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추구해야 할 대전략의 방향은 분명하다. 북핵과 통일 문제를 놓고 한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미국과 중국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동아시아와 서태평양 지역은 물론 전 세계 질서의 변화를 볼 필요가 있다.중국은 미군이 청천강 이남에 주둔하거나, 한강 이남에 주둔하거나, 아니면 아예 철수하는 등 세가지 방안 중 택일해야만 북한 정권이 붕괴할 때 한국 주도의 통일을 인정 할 수 있다는 담론을 확산 시켜 왔다.중국은 북한이 무슨 일이 있더라도 한미 연합군은 절대 평양과 원산 간 청천강 라인을 넘으면 안된다 면서 만약 그 위로 북상할 시에는
당나라는 타클라마칸 사막이 위치한 타림분지와 중앙아시아 일대의 서역을 다시 차지한다. 790년 지금의 티베트인 토번에 빼앗길 때까지 150년간 지배했다.당시 당나라는 실크로드를 통해 이슬람 제국과의 무역이 번창했다. 와인도 자유롭게 조달할 수 있었다. 중국 본토에서 와인 생산도 급속히 늘어났다. 와인의 중흥기였다.중국 내 와인 생산지역은 양주(凉州)와 장안(長安)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됐다. 그중 산시(山西)성 태원(太原)은 대표적인 와인 산지였다. 나중에는 산둥반도 등 황하 동쪽을 일컫는 하동(河東) 지역까지 퍼진다.당시 ‘葡萄酒’
지난 몇 해 전 늦은 봄날 영암월출산 자락 도갑사 근처 산골을 지나는데 어디선가 시끌벅적했다. 발길을 멈추고 주변을 살펴보았더니 지렁이들이 모여 웅성거렸다. 듣자니 지렁이 한 가족이 서울로 이사를 가게 됐다며 그래서 비구름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이사를 가는데 웬 비구름이냐고 물었다.비구름이 지렁이에게는 기차나 비행기와 다를 바 없다며 가깝지 않은 먼 거리는 비구름을 타고 가야한다고 했다. 그래서 비구름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지렁이 말을 듣고 보니 영암월출산 산골 지렁이나 서울 남산골 지렁이나 강원도 금강산지렁이나 동해바닷가
운영하고 있는 책방 3층을 영화도서관으로 꾸미고, 지인들에게 책을 기증받고 있다. 얼마 전 목수책방 전은정 대표가 문자를 보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책을 정리하고 있는데, 그중 영화책이 있어 도움이 될까하고 보냈다고 했다. 책을 기증해준다니 반갑다.그런데 문제가 있다. 택배회사가 보낸 메시지를 읽어 보니, 전 대표가 보낸 소포는 책방이 쉬는 수요일에 도착한다는 것이다. 수요일에는 책방 문을 닫고 가족이 있는 남양주 집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천안 책방에는 택배를 받아줄 사람이 없었다.공교롭게도 수요일 새벽부터 수도권에는 큰 눈이 내렸고,
네 꿈하고 묻는다면 내 영혼이 이 세상에서 천 년 만년 숨을 쉬는 것이다. 소크라테스와 같이, 공자와 같이, 또는 에디슨과 같이 벤자민플랑클린과 같이 세계인의 가슴을 파고들어 지혜의 샘이 되는 것이다. 70대중반 그러기에는 늦었다. 안타깝다. 하지만 내가 숨을 쉬는 한 그 길을 향해 뛰고 또 뛰는 것이다. 늦었다라고 생각한 지금이 그나마 가장 빠르다. 다행이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글쓰기였다. 글을 쓰는데 수필을 쓰고 칼럼을 써 신문과 잡지 등에 게재 보다 많은 독자들과 뜻을 함께하는 것이다.다산 정약용선생은 30대에 전남 강진에서
영양 상담을 하다 보면 고객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것이 ‘피로’다.피로란 전반적인 피로감이나 에너지 부족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는 용어다. 그러나 단순히 졸리는 것과 다르다.적절한 휴식과 충분한 영양 섭취로 해결되지 않거나 근본적인 신체 또는 정신적 건강 상태로 인한 것으로 의심될 경우 ‘만성 피로 증후군’ 등 질환일 수 있다. 반드시 의사에게 진료받아야 한다.영양 섭취가 부족할 경우 피로감이 클 수 있다. 특히 철분, 비타민 B군, 비타민 C와 D, 마그네슘 등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빈혈’은 우리나라 인구의 약
후한이 멸망한 후 위진남북조 시대와 수나라를 거쳐 400여년이 지난 618년 당나라가 건국된다.그동안 중국에서 와인은 주로 왕실이나 귀족들이 제한적으로 마시는 진귀한 사치품이었다. 중국 내에서는 거의 생산되지 않았고, 서역 제국의 조공도 끊겨 대부분 와인은 무역을 통해 수입했다.위진(魏晋) 시대부터 상류층에서 와인을 직접 체험한 기록이나 문학작품이 나타난다. 위나라를 건국한 조비(曹丕, 187~226)는 아버지 조조, 동생 조식(曺植, 192~232)과 함께 ‘3조(曺)’로 일컬어지는 탁월한 시인이자 문학가였다. 그는 ‘조군의’(詔
※ 조선 태종의 이방원과 박근혜의 몰락 8인의 배반 비유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력측근의 8명? 어떻게 해야 역사에 남겠는가?조선 역사에서, 가장 많은 피를 흐르게 했던 왕은 태종(太宗, 1367~1422) 이방원이었다. 방번, 방석 어린 형제는 물론 개국공신 정도전부터 처가 민씨 집안까지 완전히 도륙을 냈던 이방원이었다. 필자(筆者)는 지금도 그 잔인함에 차마 경어(敬語)를 쓸 수 없을 지경이다.그러나 왜 태종이라는 시호(諡號)가 붙었는지, 시호에 클 태(太)자가 붙는 이유를 생각하게 되었다.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를 이어 그
