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이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쇼박스가 지난 19일 밝혔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김영하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알츠하이머에 걸려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가운데 딸을 위협하는 것으로 보이는 의문의 남자에 맞서는 과정을 담는다. ‘용의자’(2013) ‘세븐 데이즈’(2007) 등을 만든 원신연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설경구·김남길·김설현·오달수 등이 출연한다. 설경구가 기억을 잃어가는 늙은 연쇄살인범 ‘병수’를, 김남길은 병수의 살인 본능을 깨우는 의문의 인
가수 원미연(52)이 8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20일 원(WON)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원미연은 오는 9월15~16일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V홀에서 콘서트 ‘원미연을 ONE하다’를 진행한다. 원미연은 이번 공연에서 지난달 4월 발표한 신곡 ‘소리질러’를 비롯해 ‘이별여행’ 등 히트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는 “8년만의 단독 공연인 만큼 더욱 집중해서 준비 중”이라며 “소극장 공연은 관객과 더 가까이서 함께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추억을 공유하며, 더욱 의미 있는 공연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밴드 ‘십센치’(10cm) 출신 윤철종(35)이 사과했다. 윤철종은 19일 전 소속사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를 통해 “분명한 제 잘못”이라고 밝혔다. 대마초 흡연 사실이 알려지기 직전 십센치를 건강 상의 이유로 탈퇴한 그는 “저의 실수로 (십센치의 또 다른 멤버인) 정열이와 회사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탈퇴하겠다고 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 솔직하게 이유를 밝히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탈퇴해 죄송하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모든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부연했다. 윤철종의 대마초 흡연
젊은 배우 일색의 평일 밤 드라마에 배우 최민수(55)가 전면에 나선다. 최민수가 치렁치렁 길었던 머리를 짧게 자르고 수염을 단정하게 다듬은 뒤 만수르와 같은 중동 재벌로 변신했다. MBC가 19일부터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극본 김선희, 연출 고동선)을 내놓는다. 이번 작품은 지난 1970년대 중동 개발이 한창이던 시기, 우리나라를 떠나 중동의 한 왕국으로 들어간 남자가 그곳에서 백작 칭호를 받으며 대부호가 돼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부성애라고는 없는 남자 ‘장달구’, 중동 이름으로는 ‘사
괴물 밴드로 통하는 ‘국카스텐’이 가수 서태지의 25주년 단독공연에 오프닝 게스트로 선다. 18일 서태지 컴퍼니에 따르면 국카스텐은 오는 9월2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태지 25주년 콘서트 ‘롯데카드 무브ː사운드트랙vol.2’의 포문을 연다. 국카스텐과 서태지의 인연은 남다르다.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는 지난해 MBC TV ‘복면가왕’ 출연 당시 서태지와아이들의 노래 ‘하여가’를 불러 연승행진을 이어갔다.23년 만에 원곡이 재조명되면서 서태지 역시 하현우의 ‘하여가’에 대해 “보컬과 편곡 모두가 훌륭하다”고 평가해 화제
MBC TV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 연출 김상협)가 첫 방송에서 8%대 시청률을 보이며 무난하게 첫 발을 내디뎠다. 1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왕은 사랑한다’ 1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8.1%를 기록했다(서울·수도권 9.1%). 전작인 ‘파수꾼’ 마지막 회 시청률(10.2%)보다는 소폭 하락한 수치로 같은 시간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KBS 2TV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10.2%였다. 임시완·임윤아·홍종현·정보석·장영남 등이 출연하는 ‘왕은 사랑한다’는 매혹
