당을 같이 운영하는 B(40대)씨와 금전적인 문제로 언쟁을 벌였고 이후 B씨가 자신의 허락 없이 외출을 하자 혼자 술을 마신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B씨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날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경찰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도주하다 인도 위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논현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운전자 A(40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9시15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사거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SUV를 몰다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B(40대)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그는 횡단보도
고양시의 한 빌라 옥상에서 50대 어머니와 30대 딸이 떨어져 숨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8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1시 25분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빌라 외부 1층 바닥에 50대 여성 A씨와 30대 여성 B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A씨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해당 빌라 4층 옥상에서 모녀의 신발이 발견됐다.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각종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경기 양평에서 멀쩡한 사람들이 잇달아 실종 신고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 15분께 양평군 용문면의 한 야산에 작업을 하러 올라간 50대 남편 A씨가 10일째 돌아오지 않는다는 아내의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구조대를 포함해 장비 4대를 출동시키고 최종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아내를 통해 A씨의 직장 연락했다.그러나 직장을 통해 확인한 결과 A씨는 이미 산에서 내려와 안전한 장소에 머물고 있었고, 구조대 출동은 취소됐다.같은 날 오후 11시께에는 양평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 된 여중생과 성관계를 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혐의로 구속한 A(27)씨를 검찰로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0~21일 부천시의 모텔에서 중학생 B양과 2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B양과 ‘디시인사이드’의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만났으며, B양이 만 16세 미만인 사실을 알고도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A씨는 지난 4월 이 커뮤니티를 통해 또 다른 10대 C양을 알게 된 후 C양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