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4시24분께 경기 군포시 산본동 20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임모(70대)씨가 목숨을 잃었다.불은 39㎡ 아파트 내부와 가구 등 집기류를 태우고 37분 만에 진화됐다.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성남시의회 박문석 의장은 19일 성남시새마을회를 방문해 연일 면 마스크 제작에 열중인 새마을부녀회원들을 격려했다.최근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으로 인해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하자 성남시새마을부녀회와 성남시자원봉사센터 등 자원봉사자들이 면 마스크 제작에 앞장서고 있다. 매일 6~7시간씩 하루 150여 개의 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제작된 마스크는 취약계층을 비롯해 필요한 곳에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박문석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백석동 도로 땅꺼짐 사고와 관련 해당 도로의 복구를 마치고 정상 개통 했다고 19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12월 21일 발생한 백석동 도로침하 사고와 관련해 사고 당일부터 제2부시장 주재로 민간전문가,건축 관계자, 주민들로 구성된 안전대책위원회를 꾸려 총 12차례의 대책회의를 실시했다.현재 시공사에서 도로 침하 주위 백석로와 중앙로 등 4면에 대한 안전진단 및 도로복구를 마친 상태다.도로침하구간 지반보강공사도 실시·완료해 현재 추가 변위 없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또 2개의 안전진단 전문기관에서 도로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은 마스크를 KF94로 속여 최소 100만장 이상을 유통한 것으로 추정되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파주경찰서는 사기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마스크 포장업체 대표 A(52)씨와 직원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은 또 검거 당시 이들이 보관하고 있던 가짜 포장지 5만장과 포장된 마스크 5000장도 압수했다.A씨 등은 지난달 19일 피해자에게 KF94 마스크를 공급한다며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은 마스크 약 16만5000장을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는 가짜 마스크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추민규 의원(하남2)은 18일 하남상담소에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전기안전 담당관으로부터 코로나19 안전점검 상황보고를 받았다.이는 국내 유·초·중·고 개학 연기로 인한 학교 시설 및 안전 전반의 일반사항을 검토하는 자리로서, 전기 누전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화재 사고 예방을 차단하는 등 철저한 대책마련의 자리였다.이번 면담은 학교안전 사고 예방에 대한 점검과 사후 발생될 사소한 부분까지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4월 개학에 따른 안전문제가 시급한 상황으로 해석된다. 추민규 의원은 “무엇보다 학교생활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은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 채널 다변화 및 사용자 증가가 높아짐에 따라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경기도 도민 소통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제정에 나섰다.19일 김 의원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소통과 관련하여 도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상호 소통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경기도의 발전을 이끌 목적으로 제정하고자 한다”고 조례 제정의 목적을 밝혔다.내용은 도민 소통의 기본개념 및 용어의 정의, 도민의 권리와 책무, 도민소통활성화를 위한 사업내용, 소통평가단의 구성 및 운영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정부의 경제 위기 대책과 관련해 “50조원 규모의 특단의 비상금융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차 비상경제회의 모두 발언에서 “오늘 1차 비상경제회의에서는 서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도산 위험을 막고 금융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첫 번째 조치를 결정한다”며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은 비상금융조치에 대해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으로서 규모와 내용에서 전례없는 포괄적인 조치”라며 “중소기
18일 오전 8시50분께 경기 시흥시 은행동 5층건물 중학교 3층 강당에서 불이 나 직원 등 30여명이 대피했다.중학교 공사관계자 조모(60대)씨와 교직원 이모(70대)씨가 화재 초기 진압을 하다가 손과 머리 등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교직원 2명도 연기를 흡입한 상태다.이 불로 학교 안에 있던 학교 관계자 등 30여명이 대피했으며, 3층 강당 내부 360㎡가 불에 타고 3·4층 복도 등 1000㎡ 가 그을리는 재산피해를 냈다.불은 화재 발생 27분만인 오전 9시17분에 진화됐다.경찰은 중학교 옥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경기지부는 19일 “코로나19로 벼랑 끝에 내몰린 4만 대리운전 노동자를 위한 생계·안전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노조는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로 인해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대리운전 기사들의 처지는 조그마한 희망의 끈까지 놓을 형편이 됐다”며 “콜 수가 절반 가까이 급감해 수입이 반 토막 나는 등 언제 정상으로 돌아올지 모르는 현실에 더욱 절망에 빠져들고 있다”고 토로했다.노조는 “정부는 연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하지만, 특수고용직종 중 가장 대표적인 대리운전
무역업을 하는 회사원들이 일반 마스크를 KF94 마스크로 속여 판매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고양경찰서는 일반 마스크 7만장을 KF94 마스크로 속여 팔려던 A(32)씨 등 5명을 사기 미수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이들은 네이버 밴드 운영자에게 ‘마스크 판매 광고를 해주면 판매대금의 일부를 주겠다’고 접근해 구매자를 물색하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 무역업에 종사하던 이들은 마스크 유통과 판매, 알선 등 역할을 서로 분담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지난 14일 일반 마스크 7만장을 장당 2000원에 구입한
“(한국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어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프랑스 정부가 자국민들에게 이동 제한령을 내린 가운데, 18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조모(23·여)씨는 이같이 밝혔다.또한 프랑스 정부가 자국민을 제외한 각국의 교환학생과 유학생들에게 자국으로 돌아갈 것을 권고하면서 우리 교민사회에도 혼란이 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조씨는 “프랑스 라데팡스 지역에서 교환학생으로 머물렀지만 학교가 코로나19로 사태로 인해 휴교령을 내리면서 귀국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라데팡스 지역은
