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가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공동 주최하는 ‘2024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의 청소년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 100명을 선발하며, 5월 18일(토) 사전 온라인 워크숍을 시작으로 5월 24일(금)~ 25일(토) 1박 2일간 국립춘천숲체원에서 본포럼이 열린다.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은 미래세대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소년의 시각에서 글로벌 생물다양성 손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적 대안을 도출하는 프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오창준 의원(국민의힘, 광주3)은 4월 12일(금)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교육청 장애인교원 편의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을 비롯한 장애인교원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이하 ‘장교조’) 편도환 정책실장과 박병찬 경기지부장 외 다수의 장애인교원 당사자들이 참여했다. 오 의원은 지난 2월에 대표발의한 「장애인교원 편의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경기도교육청과 이견을 좁히고 장애인교원 편의지원에 대한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하여 간담회를 마련했
중동 전쟁 확산 위기가 고조되면서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의 가격이 가파르게 뛰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헤지(위험회피) 수단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급격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모습이다.15일 한국금거래소에 고시된 순금 한 돈(3.75g)의 가격은 이날 44만3000원으로 올랐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고시 가격은 지난 13일 44만원 수준이다. 지난 1월15일 기준 37만원에서 석 달 만에 18.9% 급등한 가격이다. 세공이 들어간 돌 반지는 45만원대 이상으로 거래되면서 한 돈에 50만원대를 향해 가는 상황이다.한국거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 등 '중동 리스크'가 커지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6월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국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제부처가 원팀 체제로 정책역량을 결집시키겠다는 전략이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주요국 물가 우려에 따른 국제금리 변동성 확대,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중동 불안 고조 등 대외부문 불확실성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천연가스(CNG) 유가
김남희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광명을)이 11일 새벽 당선이 확정된 후 13일 오후 2시 광명 하안동에 위치한 ‘감동캠프’에서 캠프 해단식을 열어 당선을 위해 노력해온 선거대책위원회 일동과 선거사무원, 광명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김남희 당선인의 해단식에는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위원, 고문, 선거사무원, 광명 시민 등 선거 승리의 주역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김 당선인은 참석자들에게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이 길을 걸어올 수 있었다.”라며 “처음 인연을 함께하고 손을 잡아준 사람들과 함께 끝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지난달 고용시장은 수출 호조로 제조업 등의 취업자가 늘었지만, 기상 악화로 농림어업 취업자가 줄면서 약 3년 만에 최소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1분기로 놓고 볼 때, 정부의 전망치를 상회했다는 평가다.하지만 향후 소비와 건설 등 내수부진이 고용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문가는 날씨가 더워지면 건설 수주 감소의 기저효과가 고용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소비 측면에서는 숙박음식업 취업자 수가 석 달 만에 증가했지만 아직 소비 지표가 좋지 않은 만큼 낙관적 전망은 이르다는 분석이다.14일 통계청 '2024년 3월 고용동향'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이 지난 3일 발생한 규모 7.2의 대만 강진으로 올해 2분기(4~6월) D램 공급에 단기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12일 밝혔다.마이크론은 공시 자료를 통해 “이번 지진으로 인해 이번 분기 D램 공급에 최대 한 자릿수 중반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대만 강진이 생산시설 운영에 영향을 미쳐 5%가량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점을 확인한 것이다.마이크론은 고성능 첨단 D램의 대부분을 대만에서 생산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품목별 구
하나은행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2024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앞서 하나은행은 글로벌파이낸스지로부터 23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 통산 23회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통산 8회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에 선정됐다.글로벌파이낸스는 “하나은행은 전 세계 105개국 1193개의 은행과 체결 중인 국내 최다 규모의 환거래 계약으로 외국환과 무역금융 분야에서 한국 내 부동의 선두자리를 고수하고 있다”며 “독보적인 글로벌 역량을 기반으로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 전망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높다고 우려하면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2월 회의 당시 ‘긴축기조 충분히 장기간 지속’이라는 표현이 보다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기준금리를 연 3.5%에서 동결한 가운데 “국내경제는 성장세가 개선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근원물가 상승률의 둔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소비자물가 전망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다”고 밝혔다.기준금리를 10회 연속 동결한 것에 대해서는
정부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세와 농산물 수급 불안에 따른 물가 변동성 확대를 막기 위해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조치와 유통구조 개선, 석유시장 현장점검 강화 등 범부처별 대응을 예고했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 38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 17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추진방안 ▲국제유가 동향 및 전망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상황 점검 등을 논의했다.정부는 우선 물가와 국제유가 상승 등 불안 요인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범부처별 대응한다는 방침
