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근무지 이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북부지역은 현재까지 정상 진료체계를 유지 중이다.21일 경기북부 지자체 등에 따르면 카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전공의 67명 중 52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병원측은 전문의 역할을 확대하고 간호부 진료보조를 강화하는 등 가용 인력을 배치해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병원 내 경기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도 정상 운영 중이다.센터 주요 기능인 심장마비, 뇌출혈 등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진료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의정부시 고산동 일대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 사업과 관련, 최근 한 종편 방송이 제기한 민간사업자 특혜 의혹이 지역 주민들과 정치권 사이에서 일파만파 분노로 번지고 있다. 이 사업은 안병용 전임 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의정부시의 전략 사업이어서 소식을 접한 주민들의 충격이 더욱 커 보인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고산신도시연합회(이하 고신연)는 2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해당 사업을 주관했던 당시 시정에 대해서 주민들의 실망과 불신을 보여준 자리였다. 이들은 여기에서 4가지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우선 “
내연관계인 40대 여성을 협박해 극단적 선택을 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직 경찰 간부와 검찰이 모두 항소를 제기했다. 인천지검은 20일 협박 및 자살교사 혐의로 기소한 전직 경찰관 A(49)씨의 1심을 심리한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지난달 30일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하지만 법원은 지난 14일 선고공판에서 협박 혐의에 대해 유죄로 인정,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다만 자살교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검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우리나라 국민 90%는 요양병원 간병비가 부담된다고 느끼고 있으며, 92%는 요양병원 간병비를 건강보험 급여화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대한요양병원협회는 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1월 9일부터 23일까지 전국의 만 20세 이상 남녀 총 1,000명을 대상(95% 신뢰수준에서 ±3.1% point)으로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 요구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20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현재 요양병원 환자들의 간병비가 부담이 되는지 묻자 응답자의 90%가 그렇다(부담되는 편이다 43.5%, 매우 부담된다 46.5%
부천소방서는 괴안동 일대 노후 공동주택 주변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과 캠페인을 병행하여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심야 시간대에 노후 공동주택 화재 시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한 소방차 진입불가·곤란지역 해소로 화재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계획되었다.화재현장의 ‘골든타임 7분’이란 화재가 성장하여 최성기에 이르면 화염이 일시에 분출하여 거주자 생존이 어렵다는 ‘최성기 8분 도달 이론※’을 토대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소방차 도착시간이다.※ 화재가 발생하고 8분이 지나면 모든 물체가 가열돼 화염이 일시에 분출하며 거주자 등이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2024년 건축물 시가표준액 결정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시가표준액 의견 청취 기간을 운영한다.시가표준액은 지자체가 주택을 제외한 건축물에 지방세 과세표준을 매길 때 기준이 되는 금액이다. 토지나 주택은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시지가나 주택가격이, 주택 외 건축물은 각 지자체장이 매년 고시하는 시가표준액이 과세표준 기준이 된다.공개 대상은 2024년 1월 1일 기준 과세대장에 등재된 상가나 오피스텔 등 주택 외 건축물로, 이번에 공개된 시가표준액은 위택스(www.wetax.go.kr > 지방
부천시 소사구 송내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순금)는 지난 16일 우천 시 노면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인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을 중심으로 ‘재해 취약지역 집수받이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활동에는 김순금 송내2동장을 비롯해 송내2동 자율방재단(단장 신혜식) 등 13명이 참여했다. 동은 집수받이 막힘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집수받이 내에 쌓인 쓰레기, 흙, 낙엽 등 500kg의 퇴적물을 제거했다.집수받이는 빗물이 공공하수도로 원활히 흐르게 하는 시설로, 안에 퇴적물이 장기간 쌓이면 도로·주택 등의 침수 피해를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0일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대비해 시민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긴급회의를 개최했다.시는 이날 전공의 사직 등 병원 상황을 파악하고 전공의 공백에 따른 환자 진료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최근 의료계 동향과 시의 비상진료대책을 공유했다.시는 현재 보건소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시민의 의료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 정보를 보건소 누리집에 안내하고 있으며, 향후 의료공백 발생을 대비하여 관내 병
#사례=광명시 광명동에 거주하는 A씨는 최근 광명시 주거복지센터의 맞춤형 지원으로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A씨가 거주했던 주택은 화장실과 주방 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최저 주거환경도 충족하지 못하는 곳이었다. 게다가 광명동 재개발 철거명령으로 집을 비울 날짜가 하하루 다가오는데도 마땅히 갈 곳이 없는 형편이었다. 광명시 주거복지센터는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거주지를 정리하는 공가 처리를 돕고 보상금도 받을 수 있도록 A씨를 지원했다. 또 골반 신경통이 심해 집 구하러 다니기도 어려운 A씨를 위해 새 거처를 마련할 때까지 임시로 거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폭력피해자 지원과 폭력 재발 방지에 앞장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시는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부천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이하 공동대응팀 / 2022년 1월 개소)’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공동대응팀은 폭력의 원인이 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학대예방경찰관(APO), 전문상담사, 통합사례관리사가 피해자의 문제에 개입해 지원하는 특화사업팀이다.지난해 공동대응팀은 ▲가정폭력 4,800건 ▲성폭력 15건 ▲스토킹·교제폭력 8건 등 총 4,823건을 접수했으며,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심리상담 4,885건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부천시 시민 가치기업의 판로 촉진을 위해 공공기관으로 ‘찾아가는 우선구매 상담회’를 개최한다.상담회에 앞서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8일간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5월까지 집중 상담기간을 운영한다.찾아가는 우선구매 상담회에 참여할 공공기관은 3월 4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시민 가치기업이란 부천시에서 자체 브랜딩한 기업명으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여성기업, (중증)장애인기업, 장애인표준사업장, 여성기업, 창업기업, 공정무역제품, 녹색제품 등이 포함된다.이번 상담회에서