통장 잔고증명서 위조 의혹을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씨와 함께 경기 성남 도촌동 땅 매입과정에 관여한 안모(60)씨가 19일 오후 의정부지검에 출석했다.안씨는 최씨가 지난 2013년 경기 성남시의 도촌동 땅 매입 과정에서 동업 관계로 깊숙이 관여된 인물로, 앞서 같은 건으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도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후 토지매입에 사용된 자금 상환으로 문제가 생기자 최씨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 당해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는 등 분쟁을 겪으면서 현재는 관계가 멀어진 상태다.안씨는 윤 총장의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제기됐다.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청원 게시판에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즉각 폐쇄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2021년 2월이면 수원역 모 아파트 408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저 역시 입주예정자”라며 “수원역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든, 도보로 이동하든 집결지를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수십만의 시민들이 이동하는 수원역을 이제 여성, 청소년, 시민들에게 돌려달라”고 밝혔다.이어 “수원은 인구 130만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19일 전국적으로 내려진 강풍 특보 영향으로 3명이 다치고 바닷길이 막혔다.야외에 설치돼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5곳 중 1곳은 운영을 중단했다. 19일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강풍에 의해 다친 사람은 총 3명이다.이날 오전 7시39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의 한 모텔 앞에서 A씨(46)가 강풍에 날라온 플라스틱에 얼굴을 맞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오전 8시6분께는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서 B씨(49·여성)가 강풍에 떨어진 유리창 파편에 맞아 목을 다쳤
마스크 제조공장이 있는 것처럼 홍보하고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유통업자들을 속여 계약금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17일 사기 혐의로 A(39)씨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2월14일부터 3월 초까지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에서 마스크 제조공장에서 만든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연락해 온 2명의 유통업자에게 마스크 판매 계약금 2억4896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지난 달 14일 유통업자 B씨에게 KF-94 마스크 5만장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계
연수구의회(의장 : 김성해)가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산과 마스크 수급 불균형에 대응하기 위한 ‘나는 OK, 당신 먼저’ 캠페인에 동참했다.연수구의회는 ‘마스크 구매 5부제’ 실시에도 불구하고 관내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꼭 필요로 하는 의료진과 건강 취약계층들이 우선적으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양보할 필요가 있음에 공감하며, 구의원들이 먼저 보건용 마스크 구매를 자제하고 면마스크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대한약사회는 지난 8일 ‘마스크 안정수급 관련 국민 협조 요청’ 이라는 성명을
국내 증시가 19일 개장 이후 8%대 동반 폭락하고 있다. 서킷브레이커가 코스피와 코스닥에 동시 발동됐으며 코스피에 사이드카 조치가 이뤄졌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장중 코스피지수 8% 이상 하락이 1분간 지속돼 향후 20분 동안 시장 매매거래를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를 발동한다고 공시했다. 지수는 이날 낮 12시5분께 전 거래일(1591.20)보다 129.69포인트(8.15%) 내린 1461.51에 1분간 거래됐다. 이번 코스피 서킷브레이커는 이달 두 번째, 사상 다섯 번째 조치다.같은 시간 거래소는 코스닥시장의 매매거래를 중단하는 서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올해 공시가격 인상으로 다주택자들의 세 부담이 굉장히 늘어나는 것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19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공시가격 인상으로 다주택자들은 상당한 부담을 느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차관은 구체적으로 “아파트 3채 있는 분을 기준으로 볼 때 가격이 70억원 정도라면 올해 보유세를 8500만 정도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실제 국토부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전용면적 84.43㎡ 은마아파트의 경우 공시가격이 작년 11억5200만원에서 올
현대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B2블록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가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속해 있는데다 역과 호수를 품은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다 보니 사이버모델하우스 오픈 이후에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지하 5층~지상 최고 59층 6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아파트 전용면적 84~175㎡ 1,205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면적 59㎡ 320실 등 총 1,525세대 규모로 이뤄진다.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연면적 2만 5,775㎡ 규모(1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부천을 선거구 설훈 의원이 코로나19 피해를 받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20대 국회의원 남은 임기의 세비 절반을 기부하자고 제안했다. 설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원 세비 절반을 취약계층에 사용함으로써 위기극복을 위한 국민 노력에 국회도 함께 하자는 제안을 드린다”며 “세비 절반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에 쓰일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설 의원은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당시 금모으기 운동에 자발적으로 나선 분들이 있기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