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과 글로벌 투자 회사 칼라일 그룹(The Carlyle Group)은 18일 KB금융과 칼라일의 대표적인 아시아 역내 바이아웃 펀드인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 V’ 간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외에서 보유하고 있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규 투자 기회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며, 칼라일의 국내외 투자 관련 KB금융의 구조화 금융 및 자금조달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와는 별도로, 같은 날 KB금융은 이사회 승인
㈜삼호와 ㈜대림코퍼레이션은 오는 19일(금)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의 분양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부평역 인근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부평구 최대 규모인 1,208호실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1㎡ 1,208호실로 구성되며, 지상 2~3층 오피스 156호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8호실로 이뤄져 있다.오피스텔을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2
포스코건설의 올해 신용등급이 A0에서 한 단계 상향 조정돼 2017년 이후 3년만에 A+를 회복했다.무디스 합작법인 기업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평가는 포스코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0(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한 단계씩 상향조정했다.한국신용평가는 지난해 4월 포스코건설의 신용등급전망을 A0 안정적에서 A0 긍정적으로 조정한 이후 1년 만에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올해 들어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유일한 건설사가 됐다.한국신용평가는 포스코건설의 올해 1분기 매출·영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금융에 특화된 한글 자연어 학습 모델인 「KB ALBERT」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KB ALBERT」는 어려운 금융 언어를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으로 최신 딥러닝 언어 모델인 ‘ALBERT’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KB국민은행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구글 클라우드, 메가존과 협력해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기술,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한 「KB ALBERT」를 개발했다.「KB ALBERT」는 금융 관련 텍스트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KB국민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약 1억 건
지난해(2018년 귀속)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신고 세액이 83%이상 늘어나 2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1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신고 세액은 196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1075억원) 대비 893억원(83.1%) 증가했다. 이 기간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를 신고한 법인 수는 1276곳에서 1294곳으로 18곳 증가했고, 인원수는 1530명에서 1520명으로 10명 감소했다.93억원(83.1%) 증가했다. 이 기간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를 신고한 법인 수는 1276곳에서 1294곳으로
코스피지수가 2000선으로 회복한 뒤 급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초저금리로 막대한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흘러들면서 ‘빚투’(빚을 내 투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전 거래일보다 1970억원 증가한 12조598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금액이다.코스피 시장에서 5조6291억원, 코스닥시장에서 6조4307억 원으로 집계됐다. 52거래일 연속 증가다.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이 개성에 남겨두고 온 자산이 9000억원 규모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개성공단기업협회는 17일 비상회의를 열어 북측의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관련 대응책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자산 규모는 2016년 정부가 실시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피해 실태조사에서 나온 수치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영업손실 등을 제외하고 설비와 원자재 등을 포함해 북측에 남겨둔 자산을 신고한 것을 합산했다.개성공단기업협회는 이날 오후 1시30분 비상회의를 열고 북측의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관련 대응책을 논의했다.개성공단기업협회는
국내 화장품 산업이 지난해 처음으로 무역수지 흑자 6조원을 돌파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가 6조1503억원으로 2018년(5조4698억원) 보다 12.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처음 흑자를 낸 2012년부터 8년 연속 흑자 기록이다. ◇무역수지 흑자 6조 달성...8년 연속 흑자화장품 무역수지는 최근 8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2015년 1조원, 2018년 5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작년에는 6조원을 넘었다. 수출은 65억2479만 달러(7조6086억원)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최근 5년간 매년
연초부터 가파르게 올라갔던 전세자금대출 증가세가 정부의 21번째 부동산 대책으로 주춤할 전망이다. 이번 대책은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이 변경되는 등 시장에서 예상했던 선이라는 게 대체적인 총평이다. 다만 여전히 공급보다는 수요 중심인 규제 방향이 아쉽다는 평가도 있다.정부는 17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6·17대책)’을 발표하고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3억원 초과 아파트를 신규 구입하는 경우도 전세대출 보증 제한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전세대출을 받은 후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3억원 초과 아파트를 구입하는
금강주택은 경기도 양주신도시 내 회천지구 A-22블록에 들어서는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모델하우스를 19일(금) 오픈한다고 밝혔다.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9층 6개 동 총 935가구이며, 전 가구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로만 구성됐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681가구 △59B㎡ 87가구 △59C㎡ 81가구 △59D㎡ 86가구 총 4개 타입으로 공급된다.약 1170만㎡의 양주신도시는 옥정지구(706만㎡)와 회천지구(410만㎡)로 나눠 개발 중이다. 이 가운데 회천지구는 2만2800
