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매일 용인=장형연 기자]미래통합당 용인시(정) 김범수 후보가 자신의 선거 공보물과 발언 등을 문제 삼아 선관위에 이의 제기 신청을 한 것은 "스스로에 대한 검증을 회피하며 국민의 알권리를 우롱하는 행위로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내놨다.김범수 후보측은 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후보가 이날 오전 언론을 통해 주장한 내용에도 허위사실공표에 이르는 선거법위반행위가 있음을 언급했다.김 후보측은 이탄희 후보가 문제 삼고 있는 '정권의 애완견 노릇' 표현은 진중권 전 교수가 페이스북에서 이탄희 후보를 비판하면서 쓴
경찰청은 6일부터 "변호인의 전자기기 사용 메모권 보장 제도"를 전국 경찰관서에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의 시행으로 경찰 조사에 참여하는 변호인들은 휴대전화·노트북·태블릿PC 등 전자기기를 ‘간단한 메모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조사과정상 메모의 편의성을 극대화하여 궁극적으로 변호인의 조력권을 한층 두텁게 보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2019년 9월 경찰청과 "변호인의 조력권 보장 및 자기변호노트 전국 확대 실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경찰 수사 과정에서의 변호인 조력
부동산 가격 하락과 주택산업 침체를 예고하는 선행지표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코로나발 경기 변동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8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4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42.1로 나타나 조사를 시작한 2013년 12월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주택사업경기 실사지수는 건설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지표로,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가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주택산업연
지난달 은행에서 가계와 기업이 빌린 돈이 모두 28조3000억원 늘어 사상 최대폭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계에서는 빚을 내 주식 투자에 나선 수요가 급증했다.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기업들은 현금 확보를 위해 대출을 늘린 것으로 풀이됐다.8일 한국은행의 ‘3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 가계대출은 910조9000억원으로 전월대비 9조6000억원 증가했다. 증가폭은 통계가 작성된 2004년 이후 16년 만에 사상 최대치다. 지난해 정부의 12.16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2월 9
매년 봄·여름 차원이 다른 쾌적함을 선사해온 청바지가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전개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봄·여름 시즌을 맞이해 ‘쿨진’(COOL JEAN)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쿨진은 라이크라(LAYCRA) 스판덱스가 함유된 ‘쿨테크’ 소재로 만들어져 착용감이 편안하다. 수분을 흡수해 외부로 발산하는 ‘흡습 속건’ 가공을 워싱 공정에 적용한다. 일반 면 소재 청바지보다 땀을 30% 이상 빨리 말려준다.올해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국내 SPA 브랜드 중 최초 ‘데오드란트 테이프’ 가공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현지 생산 공장의 가동 중단을 지속하고 있다.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뉴베리카운티에 있는 삼성전자 세탁기 공장은 가동 재개 이틀 만에 다시 멈춰선다.삼성전자는 이날부터 19일까지 뉴베리 세탁기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일시 가동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일(현지시간) 뉴베리 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나라 곳간에서 나간 돈이 들어오는 돈을 초과해 적자를 기록하는 등 재정건전성에 빨간 불이 켜진 것은 최근 경기부진 속 세수 실적이 악화하는 가운데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가 지속된 데 따른 것이다.문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0) 직격탄을 맞게 된 올해다. 기업·자영업자들의 매출 감소에 따라 세수는 더 줄고 잇따르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에 따라 지출은 불어나기 때문이다.8일 정부의 ‘2019회계연도 국가결산’ 자료에 따르면 정부의 재정 건전성을 보여주는 통합·관리재정수지가 지난해 나란히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총수입에서
부천의 모텔에서 남자친구에게 약물을 과다 투약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여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검찰은 8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제1형사부(임해지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살인 및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횡령 혐의, 절도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전 간호조무사 A(32·여)씨에게 무기징역에 추징금 80만원을 구형했다.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이 마약 혐의만 인정하고 나머지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으나 피고인이 죽음에 동의한 사실도 없고 미래를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학원을 등록하는 등 여러가지 상황을
경기도가 8일 이만희 신천지 증거장막성전 총회장 등 6명을 경찰 고발한다.이날 도에 따르면 이 총회장 등 6명은 5일 가평군 청평면 잠곡로 소재 신천지예수교 시설에 무단 침입했다.당일 이 총회장 일행은 오전 10시30분께 시설 내부 관리와 식목 등 목적으로 폐쇄 시설을 출입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도는 이곳을 신천지의 평화박물관 건립 공사 부지로 확인하고, ‘시설 폐쇄 및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관련법에 따라 폐쇄된 시설은 지정된 관리인 이욍 출입할 수 없고, 위반 시 3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도는 이들이 행정명령을 위
지난 1월 보일러 폭발사고로 근로자 2명이 숨진 경기 양주시 가죽가공업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입건됐다.경기 양주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업체대표 A(59)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사고 직후 관계기관 합동감식을 통해 사고 경위를 수사해온 경찰은 안전관리책임자인 이들이 보일러자격증도 보유하지 않은 채 평소 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결론 짓고 업체 대표와 이사 등 3명을 입건했다.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국립과학수사원에 조사를 의뢰해 ‘보일러 내부 압력이 상승하고 안전밸브가 파손되면서 폭발이 발생
