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몰이의 대명사 잠실야구장이 메이저리그 급 잔디로 교체하는 등 시설물을 대폭 개선해 올해 야구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23일 2019프로야구 잠실 개막전을 앞두고 약 28억을 투입해 야구장 시설물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후잔디 교체 등 그라운드 성능개선 작업이 완료됐다. 2007년 2월에 설치된 노후 잔디가 11년만에 전면 교체됐다. 홈플레이트와 내야 구간에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사용 중인 토사가 깔렸다. 홈플레이트 후면 경사도가 완화됐다. 최소 보장수명(
KIA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시범경기 1위를 달렸다.KIA는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와의 시범경기에서 제이콥 터너의 호투와 안치홍의 맹타를 앞세워 6-5로 승리했다.터너는 6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터너는 1회초 등판과 동시에 3연속 안타를 맞고 실점 했을 뿐 2회부터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 등판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안치홍은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역전승에 기여했다. 2-2로 맞선 3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이 목 통증을 털어내고 다시 공을 던진다. 미국 덴버 포스트의 패트릭 사운더스 기자는 6일(한국시간) 트위터에 "오승환이 불펜 피칭을 했다. 뻣뻣했던 목은 괜찮은 상태"라고 올렸다. 오승환은 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얻어 맞는 등 ⅔이닝 4피안타 1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무너졌다. 당시 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은 "오승환이 목 근육에 담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이날 CBS스포츠는 "오승환이 최근 뻣뻣해진 목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오래 쉴 정도는
안산시유소년야구단(이민호 감독)이 지난 2월 28일 막을 내린 지방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 유소년야구 대회 주니어리그에서 창단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제4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전국 140개 팀에서 총 2,000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전라북도 순창군과 순창군체육회, 순창군야구소프트볼협회 등이 후원했다. 대회는 예선 조별리그는 4일간, 결선은 2일간 토너먼트로 치러졌으며 안산시유소년야구단은 예선에서 서울성동구유소년야구단을 10대0, 서울도봉구유소년야구단을 8대4로 격파하고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이 시범경기에서 투런 홈런 두 방을 허용했다.오승환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⅔이닝 동안 4피안타(2피홈런) 1볼넷으로 4실점했다.시범경기 두 번째 경기 만에 난조를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3-4로 끌려가던 4회말 등판한 오승환은 루이스 곤살레스에게 안타를 맞은 후 존 제이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이후 호세 아브레유에게 2점 홈런을 맞고 고개를 떨궜다.5타자 연속 출루를 허용한 오승환은 곧바로 아웃카
한화 이글스 윤규진(35)이 부상으로 스프링캠프에서 조기 귀국한다. 한화는 21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투수 윤규진이 오른 어깨 통증으로 귀국한다"고 밝혔다. 윤규진은 귀국 후 정밀 검진을 받은 뒤 서산 재활파트로 합류할 예정이다. 윤규진은 지난해 18경기에 나와 2승6패 평균자책점 5.89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주로 선발로 등판했지만, 올해는 불펜으로 전환해 시즌을 준비 중이었다. 윤규진이 갑자기 이탈하면서 한화 마운드의 시즌 구상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구단과 머리를 맞댄다. 클린베이스볼에 위반되는 사행성 오락을 근절하기 위해서다. KBO는 18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전지훈련 중 해외 카지노에 출입한 LG 트윈스 차우찬과 오지환, 임찬규 등 3명을 엄중경고했다. LG 구단에는 선수단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KBO는 개막 전까지 구단과 사행성 오락게임의 클린베이스볼 위반 여부 판단에 관한 시행세칙을 정할 예정이다. 각 구단이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돌아오는 3월 초부터 본격 논의한다.
