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지역 아파트값이 전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 6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3일 기준) 수원 권선구는 전주 대비 1.23% 올랐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이 외에 팔달구(0.96%), 영통구(0.95%), 장안구(0.60%) 등 수원4구가 동시에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지난주에 비해서는 권선구(1.09% →1.23%), 팔달구(0.84%→0.96%), 장안구(0.43%→0.60%)의 상승폭이 확대됐고, 영통구(1.20→0.95%)는 소폭 줄어들었다.수원 지역은
‘뽀글이’ 또는 ‘후리스’로 불리는 플리스의 인기가 젊은 층을 아웃도어 브랜드로 이끌었다. 4050대 ‘아재’들이나 입는 것이란 고정관념이 깨지며 2030 세대가 아웃도어 장르의 성장세를 이끌었다.6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아웃도어 장르는 전년 대비 7.2% 신장했다. 전 연령층에 고루 인기를 얻었다. 특히 그 동안 아웃도어를 외면했던 젊은 소비자들이 지난해 가을을 기점으로 아웃도어 장르를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인식하면서 신장률은 주 고객층인 4050대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20대가 11.6%, 30대 14.8%, 40대
지난해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7년 만에 가장 적은 규모를 기록했다. 반도체 단가 하락과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글로벌 교역 둔화로 수출이 내리막을 탄 영향이다. 올해는 상품수지가 크게 만회되지 않는 한 경상수지 흑자액이 더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 충격이 더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19년 1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599억7000만달러로 전년(774억7000만달러)보다 175억달러 감소했다. 지난 1998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IBK중국법인을 통해 중국 우한적십자회에 200만 위안을 기부하고, 국내에서는 격리자 확산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에 이재민용 구호키트 400개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중국 우한적십자회는 중국정부가 지정한 공식 후원기관이다. 기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우한지역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국내 지자체에 지원되는 구호키트는 세면도구, 마스크, 속옷, 모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진천군, 아산시, 고양시 등에 지원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함께 재난 상황
철도산업의 도약을 위해 철도분야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중견·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설명하는 철도분야 중견·중소기업 지원 부처 합동 설명회가 열린다.국토교통부는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철도분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벤처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각 부처가 각각 추진 또는 추진 예정인 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부처 합동 설명회를 오는 6일 오후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철도분야 중소기업들이 부처별 주요 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제로 기업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자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위생용품뿐 아니라 체온계, 손건조기, 소독기 등의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5일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 가격비교가 국내에서 확진자가 첫 발병한 1월 20일부터 2월 3일까지 총 15일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작년 같은 기간대비 마스크(2470%), 손소독제(9522%), 체온계(581%), 이마 체온계(5715%), 손건조기/손세정기(479%) 등이 급증했다.마스크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 품귀현상을 보일 정도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미국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에 대한 매점매석 행위는 물론, 불공정 행위, 폭리 및 탈세 행위, 밀수출 행위 등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대응을 위한 제3차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특히 대량의 마스크·손 소독제를 국외로 반출할 경우 간이 수출 절차를 정식 수출 절차로 전환해 국외 대량 반출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대량’의 기준은 수량으로는 10
1월 국내시장에 1만7640대의 수입 승용차가 등록됐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1% 감소한 수치다. 특히 일본산 승용차는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세를 나타냈다.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7640대로, 전월에 비해 41.3%, 전년 동월에 비해 3.1% 각각 감소했다.일본차 등록대수는 1320대로, 지난해 같은 달(3752대)에 비해 64.8% 감소했다. 렉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66.8% 감소한 509대, 토요타는 59.9% 감소한 420대, 혼다는 50.5% 감소한 331대가 판매
국민연금이 올해 첫 기금운용위원회 회의를 열고 상근직을 두는 등 기금위 산하 전문위원회의 구성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조흥식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부위원장(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은 5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올해 제1차 국민연금 기금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연금 기금운용관련 지침 개정안을 보고, 의결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기금위에 보고한 기금위 운영개선방안에 대한 후속조치 중 하나”라고 밝혔다.이어 “국민연금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법령의 설치 근거가 마련돼 국민연금 기금운용 전문위원회를 어떻게 운영할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여 2월 7일부터 9일까지 강릉하키센터에서 개최되는 아이스하키 국제 친선대회 ‘LEGACY CUP 2020’을 후원한다. 