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30일 열린 제6회 국무회의에서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 면제 안건이 통과했다고 밝혔다.통행료 면제 기간은 다음달 9일 0시부터 12일 24시까지다. 9일 새벽에 고속도로를 진출한 경우 또는 12일 밤에 고속도로에 진입한 경우도 면제 대상에 해당된다.하이패스차로 이용자가 단말기 장착 후 전원을 켜둔 상태로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면 '통행료 0원이 정상 처리됐다'는 안내 멘트가 나오게 된다.일반차로 이용자는 고속도로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뽑은 후 진출 요금소에 제출하면 즉시 면제처리 된다.이번 국무회
지난해 말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트 아이파크’ 아파트에선 국민평형이 30억원이 넘는 신고가 거래가 나왔다. 최근 서울 전역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일부 고가 아파트는 여전히 매수세가 올리면서 가격이 오르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트 아이파크’ 전용면적 84㎡ 입주권이 지난 22일 30억1198만원(23층)에 거래됐다.이는 지난 6월28일 같은 면적 종전 최고가인 30억198만원(12층)을 뛰어넘는 최고가 거래 기록이다.최근
부천시는 시 일자리정책과, 부천상공회의소, 부천대학을 비롯한 25개 일자리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지역 일자리유관기관 네트워크협의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협의회의에서는 각 일자리유관기관의 2024년 주요 추진사업을 공유하고 일자리 유관기관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2010년 구성된 부천지역 일자리유관기관 네트워크협의회는 기관 간 정보공유, 공동 행사 추진, 일자리 창출 협업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올해부터는 부천 일자리센터와 부천청년리더#에서 구인 기업
국민연금기금이 지난해 연초부터 11월까지 9.88%의 짐정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자산별로 국내주식 16.50%, 해외주식 17.76%, 국내채권 4.76%, 해외채권 5.71%, 대체투자 4.90%를 기록했다.국내 및 해외주식은 긴축 완화 기대와 개별 기업 실적 호조에 따른 위험 선호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코스피 상승률은 연초 대비 13.36%며, 글로벌 주식시장(MSCI ACWI ex-Korea) 상승률은 연초 대비 16.60%로 나타났다.국내 및 해외채권은 미국 물가지표 추이와 연방준비제도(
회삿돈 32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를 받고 있는 대부업체 대주주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수사를 의뢰했다. 금감원은 다른 회사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전체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금감원은 지난해 12월11일부터 진행 중인 ‘민생침해 채권추심 방지를 위한 대부업자 특별점검’ 과정에서 금융위 등록 대부업체인 A사의 주식을 100% 소유한 대주주 겸 대표이사 B씨의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를 인지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29일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B씨는 2011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A사의 자
앞으로 일본 QR결제 1위사인 페이페이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로 현장결제가 가능하다.네이버페이는 알리페이플러스와의 제휴 결제망을 통해 일본에서 QR 현장결제 서비스를 페이페이 가맹점까지 확장했다고 29일 밝혔다.페이페이는 일본에서 300만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했다.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은 일본 내 편의점, 쇼핑몰, 면세점, 식당 등 보다 다양한 가맹점에서 환전 없는 편리한 결제를 할 수 있다.네이버페이는 지난해부터 QR 현장결제가 가능한 국가·지역을 점차 확대해 왔다. 현재 네이버페이 현장결제가 제공되는 해외 국가·지역은 총 65개다
국내 상장회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후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지금까지 공개된 기업 중에는 2차전지, 조선, 화학 업종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가 집계하는 200개 종목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전망치 달성률은 72.4%,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은 27.3% 수준이다.소재(33.3%), 필수소비재(71.6%), 정보기술(IT)(72.2%) 섹터 부진이 증시 전체 달성률을 밑돌았다. 업종 기준으로는 2차전지(적자 전환), 조선(24.8%), 화학(35.1%) 부진이 두드러졌다.이로 인해 지난해
정부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신규 노선을 발표한 이후 부동산 시장에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호가가 오르고 실제 거래가 체결되는 등 대체적으로 가라앉은 주택 시장 분위기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GTX-C가 예정돼 있던 수원은 F노선의 정차가 결정되면서 수혜단지 고르기가 한창이다. GTX-C 연장노선과 A 연장노선이, 예정된 평택도 주택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29일 부동산 정보앱 호갱노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에 지어지는 ‘매교역
‘평택의 강남’ 브레인시티 대장 아파트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이 1월 26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브레인시티5피에프브이가 시행하고, ㈜대광건영이 시공하는 ‘브레인시티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은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 5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5층 11개 동, 전용 59·84㎡ 총 1,18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전용 59㎡A 234세대, 전용 59㎡B 104세대, 전용 84㎡A 606세대, 전용 84㎡B 136세대, 전용 84㎡C 102세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올해 총선에서 어촌과 수산업의 당면 현안들이 주요 공약으로 제시될 수 있도록 어업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현장 행보에 본격 돌입했다.26일 수협에 따르면 노 회장은 지난 25일 강원권 간담회를 시작으로 경북(1.26), 충청·전북·전남(2.1), 경남·부산(2.15), 제주(2.16), 경인(3월 중) 등 총 9개 권역별로 수협 조합장과 어업인들로부터 현장의 고충과 불편을 청취할 예정이다.25일 열린 간담회에서 노 회장은 “어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데에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나갈 것”
