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교회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인 가운데 9일 발생한 확진자 이후 현재까지 지역 내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황이다.하지만 전날부터 재운영을 시작한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에는 이틀 동안 270명이 넘는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찾아오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히 높은 상태다. 10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주 주교동과 풍동 지역 교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어린이집과 원생 등을 거쳐 일가족이 감염되는 사태가 벌어지는 등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제기되자 운영을 중
‘n번방’, ‘박사방’ 성착취 영상물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스님이 음란물 제작·배포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10일 수원지법 형사9단독 박민 판사 심리로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음란물제작·배포등) 등 혐의로 기소된 스님 A(32)씨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A씨는 최근 범죄수익은닉의규제및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추가 기소됐고, 이날 이 사건과 병합돼 재판이 진행됐다.재판부는 이날 재판을 종결할 예정이었지만, 검찰 측에서 조만간 기소될 사건이 더 있어 기소 이후 병합하자고 요청해 다음 기일에 속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성남월드휴먼브리지(야탑동 소재)가 성남시 15곳 야외 무더위쉼터 이용 시민을 위해 오는 8월 13일부터 9월 29일까지 500㎖짜리 생수 5만개(싯가 1500만원 상당)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생수는 평일 15곳 야외 무더위쉼터에 한 곳당 100개씩 모두 1500를 얼려 비치된다.성남시 야외 무더위쉼터는 공원 10곳과 탄천 교량 아래 5곳에 지난 7월 27일 설치돼 운영 중이다.희망대·위례·대원·자혜·여수울·중앙·율동·구미·나들이·화랑공원 내 정자와 둔전·서현·정자·돌마·금곡교 아래 그늘진 곳에 마련됐다.이
㈜링네트(대표 이주석)에서는 지난 7일 남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김기수)와 함께 와부읍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희망나눔푸드마트”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희망나눔푸드마트 사업”은 이번 코로나19로 언택트(Untact)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비대면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이용자의 거주지 인근 마트를 활용함으로써 기존 푸드마켓사업의 단점(시간·공간적 제약)을 보완해 이용자의 편리성을 증대하고 자기결정권을 강화하게 됐다
용인시는 10일 감사관 직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처인 지역 이재민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해 경기도 자체감사활동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200만원을 처인구청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지난 며칠동안 집중호우로 처인구 백암·원삼 등 지역에서 가옥침수, 농경지 유실, 가축 폐사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은 물론 61세대 128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복구 지원에 동참하기 위해서다.최희엽 감사관은 “포상금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는 것이 좋겠다고 직원들이 마음을 모았
평택시 송북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우창곤)에서는 10일 송북시장(지산동 753-13번지) 내에서 소외계층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송북동 바르게살기 회원 20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50명분의 삼계탕, 김치, 장조림이 준비됐으며,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찾아가 직접 전달했다.송북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우창곤 회장은 “유래없는 긴 장마와 궂은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음식나눔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기만 송북동장은 “아
김포시의 마스크제조공장 2곳이 집중호우로 인근 야산에서 흙더미가 밀려 내려와 파손됐다.10일 김포경찰서와 김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0분께 김포시 월곶면에 있는 마스크제조공장 2곳 인근 산에서 밤새 내린 장대비로 축대가 무너지면서 건물을 덮쳤다.이 사고로 공장 건물 상당 부분이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 주변 출입을 통제하고 시는 중장비를 동원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포시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6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10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9분께 경기 김포시 양촌읍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4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내부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천 대이작도 한 선착장에서 정박 중이던 레저보트가 침수돼 해경에 인양됐다.9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2분께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 선착장 내 정박 중인 14t 레저보트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인근 주민은 “레저보트는 우현 약 45도 정도 기울어져 침수되고 있다”면서 해경에 신고했다.해경은 발견당시 레저보트가 우현 선저에 150㎝×80㎝가 파손돼 침수된 것으로 확인하고 인근 경비함정을 투입해 인양 작업에 나섰다. 해경 관계자는 “선착장 등 항내에 정박하는 선박의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야한다”면서 주의를
