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삼진 2개를 당하며 무안타로 침묵했다.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3연전에서 6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던 추신수는 지난 4일 대타로 나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 전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추신수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이날 또다시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
정명 기자 /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와의 마지막 대결에서 비로소 그를 제친 저스틴 개틀린(35·미국)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개틀린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9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크리스천 콜먼(21·미국)이 9초94로 뒤를 이었다. 볼트는 9초95를 기록해 3위에 머물렀다. 좀처럼 볼트의 벽을 넘지 못하던 개틀린은 볼트를 꺾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개틀린은 “정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밀티히트 활약으로 팀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3안타 맹타를 휘두르고도 팀 패배로 웃지 못했던 추신수는 최근 2경기에서 5안타를 뽑아냈다. 시즌 타율은 0.255에서 0.258(357타수 92안타)로 상승했다. 팀도 시애틀에 5대1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추신수는 1대1로 맞선 1회말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장원준(32·두산 베어스)은 데뷔 후 최고의 자리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꾸준함으로 자신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지난 2004년 롯데에 입단한 장원준은 12시즌 동안 큰 부상도 뚜렷한 슬럼프도 없이 묵묵히 마운드를 지켰다. 루키 시즌 중반부터 선발 보직을 맡아 2년 차 시즌부터 10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매년 26경기 이상 등판했고 올해 시즌에도 이미 19경기에 출전해 100이닝을 훌쩍 넘겼다. 8개월의 장기 레이스를 치르면서 이처럼 꾸준한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건강한 육체와 강인한 체력, 철저한 자기
정명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5)가 3안타 경기를 펼쳤다.추신수는 2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추신수는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올해 3안타 경기는 5번째다. 시즌 타율은 0.255로 높아졌다. 추신수는 1회말 시애틀 선발 에라스모 라미레즈의 초구를 공략해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라미레즈의 4구째 85마일(137km)짜리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사랑은 식지 않았다.볼트는 2일(한국시간) 제16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영국 런던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여전히 유럽축구 여름 이적시장은 열려있다. 나 역시 무리뉴 감독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볼트는 소문난 맨유의 광팬이다. 틈나는 대로 맨유의 경기를 보러 찾아다니는 것은 기본이고 선수로 뛰고 싶다는 의사도 수 차례 밝혔다. 그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1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사람들은 내가 맨유에서 선수로 뛰고 싶다고 얘기 하면 그게 모두 농담
차세대 기대주 삼총사 임은수(14·한강중)와 김예림(14·도장중), 유영(13·과천중)이 “후회없는 연기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새 시즌 각오를 밝혔다.임은수와 김예림, 유영은 28~오는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챌린지’ 대회에 나선다. 빼어난 기량을 자랑하는 이들은 나이 제한 탓에 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 다만,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를 빛낼 차세대 주자로 꼽힌다.
LG 트윈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LG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9회말 3점을 뽑아 4-3으로 승리했다. 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에 막혀 8회까지 1-3으로 끌려가던 LG는 9회말 바뀐 투수 김세현을 상대하면서 기회를 만들었다. 9회 1사 후 이천웅의 볼넷과 박용택의 1타점 중월 2루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이형종의 우전안타 때 2루에 있던 대주자 황목치승이 홈으로 내달렸지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넥센 우익수 이정후의 홈 송구가 워낙 정확해 타이밍상
미국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동갑내기 ‘절친’ 류현진(30·LA 다저스)과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투타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생겼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다저스 담당 기자 켄 거닉은 27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선발 로테이션을 이전과 같이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지난 25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던 류현진은 31일 오전(9시8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29·골든 스테이트)가 국내 팬들과 처음 만났다. 커리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언더아머-스테판 커리 라이브 인 서울’ 행사에 참석해 2000여 명의 농구 팬들과 약 2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커리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커리는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언더아머 홍보차 동생인 세스 커리(27·댈러스 매버릭스)와 함께 지난 26일 한국을 찾았다. 가드 포지션인 커리는 3점슛의 상식을 벗어나는 슈터다. 한 시즌 최다 3점슛 기록 1, 2, 4위, 연속 경기 3점슛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2017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사상 첫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지연(익산시청), 서지연·윤지수(이상 안산시청), 황선아(익산시청)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에 27-45로 패하며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비록 금메달을 따내지는 못했지만 이번 은메달은 기대 이상의 성과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따냈다. 전날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금메달에 이어 여자 사브르 대표팀까지 은메달을 거머
