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립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판금가공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일본의 아마다社(AMADA)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첨단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은 지난 10일 아마다사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마다는 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아마다 금속가공기계 테크니컬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아마다社는 금속가공 기계의 종합 메이커로서 판금기계 사업, 절삭기계사업, 공작기계사업, 프레스 사업, 정밀 용접 사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판금가공기계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서 아마다의 역사가 곧 판금가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을 파면했다.헌재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1층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박 대통령을 파면한다"고 밝혔다.헌재는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1·구속기소)씨 등 국정농단의 의혹에 관여한 점이 헌법과 법률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헌법은 공무원을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 규정해 공무원의 공익 실현의무를 천명하면서 이 의무는 국가공무원법과 공직자윤리법 등을 통해 구체화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박
김기종 기자 / 롯데그룹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 제공과 관련해 중국 측의 보복 조치가 잇따르면서 롯데그룹을 비롯한 중국 진출 국내 유통업계는 물론 국내 여행업계까지 줄줄이 빨간불이 켜졌다. 중국 언론들은 연일 ‘롯데 때리기’에 소비자 불매운동을 부추기고 있어 중국 내 반한 감정도 극심해졌다. 롯데그룹 중국 홈페이지가 지난달 28일 해킹당해 현재까지도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롯데면세점 모든 사이트가 디도스(DDos)공격으로 3시간여 마비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여기에 산둥(山東)성의 칭다오(靑島) 검험검역국
김인창 기자 / 경기도가 감염병 발생시 수도권 차원에서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 인천과 ‘수도권 감염병 공동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도는 10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박판순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감염병 공동 협의회’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메르스, 지카바이러스와 같은 해외유입·신종 감염병이 증가하는 가운데 수도권 공동대응으로 이들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신속히 조치하기 위해 체결된다.주요
이훈균 기자 / 교육당국이 내년부터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연속으로 최하위 등급을 받거나 비위로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불가능한 대학 등이 통·폐합에 나설 경우 재정을 지원하고 정원감축을 완화 또는 면제해 주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학끼리 통폐합시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실대학의 자발적인 퇴출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주기 대학구조개혁 기본계획’을 9일 발표했다. 저출산으로 인한 학력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대학 진학률 하락 등으로 대학입학생이 해마다 감소함에
김인창 기자 / 경기도의회 김호겸 부의장(더민주·수원6)은 9일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더불어포럼 마을공동체 창립대회’에 참석해 관계자 격려 및 창립을 축하했다.이날 김호겸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마을공동체 실현을 위해 마을축제, 마을문화 등 지역특성을 살려 주민모두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이어 경기도의회에서도 “행정지원, 네트워크강화, 인프라구축 등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광식 기자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올해 지역사회 공간을 발굴해 도민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우리동네 학습공간’ 517개소를 신규 운영한다.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카페나 식당, 미술관, 음식점 등 지역시설을 학습공간으로 지정해 시설주가 무상으로 개방하는 사업이다.진흥원은 지난해 지정된 홈플러스 문화센터 등 267개 학습공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 운영하고 250개소를 새로이 발굴할 방침이다.학습공간이 조성되면 지역 주민들은 동아리모임, 재능기부 강좌, 토론회, 아이디어 회의 등을 시설주가 개방한 시간 내에 자체적으로 운영할
김인창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기경제과학원)이 매달 이웃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경기경제과학원은 9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독거노인 도시락 준비와 배달, 복지관 내 식사준비, 배식 및 설거지,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경기경제과학원은 지난 2013년부터 우만종합사회복지관과 자원봉사 협약을 맺어 임직원들이 매달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 총 2544억원 규모의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가 본격화됐다.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6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2일까지 경기도 신청사 건립 공사업체 모집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신청사는 수원시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전체 부지 11만8200㎡ 가운데 2만6227㎡ 부지에 연면적 9만9127㎡(지하주차장 5만1666㎡ 별도) 규모로 건립된다.본청 22층과 의회 12층으로 구성되며, 오는 6월 착공해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이번 입찰은 조달청 공사원가 사전검토를 통해 추정금액 총2544억원 규모, 실
유광식 기자 / DMZ철책 속에 숨어있는 생태자원을 찾기 위해 경기도가 DMZ일원 생태조사 착수에 나선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총 4년간에 걸쳐 도내 DMZ 및 평화누리길 일원을 대상으로 ‘DMZ일원 자연환경 생태조사 및 생태도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기도내 DMZ일원의 각종 생태자원을 파악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희귀 동식물에 대한 ‘경기도’만의 특색 있고 구체적인 보호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사업에서는 ‘DMZ 일원 및 평화누리길
