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기독교, 불교연합회, 원불교, 천주교 등 1,500여개 종교단체에 다중 집회 및 행사를 자제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계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부천시는 “모든 교회는 오는 15일 예정된 오프라인 예배를 온라인 영상예배나 가정예배로 전환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하였으며, “전환이 어려운 교회에서는 오프라인 예배 규모를 축소해줄 것을 요청”했다.또한, “부득이 집회를 진행할 시 참석자의 마스크 착용, 참석자 간 2미터 이상 거리두고 앉기, 참석자의 발열 체크, 집회
“의료현장에서 일회용이어야 하는 마스크를 이름을 써서 보관하거나 소독기로 소독해 재사용하고 있어요. 레벨D 방호복에 들어있는 N95 마스크만 버리고 코로나19 의심환자 코호트 구역 들어갈 때 쓰는 N95 마스크는 3일 씁니다”경기도 소재 수련병원 A 전공의의 말이다. 그는 현장의 마스크 대란에 대해 이같이 토로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의료현장 역시 마스크, 방호복 등 보호구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안 그래도 부족해 재사용하는 상황 속에 불량인 보호구도 허다하다.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의 감염 위험이 커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가 23일 만에 100명 밑으로 떨어졌다. 나흘 연속 감소 추세 속에 누적 확진자는 8162명이며 834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 환자가 8162명이며 이 중 834명이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지난 14일 오전 0시 기준 8086명 대비 확진자는 76명 증가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 아래로 줄어든 건 지난달 21일(오전 9시 기준 전날 대비 74명 증가) 이후 23일 만이다. 11일 242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글로벌 대유행(팬데믹·pandemic) 단계로 접어들면서 과거와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우려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1시간30분 동안 긴급현안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기재부가 경제컨트롤 타워로서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해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부총리는 “소상공인·중소기업, 피해업종·기업 등이 어려운 상황을 버텨낼 수 있도록 기 발표한 종합패키지 지원대책 및 국회 통과 후 추경예산의 차질 없는 집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SRT 운영사) 통합 문제 논의가 시작도 못 하고 흐지부지 끝나는 모양새다. ‘공공성’의 기치를 높이 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코레일과 SR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듯했으나 2년 동안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14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문재인 정부 출범 초인 지난 2018년 6월 ‘철도공공성 강화를 위한 철도산업 구조 평가연구’ 용역을 진행하면서 코레일과 SR 통합 문제를 논의 테이블에 올렸다.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철도 공공성 강화의 연장선에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해 11월과 12
[경기매일 용인=장형연 기자]코로나19가 전국으로 퍼지는 가운데 요양병원·요양시설에 입원 또는 입소한 어르신들의 희생이 이어지고 있다. 면역력 약한 어르신들이 같은 공간에 머물고 있어 바이러스 침투로 큰 피해를 입는 것이다.이에 대비해 용인시의 2개 노인요양시설이 지난 11일부터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예방적 코호트 격리’가 관심을 끌고 있다. 감염자가 없는 취약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시설 전체를 통째로 격리해 완벽히 차단하고 있어서다.대상은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운영 중인 처인구 백암면 소재 ‘용인노인요양원’과 ‘용인노인전문요양원’
용인시는 13일 어려운 이웃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자며 관내 기업과 단체들의 성금‧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기흥구 지곡동 소독제 제조업체 베스트텍코리아가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전해달라며 385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7000개를 기탁했다.기흥구 영덕동 중고차 매매업체 쏭카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코로나19를 예방하도록 전해달라며 손소독제 1004개를 기탁했다.시 공무직 근로자 400명으로 구성된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용인시지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33만9000원을 기탁했다.같은날 처인구 이동면
첫 장을 넘기면 푸른 숲 속을 비추는 한 줄기 빛과 마주한다. 숱한 글들 사이 곳곳에서 웃는 얼굴, 무언가를 갈구하는 눈빛, 무심한 듯한 일상, 반가운 만남, 숭고한 죽음, 신나는 연주, 수줍은 미소를 만날 수 있다.월간 ‘말’지와 ‘한겨레 신문’ 등에서 취재활동을 하다 ‘사진치유자’로 활동 중인 임종진 작가의 저서 ‘당신 곁에 있습니다’ 이야기다.임 작가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들의 모습을 역사의 순간으로 기록하며 사진 기자로 활동했다.여섯 차례에 걸쳐 방북 취재를 한 바 있다. 덕분에 고(故)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아는 남녘 사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박병권)는 지난 12일 하남시의 환경 우수시설로 손꼽히는 유니온 파크를 현장 방문했다.이번 현장방문은 3기 신도시 예정지로 선정된 부천 대장지구 인근 굴포하수처리장과 자원순환센터의 지하화와 관련하여 해법을 찾기 위해 비교 견학 및 벤치마킹으로 실시됐다.하남시 유니온 파크는 국내 최초로 지하에 하수처리시설과 폐기물처리시설이 함께 설치된 신개념 환경 기초시설이다.하수처리시설(32,000t/일)과 소각처리시설(48t/일), 음식물 자원화 시설(80t/일) 등이 지하에 있으며 상부에는 산책로, 물놀이시설,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4월 3일까지 1석7조통장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2020 봄이니까 예금해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1석7조통장은 인터넷·모바일뱅킹 전용 상품으로 입출금식, 적립식, 거치식이 있으며 이벤트 대상 상품은 거치식 중소기업금융채권이다.기업은행은 매주 목요일, 금요일에 상품을 가입한 대상 고객에게 0.1%포인트(p)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이벤트 대상은 기업은행 최초 거래고객으로 1년 만기, 3천만원 이하로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다.기존 거래 고객은 1년 만기, 3천만원 이하의 1석7조통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3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협약을 통해 신혼부부와 다둥이가구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KB 신혼부부·다둥이 전세자금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KB 신혼부부·다둥이 전세자금대출』은 기존 전세자금대출 대비 우대금리 연 0.15%p를 추가 적용하며, 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료도 연 0.1%p의 추가 감면 혜택을 제공하여 신혼부부와 다둥이가구의 이자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대출금리는 출시일 기준 최저 연 2.28%(신잔액 기준 COFIX 연동 12개월 변동금리, 대출기간 2년 기준, 우대금리 적용 후)이며, 임차
