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 기자 / ‘총상금 500만달러(약 57억원), 우승 상금 90만달러(약 10억원)’역사와 전통, 최고 권위의 ‘US여자오픈’이 14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장(파72·6732야드)에서 열린다.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로 지난 1946년 시작해 올해 72회째를 맞는 여자프로골프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US여자오픈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대 메이저 대회 중에서도 다른 4개 대회와 그 규모를 달리 한다. 이번 시즌 US여자오픈을 제외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이 1년 만에 다시 밟은 빅리그 무대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신고식을 치렀다.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투런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양키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은 최지만은 트리플A에서 기회를 엿보다 지난 5일 홈런왕 출신 크리스 카터가 지명 양도되면서 빅리그로 콜업됐다.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최지만은 양키스 데뷔전부터 홈런포를 때려내며,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대타로 출전했으나 안타를 치지 못했다.김현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0대4로 뒤진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투수 미겔 카스트로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상대 구원 올리버 드레이크를 상대한 김현수는 볼카운트 1B2S에서 5구째 시속 93.6마일(약 151km)짜리 직구에 헛스윙을 해 삼진을 당했다.볼티모어 벤치는 7회말 수비 때 김현수를 빼고 투수 재크 브리튼을 투입했다.지난달 2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부
정명 기자 / ‘별들의 축제’인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풍성한 이벤트로 팬들을 만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4~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개최되는 2017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행사 계획을 확정해 6일 발표했다.‘별이 빛나는 밤, 선수와 팬들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특별한 추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 행사는 KBO리그 최고의 별들이 펼치는 올스타전 본 경기와 차세대 유망주들의 퓨처스 올스타전뿐만 아니라, 홈런레이스와 퍼펙트피처,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퍼펙트히터 등 이색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14일 열
NC 다이노스의 오른손 타자 모창민(32)이 올 시즌 초반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NC는 현재 ‘주포’가 두 명이나 빠져있는 상태다. 지난 1일 나성범이 손목 부상으로 10일 외국인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가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권희동, 박석민 등 다른 선수들의 타격감이 올라오면서 전혀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다.모창민도 나성범, 스크럭스의 공백을 잊게 만드는 타자 중 한 명이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맹활약을 펼친 모창민은 6월 들어서도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2014년 NC로 이적한 2년간 모
정명 기자 / 팀을 떠나겠다고 폭탄선언을 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를 붙잡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발벗고 나섰다.페레즈 회장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 ‘온다 세로’와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이적설은 미디어를 통해 알았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호날두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지만 곧 그를 만나 설득하겠다”고 말했다.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한 호날두는 현재 러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2017 국제축구연맹 컨페드레이션스컵에 참가중이다. 지난 16일 포르투갈 일간지 ‘아볼라’에 따르면 스페인
세계랭킹 1~3위 톱랭커들이 일제히 중도에 짐을 싼 가운데 통산 1승에 불과한 미국의 신예 브룩스 코엡카(27)가 US오픈 우승을 거머쥐었다.통산 두 번째 우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한 코엡카는 216만달러(약 24억5000만원)의 ‘잭팟’을 터뜨렸다.코엡카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힐스골프장(파72·7741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US오픈’(총상금 1200만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공동 2위를 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4번 타자 최형우(34)가 올스타 팬 투표 2차 중간집계에서도 최다 득표 1위를 달렸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8일 오후 4시 기준 2017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 중간집계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지난 5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팬 투표에서 나눔 올스타(NC·넥센·LG·KIA·한화) 외야수 부문의 최형우는 유표 투표수 75만8494표를 획득해 2주 연속 최다 득표 선두를 질주했다.최형우는 지난 12일 발표된 1차 중간집계에서도 46만2153표로 최다 득표 1위였다.나눔
‘공룡군단’ NC 다이노스가 1위 탈환을 노린다.NC는 13일부터 서울 원정 6연전을 치른다. 고척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3연전을 치른 후 잠실벌로 이동해 두산 베어스와의 일전을 벌인다.NC는 현재 38승1무22패로 1위 KIA 타이거즈(39승22패)와의 승차는 불과 반경기차다. 3위 두산(32승1무26패)을 멀찌감치 따돌려 2강 체제를 구축했다.NC는 6월 들어 9승1패의 놀라운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주는 5승1패를 기록했다.선발과 불펜진 모두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타선에서도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 중후반에 강인
