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 한 공원 산책로 공사현장에서 수류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 처리했다.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8분께 남양주시 다산동의 공원 산책로 공사현장에서 현장 관계자가 수류탄 2발을 발견해 신고했다.발견 당시 수류탄은 지면에서 70㎝ 정도 아래에 묻혀 있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 폭발물 처리반에 의해 안전하게 수거됐다.해당 수류탄들이 유실된 시기나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현재까지 특별한 대공 용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 에버랜드 내 나무조형물(매직트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2분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내 나무조형물(매직트리)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화재가 발생했다는 다수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14대와 인력 44명을 동원해 20여분 만인 11시35분께 불을 모두 껐다.이 사고로 별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당시 현장체험을 온 학생 등 여러 단체 방문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불이 난 조형물은 에버랜드 광장에 설치된 높
중학생 친딸을 상대로 장소를 가리지 않고 특정 신체 부위 등을 만지며 강제 추행한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13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준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각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A씨는 피해자 B양의 친아버지다.A씨는 지난 2019년 경기북부에 있는 B양의 외할머니집에서 잠이 든 B양의 가슴을 만지고 같은
또래 중학생을 숙박업소로 불러 문신을 강제로 새긴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논현경찰서는 강요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A(10대)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A군은 지난해 10월께 인천 남동구 한 숙박업소에서 또래 B군의 허벅지에 길이 20㎝가량의 잉어 문신을 강제로 새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서 B군은 “문신을 하기 싫었지만, A군이 실험 대상으로 자신을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A군은 “B군이 원해서 문신을 새겨줬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B군의 부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받아 수사를 진행한 뒤
해외에서 수십억 상당의 마약류를 국내로 밀반입한 뒤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총책 A(29)씨 등 76명을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경찰은 A씨를 포함한 12명을 구속 송치했으며, 이 가운데 밀만입책 6명에 대해서는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했다.A씨 등은 2022년 6월부터 12월까지 베트남에서 국내로 엑스터시 등 시가 22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밀반입한 후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공급·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네 선후배 관계였던 밀반입 총책 A씨와 B(26
음주운전으로 4차례에 걸쳐 처벌받고 또 음주운전, 연쇄추돌사고를 내고 달아난 화물차 운전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최치봉)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17일 오후 5시30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의 도로를 주행하다 3중 추돌사고를 내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사고차량 2대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이 전치 2~3
화성시 송산면 한 포장지 제조 공장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8분께 ‘공장 안에 화재가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7대와 소방관 98명을 투입, 오후 3시 4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 당시 공장에 있던 작업자 8명은 자력대피 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이 불로 공장 2개 동이 전소됐다.경기소방 관계자는 “인근에 야산이 있어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노력했다”며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음료수를 사주겠다며 초등학생을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하려다 미수에 그친 30대 남성의 집에서 대마까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의정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최재봉)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13일 경기 의정부 지역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놀고 있는 어린이에게 음료수를 사주겠다며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하려고 했다.이 사실을 확인한 학교측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양주시에서 A씨를 체포했다.A씨의 집에서는 대마와 흡연 기구 등이 발견됐다.사건을 송치 받은 검찰은 보완수사를
폭행 사건으로 재판을 받으면서 또 다시 같은 피해자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9일 경기 광명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A씨는 이날 0시 40분께 광명시 철산동 한 아파트에서 B(60대)씨를 수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범행 직후 달아나 인근 공용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붙잡혔다.앞서 A씨는 지난해 11월 아파트 흡연 장소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B씨를 폭행, 현재 관련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
감시 당한다는 망상에 빠져 흉기를 들고 집주인을 협박한 4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안산지청(부장검사 김재혁)은 특수공무집행방해죄, 특수협박죄 등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9시께 경기 시흥시에서 흉기 두 자루를 들고 집주인을 협박해 주거지에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집주인이 자신을 감시한다는 망상에 휩싸여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이용해 A씨를 제압했다.시흥시는