[경기매일=용인 장형연 기자]용인시는 수지구 동천동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3단지에 거주하는 A씨(남, 21세)가 코로나19 확진자(용인-18)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용인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근육통의 증상이 발현돼 12일 오후 2시께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12일 민간검체기관(녹십자) 검체검사결과 양성판정을 통보받았다.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용인시는 감염환자 거주지 주변 일대를 방역소독을 실시중이다.용인시는 A씨의 가족에 대해서도 검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구·경북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상의했다며, 조만간 정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13일 오전 대구 중구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가장 급했던 순간이 지나가면서 대구·경북 시민들의 상처가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대구·경북 시민들은 일상을 잃어버리고 생활에 큰 타격을 입었다"며 "대구·경북 지역을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상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것에 대해 대통령께 상의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감이 극에 달하면서 코스닥 장에 거래가 일시적으로 중지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563.49)보다 26.87포인트(4.77%) 내린 536.62에 출발했다. 거래 재개 후 3분 만에 8% 넘게 폭락했다.거래소는 코스닥 지장업무규정 제26조 1항에 따라 코스닥시장의 매매거래를 중단했다. 중단대상 상푸음 코스닥 시장 기초자산 관련 모든 파생상품(스프레드 포함)이다. 다만 KRX300선물 상품은 제외된다. 거래소는 9시4분부터 20분간
[경기매일=용인 장형연 기자]더불어민주당 용인갑 선거구에 오세영 전 지역위원장은 지난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용인갑 당내 경선에서 이화영 예비후보를 꺾고 21대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됐다.20여년, 오세영 예비후보의 뚝심의 의지가 권리당원과 처인구민으로부터 선택을 받았다는 평가다.오세영 예비후보는 진보와 보수가 양분된 처인 지역에서 두 번의 민주당 경기도의원에 당선되면서 지역 주민들 곁을 지켜왔다.오세영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최종 후보로 확정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처인구민과 당원모두에게 감사한다”면서 “오늘 경선
이재명 지사가 '국민 1인당 재난기본소득 100만원 지급'을 정부와 국회, 여야 정치권 등에 요청했다.도의회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조례안을 마련 중이어서 경기도에서 재난기본소득이 실현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재명 지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멈춘 경제를 다시 흐르게 하고, 고사 직전에 이른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한시적으로 국민 1인당 재난기본소득 100만원 도입을 정부와 국회, 여야 정치권에 요청한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코로나19 사태 두 달이 되면서 극심한 경제침체로 영세자영업자, 한계기업, 비정규직 노동자 등
“마약류 오남용을 막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지자체의 교육·홍보 등 적극적 역할이 필요 합니다”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건강한 경기도만들기’(회장 이애형, 통합, 비례)는 11일 의회 제1간담회실에서‘마약류 인식 관련 실태조사’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책임연구원인 이범진 교수(아주대 약학대학장)는 보고에서 마약류 예방교육 활성화를 위한 주요정책, 경기도에서 실시중인 마약류 관련 예방교육의 문제점, 마약퇴치 관련 전문성 향상교육 등 경기도 마약류 정책에 대해 제언했다. 이애형 의원은“마약류 오남용 문제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선거구 김현정 예비후보가 아침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김 예비후보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평택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발전을 이끌 새 인물이 되기 위해 힘차게 첫 발을 내딛으며 정식으로 인사 드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당내 경선을 준비한 다른 예비후보들을 대신해 민주당의 대표 후보로 나서게 된 만큼 그 누구보다 철저하고 열정적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가장 가깝게 주민들에게 다가서고 소통하며 지역 출신이 아니라는 ‘약점’을 ‘강점’으로 탈바꿈시키도록 노력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12일 본회의장에서 제241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이건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 모두가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해야하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민들의 사회 경제 활동의 위축은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져 소상공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지역주민이 자체 방역단을 구성하고, 봉사단체가 마스크를 제작해 취약계층에 나눔을 실천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군부대 장병, 공직자, 의료진들의 노고에 깊은
미래통합당 포천시·가평군 최춘식 예비후보는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범부처 차원의 청년정책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 직속으로 청년위원회가 존재하였다. 장관급 12명의 매머드급 위원회가 출범되고 2030정책자문단 자문위원에는 보아, 고산 등의 유명인이 참여하는 계획이 발표되었으나, 장관 12명 참여가 백지화되고 청년특별위원도 100명에서 20명으로 축소되어 운영되었다. 이마저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청년위원회는 폐지되었다. 청년에 대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말하며 사회적 약자라 지칭하지만 정작 청년의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