KPGA 코리안투어 8개 ‘카이도시리즈’ 중 3번째인 ‘카이도시리즈 2017 카이도 골든 V1 오픈’(총상금 3억원)이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충남 태안군 현대더링스 컨트리클럽 B코스(파72·7158야드)에서 펼쳐진다.이번 시즌 KPGA 투어는 7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7명의 다른 선수가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13개 대회에서 2명의 다승자(최진호·주흥철)가 탄생한 것을 감안하면 지금쯤 멀티 우승자가 나올 때가 됐다.지난 주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하며 ‘매치킹’에 등극한 김승혁(3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8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아시아 선수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안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장,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팀이 1대3으로 뒤진 9회초 동점의 발판을 마련하는 솔로 아치를 그리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시즌 타율은 0.249(189타수 47안타)를 유지했고 8홈런 28타점 32득점 5도루가 됐
대수비로 출전한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섰지만, 안타를 치지 못했다.김현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0대14까지 뒤처진 6회말 좌익수 대수비로 경기에 나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7회초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잡은 김현수는 상대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를 상대했다. 김현수는 세베리노의 2구째 시속 98마일(약 158km)짜리 강속구를 노려쳤지만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김현수는 9회 무사 1루에서 2루수
세계랭킹 47위의 옐레나 오스타펜코(20·라트비아)가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오스타펜코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 시모나 할렙(26·루마니아)을 2대1(4대6, 6대4, 6대3)로 꺾고 역전 우승을 거뒀다.이번 대회 시드를 받지 못한 무명의 오스타펜코는 경기를 거듭할 때마다 돌풍을 일으키더니 그 끝을 우승으로 장식했다.프로선수 출전이 허용된 지난 1968년 이후 시드를 받지 못한 선수로는 처음으
미녀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30·러시아·세계랭킹 178위)가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윔블던에 불참한다.AP통신은 11일(한국시간) 샤라포바가 왼 허벅지 부상 탓에 잔디코트 시즌을 건너뛴다고 보도했다.샤라포바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왼 허벅지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근육 손상이 있다고 한다. 계획했던 잔디코트 대회에 나서지 못할 몸 상태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계속해서 회복을 위해 노력 중이다”며 “7월 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포드에서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뱅크 오브
이번 시즌 SK 와이번스는 역대급 ‘거포 군단’이다. 지난 7일까지 57경기를 치른 SK는 팀 100홈런을 넘어섰다. 101개의 홈런을 기록 중인 SK와 팀 홈런 2위 두산 베어스(61개)의 격차는 무려 40개다. 경기당 1.82개의 홈런을 쏘아올린 SK는 지난 7일 문학 넥센전에서 57경기 만에 팀 100홈런을 돌파했다.역대 두 번째 최소경기 팀 100홈런 달성이다. 지난 2000년 현대 유니콘스가 49경기 만에 100홈런을 기록한 것이 역대 최소경기 기록이다. 종전 2위는 2003년 삼성 라이온즈가 기록한 58경기였다.홈런 18
정명 기자 /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박병호(31. 미네소타 트윈스)의 도전이 가물가물 하다.시즌을 거듭하면서도 끝이 보이지 않는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구단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 뛰고 있는 박병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 산하 스크랜튼/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최근 극심한 타격 부진이다.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면서 시즌 타율은 0.188까지 떨어졌다.이날 4차례 타석에 들어서 4타
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올림픽 패밀리를 위한 올림픽등록카드 발급 신청 절차가 시작된다.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8일 “내년 2월9일 개막하는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IOC와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국제경기연맹(IF), 방송, 프레스, 탑 파트너, 차기 조직위 등 올림픽 패밀리를 대상으로 9일부터 등록패키지를 발송한다”고 밝혔다.등록패키지에는 등록절차와 방법 등을 수록한 등록 매뉴얼과 각종 참가신청 양식 등이 담겨 있다.올림픽등록카드는 대회 참가자의 신원을
넥센 히어로즈의 잠수함 투수 한현희(24)가 이번 시즌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한현희는 지난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2홈런) 2실점으로 호투해 넥센의 6대2 승리에 발판을 놨다.한현희는 이날 호투로 시즌 5승째(2패)를 수확했다. ‘거포 군단’으로 군림하고 있는 SK에 홈런 두 방을 헌납했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만루 위기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한현희는 이번 시즌 SK와의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자랑했다. 앞서 두 차례 등판에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LA 다저스)의 선발 경쟁이 본격화 됐다.류현진은 지난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7피안타(1홈런) 4탈삼진 4실점했다.비록 패전투수(2승6패 평균자책점 4.08)가 됐지만 직구 구속은 올해 최고인 94마일(151km)까지 나왔다. 구위, 제구력도 좋았다. 부상 이후 가장 긴 이닝을 소화했고 투구수(102개)도 가장 많았다.다소 밋밋한 변화구가 스트라이크존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었지만 지금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인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가 8일부터 나흘 간 경남 남해군 사우스 케이프 오너스 클럽 선셋, 선라이즈 코스(파72·7183야드)에서 열린다. 올해까지 8년째 맞은 이번 대회는 7차례 모두 각기 다른 우승자를 배출했을 정도로 매 대회 치열한 승부가 벌어졌다. 올해부터 총상금 규모도 10억원으로 늘어나면서 2억원의 우승 상금을 놓고 국내 최고 선수들의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디펜딩 챔피언인 이상엽(23·JDX멀티스포츠)은 대회 첫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