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매일 용인=장형연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집회예배 중지를 강력 권고하고 나섰다.최근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를 비롯한 집단 감염사태 등 밀집예배로 인한 로코로나19 감염 확대의 위험을 경고하고 나선 것이다. 18일 백군기 용인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목사님들께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담임 목사님들에게 부탁드린다”, “완벽한 안전조치가 보장되지 않는 집회예배 중지를 강력히 권고 드린다”고 호소했다.백군기 시장은 “교회 밀집예배가 코로나19의 위험한 감염원이 될 수
[경기매일 용인=장형연 기자]지구에서 21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17일 용인시에 따르면 수지구 성복동 성복자이 2차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 A씨(38세, 남)가 GC녹십자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용인시는 이탈리아 빌라노에서 유학중이던 A씨가 지난 3일부터 감기기운이 있는 상태로 13일 귀국한 뒤 14일 발열, 호흡곤란 등 증상이 심해져 17일 수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다.용인시는 A씨의 가족 2명에 대해서도 자가 격리하고 검체 검사를 실시중이며, 환자 자
[경기매일 용인= 장형연 기자]용인시 20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여, 37세)의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로 동선과 접촉자가 공개됐다.17일 용인시에 따르면 기흥구 보정동 성호샤인힐즈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태국 방콕을 여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배우자와 자녀2명, 친모와 함께다.용인시는 가족 4명 가족 4명의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A씨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15일 대한항공으로 입국(0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4월 개학'이 현실화되면서 오는 11월19일 예정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 등 주요 대학입시(대입) 일정 계획이 연기될 것인지 여부에 전국민적 이목이 쏠리고 있다.대입 전문가들은 아직 대입일정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은 아니라는데 공감하고는 있다. 다만 고등학교 현장의 대입일정 연기를 거세게 요구할 경우 미뤄질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4년제 대학 입학을 총괄 지원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김현준 대학입학지원실장은 17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다’는 수천 년 전의 시구가 2020년 봄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다.제법 길어진 낮 시간과 따뜻한 햇볕은 나들이를 하고 싶게 만들지만, 각자의 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기 때문이다.그래도 꽃은 피었다.코로나19로 졸업식도 입학식도 못해 판로는 없지만, 코로나19와 상관없이 피어난 꽃은 ‘그래도 봄이 오고 있다’고 보는 사람에게 위로를 건넨다.특히 수원시에서는 급격하게 소비가 위축된 화훼농가를 살리기 위해 공공기관은 물론 지역 내 업체 등이 발 벗고
“조용하다, 평화롭다, 적막하다, 여느 시골에서는 당연할 이 새 단어를 이 마을에서 쓰기까지, 그는 인생의 육십갑자를 한 바퀴 다 돌았다” -60년을 돌아 찾아온 평화 중에서-화성시가 매향리 주민들의 삶을 진솔하게 담은 에세이집 ‘매향리 평화가 오다’ 를 발간했다.‘54년간의 상처, 17년간의 투쟁, 다시 찾은 매향리의 봄’ 부제의 에세이집은 매향리 주민들의 진솔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됐다.지난 2019년 1월17일부터 같은해 11월28일까지 포털사이트인 다음 브런치 ‘매향리 평화가 오다’ 매거진에 연재된 20가지 테마를 책으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비밀’로 유명한 일본 추리소설의 대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데뷔 35주년을 맞아 신작 장편소설로 돌아왔다.소미미디어는 17일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녹나무의 파수꾼’을 출간했다. 이번 작품은 한국과 중국, 일본과 대만에 동시 출간됐다.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일본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은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거대한 ‘녹나무’에 관한 이야기다.저자는 ‘작가의 말’을 통해 “소원을 100% 들어주는 신비한 나무의 이야기”라며 “옆 사람과 서로 마음을 열고 만나기를 빌어보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과 단체 등의 기부가 계속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과천시협의회(회장 우근태) 회원이 2백만원의 기부금을, 과천한국난보존회(회장 김종업)에서 1백만원의 기부금을 각각 과천시에 전달했다. 앞선 11일에도 과천시체육회(회장 김건섭) 임직원 및 회원 종목 단체장들이 43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과천시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코로나 19 감염 예방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방역마스크 기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한국효문화센터
고양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자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줄을 잇고 있다.16일 오전 11시 30분 고양시 덕양구 성사2동 행정복지센터로 할머니와 손녀가 찾아왔다.이들은 직원에게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비닐봉투를 내밀었다.봉투안에는 5만권 2장과 1만원권 5장, 1000원권 6장, 묵직한 동전들이 함께 들어있었다.할머니는 “손녀가 몇 년 동안 모은 저금통을 깨서 좋은 일에 써달라고 해 가져왔다”며 센터 직원이 간단한 인적사항을 묻는 질문에도 손사래치고 그저 “코로나19로 다들 힘든데 좋은 일에 써 달라”는
경기도가 지난 주말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집회예배를 실시한 교회 137곳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주일예배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한다. 코로나19와 관련해 경기도가 종교시설에 내린 첫 번째 행정명령이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7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교계에 자발적 집회자제와 감염예방수칙 준수를 요청했지만 종교집회를 통한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확산됐다”면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부득이 미준수 교회에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은 ▲교
