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1시께 경기 안성시 일죽면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호법분기점 부근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등 2명이 숨졌다.코란도 스포츠 차량이 앞서가던 SM5와 벤츠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고로 코란도가 전복됐고, 40대 운전자와 60대 동승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SM5와 벤츠에서도 부상자가 나왔다.
의정부시청 소속 7급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3일 의정부시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0시께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3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의정부시청 7급 공무원으로 파악됐으며,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의정부시와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
안양 동안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심재철 후보의 선거운동 차량이 이동할 수 없도록 차량 앞뒤가 차단 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심 후보 측은 해당 사항을 경찰과 선관위에 고발·신고하고, 강력한 수사를 요청했다.4일 심 후보 선거사무소 등에 따르면 전날 선거 운동을 마치고, 유세 차량을 관내 호계사거리 인근에 주차했다. 하지만 다음 날 오전 7시께 선거 운동을 하기 위해 나와 보니 누군가에 의해 이동할 수 없게 돼 있었다.“유세차 앞뒤 20여 ㎝ 간격으로 다른 차량을 붙여놓아 유세차가 이동할 수가 없었다. 앞에는 흰색의 봉고
2일 오후 1시 48분께 경기 포천시 일동면 유동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약 2시 20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산림 2㏊가 소실됐다.인명·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 등 관계 당국은 헬기 7대 등 장비를 동원해 이날 오후 4시 6분께 진화를 완료했다.산림당국은 산불 발생원인 및 정확한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포천 = 정의선 기자
지난 2일 오후 9시36분께 경기 파주시 문산읍의 한 안전용품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45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건물 1개동(3696㎡)과 제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1억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108명과 장비 40대를 동원하고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해 3일 오전 1시21분께 진화를 완료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파주 = 신민하 기자
무면허와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던 50대 남성이 또 무면허 상태로 운전을 하다 우연히 마주친 담당 수사관에게 덜미를 잡혔다. 2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오전 11시 10분께 교통조사관 박승민 경사는 비번 날 구리포천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앞서 가던 낯익은 차량을 발견했다.차량 번호와 차종을 보니 해당 차량은 박 경사가 음주운전과 무면허 혐의로 조사 중인 50대 남성 A씨의 차량이었다.박 경사는 A씨가 또다시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고 있다고 직감했고, 곧바로 112상황실에 공조를 요청했다.이후 3km 가량을 추격한 끝에
인천의 한 가방 창고에서 발생해 인근 공장들로 번진 큰불이 14시간여 만에 완진됐다.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7분께 서구 석남동의 가방류 보관 창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196명과 소방헬기 5대 등 장비 68대를 동원해 이날 0시36분께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이어 화재 발생 14시간38분 만인 이날 오전 6시35분 불을 완전히 껐다.이번 화재는 창고 인근 공장들로 불길이 확산돼 건물 총 8개동이 소실됐다. 피해를 본 업체는 실리콘 유통업체, 자동차 부품업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KTX광명역 20주년을 맞아 한국철도공사와 상생협력을 강화한다.시는 1일 오후 KTX광명역 접견실에서 한국철도공사(수도권서부본부)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은 KTX광명역이 개통한 지 꼭 20년이 되는 날이다.이번 협약은 시와 공사가 KTX광명역을 기반으로 한 철도산업과 지역경제의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이다.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상호 발전과 공동이익을 위해 철도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박승원 시장은 “
1년여 동안 112에 수백 건 허위 신고를 한 50대 남성이 즉결심판에 넘겨졌다. 1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A씨를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즉결심판에 회부했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10분께 성남시 중원구 한 상가에서 “출동해보라”며 112에 신고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를 상가에서 퇴거 조치하고 떠났다. 그러나 A씨는 이후 재차 112에 전화해 “경찰이 때렸다”고 허위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현장에 출동, A씨 신고 이력을 확인한 결과 최근 1년간 400건이 넘는 허위 신
헌병대(현 군사경찰)에서 수사받던 지인에게 사건을 무마해주겠다며 사례금 2000여만원을 챙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브로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6단독(부장판사 신흥호)은 사기,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6)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100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6년 같은 교회에 다니는 B씨가 보험사기 사건으로 육군 모 부대 헌병대에서 수사받자 담당자에게 청탁해 사건을 잘 무마해 주겠다면서 2016년 9월부터 2019년 5월까지 8차례에 걸쳐 사례금 총 2050
26일 오전 6시42분께 경기 여주시 대신면 한 비닐하우스에 불이나 2명이 숨졌다.불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비닐하우스는 주거용으로 화재 당시 안에는 거주자 2명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기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오전 7시24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어 현장에 있던 심정지 상태 2명을 발견했다.경찰 등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여주 = 함정수 기자
