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문제로 이웃주민에게 전기충격기를 휘둘러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3단독(부장판사 권순남)은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와 함께 4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15일 오후 7시55분께 주거지인 인천 부평구 부평동 한 빌라에서 위험한 물건인 ‘전기충격기’로 이웃주민 B(26)씨의 배를 1회 찌르고 목을 향해 겨누는 등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A씨는 층간소음에 화가 나 집에 있던 전기충격
성희롱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 향해 발차기를 날리고 주먹질을 한 4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9단독 여규호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22년 7월 한 주점 앞에서 출동한 경찰관이 신고자의 진술을 듣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당시 경찰관은 “모르는 아저씨가 성희롱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이를 본 A씨는 갑자기 현장에 있던 자신의 오토바이를 공회전 시키며 큰 소음을 유발하고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시비를
여주시에서 술을 마시고 이웃들 차량 타이어를 송곳으로 훼손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1일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형사 입건, 전날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A씨는 지난 4일 여주시 한 빌라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7대 타이어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 주민 신고를 접수, 수사를 벌여 A씨를 검거했다. A씨 역시 해당 빌라 주민으로 ‘술에 취해 범행했다’는 취지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시에서 소재 파악이 안 되는 아기가 있는 것으로 확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2일 경기남부경찰청은 20대 여성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유기)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A씨는 2021년 12월 서울 한 병원에서 아기를 낳은 뒤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인터넷에서 아기를 데려간다는 사람이 있어 아기를 넘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한편, 전날 경기 수원시에서 생후 1일짜리 영아를 살해, 거주지 냉장고 안에 수년간 시신을 보관한 친모가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이번 사건들
수원시 파장동 한 사찰에 난 불이 약 6시간 만에 꺼졌다.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4분 ‘불당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5대와 소방관 64명을 투입해 오전 9시 6분 큰 불길을 잡고 오후 2시 30분 완진을 선언했다. 화재 당시 3명이 자력 대피하고 1명이 소방당국에 무사히 구조돼 인명피해는 없다. 이 절에는 문화재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사찰 건물이 전소됐다.
중학교 동창생인 친구의 돈을 빼앗고 폭행하다 결국 목 졸라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인천 계양경찰서에서 송치한 이 사건은 자칫 변사사건으로 묻힐 뻔했으나, 수개월에 걸친 경찰의 추적 끝에 ‘경북 찜질방 뇌사자 사건’의 진범 A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인천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형원)는 지난 14일 폭행치사 등 혐의로 A(20대)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31일 경북 상주시 한 찜질방에서 중학교 동창생 B(20대)씨의 목을 압박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뇌사 상태로 발견
화성시 향남읍 문구류 제조 공장에 난 불이 5시간여 만에 꺼졌다.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8분 ‘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오후 11시 15분 대응 1단계를 발령, 이튿날 0시 1분 큰 불길을 잡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이어 이날 오전 4시 1분 불을 완전히 껐다.화재 당시 공장에 있던 작업자 2명은 자력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1000㎡가 전소되고 문구 제품이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의왕시 제2경인고속도로 성남방향 청계3터널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비번 소방관’이 진화, 큰 피해를 막았다.2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6시 52분께 ‘터널 안에서 차량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0대와 소방관 31명을 투입, 오후 7시 10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최종 진화는 소방당국이 마무리 했지만, 이번 화재가 크게 번지지 않은 이유는 당시 이 터널을 지나던 박호정(29) 남양주소방서 오남119안전센터 소방사 덕분으로 확인됐다.박 소방사는 차량이 불이 난 것을 보
수원시 영통구에서 택시가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20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5시 20분께 수원시 영통구 한 도로에서 택시가 도로 오른쪽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이어 벽과 가로수와 연쇄 충돌했다.택시 운전자 A(60대)씨는 ‘브레이크를 밟아도 차가 멈추지 않았다’며 급발진 사고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택시는 전기차로 확인됐다.A씨는 이 시고로 골절상 등을 당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외 부상자는 없었다.경찰 관계자는 “급발진 주장이 있어 사고기록장치와 사고 당시 영상 등을 국립과학수
심야시간대 오토바이를 몰던 중학생이 굉음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을 들이받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A(16)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A군은 전날 오후 11시30분께 김포 장기동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가 경찰관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군은 굉음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운전하다가 경찰관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이 사고로 A군과 경찰관이 모두 다쳤으나 큰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A군은 경찰에서 “나는 오토바이 굉음과 상관없다”며
