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일 순복음중동교회(위임목사 김경문)에서 부천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920만원 상당의 쌀 800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순복음중동교회 김경문 위임목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순복음 중동교회는 2007년부터 사랑의 쌀을 매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사랑의 쌀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며, 오는 8일에는 순복음중동교회에서 경제적으로 학업에 어려움이 있는 부천시 지역 내 학생들에게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김경문 목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1월 30일 웹툰융합센터 입주기업 및 창작자를 대상으로 추진한 ‘웹툰융합센터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웹툰융합센터 네트워킹 데이’는 부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웹툰융합센터 개관 이후 처음으로 입주기업과 창작자가 함께 모여 입주를 축하하고 상호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행사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산업진흥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 유관기관과 관내 문화콘텐츠 기업 등 1
거미그물박만진 거미만 보이고 거미줄잘 보이지 않더니새벽안개 자욱하여이슬 맺힌 거미그물 선명하네저수지 둑길 옆에웬 별이 떨어졌나 싶어자세히 보니 호박꽃이네우리 삶에는 보이지 않는 선이 존재한다. 보이는 선은 경계가 없어 아무 때나 드나들 수 있으며 보이지 않는 선에는 함부로 발을 들여놓지 못한다. 함정이 있기 때문이다. 거미는 자신이 쳐놓은 그물에 걸리지 않을 것 같아도 실수하면 자신도 걸려 넘어진다. 그물의 중심에서 방사선으로 뻗은 방사실과 기초를 이루는 기초실이 있고 먹이를 잡을 때 사용하는 나선실이 있는데 거미는 끈적거리지 않는
성남문화재단이 배우 김성녀의 연기 내공을 엿볼 수 있는 뮤지컬 모노드라마 ‘벽 속의 요정’을 오는 12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벽 속의 요정’은 배우 김성녀가 50여 년의 세월을 넘나들며 5세 아이부터 사춘기 소녀, 엄마, 남편, 경찰관, 영감, 목사 등 1인 32역을 소화하는 작품이다.2005년 초연한 이 작품은 배우 김성녀가 데뷔 30주년을 맞아 처음 도전한 모놀로그(1인극) 연극이자 연출가인 남편 손진책이 김성녀를 위해 선물한 작품이기도 하다.특히 이 작품은 초연 당시 ‘올해의 연극상’과
이천문화재단이 올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되는 2024년 청룡의 해(갑진년)를 맞아 ‘2023 이천문화재단 송년음악회’를 오는 12월 23일 오후 7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이번 송년음악회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클래식 크로스오버 트리오 ‘레이어스 클래식’과 함께 호소력 있는 지휘와 탁월한 음악적 해석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최영선’의 지휘로 ‘코리아 모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송년음악회 공연이 진행된다.레이어스 클래식은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대중들과
“미술관 소망나무 빛 함께 밝혀요”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연말을 맞아 마련한 2023년 ‘MMCA 소망나무’를 2024년 1월7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한다. 2018년부터 진행해 온 대표적 연말 사회공헌 문화행사다.올해는 종이나 플라스틱 대신 폐휴대폰 100대를 활용한 관객 참여형 미디어아트 형식의 지속가능한 소망나무를 제작,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는 예술 나눔 행사로 펼친다. 소망나무에 실시간 소망을 전송한 후에는 키오스크 옆에 비치된 모금함에 자율 기부를 통해 또 다른 나눔에 동참할 수 있
