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현재 승용·화물 자동차 등의 차종만 가입이 가능한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이륜차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기존에는 이륜차의 경우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가입이 불가능해 이륜차 운전자들은 긴급출동이 필요한 상황에서 개인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했다.이번 ‘이륜차 애니카서비스 특약’ 신설로 이륜차 운전자들도 고장이나 기타 사유로 이륜차의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일정 거리 내에서 ‘긴급 견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또 연료의 완전소진으로 운행이 불가능할 경우 ‘비상급유’, 운행 중 펑크가 발생한 경우 ‘타이어 펑크 수리’, 시동용
최근 손보사들은 해지환급금이 없는 무해지 보험을 새 상품으로 주로 내놓고 있는데, 경쟁력이 있는 상품을 단기간만 판매하며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무해지 보험은 해지 시 해지환급금이 없는 만큼 가입 전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전날부터 8일까지 일주일만 판매하는 상품을 내놨다. DB손해보험은 지난해 11월 상해보험을 보름가량만 판매하고 중단했다. 최근에는 KB손해보험이 가격 경쟁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손보사들의 상품 추세는 무해지 보험으로 출시되거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The Next Wave, 다시 뛰는 한국경제’를 대주제로 열린 제2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 마지막 세션으로 특별 토론회를 개최했다.‘다시 뛰는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이 사회를 맡고 김형주 LG경영연구원 경제·정책부문장, 최현경 산업연구원 산업정책연구본부장,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이 패널로 출연했다.이날 이동근 부회장은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첨단기술 경쟁
케이뱅크의 ‘연 10%’ 적금 특판이 출시 하루 만에 한도가 소진되면서 조기 마감했다.2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전날 시작한 만기 6개월 연 10% 금리 적용 ‘코드K 자유적금’ 특판이 신규 고객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2주간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한도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이날 조기 마감됐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신규 고객 대상 특판이 빠르게 소진됐다는 점이 유의미하다”면서 “특히 이달부터 ‘청년희망적금’ 만기가 도래하면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찾는 고객이 몰렸을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이번 특판은 자동이체 설정, 체크카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8% 오르며 6개월 만에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승폭도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연속 둔화했다.농축수산물과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올랐으나 석유류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는 데다가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상승폭이 둔화하면서 전체 물가 상승을 제한한 모습이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15(2020=100)로 1년 전보다 2.8% 올랐다. 지난해 7월(2.4%) 이후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온 셈이다.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2023년 부천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이 지난해 12월 경기도 최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은 경기도 및 부천시에서 지원하고 (사)부천지역노사발전협의회(공동대표 김종흠, 박종현)의 부천시 일드림센터(이하 일드림센터)에서 추진한다.‘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이란 지역 특성 및 산업수요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초지방자치단체가 관내 지역의 비영리단체 또는 기관과 협력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발
한국 시장에 뿌리를 내린 중국계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불만 접수가 1년 새 5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알리익스프레스 관련 소비자불만은 2022년 93건에서 지난해 465건으로 400% 늘었다. 특히, 올해 1월에만 150여건이 접수됐다.지난해 접수된 소비자불만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의류·신발 등이 130건, 전기전자제품 124건, 문화용품 54건, 자동차부품 51건, 통신사무용품 22건, 가구 11건, 화장품 및 보건용품 42건, 기타 가사용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과징금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서울고법 행정7부(부장판사 김대웅)는 1일 쿠팡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 청구 소송에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 명령을 모두 취소한다”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앞서 LG생활건강은 2019년 쿠팡이 생활용품과 코카콜라 납품가를 낮추라고 강요했다며 쿠팡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공정위는 쿠팡이 지난 2017년부터 2020년 9월까지 납품업자들에게 경쟁 온라인몰 가격 인상을 요구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32억9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하나증권은 외국인투자솔루션팀을 신설해 비거주외국인 고객 확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말 외국인들의 국내 투자 걸림돌 중 하나로 지적돼 온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가 폐지됐다. 기존 방식인 사전 등록과 투자등록번호(외국인ID) 발급 없이 외국 법인은 법번호(LEI·Legal Entity Identifier), 개인은 여권만으로 증권사 계좌 개설이 가능해졌다. 또 외국 증권사들의 통합 계좌 명의자 보고 주기 역시 완화되는 등 외국인의 국내 투자 접근성이 크게 제고됐다.이에 따라 하나증권은 입·출금 환전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외국인투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일 “기술의 변화와 혁신을 보장하면서도금융서비스가 국민에게 신뢰받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선진적 금융보안체계가 필요하다”며 금융보안 규제의 합리적 개선을 예고했다.김 부위원장은 이날 경기 용인에 위치한 금융보안원에서 유관기관 및 업계와 가진 금융보안 선진화 추진 간담회에서 “디지털 시대의 위기는 정형화돼 있지 않고 그 모습을 바꿔가며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기 때문에 정부는 금융보안의 유연성 제고와 복원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제도개선을 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예상치 못한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9주째 하락했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확산하면서 부동산 시장 하락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1일 한국부동산원의 1월 다섯째 주(1월29일 기준) ‘아파트값 동향 조사’를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하락해 지난주(-0.03%)보다 하락 폭이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달 중순부터 9주 연속 하락을 이어갔다.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과 부동산 경기 위축 우려로 시장에서는 아파트는 사려는 사람은 줄어 점점 매물이 쌓이는 상황이다.부동산원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불