정부가 최근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을 잡기 위해 강력한 부동산대책을 내놨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1번째 부동산 대책이다.정부는 투기수요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 규제 지역을 대폭 확대하고 갭투자(전세 낀 주택 매입) 차단을 위해 주택담보대출 요건을 강화하며, 부동산 법인의 대출과 세제를 강화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다.2개월 가량 하락 안정세를 보이던 서울 등 수도권 집값이 최근들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전 국민 대상 기본소득을 줘야 한다는 일부 정치권 주장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미래경제문화포럼이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조찬모임에서 ‘한국 경제·사회가 가야 할 6가지의 길’을 주제로 강연을 하며 이같이 밝혔다.홍 부총리는 “지구상에 기본소득을 도입한 나라가 없고 언급할 정도의 상황도 아니다”며 “전 국민에게 30만원씩만 줘도 200조원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0조원 더 걷어서 우리 아이들이 부담하게 하는 게 맞나”라고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의 16일 장중 급반등에 따라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52분, 11시2분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매수 사이드카를 각각 발동했다고 공시했다.코스피시장에 대한 조치는 선물가격 상승이 5% 이상 오르며 1분 이상 지속된 데 따라 이뤄졌다. 곧이어 코스닥150선물가격과 코스닥150지수의 급등으로 코스닥시장에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사이드카 조치에 따라 발동 시간 기준 5분 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됐다.코스피
국내 기업의 올해 1분기 매출액 증가율이 1.9% 쪼그라들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직격탄을 맞은 음식·숙박업 매출액이 14.6% 뒷걸음질쳤다. 빚으로 버티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기업의 부채비율과 차입금 의존도는 높아졌다.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1~3월 국내 외감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해 전분기(-0.5%)보다 하락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부터 5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2018년말 기준 외부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하남시청에서 하남시, 경기·하남도시공사,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교산지구 문화재 관련 지역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지자체 및 지역주민 등과 교산지구 문화재 관련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구체적으로 ‘하남교산 문화재 지표조사’에서 도출된 결과와 ‘하남교산 역사·문화자원의 창의적 활용방안’ 연구의 중간성과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문화재 지표조사’ 연구진은 유·무형의 문화유산 자료에 대한 문헌·현장조사 결과와 향후 조사계획에 대해 설명했고, ‘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코로나19 금융지원을 위한 5억불 규모의 외화 소셜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채권만기는 5년이며, 발행금리는 1.04%(美국채금리+72.5bp) 고정금리 채권이다.코로나19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한국물 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통해 낮은 금리로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소셜본드는 공공이익을 증진하는 사업에 쓰이는 자금을 마련하려는 특수목적 채권인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채권(ESG채권) 중 하나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채권이다.기업
금융당국이 주식시장 안정화를 위한 ‘공매도 금지’를 두고 고심에 빠졌다. 두달 남은 공매도 재개에 맞춰 제도를 개선해야 할지, 현재 금지 조치를 좀 더 연장할지 등을 두고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금융위 관계자는 15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공매도를 금지한 효과가 국내 증권시장에 어떻게 나타났는지 가장 중요하다”며 “2개월 뒤 국내 및 세계 증시 상황 등을 포함 다각도로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제도개선과 관련해 “그동안 시장에서 공매도 가격제한규제(업틱룰·Up-tick Rule)에 대한 얘기도 나왔고불법 공매도 처벌 수위가 약하
대형항공사들이 다음 달부터 국제선 노선 운항 확대를 통한 여객 수요 회복에 나선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변수로 운항 스케줄 확정이 좀처럼 어렵다는 전언이다.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7월부터 인천~댈러스, 인천~비엔나 노선의 재운항을 검토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6월 기준 32개 국제선 노선을 운항 중이다. 일부 미주·유럽 노선과 베트남 하노이, 호찌민 등 노선의 증편도 검토 중이다.현재 17개 국제선 노선을 운항 중인 아시아나항공은 7월 중 22개 노선을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동북아 노선 중에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보증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 또 은행권은 중견 자동차 부품업체의 기존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을 시행하고, 완성차 업체에 대한 유동성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5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코리아에프티 판교 연구소에서 자동차업계 및 금융권 관계자들과 ‘상생을 통한 자동차산업 살리기 현장간담회’를 열고 “3000억원 규모의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특별보증으로 신용도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중견 협력업체를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KB굿잡 사이트(https://kbgoodjob.kbstar.com)를 통해 6월 1일부터 12일까지 2주 동안 진행한『2020 KB굿잡 우수기업 온라인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KB국민은행은 중소?중견기업들의 인재채용 기회를 마련하고, 구직자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 언택트 취업박람회로 진행됐다. 국민 누구나 참여가능한 오픈형 취업박람회로 운영됨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