책 ‘경제학자가 세상을 구할 수 있다면’(더퀘스트)는 경제학적 사고방식으로 교육과 주택, 의료, 환경, 노동, 산업정책 문제와 사회 이슈 등을 이해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탐색한다.정치학자인 저자가 경제학책을 쓴다고 했을 때, 의아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그의 계기는 분명했다. 미국 예산국에 근무했던 저자는 의회가 면밀한 검토 없이 예산을 책정하고 집행하는 광경을 목격했던 것이다. 나랏돈이라는 게 개인에게는 남의 돈처럼 느껴져 쓰기도 쉽고 그 중요성을 간과하기도 쉽지만, 엄정하게 따지면 국민 개개인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보존회 성남시지부가 주최하고 성남시, 성남문화원, 성남국악협회가 후원하는 ‘2023 우리 소리를 찾아서' 공연이 오는 12월 3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린다.이날 공연은 성남이 낳은 천상의 소리꾼으로 ‘선소리산타령’ 전승교육사이며 ㈔선소리산타령보존회 이사장인 방영기 명창의 소리인생 53주년을 축하하는 무대로 마련된다.공연 프로그램은 ▲타악연희단 소리울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 경기 선소리산타령 ‘놀량’ ‘앞산타령’ ‘뒷산타령’ ‘잦은산타령’에는 방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2월 3일(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인 의 일환으로 뮤지컬‘은하철도의 밤’을 세종국악당에서 개최한다.뮤지컬 ‘은하철도의 밤’은 일본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동화 작가 ‘미야자와 겐지’의 소설이자 애니메이션 의 원작소설인 을 각색한 창작 뮤지컬이다. 시력을 잃은 소년 ‘조반니’와 친구 ‘캄파넬라’가 사라져버린 ‘조반니’의 아버지를 찾아 함께 은하수로 떠나는 여정 속에서 빛나는 둘의 우정과 교감의 순간들을 아름답게
부천문화원(권순호 원장)이 28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에 나섰다.부천문화원은 이날 오전 송내어울마당 1층 다식체험관에서 자원봉사자(생활개선회 회원)와 함께 100%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직접 김치를 만들었다.이번 김장나눔 사업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첫 번째로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자발적인 김장나눔 문화를 확산 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두 번째로는 부천향토음식 “오이장아찌김치”를 만들어 지역농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함과 더불어 지역의 음식기록을 함께 했다는데 남다른 의미가 있다.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은 “지역먹거리연계 김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29일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 아라(대표 김태정)와 저소득 한부모·다문화가족 문화체험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가 발간한 ‘2022년 국민문화예술 활동 조사’에 따르면 문화콘텐츠 경험률이 소득에 따라 최대 3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어, 문화의 경험도 빈익빈 부익부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이러한 문화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부천시는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 아라와 저소득 한부모·다문화가족 문화체험 지원사업 협약을 추진했다.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가구 및 다문화가족을 대상
“엉뚱해 보이는 모든 것들이 미래에는 익숙해지고 결국은 평범한 것이 된다”세계미래학회 짐 데이터 회장의 말이다.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수많은 기업이 계속 흥망성쇠를 거듭하며 우리가 사는 이 세계를 발전시키고 있다. 새로운 것들은 처음에는 낯설고 엉뚱해 보이기 쉽다.퓨처 노멀은 새로운 미래의 표준을 말한다. 지금 보기에 엉뚱하지만 앞으로 중요해지고 10년 후에도 변하지 않는 일상이 되는 트렌드다.책 ‘퓨처 노멀’(매일경제신문사)은 미래의 일상에 관한 이야기다. 소비자 트렌드 분석 기업 트렌드워칭과 트렌드 보고서를 발행하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팽나무’라는 낯선 나무 이름을 처음 들어본 사람이 많다고 했다. 드라마에 소개된 팽나무 고목은 경남 창원에 있고, 팽나무는 도시에서는 보기 어렵다. 그러나 수도권에도 팽나무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특산 식물인 ‘미선나무’ 등 우리나라 대표 나무 109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바로 조선 궁궐이다.‘궁궐의 우리 나무’는 서울 한복판 궁궐에서 우리나라 대표 나무 109종을 만나도록 안내하는 책이다.나무 문화재 연구에 평생을 바친 저자인 박상진 경북대학교 명예교수는 나무마다 흥미로
