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에는 존재의 본질에 대한 고찰이 담기기 마련이다. 아기 이름을 작명소에서 비용을 내고 좋은 의미의 이름을 짓는 이유도, 시인 김춘수가 꽃은 꽃이라 이름을 불러줄 때 비로소 꽃이 된다고 하는 것도 매한가지 이유에서다.오는 5월, 문화유산을 지키고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도약한다.재화적 성격의 '문화재'에서 문화, 자연, 무형의 '국가유산' 체제로 정비하기 위해서다.즉, 60여 년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환경과 유네스코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정책 방향을 전
부천문화원(권순호 원장)은 24일 11시 부천한옥체험마을에서 ”부천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부천문화원은 지역의 네트워크를 통해 기관별 역할과 기능을 도모하고 소통, 협업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년간 부천문화원과 업무협약 체결했던 32개 기관대표 및 실무자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으로는 문화예술, 의료, 교육, 체육, 봉사단체 등 19개 기관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참석 기관으로는 주관기관인 부천문화원을 비롯해 ▲부천예총 ▲부천크리스토퍼 총동문회 ▲한국만화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여성친화도시 정책 발굴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2기 여성위원회를 출범한다.시는 2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여성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여성위원 49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광명시 여성위원회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업무에 관한 제안과 자문 역할을 하는 시장 직속 위원회이다. 여성친화도시 정책 기본 방향과 전략, 계획 수립과 시행, 지역사회 성평등 환경 조성, 시민 욕구가 반영된 정책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위원회는 여성의 참여와 권익 향상, 여성복지 환경 조성 분야의 정책을 자문하는 ‘여성참여분과’, 가정과
부천시는 24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새로운 행정체제 출범에 따른 시정시책 공유 및 동 현안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2024년 1월 1일 자로 행정체제가 개편(구 설치·일반동 전환)됨에 따라 각 동의 지역공동체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논의·마련하기 위해 조용익 시장의 주재로 추진됐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원미·소사·오정구청장 및 37개 동장이 참석해 동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동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또한, 동장들로부터 기존에 축소되거나 해체된 동 단체의 재구성 현황과 그 간의 동 활성화 추진성과를 보
“산업안전보건은 기본과 절차의 문제이므로, 안전문화에 대한 인식만 바뀌어도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산업안전보건의 전문가가 중소기업 대표들에게 건네는 당부의 말이다.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흠)는 4월 24일 오전 9시, 부천상공회의소 4층 교육실에서 『조흠학 인제대학교 교수 초청 제349회 강연회』를 개최했다.박종현 한국노총부천김포지부 의장, 전영신 (주)청진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업안전보건에 있어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방안”을 주제로
노재봉 전 국무총리가 지난 23일 향년 88세로 별세했다.24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노 전 총리는 지난 1년 전부터 혈액암으로 투병해 왔고 전날 오후 서울성모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노 전 총리는 서울대 교수 시절 보수 성향 정치사상 전문가로 명성을 얻었다. 대통령 직선제와 김대중 전 대통령 사면·복권을 골자로 하는 노태우 당시 민정당 대표의 1987년 '6·29 민주화 선언' 작성에도 참여했다.그는 1988년 노태우 청와대 외교담당특별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중국 등 사회주의 국가들과 수교 등 이른바 '북방정책'에 관여했다.노
경기도의회 혁신추진특별위원회(이하: 혁신특위)는 4월 24일(수) 11시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경기도의회 운영 선진화를 위하여 소통과 협치를 통한 제1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혁신특위 양우식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혁신추진 특별위원회는 지난 2023년 8월 1일 경기도의회 운영의 선진화를 위하여 양 교섭단체의 공동합의문에 따라 ‘경기도의회 혁신추진단’이란 이름으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 16일 제374회 제1차 본회의에서 총 12명의 위원이 위촉되어 그간 혁신추진단에서 논의되었던 사항을 검토하였으며 4월 23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24일 전국 지방의회 최초의 대국회 의정활동 지원기관인 ‘경기도의회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서울사무소 설치는 도의회와 국회 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목표로 염종현 의장이 추진해 온 역점사업이다. 서울사무소가 지방과 중앙의 유기적 소통을 지원함에 따라 지방의회법 제정 등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도의회는 이날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도의회 서울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염종현 의장과 남경순 부의장(국민의힘, 수원1),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
제31회 국회의장배 전국예술대회가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2024년 4,21일 오후2시에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의 공로를 칭찬하고 숨은 예술인들을 발굴하여 예술활동에 전념하고 국가 컨텐츠개발의 장을 열어주는 대회가 성대하게 열렸다.코로나로 중단되었던 만큼 다양하고 훌륭한 팀들이 경합을 치뤘다. 공인법인 한국평생교육기관 총재 박금실 개회선언에 이어 (사)신세다문화예술교류단 김주동 단장의 경과보고와 내빈소개 수상자들의 무대는 미인대회출신 명사회자 최종문의 사회로 진행되어 아리랑 아라리 전통춤 예술단(최해리가 교수지도)의 오프닝으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정호 의원(국민의힘 대표의원, 광명1)이 23일 광명상담소에서 광명중학교 운동장 침수피해 관련 광명중학교 학부모운영위원회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정담회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수렴해 문제해결 및 정책에 반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 발전을 위해 폭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있는 철산동 광명중학교 운동장의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해법에 대해 의견을 도출했다.