인천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신호등을 들이받아 70대 승객이 숨졌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60대 택시기사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6시 32분께 인천 미추홀구 승학사거리에서 택시를 운행하던 중 신호등을 들이받아 승객 B(70대·여)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B씨는 끝내 사망했다. 현재 A씨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다.또 사고 충격으로 차량의 하부 배터리에서 불이 나 택시가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화성시에서 함께 살던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모친을 흉기로 찌른 20대가 검거됐다.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25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 40분께 화성시 봉담읍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자친구 B씨와 B씨 모친 C(50대)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사건은 당시 오피스텔을 찾은 C씨와 다툼이 생기며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다툼 과정에서 집 안에 있던 흉기를 들어 B씨 가슴 부위를 찌르고, C씨 옆구리 부위를 다치게 했다.C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애플 맥북 등 쿠팡에서 12억원 상당의 노트북을 횡령한 20대 쿠팡 직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고법판사 문주형·김민상·강영재)는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직원으로서 관리하고 있던 맥북 등 노트북 581대 합계 약 12억원 상당을 횡령하고 그 과정에서 자산관리번호 스티커를 제거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진행했다”며 “피고인이 양형 요소로 주장하는 사정은 이미
광명시의 한 지하차도에서 천장 교체 작업을 하던 60대가 도로로 추락한 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4일 광명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8분께 광명시 소하동 금하지하차도에서 천장 교체를 하던 60대 A씨가 7m 아래 도로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는 이어 주행 중이던 차량에 치인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안전모와 안전벨트 등은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광명 = 정석철 기자
23일 오후 6시 38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의 한 휴지류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15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이 불로 철골조 건물 공장 등 6개동이 불에 탔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오후 6시 5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었다.장비 43대와 인력 103명이 동원됐으며, 오후 7시 53분께 초진을 완료했다.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고양 = 원광호 기자
21일 오전 2시 10분께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장갑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약 5시간만에 꺼졌다.이 불로 공장과 인근 주택 등 건물 4개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1억9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공장 관계자 1명과 주택 거주민 5명 등 6명이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85명과 장비 34대를 동원해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오전 7시 9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파주 = 신민하 기자
수원시 버스에서 신원 미상 남성이 갑자기 외국인 여성을 때린 뒤 도망친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5분께 수원시 권선구 일대를 주행하는 버스에서 불상의 남성이 20대 베트남 국적 여성 A씨를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이 남성은 A씨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뒤 하차해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건 발생 이후 A씨와 함께있던 지인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A씨는 경찰에 “버스에서 비틀거린다는 이유로 주먹을 휘둘렀다. 처음 본 사람”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
무면허 상태로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를 운전한 50대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파주경찰서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나이지리아 국적의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5시 16분께 파주시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를 몰고 4.3km를 주행한 혐의다.“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가 주행 중”이라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토바이를 버리고 달아나던 A씨를 쫓아가 붙잡았다.A씨는 2014년 입국해 2017년 5월 체류 기간이 만료됐
19일 오전 5시 58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양재방향 판교IC 인근에서 화물차 추돌 사고가 나 2명이 다쳤다.사고는 건축 자재가 실린 25t 트레일러와 모래가 실린 25t 덤프트럭이 부딪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A(50)씨가 크게 다쳐 병원 이송됐다. 덤프트럭 운전자 B(60)씨도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또 도로 위에 모래 등이 다량 쏟아지면서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경찰 등은 도로 복구가 끝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성남 = 진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