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해외 여행력과 확진자와의 접촉력이 없는 29·30번째 환자 역학조사와 별개로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지역사회 전파 차단 필요성이 높다고 보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당장 감염에 취약한 요양시설 종사자와 간병인 등을 대상으로 후베이성뿐 아니라 중국 전역과 홍콩, 마카오 등 오염 지역 여행력을 전수조사해 업무 배제를 권고키로 했다.지역사회와 의료기관 내 전파 차단을 위해 해외여행력과 무관하게 원인불명 폐렴 환자에 대해선 의사 판단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확대키로 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안산시 구간 제1공구 공사현장에서 수십년 된 소나무와 모과나무 등 수백여 그루의 나무가 무차별적으로 벌목되고 있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이번 공사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인 넥스트레인이 시행사를 맡고, 포스코건설 과 (주)천일 기술단 등 13개사가 시공을 책임지고 지난 1월 30일 신안산선 제1공구 착공에 들어갔다.이들 13개 시공사는 안산시 공원과와 녹지과로부터 시유지 사용에 대한 점용허가를 받고 공사에 들어갔으며, 이들이 허가받은 호수공원 내 점용허가는 7,193.1㎡, 사3동 1460-3번지와 4번지
이번 주 경기북부는 화요일까지 추위가 이어지다 점차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다.17일 오전 10시 현재 경기북부지역 기온 분포는 -7~-5도 사이로, 한낮에도 기온이 -4~-3도 사이에 머물러 무척 춥겠다.이번 주 경기북부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 사이가 예상되며, 화요일 오후까지 추위가 이어지다가 수요일부터는 점차 기온이 올라 큰 추위는 없겠다.21일과 22일에는 약간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현재 환경부 기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는 대기질은 주 중반까지 ‘보통~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수도권기상청
현재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인 동구는 동인천역 역세권 재생사업과 일진전기부지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등을 포함한 도시재개발사업 12개소와 도시재생사업 9개소 등에서 원도심 재생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6만대의 인구에서 향후 2025년에는 10만 이상으로의 인구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지역이다.2019년 연말부터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공항철도 2호선 건설사업, 도시철도 3호선 건설사업과 연계해 동구의 실질적·지리적 중심지인 송림로터리역 건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동구는 구의 외곽을 지나쳐 가는 경인국철을 제외하고는 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주춤해지자 고속도로 교통량이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15일(토요일) 고속도로 교통량은 430만9000대, 16일(일요일) 교통량은 314만2000대를 기록했다.코로나19 영향이 없었던 지난 1월 주말 교통량(설 연휴 제외)인 토요일 440만대, 일요일 350만대에 비해서는 적은 수준이지만 지난 2월 둘째 주(7일 397만대, 8일 319만대)에 비해서는 4% 가량 늘어났다.도로공사 측은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부동산 시장을 향한 강한 규제 메시지를 연이어 내놓으며 ‘부동산 투기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한 문재인 정부가 총선 변수로 딜레마에 빠졌다.풍선효과로 치솟는 ‘수용성’(수원·용인·성남) 집값을 잡기 위해 추가 규제 방안을 만지작 거리고 있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지역구 표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조만간 수용성 지역에 대한 규제책을 내놓더라도 강도가 매우 약한 수준에서 절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정부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집값이 급등하고 있는 수용성
‘마트 없이는 살아도 편의점 없이는 생활이 불편하다.’요즘 소비자가 마트와 편의점을 바라보는 시선이다. ‘편의점은 비싸서 안 간다’라는 말은 이제 하지 않는다. 숫자가 이를 보여준다. 마트는 영업이익 감소를 넘어 적자를 걱정하는 처지가 됐지만, 편의점은 오히려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다. 쇼핑 패러다임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갔다고 해도 다 같은 오프라인이 아니다.편의점 지에스(GS)25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565억원이었다. 2018년보다 33.5% 늘어난 수치다. GS25와 함께 편의점업계를 양분하고 있는 씨유(CU) 영업이
아세안(ASEAN)+3(한국·중국·일본) 역내 거시경제조사기구인 ‘암로’(AMRO)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4%로 전망했다.이는 정부가 내놓은 성장률 목표치와 같은 수준이지만 올초 글로벌 경제에 예기치 않은 악재로 급부상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이 반영되진 않았다.암로는 지난해 9월16일부터 25일까지 연례 협의차 미션단이 한국을 방문한 뒤 주요 결과를 담은 최종 보고서를 17일 발표했다.지난해 9월 암로 미션단 방한 결과와 11월20일 기준 통계를 기반으로 작성된 이번 보고서에서 암로는 “2019
미국 뉴욕 출신의 은오 감독이 모나코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2014년 열린 모나코 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심사위원을 맡은 은오 감독은 당시 장편 경쟁부문에 오른 일본영화가 왜곡된 역사관을 표현됐다는 사실을 날카롭게 지적하기도 했다. 이후 모나코 국제영화제 측과 꾸준히 교류해온 끝에 올해 다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한국 감독으로는 유일하게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은오 감독은 서울과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화인이다. 뉴욕대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한 그는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인 영상작업을 펼치고 있다.연출작 '맑음'(A Sun
"(아카데미 시상식 당일인) 전날 밤 모든 눈이 '기생충 영화'로 향해 있었다. 시상식 후에는 모든 귀가 '기생충 음악'으로 향했다."한국 진출이 예상되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회사 '스포티파이'의 '스포티파이 뉴스'가 지난 11일 트위터에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은 뒤 "OST 스트리밍이 1400% 증가했다"며 덧붙인 내용이다.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지난 9일(현지시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뒤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음원사이트에서 역주행 중인 'OST
