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22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의 일환으로 삼정동 소재 강소 기업인 ㈜아이케이푸드를 방문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아이케이푸드’는 떡볶이 밀키트 전문기업으로 전세계 30여 개 국가에 떡볶이의 매운맛을 알리며 K-푸드 위상을 높이고 있는 부천의 대표기업이다. 또 지속적인 기부·봉사활동으로 지역과 상생 협력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이날 조 시장은 아이케이푸드의 생산시설을 시찰하고 기업 임원진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한, 아이케이푸드 대표 브랜드인 ‘핫이슈 떡볶이’를 시식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
지난해보다 사과값은 3.4배 올랐고, 양배추값은 1.5배 뛰었다. 농림수산물 물가가 크게 뛰면서 생산자물가가 넉달 연속 상승했다. 향후 소비자물가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 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2.46(2015년 100 기준)으로 전월 대비 0.2%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최근 추세를 살피기 위해 주지표를 전월대비 수치를 사용한다. 서비스가 보합수준을 나타냈으나 농림수산품, 공산품,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이 오른 이유가 크다.생산자물가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7월(0.3%)부터 8월(0.9
올해 우리나라 과일·채소 등 농산물 가격 상승률이 주요국과 비교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고물가를 잡기 위해 무제한 재정 투입으로 강수를 뒀다. 하지만 중동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유가·환율 급등 여파를 피할 수 없게 되면서 물가 안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쉽게 가시지 않을 전망이다.23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부처합동으로 농축수산물·석유류·가공식품·공산품 등 품목별 물가 동향 점검을 진행 중이다. 최근 급등한 국제유가에 편승한 가격인상 조치를 집중 점검하겠다는 입장이다.이달 초 국제유가는 기록을 다시
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와 테무(TEMU)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결제액 추정치가 국내 업체들에 한참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은 이번 결과는 추정치일 뿐 향후 공정한 규제를 위해선 이들의 정확한 정보 공개를 의무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2일 유통업계와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지난 1분기 결제 추정 금액은 8196억원으로, 전년 동기(3101억원) 대비 164% 증가했다.지난해 7월 한국 시장에 진출한 테무의 결제 추정 금액은 911억원을 기록했다.국내 업체
환경단체인 사단법인 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기관명을 '에코나우'로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에코맘코리아는 지난 18일 성수동 갤러리아포레에서 열린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기관명 ‘에코나우’를 발표했다.하지원 대표는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어 왔던 그동안의 열정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상을 향해 ‘기후행동은 바로 지금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지고자 한다”며, “환경은 나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함께 행동해야 한다는 중의적 의미도 담았다.”고 새 이름의 의미를 밝혔다. 에코맘코리아는 2009년 지구의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또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서민들이 높아진 대출 문턱에 급전 창구인 카드론으로 몰려든 영향 때문으로 분석되는데 금리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9개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이 39조4821억원으로 나타나며, 역대 최대였던 2월(39조4744억원) 대비 77억원 증가했다.지난해 말부터 저축은행 등 다른 2금융권이 리스크 관리를 목적으로 대출을 조이면서 카드론으로 대출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79곳의 저축은행 가운데 지난달 신용평점이 600점 이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개식용종식과 관련된 운영 신고 및 이행계획서 제출 등 신규 제도 시행 과정에서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개식용종식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개사육농장주는 농장 및 영업장 소재지 시·군·구에 다음달 7일까지 운영 현황 등을 신고하고 8월 5일까지 종식 이행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농식품부는 개식용종식 제도 운영에 관한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전문 상담 요원을 배치한 독(dog)
공정거래위원회가 아이템 확률을 실제 확률과 다르게 공지했다는 의혹을 받는 게임사 엔씨소프트와 웹젠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22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온라인 게임 ‘리니지M’과 ‘리니지2M’ 제작사 엔씨소프트와 ‘뮤 아크엔젤’ 제작사 웹젠에 대한 현장조사 중이다. 지난 15일 ‘라그나로크 온라인’ 제작사 그라비티와 ‘나이트크로우’ 제작사 위메이드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한 지 일주일 만이다.앞서 리니지M과 리니지2M 이용자 1000여명은 게임사 또는 임원이 운영하는 ‘슈퍼계정’이 일반적으로는 획득이 어려운 고성능 아이템을
굽네와 파파이스가 잇따라 치킨 등 메뉴 가격 인상에 나선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는 가격 인상에 담합이나 사모펀드가 취한 폭리 등이 개입됐는지 들여다볼 예정이다.22일 업계 등에 따르면 굽네와 파파이스 등 치킨업계에서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굽네는 치킨 메뉴 9개 가격을 1900원씩 인상했는데, 대표 메뉴인 오리지날은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7900원, 고추바사삭은 1만80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올랐다.파파이스도 치킨, 샌드위치, 사이드 및 디저트 음료 등 메뉴 가격을 평균 4% 인상했다.공정위는 치킨업계 가격 인상에 업계 담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지난 19일(금) 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청 정보기획담당관 인터넷정보팀 및 정보문화팀과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박상현 의원은 지난 3월 정보기획담당관 인터넷정보팀과의 정담회에서 웹 접근성 솔루션(첨부파일 바로보기) 사업이 2024년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바를 지적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정보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별도의 뷰어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에서 문서를 바로보거나 음성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 절실한 도민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술을 제공한 음식점 영업자에게 부과되는 행정처분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월 8일에 열린 민생토론회(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후속조치 차원이다.개정된 주요 내용은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완화·과징금 허용, 비대면 조사 거부·기피·방해 시 행정처분 기준 신설 등이다.현재