지난해 열린 ‘LEGACY CUP 2019’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체코, 독일, 폴란드와 3연전을 치를 예정이며, 남자 대표팀은 KHL(Kontinental Hockey League, 러시아 아이스하키리그) 소속 강팀인 쿤룬 레드스타(HC Kunlun Red Star)와 경기를 펼칠 계획이다. 이러한 세계적 수준의 팀들과의 경기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점차 확산되는 가운데 확진자 이동 경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이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들이 제작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비스는 확진자들의 동선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맵 서비스 '코로나맵'이다. 이는 경희대 재학생인 이동훈씨가 제작한 지도로,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확진자 이동 경로와 격리장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30일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하루 만에 200만명이 넘게 접속했다.이어
쉐보레(Chevrolet)가 브랜드 SUV 라인업을 한층 강화한 트레일블레이저의 1호차 전달식을 갖고, 4일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쉐보레는 아무리 맞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 싸우는 임팩트 있는 경기력으로 ‘코리안 좀비’라는 별명을 얻으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UFC 선수 정찬성을 트레일블레이저 1호차 고객으로 선정했다. 트레일블레이저 1호차 고객이 된 정찬성 선수는 트레일블레이저의 다양한 트림 중에서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한 RS 모델을 선택했다.한국지엠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과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정부가 올해 1월까지 서울 지역 아파트 등 공동주택 실거래에 대한 합동조사를 벌인 결과 조사대상 중 약 50%에 해당하는 670건의 편법증여 등 탈세 의심 사례를 발견하고 조사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서울특별시, 금융감독원, 한국감정원 등과 관계기관 합동으로 브리핑을 열고 2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2개월 동안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1203건 등 총 1333건을 대상으로 2차 합동조사를 벌였다.조사 결과 ▲탈세의심 670건 ▲대출규정 미준수 의심
국토교통부가 1차관 직속기관으로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을 구성해 그동안 시장을 교란시키는 주범으로 지목돼 온 집값 담합 행위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을 예고하고 나섰다. 국토부는 집값 담합 등 부동산 불법행위의 철저한 근절을 위해 직접적인 범죄 수사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오는 21일부터 불법행위에 대한 직접 수사를 전담하는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대응반)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대응반은 오는 21일부터 개정되는 ‘공인중개사법’ 시행에 따라 ‘집값 담합’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만큼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이웃이나 부동산중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마스크 대란’으로 제약기업의 보건용 마스크 확보에 도 비상이 걸렸다. 1년치 물량이 며칠 만에 동이 났지만, 생산업체로부터 추가 물량을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이다.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다수 제약사들의 보건용 마스크가 품절됐다. 마스크를 판매하는 제약기업의 대부분은 마스크 제조업체에 생산자주문방식(OEM)으로 납품받고 있다. 하지만 수요 급증에 생산업체의 추가공급은 요원한 상황이다.동국제약 황사마스크는 올 봄 미세먼지 시즌에 판매하기 위해 확보한 물량이 모두 품절됐다.동국제약은 지난해 같은
지난달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 상승에 힘입어 소비자물가가 13개월 만에 1 %대로 올라섰다.통계청이 4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5.79(2015=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상승했다. 2018년 11월(2.0%) 이후 14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오른 수치이기도 하다.전년 동월과 비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9년 1월 0.8%로 내려앉은 후 줄곧 0%대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8월 -0.038%를 기록하며 사실상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지난해 9월에는 -0.4%로 하락하면서 1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아동·노령층·저소득 가정 등을 대상으로 총 5억원을 지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앞장 선다.지원금은 전국 1,900개 지역아동센터와 301개 노인종합복지관에 마스크, 손세정제, 체온계 등의 감염 예방 물품 지원에 활용되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감염 예방 키트 지원(3,000개)에도 활용된다.이밖에도, 중국 우한 지역에서 국내로 입국하여 격리 수용중인 교민들이 원활한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무제한 이
지난해 경기 둔화와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따른 법인세가 줄어 1조3000억원 상당의 국세가 덜 걷힌 것으로 확인됐다. 2015년 이후 4년 만에 세수가 펑크난 것으로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처음이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작년 국세수입 실적은 293조5000억원으로 세입예산 294조8000억원에 비한다면 1조3000억원 정도가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정부는 2019년도 세입예산 목표치를 294조8000억원으로 정했었다. 그러나 작년 11월까지 핵심 재원인 국세 수입은 276조
민선7기 이재명 도지사의 공약인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3일 도에 따르면 ‘2019년 하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접수 결과 2만4,919명이 신청, 지난 2019년 상반기 사업 신청자 2만1,788명 대비 114%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신청자 중에는 대학생 1만4,818명 외에도 대학원생 3,608명, 대학 또는 대학원 졸업 후 미취업 청년 6,493명이 신청,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