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가수 박정현(41)이 열애 중인 40대 중후반의 캐나다 교포 출신 대학 영문학과 교수와 결혼한다. 박정현이 예비 신랑과 오는 7월15일 미국 하와이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소속사가 26일 확인했다. 두 사람은 서로 아는 교수 소개를 통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생활 경험 등을 공유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전언이다. 지난 2015년 1월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예비 신랑은 서울 소재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박정현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교(UCLA) 연극영화과를 다니다 지난 1998년 한국에서 가수로 데뷔하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입원 중인 배우 심은하(45)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고 있다.심은하는 지난 21일 남편인 지상욱(52) 의원이 속한 바른정당을 통해 “최근에 모르고 지냈던 과거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심각한 외상을 보거나 직접 관련되거나 또는 들은 후에 불안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가리킨다. 심은하는 “약물치료가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저의 의지와 노력으로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스스로 극복해 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러다 최근에 약을 복용 하게 되면서 부
고정 출연 여부를 놓고 항상 인터넷을 달구는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현재 뜨거운 감자로 모델 출신 배우 배정남이 떠올랐다.지난 20일 방송계에 따르면 현재 ‘무한도전’ 홈페이지 게시판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배정남의 ‘무한도전’ 고정 출연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저마다 배정남의 고정 멤버 찬반 여부에 대한 이유까지 달며, 격렬하게 토론하고 있다. 앞서 배정남은 ‘무한도전’의 예능연구소와 이효리 특집 등에 잇따라 게스트로 나오면서 ‘반고정’ 멤버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에 따라 고정 멤버로 합류하는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이 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21일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이날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최고 K-pop 스타인 그룹 빅뱅의 태양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태양은 홍보대사로서 평창올림픽의 국내외 홍보는 물론 그동안 그룹 활동과 솔로 앨범을 통해 발휘한 작사·작곡 실력을 토대로 올림픽을 위한 음원을 제작키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무대 위에서 보여준 넘치는 에너지와 젊은 감각으로 평창
정석철 기자 /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최용배, 이하 BIFAN)가 故 홍기선 감독의 특별전 ‘현실을 넘어선 영화 : 홍기선(HONG Ki-seon : The Cinema Beyond Suppression)’을 개최한다. 지난해 12월 ‘일급기밀’의 촬영을 마치고 3일 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홍기선 감독은 한국 독립영화사를 이야기할 때면 언제나 선두에 등장하는 감독이다.그는 지난 1980년대 서울대 영화제작 서클 얄라셩과 서울 영화집단 그리고 사회운동을 실천하고자 했던 영화집단 장산곶매에서 활동하며, 독립영화사
가수 황치열의 첫 미니앨범 ‘비 오디너리(Be ordinary)’가 발매 첫 주 판매량 10만장을 돌파했다. 21일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13일 발매된 황치열의 첫 미니앨범 ‘비 오디너리(Be ordinary)’ 초동 판매량(14~20일)이 총 10만3787장를 기록했다. 황치열의 소석사 하우엔터테인먼트는 “그룹이 아닌 솔로로 데뷔한 가수의 단일 앨범 10만장 이상 판매량은 지난 2013년 조용필 ‘헬로’ 이후 4년 만”이라고 전했다.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는 아이돌 멤버들 중에서는
가수 서태지가 데뷔 25주년 기념 공연에서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사운드를 재현한다. 지난 20일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서태지는 오는 9월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롯데카드 무브ː사운드트랙 vol.2 - 서태지 25’에서 서태지와아이들 시절 1집부터 4집까지의 노래를 당시 앨범에 실렸던 편곡 그대로 준비 중이다. 서태지컴퍼니는 “잠실 주경기장에서 한 번도 시도된 적이 없는 강력한 첨단 음향 시스템과 각 분야의 역대 급 스케일이 될 무대에서 그의 명곡들을 오리지널 사운드로 선사한다”고 귀띔했다. 서태지는 솔로음
음원·음반 집계 사이트인 가온차트를 후원하는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음콘협)가 USB로 제작된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권지용’을 물리적인 음반으로 간주하기 힘들다는 1차 해석을 확정했다. 가온차트는 지난 19일 “ ‘앨범’의 정의는 ‘음반’의 정의와 다르며, 음이 유형물에 고정된 것만으로 한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6년 9월23일 개정된 저작권법에 따르면 음이 유형물에 고정된 것을 ‘음반’으로 정의하고 있다. 음을 디지털화한 것 역시 포함하고 있다. 즉 CD, TAPE, LP, USB 유형에 상관없이 디지털 음원 자체가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이 3년 만에 5번째 앨범 ‘앤드 소 잇 고즈(And so it goes)’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jnh뮤직이 20일 밝혔다. 조지 벤슨의 ‘브리징(Breezin)’, 스팅의 ‘잉글리시맨 인 뉴욕’, 허비 행콕의 ‘찬스 송’ 등 11개의 팝, 재즈, 클래식 명곡이 하모니카 선율로 다시 태어났다. 전제덕의 리메이크 작업은 지난 2008년 발표했던 가요 스페셜 앨범 이후 두 번째다. 이번 앨범은 힘들고 지친 시대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뜻에서, 제목을 ‘앤드 소 잇 고즈’로 지었다. 빌리 조엘의 작품이자 앨범의
방송가에 시즌제를 내세우는 예능프로그램이 늘고 있다. 나영석 PD의 tvN ‘신서유기4’는 지난 13일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최근 MBC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우리 결혼했어요’, ‘듀엣 가요제’ 를 종영하고 새로운 시즌 방송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16부작을 목표로 시즌제 예능프로그램으로 제작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는 지난달 26일 종영됐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던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101 시즌2’가 이번달 16일 종영했다. 시즌제 예능이 늘어나는 것은 안정적인 시청률을 확보하겠다는 방송
