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수치로는 주춤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일명 ‘깜깜이 감염’이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2주인 지난달 17∼31일 사이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아직 상세한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비율은 7.7%이다. 이는 이전 2주 기간인 지난달 2일∼16일의 4.7%에 보다 높아진 수치다.이에 대해 시민들은 대체로 정부의 방역 대처에 믿음을 보이면서도 걱정스러운 속내를 드러냈다.서울 중랑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김포시는 1일 장기동 한강우미린아파트에 거주하는 A(70대)씨와 부인 B(60대)씨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들은 경기도의료원 안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 부부의 거주지 등에 대한 방역을 완료하고, 이동동선 등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추가 동선은 역학조사 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김포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8명으로 늘어났다.김포 = 조이호 기자
1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2만902개교 중 수도권과 부산·경북에서 607개 학교와 유치원(2.9%)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영향으로 등교수업일을 조정했다.교육부가 1일 공개한 등교수업 조정 현황에 따르면 유치원 267개원과 초등학교 182개교, 중학교 84개교, 고등학교 67개교, 특수학교 7개교가 1일 등교를 중지했다.지역별로 수도권은 서울이 102개교, 인천은 부평구 153개교, 계양구 89개교, 서구 1개교가 등교 대신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부천 251개교, 구리 5개교, 안양·수원에서 1개
교통사고를 당해 도로 위에 쓰러져 있던 피해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2차 충격한 운전자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의정부지법 형사5단독 강지현 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기소된 40대 회사원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 12월 21일 오전 5시48분께 경기 의정부시 만가대사거리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횡단보도에 쓰러져 있던 B(75)씨를 자신의 차량으로 밟고 지나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B씨는 A씨 차량과의 사고 직전에 앞서 가던 화물차 옆 부분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해 횡단보도
안성시 양성면 덕봉리의 마늘농가. 농민이 수확을 앞둔 마늘밭을 트랙터로 갈아엎고 있다.전국적으로 5만여t이 과잉생산된 데다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소비부진이 이어면서 마늘가격이 폭락했기 때문이다.마늘을 수확해 출하할까 생각도 해 봤지만 오히려 수확에 들어가는 비용이 더 비싸다 보니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갈아엎을 수 밖에 농가의 시름은 깊어질 수 밖에 없다.익명을 요구한 농민은 “출하를 기대했지만 마늘가격이 폭락하다보니 생산비도 나오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1일 안성시와 양성농협 등에 따르면 안성지역에서 마늘농사를 짓는 면적은 약 13
안성시를 대표하는 천년고찰 칠장사(주지 지강스님)에서 지난 5월 30일,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여 봉축법요식에서 이웃돕기 쌀 10kg, 800포를 안성시에 전달했다.이날 지강스님은 “「나눔과 소통으로 향기로운 세상(나소향) 」의 의미를 실천하고자 칠장사에 보시를 해 주신 여러 불자님들의 정성을 모아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부처님오신날의 뜻을 받들어 주위를 돌아보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자”고 당부했다.이날 법요식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수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신
코로나19 예방 및 극복을 위해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의 신속한 방역 및 예방 활동과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이 주목받고 있다.공단에서는 지난 2월 정부의 감염병 위기경보단계의 ‘심각’ 격상에 따라 공단에서 운영 중인 문화예술회관, 스포츠센터, 공공체육시설, 캠핑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임시 휴관을 실시하고 모든 시설에 대해 1일 2회 이상 방역 소독을 실시하였으며, 교통약자이동지원 차량을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있다.특히, 공단은 휴관 중인 공공체육시설에서 근무하는 인력을 중심으로 특별방역반 12개조 50명을 편성하여 방역활동을 추진하였다
새송탄로타리클럽(회장 김규동)은 지난 28일 평택시 송북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50박스(100만원상당)를 기탁했다.이날 기탁된 라면은 송북동에 거주하고 있는 차상위계층 5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김규동 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차상위계층에게 작은 힘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라면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한기만 송북동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라면 50박스를 기탁해 주신 새송탄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리며,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평택 = 김덕현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 손희정 의원(민주, 파주2)과, 김현삼 의원(민주, 안산7)은 지난 5월 29일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으로 25일부터 개원한 파주자유학교(대안교육기관)를 방문하여 방역물품을 전달했다.또한, 학교내 코로나19 방역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교에서 필요한 지원내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방문은 코로나19 감염병 위협으로부터 교육사각지대에 놓인 대안교육기관 아이들과 직원들을 보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기도 청소년과장과 파주시 보육청소년과장 등이 함께했다.손희
