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겨울철 난방에너지원으로 목재펠릿을 활용하는 취약계층은 정부로부터 ‘에너지이용권(에너지바우처)’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에너지이용권 제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냉·난방 시 필요한 필수적인 에너지 구매비용을 이용권 형태로 지원한다.지원 대상 에너지원은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액화석유가스(LPG), 등유, 연탄 등 6종으로 목재펠릿은 그동안 해당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산림청은 관련 부처와 협의를 통해 목재펠릿을 활용하는 취약계층(기초 생활 수급 가구)이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기차가 연초부터 후진 기어로 달리고 있다.지난해부터 시작된 수요 감소가 계속되는 데다, 보조금 지급까지 미뤄지며 시장 침체가 더 뚜렷해질 전망이다. 출고 대기 기간도 짧아져, 일부 모델은 신청 즉시 받을 수 있다. 1월은 전기차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는 비수기이지만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평이다.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14만9939대로 전년 동기보다 3.8% 줄었다. 전기차 판매 증가율은 2021년 115.1%에 달했으나, 2022년 63.8%로 줄더니 지난해 역성장을 기록했다.올해도
롯데손해보험이 새해를 맞아 신규 보험 상품·서비스를 내놓는다고 1일 밝혔다.먼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여성 전용 보험서비스를 강화한다.‘포 미(FOR ME) 언제나언니 보험’은 언제나 젊은 삶을 꿈꾸는 ‘3545’ 여성 고객을 위해, 골다공증·관절염 등 갱년기 관련 보장을 50세까지 제공한다. 골다공증진단비(1회한)와 골밀도검사지원비(연간 1회한) 등 새롭게 개발한 최신 보장을 담았다. 또 우울증 등 치료 비용에 대한 ‘정신질환치료비’ 보장을 담았다.2월 초에는 임신·출산 관련 담보를 보장하는 새로운
이디야커피가 갑진년을 맞아 2024년 경영 슬로건으로 변화와 혁신으로 재도약하는 2024’를 선포했다.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2일 오전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의 시작을 알리며 임직원들과 신년의 각오를 다졌다.문 회장은,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한 경쟁력 강화, 고객가치 중심 브랜드 리뉴얼, 가맹점 매출신장 총력, 해외진출 본격화로 성장 모멘텀의 원년을 골자로 한 2024년 경영방침을 전 임직원에게 공유했다.먼저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재편한 조직체제를 통해 효율적인 의사소통과 신속하고 합리적인 경영활동을 추진하며 혁
신한은행은 코로나19 이후 고금리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해 총 3067억원의 민생금융 지원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지난달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대상으로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 캐시백을 지원한다. 이달 중 대상자를 선정해 고객안내를 완료하고 3월까지 캐시백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이자 납부기간이 1년 미만인 고객에게도 올해 금리 4% 초과 이자 납부액에 대해 총 한도
지난해 11월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2000건을 밑돌면서 10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집계가 끝난 작년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836건(계약일 기준)으로 작년 1월(1413건) 이후 10개월 만에 2000건 선이 무너졌다.작년 8월 3899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9월(3400건), 10월(2337건)에 이어 11월까지 3개월 연속 가파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거래량이 급감한 이유는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주택 매수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
E1은 1월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을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산업체, LPG충전소 등 가정 및 상업용 프로판 가격은 1㎏당 1238.25원, 벌크로리 등을 통해 공급되는 산업용 프로판 가격은 1244.85원에 판매한다. LPG자동차 충전소에 공급되는 부탄 가격은 1㎏당 1505.68원으로 공급한다.E1 관계자는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으로 인한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지만 소비자 부담 경감 등을 고려해 2024년 1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동결한다”고 말했다.