고유가로 인한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알뜰주유소에서 ℓ(리터) 당 약 30~40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격 인하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오전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정유업계와 석유공사 등과 가격 안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최근 중동정세 불안 등으로 국제유가를 따라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각각 1670원대, 1550원대까지 올랐다. 고유가에 국민 물가 부담이 가중될 수 있는 만큼 산업부는 석유가격 동향 모니터링에 나선다. 아울러 정유 및 알뜰업계 등과 유가 상승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알뜰공급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7만2000명 오르는 데 그치며 37개월만에 최소 증가폭을 기록했다. 인구 감소 영향으로 청년층 취업자는 17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주취업 연령대인 20대 후반은 36개월 연속 고용률 상승에 성공했다. 수출호조로 제조업 취업자는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농림어업 취업자는 2017년 3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39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3000명 늘었다. 올해 1~2월 두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를 기록한
금융감독원이 15억원 횡령 사고와 관련해 한국투자저축은행과 직원에게 중징계를 부과했다. 또 건전성 분류를 미흡하게 해 대손충당금 수십억원을 과소 적립한 점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했다.한국투자저축은행은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자회사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이같은 이유로 한국저축은행에 기관경고와 과태료 2400만원을 부과했다. 담당 임원에게는 주의적경고를, 직원에게는 견책 등을 적용했다.한국저축은행 직원 A씨는 2022년 4월~12월 기간 중 기업 여신 차주가 사업자금 인출을 요청한 적이 없는데도 요청이 있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외국인 유학생의 중소기업 유입 방안을 관계부처와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고질적 애로사항인 ‘인력난’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오 장관은 1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대학·기업과의 ‘중소기업-유학생 연계방안 자문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외국인 유학생을 중소기업으로 취업 연계하는 과정에서 대학과 중소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은 2023년 4월1일 기준 약 18만명으로, 2004
국토교통부는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의 거주요건을 폐지하고, 이를 반영해 12일부터 신규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21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방안’ 중 청년월세 특별지원 확대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국토부는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거주요건(보증금 5000만원 이하 및 월세 70만원 이하)을 폐지했다.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 오피스텔 등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는 점, 월세가 지속 상승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또 지원 기간도 한 사람당 최대 2년으로 연장한다
국토교통부는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의 거주요건을 폐지하고, 이를 반영해 오는 12일부터 신규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21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방안’ 중 청년월세 특별지원 확대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국토부는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거주요건(보증금 5000만원 이하 및 월세 70만원 이하)을 폐지했다.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 오피스텔 등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는 점, 월세가 지속 상승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또 지원 기간도 한 사람당 최대 2년으로 연
내국인 노인인구가 2036년에는 1500만명을 넘어설 예정이다. 반면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매년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할 유소년·노인 비율을 뜻하는 ‘총부양비 부담’은 2042년 80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2년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내외국인 인구추계’에 따르면 총인구(내국인+외국인)는 2022년 5167만명에서 2042년 4963만명으로 감소한다. 총인구는 2025년 이후 향후 10년간 연평균 8만1000명 감소한
자영업자 4명 중 3명이 알바생들의 채용·근무 과정에서 ‘노쇼(통보없이 나타나지 않는 것)’ 현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자영업자 256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인력 운영’을 조사한 결과, 자영업자 77.3%가 알바생 채용·근무 과정에서 노쇼 경험을 했다고 응답했다.세부적으로 보면 면접 약속에 나타나지 않는 알바 구직자(79.3%), 최종 합격 후 첫 출근날 나타나지 않는 알바생(63.6%), 갑작스럽게 무단으로 결근하는 기존 알바생(52.0%) 순으로 많았다.알바 인력 운영 중 가장 큰
봄날씨가 만연한 가운데, 2030세대와 4050세대가 선호하는 야외활동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G마켓이 지난 1~8일 등산용품과 캠핑용품의 거래액을 살펴본 결과 2030세대는 캠핑을, 4050세대는 등산을 선호했다.전년동기대비 나침반, 로프, 스패츠 등 등산장비 거래액은 4050세대에서는 각각 173%, 3%, 54% 늘었지만 2030세대에서는 -147%, -26%, -202%로 거래액이 감소했다.캠핑용품 거래액 추이는 반대였다.캠핑용품 중 하나인 헤드랜턴은 2030세대에서 전년동기대비 330% 증가했지만, 4050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반도체보조금 등 통상 현안을 논의한다.10일 산업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날부터 3일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상무부·에너지부 장관을 비롯해 행정부, 의회, 주요 씽크탱크 핵심 인사를 차례로 만난다.안 장관은 미국 측과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미국 반도체 보조금·IRA 인센티브 관련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아울러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애로도 청취한다. 국내 기업의 원활한 대미 투자활동을 지원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