정광선 기자 / 경기도는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양주시를 대상으로 ‘컨설팅 종합감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불합리한 행정 및 규제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2014년 1월부터 현재까지 시정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로 이뤄진다. 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국·도정 위임사무와 각종 시책사업 추진실태 △행사·건설사업 등 각종 시책사업 등의 예산낭비 여부 △소극행정 및 무사안일 업무 처리 행태 △위법·부당한 행정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게 된다.특히 복지·교통·도시건축 등 주민생활과 직
유광식 기자 / 경기도는 올해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수단인 ‘저상버스’를 전년 보다 대폭 확대 도입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저상버스’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유모차) 동반자 등 교통약자는 물론, 일반 도민들 역시 버스 승·하차 시 계단이 없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도는 그동안 저상버스 도입을 확대하기 위해 국비지원 확대 요구, 저상버스 운영비 지원확대, 경기도 저상버스 도입 확대방안 연구용역 추진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도는 올해 국토부로부터 총 184
김민립 기자 /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글로벌헬스케어그룹(대표 박종택)과 3월 9일(목)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환자유치 및 의료관광사업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협약내용은 최근 급랭하는 한중관계로 인해 중국인들의 한국관광방문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의료관광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며, 헬스케어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한류 문화콘텐츠를 활용하는 등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관광 홍보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특히 ㈜글로벌헬스케어그룹은 ‘왕홍(중국 인터넷 스타블로거)’을 적극 육
김지수 기자 / 안산시는 대부도 상동 연안과 고랫부리 연안의 갯벌 4.5㎢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고 9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6월 해수부와 습지보호지역 지정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고 양 기관은 올해 1월까지 해양생태조사, 대부도 주민설명회,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습지보호지역 적합기준에 부합한 대상을 선별했다.시는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건의했고 해수부는 이달 안에 해당 갯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해 고시하겠다는 의사를 시에 전달했다.대부도 습지보호지역 대상지에는 다양한 염생식물과
이훈균 기자 / 경찰이 오는 11일부터 매 주말마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서해안고속도로에 드론 2대를 투입해 얌체운전자를 단속한다. 차량을 이용한 도로 위 단속과 헬기단속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서다. 경찰청은 지난달 7일부터 음주·난폭·얌체운전에 대한 100일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암행순찰차 21대와 경찰헬기 12대, 고속도로 순찰대 등을 활용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드론 1대는 경부선 죽전휴게소를 중심으로 또다른 드론 1대는 영동선과 서해안선 등 혼잡구간을 대상으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 운행 등 얌체 운전자들을 단속한
원광호 기자 /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같은 학교 친구를 가둬놓고 수차례 폭행했다는 진정서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9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고양시내 한 중학교 학생 A(14)군이 친구들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8일 접수됐다.A군의 아버지는 진정서에서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 가량 4차례에 걸쳐 PC방과 친구 집 등에서 A군이 친구 2명에게 맞았다”며 “흉기까지 휘둘러 피가 났지만 주변에 있는 친구들은 말리기는커녕 동영상을 찍어 돌려보기까지 했다”고 덧붙였다.심지어 30분 넘도록 방안에 가두고 장난감 총이 부
이종혁 기자 /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검찰도 분주해졌다.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로부터 수사기록을 넘겨받아 자료를 검토 중인 검찰은 표면적으론 ‘탄핵심판 결과와 상관없이 엄정히 수사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특별수사본부 노승권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며 탄핵심판 이후 행보에 대해 말을 아꼈다.하지만 실제론 탄핵심판 결과에 따라 수사 강도와 방향을 조율하지 않겠냐는 게 검찰 안팎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김기종 기자 / 국민안전처는 올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과 안전수칙을 전면 수정한다고 9일 밝혔다. 장애인과 어린이 등 재난안전취약계층을 위한 행동요령도 마련된다. 안전처는 국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행동요령을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표준화해 재난대비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일본(동경방재)이나 미국(알 유 레디?)의 국민행동요령에 버금가는 국민행동요령을 제작할 예정이다.이는 지난해 9월12일 경주지진 발생 이후 국민행동요령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번에 제작하는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은 생활여건의
이종혁 기자 / 이철성 경찰청장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9일 모든 경찰관을 상대로 ‘완벽한 비상근무 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이 청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전국 지휘부 회의를 열고 “탄핵 찬반 세력의 갈등이 날로 격화되고 과격 폭력행위와 집단행동,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 위협 등 심각한 법질서 침해 행위가 예견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청장은 “작금의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치안질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전 경찰관들은 각오를 새롭게 가져주기 바란다”며 “비상근무
박창희 기자 / 어린이 놀이시설, 어린이집 보육실, 유치원 교실 등 어린이활동공간 2431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중금속이 검출되는 등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을 통해 전국 어린이 활동공간중 1만8217곳을 대상으로 지난 2016년도 어린이 활동공간을 점검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어린이놀이시설, 어린이집 보육실, 유치원 교실 등 전국 어린이 활동공간 중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적용받는 1만8217곳을 점검한 결과 2431곳(13.3%)이 환경보건법상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