배우 유승호가 곽경택 감독의 신작 '소방관'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14일 유승호의 소속사 스토리제이는 "유승호가 '소방관'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소방관'은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그린 영화로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가 투자·배급을 맡았다. 곽도원이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아역 배우 출신인 유승호는 2000년 MBC 드라마 '가시고기'로 데뷔했다. 영화 '집으로…', '돈 텔 파파', '조선마술사', '봉이 김선달', 드라마 '선덕여왕', '공부의 신', '리멤버-아들의 전쟁', '군주-가면의 주인' 등에 출연했다.유승호
배우 조진웅이 제18회 피렌체한국영화제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조진웅은 오는 3월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피렌체의 라꼼빠니아 극장에서 개최되는 제18회 피렌체한국영화제에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조진웅 특별전에서는 영화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 '대장 김창수'(감독 이원태), '독전'(감독 이해영),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 '퍼펙트맨'(감독 용수), '블랙머니'(감독 정지영) 등 대표작 6편이 소개된다. 특히, 조진웅, 이하늬 주연의 '블랙머니'는 개막작으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또한
MBC 아나운서 임현주가 '노 브래지어 챌린지' 관련 악플에 소신을 드러냈다.임현주는 16일 인스타그램에 "'브래지어를 안 한다고 누가 뭐라고 했니, 그냥 조용히 혼자 안 하면 되지 왜 했네 안 했네 이야기 하는지, 관종이네'하는 댓글들을 보며. 노브라 챌린지로 참여한 방송에서 한정된 시간으로 온전히 전하지 못한 후기를 글을 통해 공유하고자 했다. 노브라가 선택이라는 건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하루를 온전히 경험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것이었고, 방송을 통해 경험한 것을 함께 이야기하고 나누는 것은 내 직업으로서도 의미있고 할수 있
일본 요코하마(横浜)항에 정박한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고립된 미국인들을 태운 미국 정부의 전세기가 일본을 출발했다. 17일 NHK, 지지통신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미국인 승객·승무원을 태운 미국 정부의 전세기 2대가 각각 이날 오전 6시 30분과 6시 45께 하네다 공항을 출발했다.전세기가 출발하기 전 방호복을 착용한 관계자들이 전세기에 짐을 옮기거나 승객들을 안내하는 등 모습이 보였다고 NHK는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했던 미국인 400여명 가운데 30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취소 위기를 맞았던 2020 제주들불축제가 예정대로 개최된다.고희범 제주시장은 14일 오전 제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지나친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 지역경제 위기 회복의 계기로 삼기 위해 예정대로 제주들불축제 개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오는 3월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예정돼 있던 들불축제 일정 중 12일 하루 일정을 취소, 오는 3월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개최하기로 했다.이에 12일 일정인 ▲삼성혈 성화 채화 ▲서막 거리 퍼레이드 ▲국외 자매·우호도시 초청 만찬 등 제
박소담이 봉준호 감독을 "위대한 감독이지만 동네 형처럼 친근하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배우 박소담이 장식한 엘르 코리아 3월호 커버가 14일 공개됐다. 이번 커버 촬영은 박소담이 시상식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기 이틀 전 서울 신사동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영화 '기생충' 해외 시상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다. 박소담은 "작년 5월 칸 영화제에 참석했을 때부터 정말 믿기지 않는 일들의 연속이에요. 얼떨떨해요. 내가 그 공간에 있으면서도 '이게 정말 진짜인가?'라는 느낌이에요. 나중에 영상이나 사진
'기생충'이 미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되는 가운데, 주연 물망에 오른 '어벤져스' 시리즈의 헐크 마크 러팔로가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미국 매체 TMZ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마크 러팔로는 '기생충' HBO 시리즈에 합류하게 되면 나도 영광일 것이다"며 "봉준호 감독은 놀라운 감독이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은 대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캐스팅은 확정돼야 아는 것이다. HBO '기생충' 시리즈에 참여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며 조심스런 태도를 취했다. 앞서 미국 매체 콜라이더는 마크 러팔로가 HBO '기생충'
탤런트 김혜윤이 '선을 넘는 녀석들'에 뜬다.MBC는 "김혜윤이 사이판에서 예능물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를 촬영 중"이라며 "방송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14일 알렸다. '선을 넘는 녀석들'은 대한민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우리가 몰랐던 숨겨진 역사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김혜윤은 역사강사 설민석을 비롯해 MC 전현무,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 개그맨 유병재와 함께 탐사를 펼친다. 드라마 'SKY 캐슬'(2019) 속 전교1등 '예서'를 떠올리게 하는 지식을 뽐낼 예정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5분 방송.
"진정성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감을 밝혔다.서현은 14일 유튜브로 온라인 중계된 JTBC 드라마 페스타 '안녕 드라큘라'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에서 좋은 선배, 연기자들을 만나 즐겁게 촬영했고, 조금 성장한 것 같다"며 "내 장점은 진정성이라고 생각한다. 매 순간 만들어진 감정이 아닌, 내면에서 나오는 대로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놓았다. 2부작인 '안녕 드라큘라'는 인생에서 가장 외면하고 싶은 문제와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의 성장담을 담는다. 총 3개의 옴니버스로 구성된다. 엄마에게 무조건 져 온 딸 '안나'(서현)와 딸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29번째 환자 아내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17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9번째 환자의 아내 역시 16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왔다. 29번째 환자의 아내가 어떤 경로를 통해 감염이 됐는지와 감염 전 동선, 추가 확진자 여부 등은 방역당국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앞서 82세 한국인 남성인 29번째 환자는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감염 경로가 명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