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각자의 고유한 언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반면에 동물에게는 언어가 없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 배워왔다.이러한 주장에 대하여 아무런 비판 없이 당연히 그럴 것이라 생각하고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였다.그러나 아프리카 초원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는 사자의 무리를 보면서 회의를 가지기 시작하였다.집단으로 먹이활동을 하는 그들은 목표가 정해지면 각자의 임무에 따라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한다. 피식자의 주의를 분산시키고, 매복하여 덮치고, 마지막 숨통을 끊는 등 체계적으로 분업화된 모습을 보인다.언어가 없다고 하는 그들이
1어서 오세요.따뜻한 커피 한 잔 드릴까요?아니면 시원한 음료수 한 잔 어떠세요?편하게 앉아서 쉬다가 가세요.바둑을 좋아하세요? 장기를 좋아하세요?아니면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세요?여기 읽을 만한 책도 많은데 한 권 골라 드릴까요?이곳은 쉼터, 마음 놓고 쉬어도 좋은 곳이예요. 2나는 행복마을 지킴이.모든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창전동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샅샅이 지켜보고 바라보고 살펴보고 기웃거리고 있습니다.창전동 거리거리, 골목 깊숙이까지 다가가서 손을 뻗어보고 발길을 새겨보고사람도, 담벼락도, 고양
경찰청은 2012년부터 실종에 대비해 ‘지문 등 사전등록’이라는 시스템을 마련하여 지문·사진 등의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여 실종아동 등의 예방 및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위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지난 1월엔 인천 서구에서 길을 잃은 성인 장애인을 사전에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30분만에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등 지문사전등록제를 활용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 실종 사건의 경우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한데, 미등록 실종아동을 찾는데 걸리는 평균시간이 94시간인 것에 비해 사전등록된 실종아이를 찾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1시간이다. 이것이
예전에 방영했던 드라마 중에 ‘너의 목소리가 들려’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드라마는 주인공이 살인사건을 친구와 함께 목격한 것으로 시작한다. 보복이 두려웠던 주인공의 친구와는 다르게 주인공은 혼자 법정에 나가 목격자 진술을 하고, 범인은 유죄판결을 받게 된다. 그 후 몇 년 뒤 범인이 출소하고 주인공의 엄마를 보복살인하게 되는 내용이다.드라마 같은 일이 현실에서도 쉽게 일어날 수 있을까? 우리나라 증인보호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자. 증인보호 프로그램이란 각종 사건이나 사고의 피해자, 피고인, 신고자 또는 관련자를 재판이나 사건이 해결
코로나19 바이러스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면서 직접 얼굴을 맞대지 않고 사회적 거리를 두는 ‘언택트’(비대면) 생활방식이 자리를 잡고 있다. 최근 이를 악용한 인터넷 중고거래 사기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인터넷 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첫 번째로 ‘사이버캅’앱을 확인하는 것이다. 거래 전 ‘사이버캅’앱을 통해 판매자 전화, 계좌번호가 사기 피해 신고 이력이 있는지 확인한 후 거래하는 것이 안전하다. 두 번째로 물품을 확인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실제 물품을 소지하고 있는지 특정 조건에 맞게 사진 촬
전 세계가 감염병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와 불안감만으로도 힘든 이 시국에, 이런 불안감을 이용한 범죄들까지 만연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관련하여, ‘확인되지 않는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유포’ 하거나 ‘특정인이 환자라는 내용의 개인정보를 유출’ ‘마스크, 소독제 등 관련 용품 판매 빙자 사기’, ‘악성코드를 감염시키는 URL을 첨부한 스미싱 문자 메시지’등 각종 사이버 범죄가 기승을 하고 있어 국민들에게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이다.예를 들어 “OO대학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는데, 치료도 하지 않고 방치하고