경기도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임대료의 절반을 할인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 3월초 벤처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피해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수의 입주기업들이 상당한 경제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나 이를 긴급 지원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조사 결과 전체 입주기업의 58%가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고 응답했으며, 피해액은 총 38억 4200만 원으로 업체 1곳당 평균 6500만원 상당
NH농협 경기 평택시지부와 관내 6개 농·축협 조합장은 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000만원을 평택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한 성금은 NH농협 평택시지부와 관내 농·축협이 함께 뜻을 모아 전달한 것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정장선 평택시장은“평소 평택시와 농업인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한 NH농협 평택시지부와 관내 농 · 축협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또 한 번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박경원 지부장은“코로
화성시는 8일 20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20번 확진자는 지난 5일 미국에서 입국한 20대 남성으로 봉담읍 우방아이유쉘1단지 거주하고 있다.입국 직후인 지난 6일 최초 증상이 발현돼 지난 7일 오전 11시 52분께 동탄보건지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한 뒤 8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시는 확진자가 인천공항에서 가족 자차로 이동했으며 지난 1일부터 시행된 해외입국자 관리 강화방안에 따라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자택과 선별진료소 방문 외 이동동선은 없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이 부진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을 위해 처우개선비 6억원을 투입한다.시는 22곳 1085대에 이르는 법인택시 회사 소속 1500여 명 운수종사자에게 이달 20일부터 월 10만원씩 4개월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처우개선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근무일 월 13일 이상, 처우개선비 지급 전달 말일까지 근무 등 근속 요건만 충족하면 지급한다.신서호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처우개선비는 지역화폐로 지급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고를 겪는 운수종사자를 위로하고, 침체한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성남
자동차부품과 산업 기계용 정밀부품 및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는 세플러 그룹과 소유주가 코로나19(COVID-19) 대응에 힘쓰는 적십자에 100만 유로(한화 13억 3천만 원)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중국 긴급 구호 단체에 기부한 80만 유로(한화 10억 원)에 이어, 팬데믹으로 선언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두 번째 기부이다.셰플러 그룹의 소유주이자 셰플러 감사회 의장인 게오르그(Georg F. W.)는 “위기 상황에서도 사회 유지를 위해 헌신과 수고하는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 더불어
양주시 은현면 5개 사회단체가 면마스크를 제작해 기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은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구순)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미) 방위협의회(회장 황점련), 적십자은현봉사회(회장 남연옥) 생활개선회(회장 정명란)는 은현면 거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면마스크 1천여장을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다수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마스크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했다.면마스크 제작은 새마을부녀회에서 원단을 공수하고 주민자치위원회를 필두로 방위협의회, 적십자은현봉사회,
동두천시 소요동 소재 건설업체에서는 지난 7일 소요동 행정복지센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였다.이 업체는 금속구조물 제조·건설업체로, 매월 정기후원은 물론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성금을 쾌척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익명을 원한 업체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성금을 마련했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위기극복을 위해 서로가 든든한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덕 소요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양평쌀군사랑연구회(회장 함영석)에서는 지난 7일 백미(10kg) 184포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했다.양평군쌀사랑연구회에서는 매년 양평군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를 기부해오고 있으며, 금년에도 사랑이 듬뿍 담긴 백미(10kg) 184포를 기탁했다.함영석 양평군쌀사랑연구회장은 “코로나로 경기가 안 좋아져 우리의 이웃들이 더욱 더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며, “우리단체에서 기부한 쌀이 그들에게 조금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날 기부된 백미(10kg) 184포는 양평군 내 12개 읍·면 저
우체국에서 이유없이 만삭 임산부와 동료 직원의 어깨를 깨문 우체국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인천시 모 우체국 소속 공무원 A(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우편 배달업무를 하는 A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께 자신의 근무지인 인천시 서구의 한 우체국에서 출산을 앞둔 임신부 B(38)씨의 어깨를 한 차례 깨문 후 이어 동료 직원 C(40)씨의 어깨를 깨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우체국에 들어오던 B씨에게 갑자기 고함을 지르며 다가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