이달부터 소주에 대한 세금 부과 기준이 22% 낮아진다. 공장출고가가 10% 이상 낮아져 물가 안정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1일 세정당국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에 국산 주류와 국산 승용차에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했다.지금까지 국산제품은 ‘판매비용과 마진’이 포함된 반출가격에 세금이 부과되지만 수입제품은 이를 포함하지 않은 수입신고 가격에 세금이 부과돼 국산제품의 세금부담이 더 컸다. 이에 세금 계산 시 세금부과 기준금액(과세표준)에서 공제하는 세금할인율인 기준판매율을 통해 과세표준을 낮추기로 했다.국세청은 이달부터 소주 기
중흥그룹 중흥건설이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견본주택을 지난 12월 29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인천 검단신도시 공동 AB20-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최저 3층~지상 최고 29층 14개동, 전용 72~147㎡ 총 1,448세대 규모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 72㎡A 100세대, 전용 72㎡B 108세대, 전용 84㎡A 526세대, 전용 84㎡B 274세대, 전용 101㎡ 434세대, 전용 147㎡ 6세대 등 희소성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지난
정부가 사과·배 등 과일을 중심으로 수급이 다소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도 아직까지는 닭고기와 계란 가격이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기상재해 등으로 사과는 전년보다 30.3%, 배는 26.8% 생산량이 감소해 전반적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설 명절 전까지 계약재배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가공용으로 활용하던 사과 비정형과와 소형과의 출하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또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사과·배·감귤에 대한 할인을 지원하고 수입 과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연말연시 수송용 수소 수급에 문제가 없는지 현장을 직접 살폈다.28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이날 서울에서 제3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 수소생산기업과 유통기업들은 액화플랜트 등 신규 준공예정 설비의 수소공급 계획 등을 공유하고 기존 설비의 정기 점검 계획과 이에 따른 대체 공급 계획 등을 논의했다.충전소 운영사는 연말연시 지역 내 충전소 휴무 일정 분산 등을 통해 수소차 사용자들의 충전소 이용에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또 환경부는 내년도 수소차
롯데마트와 슈퍼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다음달 3일까지 전 점에서 ‘값진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먼저, 새해 대표 음식인 떡국 재료를 반값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1등급 한우 사태·목심 국거리용(100g)’을 행사카드 결제 시 반값인 299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1등급 한우 양지 국거리용(100g)’과 ‘호주산 살치살 국거리용(100g)’을 각 5936원, 4655원에 30% 할인 판매한다.떡국이나 부침 재료에 많이 쓰이는 ‘행복생생란(대란·30구·국산)’도 이날부터 31일까지 4
세븐일레븐은 내년 1월 첫 세븐카페 행사로 ‘새해 복 사이즈업 받으세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8일 밝혔다.세븐일레븐에서 1월 한 달간 세븐카페 아메리카노 레귤러(핫) 사이즈를 구매하면, 아무 조건 없이 라지 사이즈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또 세븐카페 핫 상품 구매 시 신한 쏠페이로 결제하면 50%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페이 할인에 사이즈업과 SKT우주패스 할인, 세븐카페 구독할인(세븐카페 구독 회원에 한 함)까지 더하면 핫아메리카노 라지 기준 270원에 구매할 수 있다.세븐일레븐은 올해 세븐카페를 보다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11월 경기도의 광공업 생산지수와 대형소매점 판매지표는 모두 증가했으나 건설수주는 감소했다.28일 경인지방통계청의 ‘11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23.4로 전년동월대비 14.2% 증가했다.업종별로 전자·통신(37.4%), 금속가공(12.1%), 가구(43.7%) 등이 증가했고 기계장비(-27.3%), 자동차(-9.2%), 의료정밀과학(-9.8%) 등은 감소했다.출하지수는 119.2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3% 증가했다. 재고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0.5% 증가한 148.9를 기록
고물가와 1인 가구 증가에 10여 년간 지속된 맥주 행사가 변화를 맞았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0년간 4캔으로 진행하던 수입맥주 행사를 내년부터 3캔으로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맥주=4캔’ 공식의 패러다임을 바꿔 업계 최초로 맥주 500㎖ 행사를 3캔 9000원에 선보이는 것이다.GS25는 지난 2014년 수입맥주 4캔 1만원 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가성비 높은 행사로 당시 수입맥주가 국산맥주보다 비싸다는 소비자 인식을 바꾸며 수입맥주의 붐을 일으켰다.실제 GS25 맥주 카테고리에서 수입맥주의 매출 비
지난달 반도체 생산이 반등하며 전 산업 생산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고물가에 위축됐던 소비는 각종 세일 행사로 9개월 만에 가장 크게 증가했다. 투자는 2개월 연속 위축되며 감소세를 이어가는 등 부문별 회복 속도가 상이한 모습이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5% 증가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 7월(-0.8%) 이후 8월(1.9%), 9월(1.1%)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다 10월(-1.8%)에는 42개월 만에 최대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70가구 대단지로 구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의 청약 일정은 2024년 1월 5일(금)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월)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월 15일(월)이며, 정당 계약은 1월 29일(월)~31일(수) 3일간 진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 일대는 재개발·
공정거래위원회가 제품 용량을 줄여 우회적으로 가격을 올리는 ‘슈링크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제조업체에 용량 등 변경이 있을 시 소비자에게 알리도록 의무를 부여한다.공정위는 27일 ‘소비자기본법’에 근거한 ‘사업자의 부당한 소비자거래행위 지정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물품을 제조하는 사업자가 용량 등 상품의 중요사항이 변경됐음에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는 행위를 사업자의 부당행위로 지정하는 것이다.적용 대상 품목은 국민 실생활에 밀접한 품목들이다. 구체적으로 견과류, 당면,
소비자들의 경제 인식과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 심리가 5개월 만에 개선됐다. 물가상승폭 둔화와 미 연준의 긴축 정책 종료 기대 및 수출 경기 회복 등의 영향이다. 주택가격전망은 대출 규제 강화와 고금리 지속에 3개월 연속 떨어졌고, 금리수준전망은 2개월 연속 내려갔다.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2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심리지수(CCSI)는 99.5를 기록해 전월 대비 2.3포인트 올랐다. 직전 최고치는 올해 9월 기록한 99.7이다.미 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와 물가상승폭 둔화 및 수출 경기 개선 등의 영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