신한카드가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팸 투어 프로그램인 ‘호주 원정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팸 투어(FAM Tour)는 사전답사 여행(Familiarization Tour)의 약자로, 보통 지방자치단체나 여행업체가 새로운 관광 경로를 발굴하거나 여행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운영한다.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다음 달 1일부터 13일까지 빅토리아주와 퀸즐랜드주 관광청 홈페이지에서 꼭 가고 싶은 곳의 사진을 캡처해 SNS 계정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고 신한카드 이벤트 페이지에서
은행권이 민생금융지원방안으로 이자 캐시백과 함께 추진하는 ‘자율 프로그램’이 6000억원 규모로 시행된다. 구체적인 집행 방안은 3월 말 드러날 예정이다.31일 은행연합회는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총 지원규모를 2조100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자율 프로그램에는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재원 1조5000억원을 제외한 6000억원을 지원한다. 은행권은 이를 활용해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할 예정이다.자율 프로그램 규모는 지난달 21일 발표한 4000억원에서 2000억원이 증가했다. 은행권의 총 지원 규모가 1000억원
우리은행이 내년까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후원을 이어간다고 31일 밝혔다.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롤파크 e스포츠 경기장을 방문해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스포츠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개발 업체로 한국 리그(LCK)를 개최 및 운영하고 있다.우리은행은 2019년부터 e스포츠 팬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LCK와 인연을 맺고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왔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고등 LoL 리그를 개최하고 우리금융
플라즈마를 활용해 중요 광물 자원 중 하나인 리튬의 추출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플라즈마기술연구소 김지훈· 양종근 박사가 리튬 추출과정에 이산화탄소(CO₂) 마이크로파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해 기존 리튬 추출 방식 대비 3배 많은 리튬을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리튬을 얻기 위한 대표적인 방식은 리튬이 포함된 염수(鹽水)에 탄산나트륨(Na2CO₃)을 혼합, 리튬과 이산화탄소가 결합된 탄산리튬(Li2CO₃)으로 추출하는 방식이다.하지만 이 방식은 추출된 탄산리튬에 섞인 나트륨 분순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1일부터 전세사기피해자(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상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가 지원신청 시 일일이 각 기관을 찾아다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원스톱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소송비용 지원 및 경·공매 대행 등 법적조치 지원 범위도 확대한다.그동안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된 이후 특별법상 지원대책 신청을 위해서는 각 지원대책 해당기관에 방문해 접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이에 피해자가 서울·경기·인천·부산·대전 전세피해지원센터 및 경·공매지원센터(종로)를 방문해 기초·법률상담
삼성생명이 헬스케어 앱 더헬스에서 ‘더 건강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새해를 맞아 나의 건강 상태를 바로 알고 한 해 동안 건강을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먼저 더헬스 앱에서 제공하는 ‘건강등급’ 서비스를 활용해 나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건강등급’은 건강검진 기록을 활용해 건강등급(1~9등급)과 질환별 위험도를 산출하고 분석해 주는 서비스다. 또 AI를 기반으로 영상 운동코칭과 식단 기록, 영양코칭같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1분기에는 ‘새해 건강실천 시작’을 테마로 이벤트를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퇴근 길에 1인분 치킨을 포장해가려고 앱을 켰다가 깜짝 놀랐다. 배달이 아닌 포장 주문을 하는데도 1만8000원 이상을 결제해야 한다는 안내가 나왔기 때문이다.그는 “수수료가 드는 배달을 시킨 것도 아니고 내가 직접 걸어가서 포장해서 온다는데 최저 주문 금액 제한을 둔 것은 과도하다”고 토로했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hc·BBQ·교촌치킨 등 업체들은 자사앱에서 포장 주문시 최소 금액을 설정해둔 것으로 나타났다.배달주문이 아닌 포장주문의 경우에도 일정 금액 이상 주문하지 않으면 제품 구매를 할 수 없는
네이버페이가 설을 맞아 새해 운세와 포인트를 함께 뽑을 수 있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행운구슬’ 이벤트를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30일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용의 해를 기념해 ‘포인트받아용’이 주는 행운구슬을 받을 수 있으며 구슬 안에는 새해 운세와 포인트 혜택이 담겼다. 포인트는 24원부터 2024원까지다. 최대 3번까지 운세와 포인트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포인트는 한 번만 지급된다.또 이벤트 기간 중 오픈톡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포인트랩’에 새해 덕담을 남긴 1000명을 추첨해 2024 포인트를 지급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마약 등 불법·위해물품의 밀수와 자금세탁 등을 철저히 단속해 달라”고 당부했다.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관세청 업무보고 차원에서 인천공항 인근 수출 반도체 복합물류 보세창고와 신선과일 수입기업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고광효 관세청장, 이명구 관세청 차장, 정정훈 기재부 세제실장, 이형철 기재부 관세정책관이 함께했다.최 부총리는 수출 회복세 견인을 위한 관세청의 역할을 강조하며 “복합물류 보세창고와 같은 수출입 기업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