원룸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감금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삼산경찰서는 상습폭행 및 감금 혐의로 A군을 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A군은 8일 오후 9시30분께 인천 부평구의 원룸에서 동갑내기 여차친구인 B양을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양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군을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을 체포한 뒤 석방했다”며 “추가 조사를 벌여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모네, 르누아르, 세잔, 살바도르 달리, 프리다 칼로 등 19세기 거장들은 정원을 탐닉했다.1800년대 중반 물감의 발명으로 가능해진, 야외 그림 작업 의미하는 ‘앙 플랭 에르(En Plein Air)’는 인상주의 운동과 동의어처럼 쓰이기 시작했다. 광물 안료를 손으로 갈아 오일과 혼합해 물감을 만드는 과정은 위험해서, 19세기 이전 작업실의 모습은 화학 실험실에 가까웠다. 유화 물감을 보관할 수 있는 튜브가 미국의 한 초상화가의 손에서 탄생했고 물감의 발명으로 자연 풍경과 정원을 그리는 화가들은 야외에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었
한국도 앞으로는 테러 청정지대가 아니다. 한국에도 테러 피해자가 있고 우리 주변에 외국인 테러 전투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제주도의 시리아인 난민 사태를 겪으면서 한국에 한때 테러 공포증이 극심했다. ISIS의 SNS 홍보 전략으로 가입을 위해 출국했던 내국인 ‘김 군’도 있었다. 연세대에서는 사제 폭발물이 터졌고, ‘테러방지법’ 제정 이후 ISIS 가입 권유와 선동 혐의로 시리아인이 구속기소 되기도 했다. 2018년 한국에 체류한 적 있는 외국인 테러 전투원은 16명이었다. 테러 위험지역 국적의 국내 체류자도 5846명에 달했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한국환경공단의 송도 일원 악취실태조사보고서와 자체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 내 게릴라성 악취를 잡기 위한 시스템 보완과 함께 상시감시체제를 대폭 강화한다.우선 악취발생 요인을 내부와 외부요인으로 나누어 근본 해결책을 찾고 사업장 공정별로 유효한 측정데이터를 활용한 악취관리 강화 등 보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악취저감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특히 환경기초시설 기술진단 결과에 따라 승기하수처리장 등의 조속한 시설 현대화와 주민 협의를 통한 폐기물자동집하시설 음식물 분리처리 등 내부 악취요인부터 순차적으
정의당 부천시갑(준),을(준),병,정 4개 지역위원회는 지난10일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6월 29일, 정의당 소속 국회의원 6명과 열린민주당, 기본소득당,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한 차별금지법이 ▲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하며 평등하다."는 세계인권선언 1항을 한국 사회의 기초로 놓는 법안이며 ▲ 헌법 10조와 11조의 실현으로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자는 합의임을 강조했다.또한 정의당은 지난해, 부천시의회에서 자진상정 철회되거나 부결된 문화다양성 조례와 인
부천시의회가 지난 4월에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또다시 자체 예산을 삭감해 6천88만원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부천시의회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앞두고 지난 4일 의장단, 상임위원장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극복 관련 사업에 우선 반영될 수 있는 재원 마련에 동참했다.이번 삭감대상 예산은 ▲의원 민간위탁 교육비(의원연수비) ▲상임위원회별 국내 벤치마킹비 ▲의원연수 참가직원 경비 ▲사무국 직원 워크숍 경비 ▲청소년 의회교실 차량 임차비 등이다.이중 의원 의정연수 민간위탁 교육비는 교육비 700만원을 제외하고 연수경비 2천
8월 한 달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을 공개한다.부천문화재단은 온라인과 현장 공간에서 모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온택트 다락’(8.10.~8.23.) ▲어린이 공연 ‘연희는 방구왕’(8.15.~8.16.) ▲어린이 축제 ‘부천어린이세상’(8.28.~8.30.) 등이다.재단은 이달 공개할 문화꾸러미를 통해 시민 문화생활과 공연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뉴 노멀’(new normal) 시대를 반영해 시민과 함께 안전수칙을 지키며 기본적인 문화권리를 누
부천시는 올해 균등분 주민세 70억 5천만 원을 부과했다.납부대상은 7월 1일 기준으로 ▲부천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 ▲부천시에 사업소를 둔 법인사업자 ▲직전 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총 수입금액)이 4천 8백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다.납부해야할 세액은 ▲개인균등분 12,500원 ▲개인사업자 균등분 62,500원 ▲법인균등분 62,500원~625,000원이다. 세대주인 개인이 개인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경우 개인균등분 주민세와 개인사업자 균등분 주민세를 각각 납부해야 한다.납부기한은 8월 31일까지로, 고지서는 8월 12일에 주
KB저축은행(www.kbsavings.com, 대표이사 신홍섭)이 KB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 플랫폼인리브메이트(Liiv Mate)와 연계한 ‘플러스kiwi적금’을 출시했다.지난 달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한 ‘첫kiwi적금’에 이은 고금리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기존 고객도 가입이 가능하다.‘플러스kiwi적금’은 목표금액을 설정하고 만기까지 유지하면 최대 연 5% 금리가 제공된다.기본금리가 연 2%이고 ‘kiwi입출금통장’ 또는 ‘kiwi입출금(리브메이트)통장’에서 10회이상 자동이체 시 우대금리 연 3%가 추가된다.12개월 정기적금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가정 내 소독과 청결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부천시여성회관(운영법인:부천여성청소년재단)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통한 안전한 가사서비스 제공을 위해 워킹맘·워라밸 가사지원서비스 이용자가정에 7월 한 달 간 간이소독 서비스를 진행했다.간이소독 서비스는 가사서비스와 함께 추가로 무료 제공되었으며 손잡이, 양변기 레버, 냉장고 손잡이, 주방 등 손이 많이 받는 부분을 중점으로 소독을 실시하였다. 소독제는 부천시 기부물품으로 진행되었다.부천시여성회관에서는 코로나19에 대응하여 가사서비스 이용자와 가사관리사
주택가 밀집지역 중 상대적으로 여성이 불안감을 느끼는 구간에 대해 신규 여성안심귀갓길을 지정하여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하였으며 이곳을 집중 관리 한다고 밝혔다.지난 5월 부천시청 여성정책과, 부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민·관·경 16명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여성안심귀갓길 등 범죄 취약장소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하였다.시민참여단의 의견 및 범죄예방진단팀의 진단 결과를 토대로 부천시 경인로 274번길에서 280번길 까지 약 470m 구간을 여성안심귀갓길로 지정, 태양광을 이용한 쏠라표지병을 노면에 집중 설치하여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