비번에 집으로 귀가하던 소방관이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빠르게 대응해 큰 피해를 막았다.20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3시30분께 파주소방서 소속 윤태식 소방사는 집으로 귀가하던 중 의정부시 금오동 주택 단지에서 검은색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목격했다.화재 발생을 직감한 윤 소방사는 운전대를 돌려 화재 현장으로 이동했고, 평소 차에 뒀던 소화기를 꺼내 1차 진압을 시도했다.이후 옆 건물 노부부와 행인에게 소화기 2개를 추가로 건네받아 화재를 진압했다.또 보일러 앞에 쌓여있던 샌드위치 패널들을 걷어 잔불 여부까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소각행위 등 봄철 산불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20일 소방에 따르면 지난 12일 가평군 청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지피물(땅을 덮고 있는 나뭇잎이나 나뭇가지 등) 0.13ha(1300㎡)와 나무 200여 그루를 태운 뒤에 진압됐다.이 불은 인근 민가에서 드럼통을 잘라 만든 아궁이에 쓰레기를 태우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불길이 번진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1일에는 연천군 신서면에서 파이프 배관을 산소용접기로 작업하다 불티가 들판의 지피물로 튀어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달 27일 일산동구 산황동에서도 쓰레
광명소방서는 건조하고 추운 날씨가 지속되는 겨울·봄철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광명소방서의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1~'23)간 관내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5건으로, 모두 부주의에 의한 화재였다.이에 광명소방서는 주택화재 및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화목보일러 설치주택(비닐하우스) 20개소 및 대규모 화훼단지(비닐하우스 밀집지역)에 대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안전사용수칙에 대하여 안내하였다.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일러 가까이에 불에타기 쉬운 장작이나 인화성 물건을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9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우리아파트 환경지키미’ 발대식을 참여 어르신 130여 명과 해모로이연 아파트, 도덕파크타운 아파트 등의 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했다.‘우리아파트 환경지키미’는 광명동과 철산동의 아파트 9개소(광명한진타운아파트 외 8곳)에 노인 인력을 파견하고 환경 캠페인, 분리수거 보조 등을 지원하며 지역 ESG 실천 문화를 촉진시키는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이다.‘우리아파트 환경지키미’의 첫 시작을 알리는 이날 발대식은 아파트 소개 및 인사 나눔, 환경 및 활동 교육,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024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동상일몽’ 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들을 위한 예비학교와 사전컨설팅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완료했다.이번 동상일몽 예비학교와 사전컨설팅은 사업 계획서 제출 등으로 인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을 돕고자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세 차례 진행되었다.신규 참여 희망자들을 위한 동상일몽 예비학교에서는 외부 전문가 강의를 통해 공동체 이해와 사업 방향 설정, 사업 계획서 작성 요령 등을 전달했으며, 모둠별 컨설팅을 통해 개별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다.사전컨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3월부터 어린이집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 가입 지원을 전체 공제 상품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시는 2015년부터 안전공제회 가입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전년 대비 약 5천4백만 원 증액한 1억 5백만 원을 전액 시비로 편성해 지역 내 어린이집 184개소, 보육직원 1,655명, 아동 5,634명에 대한 안전공제회 가입을 지원한다.어린이집 안전공제회 전체 상품 가입을 통해 영유아 생명·신체, 놀이시설 배상, 가스사고 배상, 보육동반자 책임담보, 화재·풍수해 지원,
부천시 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상노)는 재능교육 원종지국(지국장 오호진)과의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등 53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맞춤형 학습지 지원’은 학습 의지는 있으나 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동·청소년에게 주 1회, 1대1 가정방문 학습지도를 통해 경제적 부담 없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여 배울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9년째 진행되고 있다.해당 사업은 엄정태 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문(㈜삼일공업사 대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부천시 오정구 성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백명길)는 지난 19일 부천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회장 한미숙, 이사 조현석)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엄마손 밑반찬’ 3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부천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는 지난 2017년부터 성도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교회 조리실에서 직접 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후원하고 있다.한미숙 회장은 “성도들과 하나 되어 주변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매월 셋째 주 월요일마다 정기적으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조현석 이사는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드시고 지역 내 힘든 이
부천시 소사구(구청장 홍성관)는 오는 29일까지 관내 석면 해체·제거 현장을 직접 점검하기 위한 ‘석면 안전관리 주민감시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석면 안전관리 주민감시단은 300세대 이상 또는 부지면적 10,000㎡ 이상 규모의 도시재개발사업·주거환경개선사업·주택재건축사업의 석면 해체 및 제거 현장의 사회적 감시를 강화하여 유해 물질인 석면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이다.감시단은 석면 해체 시작부터 종료까지 전반에 걸쳐 ▲석면 해체 경고판 및 위생 설비 설치 ▲보양 설치의 적정성 ▲석면 비산 측정 여부 ▲석면 폐기물 보관의 적정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