광주의 한 영화관 건물에 몰래 살고 있던 것으로 보이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1일 도심 영화관 건물에 침입해 거주한 혐의(건조물침입 등)로 A(56)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달부터 수일간 광주 서구 한 영화관에 무단 침입, 건물 2~3층 사이 에스컬레이터 인근 빈 공간에서 몰래 거주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A씨는 점포 임대 계약기간이 끝나 비어있는 층 일부 공간에 살림을 차려놓고 산 것으로 드러났다.A씨가 취사 도구 등도 갖춰놓고 있는 점으로 미뤄, 음식물까지 조리하며
최전방 수호병이 휴가 중 지하철에서 ‘몰카범’을 붙잡은 사실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주인공은 육군 제7보병사단 일반전초(GOP) 수호병인 최승우 일병.1일 육군7사단에 따르면 최 일병은 5월25일 휴가 후 복귀하기 위해 공항철도를 이용하던 중 옆자리에 앉은 남성에게서 수상함을 느꼈다. 휴대폰으로 맞은편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있었다.최 일병은 이 남성이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 덜미를 잡았다.격렬히 저항하는 남성을 제압하기 위해 최 일병은 주변 승객들에게 상황을 알렸고, 다른 승객들과 힘을 합쳐 남성
고액 아르바이트 유혹에 속아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을 만나 가로챈 거액을 일당에게 송금한 30대 여성이 구속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1일 전화금융사기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가로채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한 혐의(사기)로 A(37·여)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금융사기조직의 지시를 받아 지난 4월 말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피해자 10여 명이 건넨 1억6000여 만원을 총책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저금리 대출 전환 보이스피싱 사기에 속은 피해자들과 만나 금융기관 직원인 것처럼 행세하며, 건네받은 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5월 25일 행정안전부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평가결과에 따른 정책개선을 위해 2018년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공공기관으로 평가 대상이 확대됐다. 평가 내용은 5개 영역으로 ▲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가·감점)이다.- 우수등급은 총점 80점 이상의 상위기관에
부천시에서 설립하고 부천문화원이 위·수탁 운영 중인 부천시박물관의 초대관장으로 최윤희 신임 관장이 임명됐다.최윤희 신임 관장은 2001년 숙명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취득과 박사과정(근현대사 전공)을 수료하였다.숙명여대박물관, 정영양자수박물관, 숙명문화원 학예연구원을 거쳐 2007년부터 2018년도까지 국립조세박물관과 안양문화원 학예연구사, 하남역사박물관 학예조사팀장과 학예실장 등의 탄탄한 실무경력을 쌓아왔으며 2019년부터 부천시박물관의 부천펄벅기념관, 부천옹기박물관, 부천향토역사관 학예사 겸 팀장을 맡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한국문법교육학회(구본관 학회장, 서울대 교수)는 30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영상으로 제32차 전국학술대회를 개최했다.지난 2월 강원대에서 영국 런던대 등 유수의 해외 학자들도 초빙한 국제회의를 겸한 학술대회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를 거듭했다.이날 대회는 실시간 온라인 회의도구인 줌((Zoom)을 활용한 멀티 영상토론과 전날인 29일 학회 홈페이지에 사전 게시한 발표자료집, 발표영상, 토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일, KB굿잡 사이트(https://kbgoodjob.kbstar.com)를 통해 300여개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2020 KB굿잡 우수기업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오는 12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17회째를 맞는‘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만 31만 7천여명에 달하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이다. 현재까지 총 2,972개의 구인기업이 참가하며 취업박람회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300여개 구인기업 모집에 400개 이상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일, MZ세대를 위한 맞춤형 신상품 『KB마이핏 통장』과 『KB마이핏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이번 신상품은 KB금융그룹의 「KB마이핏 패키지」구성 상품으로, 「KB마이핏 패키지」는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의 총 4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 패키지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취향에 맞춰 ‘나에게 가장 딱 맞는 금융
‘변화’와 ‘혁신’을 모토로 지난 2018년 7월 출범한 제8대 안산시의회(의장 김동규)가 6월 1일 열리는 제263회 제1차 정례회를 끝으로 2년의 전반기 임기를 마무리한다.8대 안산시의회는 그동안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기본에 충실하면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조례제정권과 예산심의권, 행정사무감사권 등 시민이 지방의회에 부여한 권한을 성실히 수행한 것은 물론 상임위원회 생방송 중계 시스템 도입을 비롯해 활발한 의원연구단체 활동과 여러 방식의 언로(言路) 확보로 시민들의 정치효능감을 향상시키는 데에 기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과 함께 문화예술산업 인력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문화예술 국제교류 활성화와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BIAF는 KOFICE의 ‘2020 NEXT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집중양성과정’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문화예술 산업의 경력을 쌓고자 하는 신진 인력에게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BIAF는 2020년 한-러 상호문화교류의 해 공식인증 국제영화제이며, 이번 MOU를 통해 국제문화교류 우수 인력들의 활동 기반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