정명 기자 / tvN ‘둥지탈출’(연출 김유곤)이 가족 예능프로그램이 대세임을 확인했다. 지난 16일 tvN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둥지탈출’ 1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포함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4.1%, 최고 5%를 기록했다. 케이블과 종합편성을 포함한 순위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남녀 20~40대 시청률은 평균 2.4%, 최고 2.9%을 기록했다.방송 내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둥지탈출’, ‘박상원’, ‘기동민’ 등 출연자들의 이름이 상위권
‘무한도전’ 구멍 분대장 박명수가 ‘흑곰 교관’까지 무장해제 시켰다. 개인 총기 손질을 배우는 중 남다른 학구열을 불태운 박명수는 교관을 흐뭇하게 했는데 점호에서 ‘아무말 대잔치’로 웃음폭탄을 투하하는 한편, 한단계 진화한 모습으로 ‘무한도전 20.2%’의 최고 시청률 주인공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 538회 ‘진짜 사나이’ 특집은 제작진이 특별한 바캉스를 보내준다며 멤버들을 ‘군대’에 입대 시킨 후 멤버들의 본격적인 군생활이 펼쳐졌다.지난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TV ‘K팝스타 - 시즌4’ 출신 가수 이진아가 1년1개월 만에 컴백한다. 17일 소속사 안테나뮤직에 따르면 이진아는 오는 20일 미니음반 ‘랜덤’을 발표한다. ‘진아식당 두 번째- 메인디시’라는 부제로 지난해 발매한 ‘애피타이저’ 이후 처음이다. 총 7곡의 이진아 자작곡을 담았다. 안테나뮤직은 “월드와이드로 활약하는 프로듀서와의 협업뿐만 아니라, 과감한 실험으로 음악의 스펙트럼을 넓혔다”며 “이진아 특유의 재기발랄한 시선까지 더해 견고해진 팝재즈 넘버를 만나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안테나는 음반 발매에 앞서 앨범과 동명의
벨기에에서 온 줄리안 퀸타르트(30)와 탤런트 양정원(28)이 KTV 국민방송 모바일 드라마의 남녀 주인공이 됐다. 이들이 출연한 3부작 ‘좋은데’가 18일 오전 11시 웹과 모바일에 공개된다. 외국인 줄리안과 한국인 양정원이 서로를 알아가며, 티격태격 사랑을 키우면서 결혼에 이른다는 이야기다. 극중 줄리안은 처음에는 한국의 문화와 생활양식 등 모든 것이 낯설고 의아했다. 그러다가 세계 최고의 치안과 교통, 한류, 편리한 생활은 물론 성숙한 민주주의 의식, 가족과 이웃간의 정 등을 체험하며 ‘한국은 참 괜찮은 나라’라고 느끼게 된다
방송가에 음악과 결합한 예능 프로그램 열풍이 거세다.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가 6년 넘게 자리를 지켜오고 있으며, MBC ‘미스터리음악쇼-복면가왕’과 SBS ‘판타스틱 듀오2’가 일요 예능 왕좌를 놓고 대결 중이다.JTBC ‘비긴 어게인’은 지난달 25일 첫 방송됐다. 가수 이소라(48)·유희열(46)·윤도현(45)과 방송인 노홍철(38)이 해외 거리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담은 이 프로그램은 방송 3회만에 시청률 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는 등 일요 예능의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대한민국 대표 인기스타들이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녀시대’가 미국 빌보드로부터 지난 10년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K팝 걸그룹으로 선정됐다. 소녀시대는 빌보드가 지난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지난 10년간 베스트 K-Pop 걸그룹 10 : 평론가의 선택’(10 Best K-Pop Girl Groups of the Past Decade: Critic’s Picks)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소녀시대에 대해 “지난 10년 동안 강력한 커리어를 보여준, 반박의 여지가 없는 K팝의 제왕”이라며 “탄탄하게 제작된 노래와 활기 넘치는
정명 기자 / 세계적인 예술가 리리 (세계 팝음악시상식’조직위원회 위원장)는 세계 팝 음악시상식 발대식 선포를 하였다. 발표식장에는 ‘리리’(Lee Lee) 세계 팝음악시상식’조직위원회 위원장, 정진태 조직위원회 고문 (전 한미 부 연합사령관 및 현 국가 원로회 의장) 홍석철 조직위원회 주치의 및 정 재계 지인회원들이 함께하였다. 세계팝음악시상식 소개, 설립목적, 경과보고 및 향후일정소개, 결의문채택, 시상식조직위원장 위촉장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발대식전 발기인대회를 다시 하였으며 저녁 식사 후 세미나를 개최하여 위원들과
정준섭 기자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는 오는 13일 성대한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장나라와 정경호를 확정했다고 밝혔다.장나라는 ‘오! 해피데이’(2003)로 영화계에 데뷔해 한중합작 영화 ‘폴라로이드’(2015), 드라마 ‘학교 2013’(2012), ‘운명처럼 널 사랑해’(2014), ‘너를 기억해’ (2015) 등 스크린과 TV를 넘나들며, 한국과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정경호는 영화 ‘거북이 달린다’(2009), ‘롤러코스터’(2013), ‘그리울 련’(2015)을 비롯해 드라