갑돌이 갈매기가 갑순이 갈매기를 보고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갑돌이 오빠가 무슨 일로 반갑게 인사를 하지? 갑순이 네가 한동안 보이지 않아 월북 황해도 장산곶바닷가에서 좋은 수컷 친구를 만나 새살림을 차린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나 봐. 장산곶도 교동도도 사람들은 마음대로 오고 갈 수 없는데 갈매기 너희들은 언제나 가고 올 수 있으니 퍽 행복해 보인다. 그건 그렇고 그곳 분위기는 어떻데? 늘 그렇지. 그런데 가다가 죽는 줄 알았다. 장산곶바닷가 가까이 가자 해변에서 불꽃이 튀는데 그게 미사일이다 나 내 옆 좌우로 스쳐 지나가는데 아
1945년 해방이후70년이상 노동개혁을 못한 이유로 노조공화국이 되었다.노사 생생을 위해 미래 세계 글로벌 기업과의 생존을 위해 노동개혁이 이루져야 한다고 본다.대한민국은 노동개혁을 해야 발전 할 수 있다.미국은 귀족노동개혁을 12년만에 개혁했다.대한민국은 72년이 지나도 바꾸질 못해 이지경에 이르렀다.반드시 노동개혁을 해야 미래의 대한민국의 발전을 바라볼 수 있다.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정책변화가 필요할 때이다.미국은 1935년 와그너법을 통해 사용자 부당노동행위를 처벌 하다가 노동조합의 불법행위가 극성을 부리자 1947년 12
과일섭취는 병든 혈관이 살아난다. 살이찌는 이유는 몸에 쌓이는 독소 때문이다.질병의 치료는 몸에 독소 배출로부터 시작한다. 가공되지 않은 자연에서 온 그대로인 음식이 답이다.채소·과일식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벗어날 수 있다.몸에 쌓인 독소가 뇌와 심장으로 가는 것을 막고자 지방으로 축적되는 작용이다. 건강해지면 살은 저절로 빠진다.비만의 원인은 독소. 해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소화의 중요성소식을 하면 장수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일반적인 음식은 보통 위에서 머무르는 시간은 3~4시간이다.채소·과일은 30분에 불과하다.과
2022년 1월, 다수 국회가 공무원 노조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임자의 급여를 세금으로 주도록 하는 법을 처리했다.공무원노조법과 교원노조법 개정안이다.핵심은 타임오프제(근로 시간 면제 제도) 적용이다.민간기업에서 시행하는 타임오프를 공무원과 교사 노조에도 시행하는 것을 명문화하면서 뒷말이 적지 않았다.이법에 문제가 많다며 강력 문제가 많다며 강력 반대했던 반전교조 성향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는 뒤늦게 자신들에게 같은 대우를 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그만큼 '혜택'이 큰 것이다.하지만 공무원과 전교조노조의 전임자 월급까지 국
욕심의 발로에서 나타나는 행태 중 하나로 불법부당이 있다. 불법부당이 좋아하는 것 중에는 재물과 권력이 있다. 불법부당이 뭔가 오직 자기 자신만의 생각과 행동을 위해 좋지 못한 짓, 해서는 안 된다.라고 법으로 정해놓은 짓을 하는 그래서 사회질서를 깨뜨리는 행위다. 정의를 알지 못한 사람일수록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반성 같은 건 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정의가 곧 올바른 삶의 생명이다. 그 점을 알아야 한다. 문제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정의를 곧잘 말하면서 행동거지는 다르다. 자신의 잘 못을 반성하기에 앞서 먼저 남을 원망하고 주
40을 넘기면 근육량이 1년에 1퍼센트 감소하고 지방은 늘어난다.근육은 혈당을 가두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근육량이 많으면 그만큼 혈당치도 억제해준다.반대로 말하면, 근육량이 줄면 혈당치도 올라가고 AGE(최종당화산물)의 증가로 이어진다. 하지만 근육을 만들기 위해 체육관 등을 찾을 필요는 없다.근육 트레이닝을 집에서 해보자.또한 식후 15분 이내에 걷기운동을 하면, AGE 식사로 인한 혈당치 상승을 막을 수 있다. 가볍게 걷는 정도의 운동은 식후 바로 해도 큰 무리가 없다.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악영향은 상상 이상이다. 자외선에 의
*제한된 일자리로 세대전쟁 유발,*산업경쟁력, 자동차 산업 경쟁력부터 봐야*국민연금 고갈 늦추는 데 도움*정년제도 없애는 게 최종해법, 전체경제, 특히 열악한 중소기업도 봐야금속노조 현대차노조가 회사 측과의 노사 교섭 과정에서 ‘정년연장’이라는 매우 마감한 요구를 내놓은 바있다. 60에서 64세로 파격적인 요구였다.정년연장을 포함한 일자리 문제는 기존 근로자의 ‘노동 기득권’ 문제와 연결되는 데다 청년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입장차에 따른 일자리 갈등도 야기할 수 있다.정년연장은 현대산업사회에서 어차피 피할 수 없는 대세라는 주장이다.