필요한 건 단 2승. 여자배구대표팀이 1그룹 승격을 위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제배구연맹(FIVB)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결선 라운드가 열리는 체코로 출국했다. 지난 1993년 창설된 그랑프리 대회가 지금처럼 그룹으로 나뉜 것은 2014년부터다. 당시 1그룹에서 8위를 차지한 한국은 2015년, 2016년 대회를 건너뛰면서 2그룹으로 내려앉았다. 2그룹 우승팀에는 내년 시즌 1그룹 승격의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세계적인 팀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대전대), 김준호(국군체육부대)로 구성된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22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지난 2010년 원우영(남자 사브르 개인전) 이후 7년 만이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우승으로 사브르 대표팀은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여자 대표팀의 경우 지난
선동열(54) 전 WBC 대표팀 투수코치가 국가대표팀 첫 전임 감독에 선임됐다.KBO(한국야구위원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지난 18일 열렸던 제2차 이사회에서 야구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올림픽, 아시안게임, 프리미어12 대회의 경우 KBO가 내부 ‘국가대표팀 운영규정’에 의거 대표팀 인원을 선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업무를 분장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24일 국가대표팀 전임감독에 선동열 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투수코치를 선임했다. KBO가 파견하는 국가대표팀에 전임감독제를 시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선 감독
1년 전 지구 반대편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처참한 실패를 맛봤던 박태환(28·인천시청)이 부활을 알렸다. 박태환은 24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38로 터치패드를 찍었다.박태환은 전체 8명 중 4위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분명 지난 2016년의 악몽과 작별을 고할만한 성과였다. 지난해 8월 생애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출격한 박태환은 전 종목 예선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이탈리아 로
태극 낭자들의 행보에 거침이 없다. 국제배구연맹(FIVB)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 나선 한국 여자 배구가 파죽의 7연승으로 예선을 마쳤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은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주차 3차전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3-0(25-23 25-20 25-22) 완승을 거뒀다. 7경기 연속 승리를 거둔 한국은 8승1패(승점 25)로 12개팀 중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오는 29일부터 체코에서 열릴 결선에서 2번 시드를 받아 3번 시드팀과 준결승을 갖는다. 이 경기를 이기면 체코(1번 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의 염원을 담아 하늘에 쏘아올린 불꽃들이 춘천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지난 22일 오후 강원 춘천시 근화동 레고랜드 진입교량 일원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G-200 불꽃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함께 200여일 남은 올림픽을 홍보하고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불꽃축제에는 수만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과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졌다. 특히 행사 하이라이트인 불꽃쇼는 중국팀 15분, 한국팀 25분 등 총 40분 동안 진행해 시민들이
정명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최강’ KIA 타이거즈를 이틀 연속 제압했다.롯데는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초 나온 앤디 번즈의 결승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9회 대타 나경민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나경민은 9회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낸 후 도루에 성공해 2루에 안착했다. 이어 전준우의 내야안타 때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곧바로 번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귀중한 득점을 올렸다. 롯데는 이 점수를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메이저리거를 향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간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지난 2015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했다가 무응찰의 아픔을 겪은 황재균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다시 미국 문을 두들겼다. 국내 구단들의 거액 제안을 모두 뿌리치고 샌프란시스코와 스플릿 계약을 맺은 황재균은 시즌 개막 이후 3개월 동안 마이너리그에만 머물렀다.메이저리그 입성의 길이 보이지 않은 황재균은 결국 지난 6월27일 계약 조항에 포함된 ‘옵트아웃
만 14세 4개월의 태국소녀 아타야 티티쿨이 여자프로골프 최연소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티티쿨은 지난 9일 태국 파타야 피닉스 골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타일랜드 챔피언십’에서 5언더파 28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3년 2월20일생인 티티쿨은 만 14세 4개월 19일 만에 세계무대 정상에 올라 종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012년 호주여자골프 투어 ‘뉴 사우스 웨일스오픈’을 제패할 때 기록한 14세 9개월을 4개월여 앞당겼다. 티티쿨은 지난 2013년 뉴질랜드 오픈에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