배우 김희선(41)이 ‘올리브’ 섬총사에서 숨겨둔 예능감을 뽐내며, 맹활약하고 있다. ‘여배우로서의 김희선’은 물론 ‘예능인으로서의 김희선’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김희선이 직접 전한 7문7답을 살펴봤다. - 영산도 첫 편에서 배에서 토크가 빵빵 터졌다. 섬에 들어가기 전에 따로 준비를 하는지 궁금하다. ▶ “따로 준비는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고 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 있으면 기억해두려고 하는 정도다. 그런데 지난 7화 방송에서 강호동씨가 ‘에피소드 있다고 먼저 밝히고 이야기하면 토크 못 살린다’는 말이
JTBC ‘효리네 민박’이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8%를 돌파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효리네 민박’ 3회는 8.2%(수도권 기준) 시청률로 동시간대 비지상파 1위를 차지했다. 전국 기준 시청률 역시 6.9%로 동시간대 비지상파 1위에 해당한다. 하지만 SBS ‘미운우리새끼’ 아성은 뛰어넘지 못했다. ‘미운우리새끼’는 전국 시청률 16.6%을 기록했으며, 최고 시청률은 21%까지 올랐다. 이날 ‘효리네 민박’은 첫 민박객들을 맞아 민박집 주인으로 본격 변신한 가수 이효리(38)와 남편 이상순(4
“현재 음악 유통은 자본을 가진 주체가 선도하죠. 하지만 뮤지션이 스스로 거기에 대해 선택권을 행사하는 것이 미래에 ‘나비효과’가 될 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있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우선 행사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모던록 대부’로 통하는 싱어송라이터 이승열은 새 앨범 ‘요새드림요새’를 CD와 향후 제작 예정인 LP 외에 당분간 ‘애플뮤직(Apple Muisc)’과 모바일 공정 앨범 플랫폼을 지향하는 ‘바이닐(Bainil)’을 통해서만 공개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이른바 주요 음원사이트에서는 이승열의 앨범
인디 듀오 ‘십센치’(10cm) 멤버 윤철종(35·기타)이 건강상의 이유로 데뷔 7년 만에 팀을 탈퇴한다.십센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5일 “윤철종이 소속 계약 만료 시점에 개인 건강상의 이유로 십센치의 모든 활동을 종료한다”라고 밝혔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관계자는 “윤철종 개인 사정을 이유로 십센치 정규 4집을 기다리는 팬들의 바람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소속사도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십센치는 보컬과 젬베를 맡고 있는 또 다른 멤버 권정열(34)의 1인 체제로 재편되게 됐다. 매직스트로베리사
배우 신성일(80)은 지난 4일 암 투병과 관련해 “내 몸에 있는 그깟 암 세포, 모두 다 내쳐버릴 것”이라고 밝혔다.신성일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에 참석해 “최고 의료진이 내게 붙었다. 3기에서 2기로 만들어 뽑아내면 그만이라고 하더라. 워낙 체력이 좋아 방사선 치료도 걱정 없다고 한다. 여러분도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신성일은 최근 폐암 3기 진단을 받았다. 지난달 30일부터 항암 치료에 들어가 시상식 참석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한편, 신성일은 이날 공로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
상반기 가요계와 방송계에 신드롬을 일으킨 엠넷의 보이밴드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11명의 멤버들로 구성된 ‘워너원(Wanna One)’이 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 5일 소속사 CJ E&M의 위탁 매니지먼트사 YM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워너원은 오는 8월7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같은 날 고척스카이돔에서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을 선보인다. ‘쇼콘’은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데뷔무대 형식으로 ‘쇼케이스’와 ‘콘서트’를 넘나드는 퍼포먼스 무대를 뜻한다고 YMC는 전했다. 워너원은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