“중국 웨이팡시가 안양시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합니다”안양시는 16일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웨이팡시가 보건용 마스크 3만장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25년간 국제 우정의 금자탑으로 여겨진다.웨이팡시는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도시로서 안양시는 지난 1995년 5월 7일 국제우호도시를 체결하고,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문화예술과 경제 및 공무원교환 행정연수, 상호방문 등 교류를 이어오며 25년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이번 마스크 기증은 코로나19 사태로 시련을 겪는 동병상련의 입장에서 자매도시에 도움을 주고, 아픔을 나누겠다는 취지로 받아
양평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면 마스크 제작 자원봉사자 ‘천군마마’를 모집한 결과 군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190명이 지원했다.당초 군은 10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190명이 지원해 군은 지원자들의 봉사정신을 높이 평가해 지원자 모두를 마스크 제작에 참여하게 했다. 봉사자들은 17~26일 10일간 군 평생학습센터, 용문면주민자치센터, 지평주민자치센터 등에서 마스크 제작에 들어 갔다.‘천군마마’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부족한 마스크 공급량을 늘리고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제공할 면 마스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처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 퍼트린 2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A(20 무직)씨를 불구속구공판 처분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불구속구공판은 구속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식 기소돼 형사소송을 다투게 되는 것을 말한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공개 SNS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지 않은 음식점의 사진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음식점’이라는 글을 게시한 혐의다.이 때문에 해당 음식점은 영업의 큰 피해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오는 23일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사실상 불가하다고 판단, 4월6일로 2주간 추가 연기하기로 했다. 어린이집도 4월6일로 휴원을 연장한다.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사상 첫 4월 개학이 현실화 된 것이다. 정부는 총 3차례에 걸쳐 약 5주간 개학을 연기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질병관리본부 등 감염병 전문가들은 밀집도가 높은 학교 내 감염이 발생할 경우 가정과 사회까지 확산될
김영준 도의원(광명1, 민주)은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관내 학부모들로부터 요청받은 보행 중 스마트폰으로 인한 사고(스몸비*)를 예방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광명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2018년 삼성화재 부설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보행 중 주의분산 실태와 사고특성 분석’결과 보행 중 주의분산 사고는 2014∽2016년까지 1791명에게 일어났으며, 그 중 61.7%가 휴대전화 사용 중 보행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와 20대가 주의분산 보행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여 보행 시 스
고양시청 소속 공무원이 도시개발업자로부터 뇌물을 수수했다는 내용의 수사 의뢰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고양시청 소속 A과장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은 또 금품을 건넨 건설사 대표 B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은 A과장이 지난해 12월 중순께 관내에서 개발사업을 하려는 건설사 대표 B씨로부터 1000만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뒤 뒤늦게 신고한 건에 대해 고양시가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의뢰함에 따라 해당 사
17일 오전 3시10분께 경기 시흥시 군자동 비닐하우스 안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이 불로 비닐하우스 안 컨테이너에서 살던 60대 부부가 숨졌고 비닐하우스 86㎡등 1600만원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지나가는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47명과 펌프차 등 13대 장비를 동원해 39분 만에 진화했다.경찰 관계자는 “두 부부는 각각 떨어져 있는 채 발견됐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부검 등을 통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6일 오후 8시42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8층짜리 NC 백화점에서 불이 났다. 불은 29분만인 오후 9시11분께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다.백화점은 오후 8시 영업시간이 종료돼 손님은 없었으나 매장 내 직원 7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경찰은 백화점 건물 지하 2층 하역장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주시의회는 16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8개의 안건을 처리한 뒤 제315회 임시회를 폐회했다.시의회가 이날 처리한 안건은 양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동의안 3건 등이다. 지난해 7월 조직개편 이후, 의회에 다시 제출된 양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핵심은 감염병관리과의 신설이다. 개정된 조례안에 따르면, 양주시는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코로나19,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해 선제적이고 상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보건소 1개과(감염병관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