경기 화성시에서 술에 취한 채 택시를 훔쳐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16일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A(30대)씨는 이날 오전 2시 40분께 화성시 반송동에서 택시를 잡으려 서 있다 기사가 차에서 내려 트렁크 쪽으로 가자 택시를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약 1㎞ 운전하다 신호 대기하던 렉서스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도 냈다. 사고 이후 택시를 버리고 도망친 A씨는 100m가량 떨어진 아파트 단지 화단에 누워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술에 취해 식당 영업을 방해하고 손님들에게 소주병으로 때릴 듯이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파주경찰서는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15일 오전 11시께 파주시의 한 식당에서 만취한 상태로 욕설을 하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다.A씨는 당시 식당에 있는 손님들에게도 “나가라”며 소주병으로 때릴 듯이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벽간소음’을 이유로 이웃을 살해한 20대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다.16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5)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다.검찰은 앞서 A씨에 대해 징역 22년을 구형한 바 있다.재판부는 “목을 조르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하려고 한 범행은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해자는 범행 당시 의식을 잃었다가 회복하길 반복, 극심한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살해는 생명을 앗아가는, 피해를 회복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고 피해자 유족과 합의하지
경기 김포의 한 모텔에서 성관계하는 모습을 촬영하려다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혐의로 A(4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3시 24분께 김포시 통진읍의 한 모텔에서 성관계 하는 20대 남녀의 모습을 몰래 촬영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가림막이 없는 창문을 통해서 휴대폰을 내밀어 동영상을 촬영을 시도하다가 20대 남녀에게 발각되어 모텔 창문에서 뛰어 내린 뒤 도주했으며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
지난 14일 오후 6시40분께 경기 양평군 청운면의 한 야산에서 60대 남성 A씨가 쓰러진 나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A씨는 집 뒤편 야산에서 땔감으로 쓸 나무를 베어내던 중 나무가 본인 방향으로 쓰러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소생하지 못했다. 경찰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스토킹 혐의로 112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옛 애인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류호중)는 15일 선고공판에서 살인미수 및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또 출소 후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8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재판부는 “A씨가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면서 “살인 행위는 미수에 그쳤다”고 말했다.하지만 “살인죄는 사람의 생명을 해하는 중대 범죄로 엄히
일면식도 없는 남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30대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서도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14일 수원고법 제2-1형사부(고법판사 왕정옥 김관용 이상호) 심리로 열린 A씨의 살인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서 검찰은 1심 때와 마찬가지로 이같이 구형했다.재판부는 이날 양측이 추가로 증거조사와 피고인 신문을 신청하지 않자 변론을 종결하고 결심공판을 진행하였다.앞서 1심 법원이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하자 검찰은 양형부당을 이유로, A씨 측도 심신미약 등 사유로 각각 항소를 제기한 바
자신의 탈세 사실을 신고한 것에 화가 나 손님 집 현관문에 붉은색 래커로 “개보기”라고 낙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테리어 업체 사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6단독(판사 김태환)은 14일 선고공판에서 주거침입, 재물손괴, 협박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김 판사는 “A씨가 붉은 래커칠한 것에 해악의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어도 피해자들이 심각한 공포를 느껴 해악의 고지에 해당한다”면서 “A씨의 협박 혐의에 대해 유죄로
10대 여중생이 경기 수원시 영동고속도로 방음터널 위에 올라갔다가 구조되는 사건이 벌어졌다.13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 40분께 수원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광교 방음터널 위에 여자가 올라가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되었다.해당 방음터널은 10m가량 높이로 이 위에 있던 여성은 중학생 A양으로 확인되었다.경찰은 신고 접수 후 현장에 출동해 A양을 구조하였다.A양은 경찰에 노을이 지는 하늘을 보기 위해 방음터널에 올라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A양은 방음터널 옆 시설 점검을 위한 사다리를 타고 터널 위
실종 신고가 접수된 80대 경비원이 근무하던 상가건물의 지하정화조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3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22분께 인천 서구 마전동 한 상가건물의 지하정화조 내부에서 A(8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이 상가건물의 경비원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9일 A씨의 아들이 A씨에 대한 실종 신고를 경찰에 접수했다.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