KBS 2TV ‘태양의 후예’로 호흡을 맞춘 배우 송혜교(36)와 송중기(32)가 또 열애설에 휩싸였다. 중국 매체들이 최근 송혜교와 송중기가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을 떠났다며, 열애설을 제기한 것이 19일 알려지면서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지난해에도 온라인에서 두 사람을 미국 뉴욕에서 목격했다는 글이 나돌면서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양 측은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번에도 역시 송중기 측이 부인하고 나섰지만 열애설은 확산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초 신드롬을 일으킨 ‘태양의 후예’ 출연 뒤 ‘송송 커플’로 통하고 있다
모델 겸 탤런트인 구재이(31·본명 구은애)씨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지난 1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구씨는 전날 오후 11시35분께 술을 마시고 용산구 한남고가 밑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당시 구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1%로 파악됐다. 면허정지 수준이다. 구씨는 음주 적발 당일 샴페인 3~4잔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단속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씨가 음주 적발 이후 현장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고 설명했으며, 수일 내 구씨를 소환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기리에 종영된 음악채널 엠넷의 보이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 101’ 시즌2(연출 안준영)는 달라진 팬덤 문화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아이돌 팬덤 문화는 ‘동경’이 핵심이었다. 수동적 의미의 ‘오빠부대’로 불렸다. 신비주의 콘셉트가 강했고 그것이 통했던 시대다. 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와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 등이 급격히 발달한 디지털 시대에는 신비주의는 통하지 않는다. 어디를 가도 노출될 수밖에 없는데 활동하지 않으면 또 금세 잊혀진다.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앨범 발매
배우 김옥빈(30)이 6월 영화배우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7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17년 6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에 따르면 김옥빈은 김수현·조인성 등을 제치고 브랜드 평판 순위 정상에 올랐다. 김옥빈은 지난 8일 개봉한 영화 ‘악녀’에서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이 작품이 지난달 프랑스 칸에서 열린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받으면서 김옥빈의 연기는 더욱 화제를 모았다. 여배우가 영화배우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1위에 오른 건 김옥빈이 최초다. 2위는 김수현이었다. 김수현은 개봉을 앞둔 영화 ‘리얼
김명민·변요한이 주연한 영화 ‘하루’(감독 조선호)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 1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하루’는 전날 707개관에서 3798회 상영, 10만1801명(누적 관객수 18만6908명)을 끌어모아 ‘미이라’(9만8079명)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날 매출액은 8억3600만원, 매출액 점유율은 29.9%였다.‘하루’는 톰 크루즈가 주연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이라’와 주말 내내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오전 10시30분 현재 ‘미이라’는 예매 관객수 4만2806명(예매
가수 이효리가 출연한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연출 김태호)이 지난 14회차 방송 동안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무한도전’ 534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12.5%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13.7%였고 서울에서는 12.6%였다. ‘효리와 함께 춤을’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은 가수 이효리가 3년 만에 방송에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이런 화제성을 반영하듯 ‘이효리 특집’은 지난 1월 516회(전국 평균 12.6%)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변화가 있지만 무대 위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것에 집중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건 변하지 않아요.” 그룹 ‘티아라’가 14일 미니앨범 ‘왓츠 마이 네임’(What’s my name)을 내놓는다. 지난 2009년 데뷔 후 벌써 13번째 앨범이다. 데뷔 9년차를 맞이하면서 각종 사건·사고가 겹치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티아라’는 단 한해도 쉬지 않고 춤추고 노래했다. 올해도 그렇다. 다만, 이번 앨범에서 변한 게 있다면 6인조였던 ‘티아라’가 4인조로 재편됐다는 점이다.멤버들간 소속사와 계약 상황이 달라 멤버 소연과 보
1인 가구 증가와 달라진 결혼 풍속도로 방송 프로그램도 변화하고 있다. 남녀간의 미팅, 가상 결혼에서 벗어나 1인 가구·돌싱족·졸혼(卒婚·’결혼을 졸업한다’는 뜻) 등을 다루는 프로그램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치열한 정글 같은 예능 세계에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평균 20%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MBC ‘나 혼자 산다’는 평균 7%대 시청률로 지상파 금요일 밤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지키고 있다.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출연진인 배우 백일섭은 졸혼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SBS ‘뉴스토리’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0시55분 기준 지드래곤의 새 솔로 앨범 ‘권지용’은 월간 이용자 수가 4억 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에서 판매량 100만297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QQ뮤직 내 최단 기간인 6일 만에 이룬 성과라 의미가 더욱 크다. 이뿐만 아니라, 지드래곤은 올해 QQ뮤직 내 발매한 모든 앨범 중 최다 판매 매출 기록을 달성, 위용을 과시했다. 디지털 앨범은 장당 10위안(1650원)에 판매되고 있다. 지금까지 16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셈이다. 앞서 지드래곤은
가수 이승철이 ‘착한 콘서트-오! 해피 데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콘서트 투어에 돌입한다. 지난 14일 소속사 진엔원뮤직웍스에 따르면 이승철은 오는 24일 원주를 시작으로 7월1일 대전·14일 창원·22일 안동 등 전국 20여곳을 도는 투어 대장정에 나선다.지난 한해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펼친 이승철은 작년에 밝혔던 포부를 반영해 이번 투어 타이틀에 ‘착한 콘서트’를 붙였다. 진엔원뮤직웍스는 “새로운 투어의 티켓은 기존보다 10~20% 가량 낮춘 가격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철이 30주년 기념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