연이은 태풍으로 힘들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덧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다.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곧 다가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에 고향을 찾는 발걸음이 늘 것으로 예상되어 평상시보다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 발생 증가가 우려된다. 소방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년간 발생한 국내 전체화재에서 연평균 주택화재 발생율은 약 18.3%인 반면, 주택 화재 사망자 비율은 47%로 절반을 차지한다. 단독주택 등 거주지에서 화재 발생율이 높고 인명피해 또한 큰 이유는 화재 발
기존 경찰의 순찰활동은 112신고 및 범죄발생현황 분석을 통해 파악된 범죄취약지역 중심으로 실시되어 왔습니다. 디지털시대에 접어들며 보다 면밀하고 발빠른 분석이 가능해져 주민이 체감하는 위험정도와 경찰의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인식의 간극이 많이 좁혀졌으나, 이제까지의 경찰 순찰활동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자 중심의 방식에 국한되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주민이 느끼는 체감을 실시간으로 직시하고 분석하여 경찰 순찰활동에 반영할 수 있다면 보다 효율적인 치안서비스 제공이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한 제도가 바로 ‘탄력순찰’
지난해 전국 지하철 범죄 3889건 중 1622건이 추행·불법촬영 등 성범죄가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599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541건, 인천 242건, 부산 158건, 대구 140건, 대전 67건, 광주 16건 순위이다.지하철 성범죄가 주로 방생하는 시간은 출퇴근 시간대로, 오전 8~10시에 297건, 오후 6~8시에 294건의 지하철 성범죄가 일어나 전체 성범죄의 48.1%를 차지하였다. 주로 승객이 많이 몰려 복잡한 출퇴근 시간대에 성추행이나 불법 몰래카메라 등 불법행위가 이루어 지고 있는 것이
현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있어 교통수단은 필수불가결한 존재임이 틀림없다. 개인 소유의 자가용, 오토바이, 자전거부터 공공수단인 지하철, 버스, 택시 등의 다양한 종류의 교통수단 중 한 가지는 반드시 이용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위의 언급한 교통수단들이 아닌 몇 해 전부터 새로이 등장한 ‘퍼스널 모빌리티’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한다. 퍼스널 모빌리티란 전기를 이용한 동력장치로써‘전동 휠,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전동스케이트 보드’ 등을 뜻한다. 그 중 가장 대중적인 전동킥보드는 몇 해 전 처음 시판 될 당시에만 해도 수 백만원
거리에 쓰레기들이 난무하다. 특히 얼마 전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8호 ‘바비’와 9호 ‘마이삭’으로 인하여 쓰레기 문제가 더욱더 심각한 상황이다.환경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하루 발생 폐기물은 약 43만 톤이다. 버려지는 쓰레기는 매년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이 쓰레기들이 쓰레기통으로 가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평소 순찰을 돌다보면 아무렇지 않게 그냥 길에다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을 목격하는데 특히 담배를 피우고 나서 담배꽁초를 길바닥에 그냥 버리는 사람들을 가장 많이 목격하는 것 같다. 심지어 업무상 단속을 하다보면 자신이 담배꽁초를
시민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예방적 경찰활동,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이란? 기존 경찰의 입장의 순찰에서 탈피하여 주민들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에 집중 순찰하는 새로운 순찰방식, 즉 공급자(경찰)의 위주에서 소비자(주민) 위주로 경찰활동 패러다임의 전환을 말한다.제 26대 김병구 인천지방경찰청장은 취임사에서 경찰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든든한 이웃경찰’로서 문제가 발생하기 전 선제적으로 발생 가능성을 제거하고, 시민과 함께 교감하면서 능동적으로 문제점을 발굴하며, 112신고 등 시민의 요청에는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예방적
몇달전 1980년대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출신인 A(59)씨가 코로나19 여파로 먹고살기 힘들다며 술에 취해 공공기관 출입문을 부수고 무단 침입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는 보도내용을 읽은적이 있다. 그래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출신인 그는 얼마나 코로나19 여파로 살기가 힘들었다고 하는 행동인가 마음이 아프긴 하지만 이래선 안된다는 것이다.어렵고 힘들고 하는 것은 오늘뿐 아니라 시대가 변하면 알 수 없는 고통이 따르고 심지어 인생을 포기까지하는 사태가 비일비재하다 주변 사람 마음을 아프게 하고 또 절대 해서 안되는 행동이라 말하고 싶다.코