한웃값 하락으로 올해 1분기 한·육우의 사육 마릿수가 전년보다 감소했다. 산란계와 육용계, 오리 마릿수는 계란 산지가격 상승 등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4년 1분기(3월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육우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만1000마리(-3.9%) 감소한 349만1000마리로 집계됐다.통계청 관계자는 “2세 이상 마릿수는 증가했으나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암소 감축 및 번식 의향 감소로 1세 미만 마릿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젖소 사육 마릿수는 38만2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300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사기 관련 제보가 총 4414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3462건(78.4%)이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 금감원을 통해 접수된 제보는 총 303건, 보험회사에 접수된 제보는 4111건이었다. 금감원에 접수된 제보는 전년대비 26.8%(64건) 증가한 반면 보험사에 접수된 제보는 10.3%(462건) 줄었다.이는 보험사기 제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음주·무면허 운전 제보(2773건)가 전년(3310건)대비 16.2%(537건) 감소한 영향이다.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한 제보에 대한 포상금은 총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동 사태와 관련해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높은 경계감을 가지고 범부처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1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정부서울청사와 화상연결을 통해 기재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외경제점검회의를 열어 “사태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오전 이스라엘이 이란 내 시설을 타격하며 확전 가능성을 높였다. 최 부총리는 중동 사태와 국내외 금융시장 및 부문별 동향에 대해 실시간으로 보고 받고 대응계획을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3중고’로 인해 경제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실물경기 침체까지 겹치며 위기가 현실화하는 모습이다.이에 철강·석유화학·항공 업종의 기업들은 이미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했고, 방산과 자동차 등 상대적으로 여건이 나은 기업들까지 상황을 주시하며 언제라도 선제 대응에 나설 태세다.19일 재계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 침체로 경영 위기감이 높아지며, 기업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은 비효율적인 사업을 정리하고, 비용관리에 나서는 등 대응에 나섰다.포스코그룹은 이미 지난 2022년 7월부터 글로벌 경제 불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컨벤션 발굴 및 육성 공모’ 사업에 부천국제만화마켓(BICOM)이 선정됐다.해당 사업은 지역의 특색있는 대규모 회의를 발굴해 경기도의 대표 국제적 행사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마이스(MICE: 기업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산업 육성사업이다.경기관광공사는 지난 3월 25일부터 도내 31개 시·군과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연계성, 성장 가능성, 운영조직, 예산, 프로그램 내용, 미래 대응 여부, 국제회의 연계성, 관광프로그램 등 전문의원들의 심사를 거쳐 부천시 등 5개 기관
야당이 경기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공식 제안하며 정부 압박에 나섰다. 이미 국가채무(D1)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처음으로 50%를 돌파한 상황에서 건정재정 기조를 내세운 정부가 야당의 제안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지만 여소야대 정국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19일 정부부처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의 핵심과제를 추리고 향후 5년간 재정 운영의 윤곽을 그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다음 달 개최한다.기재부는 지난달 내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을 밝히면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Z세대 취준생 중 78%가 '공무원 취업을 준비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주 원인은 낮은 연봉 때문이다. 이와 달리 대기업은 취업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캐치는 Z세대 취준생 15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무원 시험 준비 의향'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9일 밝혔다.공무원을 원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연봉이 낮아서'라는 응답이 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희망 직무가 아니어서'(15%), '수직적인 분위기'(9.4%), '반복적인 업무'(9%) 등의 순이었다.Z세대가 취업을 희망하는 곳 1위는 복수 응답 기준 '대기업'
진아건설이 19일(금)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 1654-1(영종하늘도시 A23블록) 일원에 공급하는 ‘영종 진아 레히’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최근 인천 영종도는 인구 유입이 가파르고 개발호재가 잇따르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특히 개발이 한창인 곳이라 아직 저평가 되어있다는 인식이 강해 투자 수요도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2월 기준, 영종도의 인구 수는 11만8,602명으로 12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청라국제도시의 인구 수인 11만3,617명을 넘어
코골이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AI) 베개 ‘AI 모션필로우’의 구매는 기혼 연령층에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18일 텐마인즈의 구매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최근 1년간 AI 모션필로우를 구매한 연령대는 남성의 경우 50대가 30.2%로 가장 높았고, 여성의 경우 40대가 32.2%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구체적으로 남성은 40대가 27%를 차지해 2위에 올랐고, 30대가 23.8%, 60대 이상은 15.5%, 20대 이하가 3.1%를 차지했다. 여성은 30대 구매자가 28.2%로 2위를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