코로나로 한파를 겪었던 공연예술시장이 폭풍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내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을 넘어섰다.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30일 발표한 ‘2023 공연예술조사(2022년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공연예술 티켓판매액(공연예술통합전산망 기준)과 공연시설·단체 작품판매, 공연장 대관, 기타 수입 등을 포함하는 전체 공연시장 매출은 9725억원이었다. 이는 2021년(4933억)보다 97.2%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약 8530억)과 비교해도 14% 늘었다.공연장 활성화 정
‘웃음’, ‘감동’, ‘힐링’을 선사는 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이 오는 12월 9일 3시, 7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무대에 오른다.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이천문화재단이 진행한다.청소년 대상 창작 뮤지컬인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탄탄한 작품성과 특유의 청량한 분위기로 스포츠를 소재로 한 대표적인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2016년 안산문화예술의
2023 대부도 혹고니와 탐조대회가 지난 25일 수도권 최대의 철새도래지인 안산시 시화호 대송습지와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탐조대회에는 대부도생태관광사회적협동조합과 KBF집행위원회가 주관하고 시화호생명명지킴이, 한국물새네트워크, 강화탐조클럽, EAAFF-안천경기생태지역TF 가 후원한 행사로 전국에서 100여 명의 탐조 매니아와 가족,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40팀으로 나누어 최명애, 류순섭 생태환경해설사의 겨울 철새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들으며 탐방내용을 토대로 환경의 소중함과 자연과 인간들이 함께 살
1980년대 운동권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연수 작가의 장편소설 ‘도림천 연가’(타임라인)가 나왔다.‘도림천 연가’는 1992년 국내 유력 일간지 신참 기자인 주인공 이성식의 대학 시절에 대한 이야기다.주인공 이성식은 타성에 젖어 기자 생활을 하고, 부모의 강압에 따라 선을 보고 결혼을 준비하면서 대학 시절과 첫사랑을 회상하면서 시작한다. 1964년 충청북도 청주에서 태어난 이성식은 별다른 꿈이나 야망 없이 학력고사 점수에 맞추어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어문계열에 입학한다. 일가친척들은 물론 성식 자신과 주변 친구들마저 서울대학교 합
‘잘못 쓰인 한국사의 결정적 순간들’ 책은 ‘잘못 쓰인 우리 역사를 제자리에 올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한다.전략적 사고능력 배양을 위한 역사 서술과 역사교육 혁신을 주창하는 저자는 기존의 역사 상식에서 벗어나거나 역사적 인물, 사건의 평가를 180도 달리하는 주장을 펼친다.이를테면 백제 멸망 과정에서 최후의 전투가 황산벌 전투이며 계백의 결사대 규모가 5000명에 불과했다는 역사 서술을 믿기 어렵다는 것이다. 더불어 의자왕의 사치와 방종이 백제 멸망을 불러왔다고 하는데, 신라는 왜 자멸해 가는 백제를 멸망시키고자 당나라에게 도움을 청
‘태봉국 목간’의 “‘정개 3년 병자 4월 9일’(政開三年丙子四月九日)에서 ‘정개’(914~918)는 태봉국 궁예(? ~ 918년)의 마지막 연호이고, 정개 3년은 916년을 의미한다”최근 양주대모산성에서 발견돼 화제가 되었던 ‘태봉국 목간’ 판독 회의가 지난 20일과 21일 열렸다. 이번 회의는 양주시와 재단법인 기호문화재연구원(원장 고재용)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28일 관계자에 따르면, 대모산성 출토 ‘태봉국 목간’은 총 8면으로 구성되었고, 그림이 있는 한 면과 공란 한 면을 제외한 나머지 면에 8행의 글씨가 묵서되어 있다.
(사)한국예총 광명지회는 오는 12월 1일 오후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예술&AI 융합 공생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예술과 AI의 미래 그리고 예술과 AI가 융합되어 어떻게 변화될 수 있는지 논의하며 광명시 문화예술에 꼭 필요한 기술과 예술의 공생을 전망해 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이주형 (사)한국예총 광명지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예술과 AI가 융합 공생하여 아름다운 창작물을 도출해 내고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줌으로써 AI를 어떻게 더 효율적, 협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자리”라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