지난 3일 오후 8시 59분께 경기 양주시 백석읍의 한 헌옷 수출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9시간 20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30대 외국인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창고 1개동과 기계류 등이 불이 타 소방서 추산 4억 9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전날 오후 9시 11분께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였다.장비 47대와 인력 103명이 동원됐으며 4일 오전 6시 2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의왕시 북의왕 톨게이트 앞에서 승합차량이 방호벽을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당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8일 0시7분 의왕시 포일동 의왕 톨게이트 앞에서 ‘승합차량이 직진해 방호벽을 받았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운전자인 60대 남성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80대 남성이 숨졌다. 뒷좌석의 동승자 3명은 골절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차량은 공항 콜택시로, 집에서 자다가 나와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가던 중이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라며 “운전자 음주운전 여부 확인을
의정부시의 한 슈퍼마켓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의정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8시께 의정부시 장암동의 한 슈퍼마켓에 들어가 흉기를 들고 여성 주인을 위협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다.여성 주인은 A씨와 몸싸움을 벌여 흉기를 빼앗고 제압한 것으로 파악됐다. 술에 취한 A씨가 슈퍼마켓 앞에서 소란을 피우자 여성 주인이 A씨의 행동을 지적했고 이후 A씨가 흉기를 들고 슈퍼마켓을 다시 찾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람은 평소
수원시 권선구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은행 정문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7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50대·여)씨는 이날 오후 2시께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가 수원시 권선구 소재 은행 정문으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이 사고로 은행 유리문과 ATM 기기 등이 파손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부천지역 오피스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전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는 현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A씨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3시9분 경기 부천시 괴안동의 오피스텔에서 전 여자친구 B(20대)씨를 폭행하고, B씨의 현 남자친구 C(20대)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중 B씨와 말다툼을 하다 폭행했으며 이를 말리던 C씨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서로 알고 지낸
둔기로 길고양이 간이급식시설을 부순 중학생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중학생 A(14)군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A군은 지난 2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고양이 급식시설 2개를 둔기로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에서 A군은 “고양이와 캣맘이 싫어서 급식소를 부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캣맘으로부터 112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아파트 주편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바탕으로 A군의 범행을 확인, 주거지에서 A군을 검거했다.A군은 길고양이를 학
평택시 폐기물처리 업체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께 평택시 청북읍에서 ‘업체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2대와 소방관 93명을 투입, 오후 3시 19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화재 당시 업체에 있던 인원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다.다만, 이 불로 1층짜리 일반철골조 건물 1동이 전소됐다.경기소방 관계자는 “잔불 정리 단계지만, 완진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불이 모두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
주한미군 소속 F-16 전투기가 경기 평택시 팽성읍 노와리에 추락했다.주한미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31분 ‘전투기가 추락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추락한 기체는 주한미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로 알려졌다.추락 당시 조종사는 비상 탈출에 성공, 의식이 명료한 등 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기체는 추락 때 발생한 화재로 대부분 소실됐다. 다만, 민가와 거리가 있는 논으로 떨어져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해당 전투기는 평택오산공군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광주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였다.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광주시 문형동에서 ‘공장에 연기가 많이 난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오후 5시 1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 진화작업을 벌여 오후 5시 52분께 큰 불길을 잡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투입된 소방력은 펌프차 등 장비 42대와 소방관 109명이다.화재 당시 공장에 있던 3명이 자력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경기소방 관계자는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수로 마약이 든 가방을 승강기에 두고 내린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의정부지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해 10월 22일 “의정부시의 한 오피스텔 승강기에서 마약류가 발견됐다”는 입주민 신고가 접수됐다.현장 CCTV에는 A씨가 필로폰 3.72g이 들어있는 손가방을 승강기 내 손잡이에 올려두고 내리는 장면이 담겼다.A씨는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차량을 계속 바꿔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체포 당시 6000여 명이 동시 투약이 가능한 필로폰 약 180g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