김정호 의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제374회 임시회 기간인 22일-23일 양일간 교육기획위원들과 함께 경기 북부지역에 위치한 경기도교육청 북부유아체험교육원(양주), 경기도교육청 율곡연수원(파주), 경기도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고양)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하였다.이날 현장 방문은 올해 개원 예정인 경기도교육청 북부유아체험교육원 및 경기도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의 시설물 등 개원 준비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경기도교육청 율곡연수원의 시설 및 프로그램의 비교 시찰을 통한 각 기관의 역할 제고 및 발전방향 모색하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4월분 보험료와 함께 2023년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고지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보수가 줄어든 357만 명은 1인당 평균 13만4759원을 돌려받고, 보수 변동이 없는 271만 명은 정산이 없으며, 보수가 늘어난 998만 명은 1인당 평균 20만3122원을 추가 납부하게 된다.추가 납부자는 2023년도 보수가 상승함에 따라 산정된 보험료와의 차액만큼 올해 연말정산을 통해 납부하게 된다.연말정산에 따른 추가납부는 보험료 인상이 아니라 전년도에 발생한 보수인상·성과급
안성시 미양면 한 보냉제 원료 제조 공장에 난 불이 15시간 만에 꺼졌다.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1분 안성시 미양면 소재 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경기소방은 오후 5시 3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다가 연소 확대 저지를 위해 오후 6시 39분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다.연소 확대 저지 완료 후인 오후 9시 52분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다. 이어 오후 11시 21분 큰 불길을 잡았다.불은 다음 날인 24일 오전 8시 42분 완전히 꺼졌다.경기소방은 공장 내외부에 가연물이 많아 화재
김포에 있는 가구 인테리어 소품 창고에서 큰 불이나 6시간여 만에 진화됐다.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7분께 김포시 양촌읍 가구 인테리어 소품 창고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내부 200㎡가량과 인근 천막 등이 탔다.전날 화재 현장에서는 화염과 함께 발생한 검은 연기가 상공으로 치솟으면서 신고 49건이 연이어 119에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29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60대를 투입해 화재발생 6시간 30분만인 이
24일 오전 5시44분께 경기 안성시 기좌리의 한 자원순환시설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이날 불로 공장 1개동이 모두 탔다. 공장 기숙사에서 대피하던 A(28)씨가 낙상 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꺼지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23일 오전 11시 10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농협 건물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당시 농협 안에는 손님 3명과 직원 7명 등 10명이 있었지만, 차량이 돌진한 지점과 대부분 떨어져 있어 부상자는 없었다.다만, 은행 ATM 기계와 부스 등이 파손되는 피해가 났다.사고는 운전자 A(70대)씨가 주차하다가 갑자기 건물에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등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용인 = 장형연 기자
24일 오전 7시 56분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휴게소 근처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나 4명이 다쳤다.사고는 차로를 변경하는 승용차 후미를 버스가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버스와 추돌한 충격으로 밀려난 승용차가 앞차를 쳤고, 또 그 앞차까지 충격이 가면서 4중 추돌이 됐다.이 사고로 버스와 추돌한 승용차 탑승자 3명 등 모두 4명이 다쳤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용인 = 장형연 기자
여자 친구를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4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23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감금, 성폭력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특수강간 등 혐의로 A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께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30대 여자 친구 B씨의 집에서 테이프 등으로 B씨를 묶어 감금해 두곤 폭행 및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그는 또 A씨를 휴대전화 등으로 촬영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이러한 행위는 지난 22일 오후까지 지속됐다.‘B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B씨 가족의 신고를 받
“건강관리에 있어 예방접종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김윤정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4일 “적절한 예방접종만으로도 감염병으로 인한 노인 사망률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매년 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예방접종 주간이다. 김윤정 교수의 도움말로 건강취약계층인 노인에게 꼭 필요한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봤다.지속되는 코로나19 위협… “백신 추가접종 도움”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이 크게 떨어졌지만, 코로나19의 위협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올해 발생
(재)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 하남역사박물관은 한국박물관포럼과 「시공간 연결의 열린 공간, 하남역사박물관」을 주제로 개최하는 2024 하남역사박물관 학술대회와 관련한 상호업무 협약(MOU)을 4월 19일(금)에 체결했다.2024년은 하남역사박물관이 개관한지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여 박물관은 올 한 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여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상호업무 협약 체결 역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국박물관포럼은 박물관의 역할과 미래에 대한 담론과 유수한 전문가들이 이끄는 세계적 명성의 학술단체이다.학술대회에서는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