인천에서 학교를 다닌 학생이라면 한번쯤 소풍 장소로 거론되었을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멀게만 느껴졌던 인천상륙작전이 피부로 와 닿았던 계기는 학창시절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다녀왔던 경험에서 시작되었다.오래도록 기다린 조국 광복의 기쁨도 잠시, 좌·우익의 대립과 갈등 속에 북한은 1950년 6월 25일 새벽, 무력으로 남침을 강행했다. 불과 4일 만에 수도 서울이 함락되었고, 계속 이어진 북한군의 공격으로 낙동강 방어선 아래 지역만이 남한인 때가 있었다. 그러한 위기에서 오늘날의 대한민국 영토를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은 맥아더 장군의 결
얼마 전 후배로부터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선배와의 대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달라는 전화가 왔다. 진로지도가 아닌 ‘선배와의 대화’라고 했다. 학업에는 그다지 열의가 없으나 성격 좋고 매사 적극적인 아이들이 참여한단다.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는 초반에 관심을 두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한 법, 처음부터 좀 파격적으로 시작했다. 먼저 세상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느냐고 물어보았다. 대답이 없었다.난 소위 ‘운빨’이라고 했다. 학생들이 일제히 쳐다보았다.“너희 의지에 따라 결정된 것은 아니니 지금 사는 그 가정에
얼마 전 후배로부터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선배와의 대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달라는 전화가 왔다. 진로지도가 아닌 '선배와의 대화'라고 했다. 학업에는 그다지 열의가 없으나 성격 좋고 매사 적극적인 아이들이 참여한단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는 초반에 관심을 두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한 법, 처음부터 좀 파격적으로 시작했다. 먼저 세상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느냐고 물어보았다. 대답이 없었다. 난 소위 '운빨'이라고 했다. 학생들이 일제히 쳐다보았다. "너희 의지에 따라 결정된 것은 아니니 지금 사는 그
매년 졸음운전 사고가 끓이지 않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원인 1위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가장 잦았다. 과속운전 치사율 보다도 졸음운전 치사율이 더 높고, 졸음운전은 만취상태 음주운전을 한 것과 같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졸음운전의 심각성은 사고로 이어지며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추세이다.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큰 피해를 주는 졸음운전은 얼마나 위험할까? 시속 100km로 달리고 있을 때 1초만 눈을 감아도 무려 28M를 이동한다. 졸음이 오면 무의식 상태로 대응능
전 세계가 전례 없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가을의 한가운데 우리나라의 중요한 민속 대 명절이다. 세시풍속의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전환된 이후 세시풍속 또한 약화되기 시작했지만 가족 구성원 수가 줄어든 요즘 황금 명절 연휴를 맞아 고향에 부모와 친지를 찾아 떠나는 민족대이동이 시작된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되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고 한차례 연장을 거쳐 확산 속도를 둔화시키려 방역에 국력을 집중하여 총력으로 대응하
최근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2018년 하반기부터 고령자를 대상으로 고령자 운전면서 자진반납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1인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나 상품권 등을 지급하고 있다.(지자체마다 재정 여건이 따라 규모 상이, 인천의 경우 10만원) 하지만, 고령자의 면허 반납 절차가 완료되기 전까지 최장 40일이 소요되고, 이후 인센티브 신청을 위해 지자체를 다시 방문하는 불편이 존재했다. 이러한,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 8월 3일부터 전국 123개 시군구에서 사회적 약자인 고령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