한무제(BC 156~BC 87)는 장건이 들여온 포도나무를 궁중에 심고 직접 가지치기를 하는 등 관심을 기울였다. 태후에게 와인을 올리고 서왕모(西王母) 여신을 위한 제사에도 와인을 바쳤다. 이 때 중국 본토에서는 와인이 아직 제대로 생산되지는 않았다. 대신 장건이 개척한 길을 통해 페르가나, 신장 등 서역에서 직접 수입했다.한무제는 BC 129년부터 30여년간 계속된 대 흉노 전쟁을 통해 BC 101년 하서회랑을 완전히 확보하고, 하서 4군을 설치했다. BC 104년에는 이광리(李廣利)를 중앙아시아로 파견해 페르가나를 정벌하고 한
작가는 수필집 ‘먼동이 틀 무렵’의 서문에서 때가 되니 먼동이 틀 때의 찬란하게 빛나는 아침햇살도 서서히 지평선 너머로 사라져 간다. 인생의 여정에서 느낀 세월의 단상도 이제는 문을 닫을 때가 다가온다. 라고 했다.작가는 춘향이로 널리 알려진 전라북도 남원에서 성장했다. 작가는 국내대학에서 오랜 동안 후세들의 미래를 위해 강의를 했다. 뿐만 아니라 문인으로서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와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회원으로 창작활동을 남달리 해 온 수필가다. 박영길 문학가가 쓴 먼동이 틀 무렵 책장 속 수필을 읽으면서 문학의 한 장르로서의 수필을
■ 1500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세계 패권국의 지위를 차지했던 나라들은 '포르투갈, 스페인, 영국, 미국'이었으며, 패권적 지위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나라들은 독일, 프랑스, 소련, 일본 등이다.강대국들의 국력 변동은 국제정치 질서에 불안정을 초래하고 궁극적으로 대전쟁을 초래하기도 했다.영국의 패권에 대한 프랑스, 독일의 도전은 역사상 가장 처참했던 전쟁 '나폴레옹전쟁, 제 1, 2 세계대전'을 초래했고,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패권에 대한 소련의 도전은 40년 이상 지속된 냉전의 원인이었다.영국은 독일의 도전을 막아내기는 했지만
대박을 움켜쥐려는 한 여자가 대박 앞에서 조아리고 있어요졸음의 눈꺼풀을 끌어올리며 대박이 쏟아져 내리길 밤내 조아립니다우박이 내린다 하여 나가봤더니 우와!대박이 주먹만하게 떨어지고 있어요 수렁 늪 길 걸으며 금도끼를 찾아 헤맬 때 머리카락 속에서 자란 머리박들이 속삭입니다 어둠속에서 아무도 모르게 금수저를 바라보거라손뼉을 치며 여자는 나아갑니다 빗물이 고인 웅덩이 속 페달이 헛바퀴를 돌고 바글거리던 애벌레들이 여자의 번민의 몸에 들러붙었지요잔 머리통 여기저기에도 정오가 남긴 웅덩이 속엔 금빛이 있어요피골이 상접한 여자의 가슴 속에
이자보상배율 》1 이라는 의미는 영업이익이 부채이자비용보다 높다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회사는 이곳에 속하게 됩니다.회사를 영위하기 위해서는 일으킨 레버리지보다 벌어들이는 이익이 높다는 소리이기도 한다.■ 중소기업은 2022년도 이자보상배율《1 보다 작은 업체수가 절반이나 된다고 통계가 나왔습니다.한계기업을 말한다.어려운 경제에 모든 국민과 정부가 지혜로운 정책개발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