LG 트윈스가 스프링캠프 중 원정 도박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경위서를 요청하고 즉각 확인에 나섰다. LG는 호주 시드니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다. 휴식일이던 지난 11일 차우찬 등 LG 소속 선수 4명이 시드니 쇼핑몰에 있는 카지노를 들리면서 사건이 발생했다. 한 야구팬이 카지노에 있는 이들의 모습을 찍어 야구 커뮤니티에 올렸고, 거액 베팅설까지 퍼지면서 논란이 더 커졌다. LG 관계자는 "선수들이 휴식일에 쇼핑몰에 갔다가 카지노를 들른 것은 맞다"면서도 "가장 많은 돈을 쓴 선수가 500호주달러(약 40만
LA 다저스 류현진(32)의 2019시즌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매체인 다저스네이션은 12일(한국시간)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3선발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류현진이 지난해 보여준 모습 때문이다. 류현진은 2018시즌 부상으로 15경기만 등판했지만 7승3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했다. 다저스네이션은 먼저 다저스 경기를 중계하는 캐스터 조 데이비스가 최근 트위터에 남긴 글을 언급했다. 데이비스는 "류현진의 지난해는 정말 좋았다. 15경기에만 나왔지만,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했다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PNC파크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2년 4개월 만의 일이다.피츠버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2019년 팬 페스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정호는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했다.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는 "강정호가 약 2년 반 만에 PNC 파크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팬과 소통했고, 취재진과 13분 동안 인터뷰를 했다"고 전했다.강정호는 지난 시즌 막판 빅리그에 복귀해 3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모두 원정 경기였다. 공식적으로 강정호가
KIA 타이거즈가 2019시즌을 대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KIA는 오는 31일 일본으로 출국해 2월1일부터 3월9일까지 오키나와(킨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운영한다.이번 스프링캠프에는 김기태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4명, 선수 40명 등 5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선수단은 ‘3일 또는 4일 훈련, 1일 휴식’ 체제로 체력 및 기술, 전술훈련을 소화하고, 2월 중순부터 한국 및 일본 팀들과 13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KIA는 내달 11일 우라소에 구장에서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연습경기를 시작
LA 다저스의 류현진(32)이 3선발로 활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30개 구단의 5인 선발 로테이션을 예상했다. 현 시점을 기준으로 한 시나리오다.클레이턴 커쇼와 워커 뷸러에 이어 류현진이 3선발로 거명됐다. 리치 힐과 마에다 겐타는 4, 5선발로 예상됐다.류현진이 부상을 이겨내고 후반기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지난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했다. 시즌 후반 사실상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0일 자유계약선수(FA) 박용택(40)과 계약기간 2년 총액 25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8억원, 옵션 1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박용택은 2002년 LG에 입단해 17시즌 동안 2075경기에 출장, 타율 0.309에 2384 안타(통산 최다안타 1위) 210홈런 308도루 1135타점을 기록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지난해 134경기에 출전해 0.303의 타율에 15홈런 76타점 89득점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계약을 마친 박용택은 "FA 계약을 체결해서 기쁘다. LG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가 우완 투수 셸비 밀러(29)를 영입, 선발진을 보강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10일 텍사스가 밀러와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밀러는 연봉 200만달러를 받게되며 인센티브 300만달러를 포함하면 최대 500만달러(약 55억9000만원)를 받을 수 있다.계약 기간은 1년이다. 밀러는 201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7시즌 동안 통산 131경기에 등판해 37승53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2013년 15승9패, 평균자책점 3.06, 201
두산베어스가 16일까지 '제15기 대학생 객원 마케터'를 모집한다. 두산베어스와 스포츠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e-메일(kyoungsoo.oh@doosan.com)로 접수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두산베어스의 홈경기 진행 및 각종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현장 실습과 과제를 통해 프로야구 마케팅에 관한 전반적인 실무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아울러 정규시즌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전 구장 출입이 가능한 AD 카드를 발급한다.
왼손 선발투수 하이메 가르시아(33)가 은퇴를 선언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가르시아가 2018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가르시아는 2004년 신인드래프트 30라운드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지명됐지만 계약하지 않았다. 이후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돼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가르시아는 공식루키 시즌인 2010년 28경기에 등판해 13승 8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3위에 올랐다.2011년에는 13승7패, 평균자책점 3.56으로 세인
메이저리그(MLB) 정상급 우완 불펜 투수 데이비드 로버트슨(34)이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2018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로버트슨이 필라델피아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2+1년' 계약이다. 2년간 보장액은 2300만달러다. 2020시즌을 마치고 필라델피아 구단이 계약을 연장하면 로버트슨은 2021년 12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필라델피아에서 계속 뛴다.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 로버트슨은 바이아웃 금액 200만 달러를 받고 FA가 된다. 2008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일본인 좌완 투수 기쿠치 유세이(28)의 행선지로 시애틀 매리너스가 유력하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닛칸 스포츠는 1일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 마감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기쿠치가 이적할 유력한 팀으로 시애틀이 떠올랐다"고 보도했다.같은 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소식통을 인용해 "기쿠치가 시애틀을 방문해 시애틀 구단과 만난다"고 보도했다.닛칸 스포츠는 "시애틀 구단이 6년 규모의 대형 조건을 준비하고 있고, 구단 임원들이 뜨거운 러브콜을 보냈다. 관계자
키움증권과 새롭게 손을 잡은 히어로즈 구단이 '키움 히어로즈'로 새 출발을 알렸다.히어로즈 구단은 1일 공식 홈페이지 전면에 '2019.1.15 해피 뉴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커밍 순', '키움히어로즈로 새롭게 인사드리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올렸다.화면 하단에는 15일 오후 1시까지 남은 시간이 실시간으로 카운트다운 되고 있다. 키움증권과의 메인 스폰서십 출범 날짜로 보인다. 새로운 팀명과 CI 등이 15일 출범식에 맞춰 공개될 전망이다.히어로즈 구단은 KBO리그에서 유일하게 명명권(네이밍 스폰서) 판매를 통해 구단을 운영하는 팀이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포수로 꼽히는 '헐크' 이만수(60)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1일 유튜브 계정을 통해 야구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보냈다. 이 전 감독은 "2018년 한 해 동안 관심과 사랑으로 저와 함께 동행해준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 드린다. 국내 재능기부와 라오스 야구, 포수상 제정과 꿈나무 대상의 강연 등 바쁜 일정이었지만 돌아보니 보람있고 뜻깊은 시간들이었다"며 지난해를 돌아봤다. 그는 "씨앗을 심는 마음으로 시작한 재단이 이제는 여러가지 일들을 감당할 수 있을만큼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마음으로 도와주신 분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