신한은행은 오는 2월14일 새로운 해외여행 특화 ‘쏠(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신한은행에 따르면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해외여행 관련 여행 준비(환전), 여행 중(카드사용), 여행 후(보유와 재환전)에 이르는 과정에서 필요한 필수 금융서비스를 담았다.주요 기본 서비스 혜택은 전 세계 30종 통화 100% 환율우대(환전), 해외결제와 현금자동화기기(ATM) 인출 수수료 면제(카드사용), 환전 후 계좌 보유 잔액 특별금리 제공(보유·재환전) 등이다.특화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상·하
인터넷은행들이 차별화된 서비스와 금리 경쟁력, 수수료 무료 정책 등을 앞세워 고객을 늘리고 있다. 인터넷은행 3사의 고객 수가 4000만명을 돌파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더 큰 성장을 모색 중이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이 새롭게 내놓은 금융상품들이 금융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토스뱅크의 외화통장이 출시 6일 만에 30만좌를 돌파했으며 케이뱅크의 ‘생활통장’은 5개월 만에 100만좌를 넘어섰다.토스뱅크의 외화통장은 환전수수료 무료 정책과 무료 외화 받기 이벤트에 고객의 관심이 쏠렸다. 토스뱅크는 17개 통화를 24시간 내
최근 독감과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현상이 나타나며 인기 설 선물세트 판도도 달라지고 있다. 꿀·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이 포함된 선물세트를 찾는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26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올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기간(1월2~21일) 꿀·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이 포함된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해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과 비교해 19.2% 늘었다.품목별로 보면 꿀 매출은 지난해 설과 비교해 27.4% 늘었고, 홍삼도 지난해보다 매출이 18.7% 증가했다.대표 상품은 햇볕에 한 달가량 말려 건조한 인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또 줄어 39년째 감소세를 보이면서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가정에서 쌀 소비가 줄어드는 대신 떡, 주정, 조리식품 등의 원료로 소비되는 양은 큰 폭으로 늘어나 쌀 가공산업이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양곡년도(2022년 11월1일~2023년 10월31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전년보다 0.6%(0.3㎏) 줄어든 56.4㎏으로 집계됐다.1984년(130.1㎏) 이후 39년 연속 감소하며 1963년(105.5㎏) 관련 통계 작성
롯데카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온·오프라인 상점에서 선물세트 결제 시 할인 혜택 및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31일까지 롯데마트 전 지점(MAXX/VIC제외)에서 롯데마트 제휴 롯데카드인 ‘롯데마트앤맥스(&MAXX) 카드’, ‘로카 포 롯데마트 카드’로 딸기 결제 시 50% 할인 받을 수 있다. G마켓과 옥션에서는 7%, 쿠팡에서 선물세트 결제 시에는 20% 할인된다.호텔스닷컴에서 터치(TOUCH) 쿠폰코드를 통해 최대 10%를 즉시할인 받을 수 있고, 야놀자 TOUCH 전용 URL에서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명절 성수품 공급과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으로 설 차례상 차림비용이 전년 대비 0.7%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농축수산물에 대한 농협 신용카드 30% 청구할인 및 소득공제율 2배 상향 등을 통해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설 명절을 2주 앞둔 24일 서울 망원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한 후 온누리상품권으로 성수품과 명절 선물세트를 직접 구매하면서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김 차관은 지난주부터 3주 동안(1월19일~2월8일)
Sh수협은행은 충남 서천 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상인을 대상으로 최대 3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수협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어업인과 개인·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 대출(최대 2000만원 이내), 운전자금지원(최대 5억원 이내), 시설자금지원(피해복구 소요자금 이내), 신규대출 우대금리 지원(개인·소상공인 최대 1.0%포인트, 어업인 최대 1.5%포인트 인하), 기존대출 만기연장(최대 1년 이내), 기존대출 원리금분할상환유예(최대 6개월 이내) 등을 지원한다.해당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보험사기 알선·유인·권유 또는 광고 행위를 금지하고 처벌을 강화하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해당 법에는 금융당국의 보험사기 조사권을 강화하는 내용과 보험료 할증 등 불이익을 받은 보험 가입자를 위한 피해구제 방안도 담겼다.금융당국은 25일 이같은 내용의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보험사기방지법 개정안은 최근 보험사기 적발 금액·인원이 증가하고 조직적·지능적 보험사기가 빈발함에 따라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우선 보험사기의 알선·유인·권유 또는 광고 행위를 금지하고 이
오는 3월 수서~동탄 구간 첫 개통을 앞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요금이 내달 초께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25일 정부는 대통령 주재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개최하고 GTX 전체 노선 및 추진 일정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GTX-A노선은 오는 3월 GTX 최초로 수서~동탄 구간을 개통한 뒤, 연내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을 개통하고, 2028년에는 전 구간을 완전 개통할 예정이다.정부는 3월까지 안전 확보를 위해 개통 전 종합시험운행 및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각 역사
국내 신용카드사들이 통신 3사에 2500억원가량의 카드 통신비 할인액 부가가치세를 반환해 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국세청이 통신사 할인액에 대한 부가세를 돌려줬는데, 카드업계는 이 금액을 자신들이 지불한 만큼 카드사에 귀속돼야 한다는 입장이다.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내 8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BC·NH농협카드)는 지난해 7월 서울중앙지법에 통신 3사를 상대로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우리카드의 경우 지난해까지 BC카드 회원사였기 때문에 BC카드가 대표로 소송에 나섰다.통신사는 카드사와 제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