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한 아파트에서 엄마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5분께 평택시 고덕면 한 아파트에서 ‘아내와 아들이 숨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숨진 30대 여성 A씨는 중국국적으로 아들 B(7)군과 함께 흉기에 찔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는 A씨 남편이 퇴근 후 현장을 발견하고 한 것으로 전해진다.현장에서는 A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아들을 데리고 먼저 간다’는 내용 유서가 나오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아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
데이트폭력 피해 신고를 한 30대 여성이 조사과정에서 마약을 소지한 사실이 발각돼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부천의 아파트에서 마약류인 ‘러시’ 앰풀 2통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술에 취한 남자친구가 감금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A씨와 남자친구 B(20대)씨를 분리해 조사하던 중 ‘A씨가 마약을 하고 있다’는 B씨의 진술을 듣고 A씨가 거주하는 아파트 침대 수납장에서 러시를 발견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의
남자친구의 전 아내를 수십 차례에 걸쳐 협박한 30대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최치봉)은 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재판부는 A씨와 함께 피해자들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B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같은 해 7월까지 5개월간 남자친구의 전 아내 C씨에게 60차례에 걸쳐 사생활을 회사에 유포하고 위해를 가할 것처럼 협박성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지난달 4월 30일 오전 9시 20분께 경기 가평군 화악산 6부 능선에서 60대 남성 A씨가 바위에서 미끄러져 1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추락 충격으로 안면부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 중이다.
주택 마당에서 대형견들을 키우던 70대 견주가 싸우던 개들을 말리다가 물려 중상을 입었다.지난달 28일 경기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양평읍 소재의 한 주택에서 70대 여성 A씨는 키우던 개에게 왼쪽 정강이와 종아리를 몇 차례 물렸다. A씨는 자신이 키우는 개들이 싸우자 이를 말리려다 사고를 당했으며, 좌측 정강이와 종아리가 10㎝ 가까이 찢어져 뼈가 드러날 정도로 크게 다쳤다.사고견들은 대형견으로 분류되는 리트리버 종으로, 다행히 광견병 예방접종은 마친 상태였다.A씨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드레싱 등 응급처치를 받은
안성시 한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소방당국의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5분께 안성시 양성면 한 대형물류센터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오전 1시 5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 오전 2시 22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72대와 소방관 216명을 투입해 화재 3시간여 만인 오전 4시 40분 불을 끄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4만6천여 ㎡, 지하 2층~지상
인천 한 버섯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부부로 추정되는 남녀가 숨지고, 비닐하우스 17개동이 전소했다.지난달 28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분께 계양구 귤현동 한 버섯농장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해당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던 7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비닐하우스 17개동이 전소하고 내부 자재 등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93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33대를 동원해 56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계양중학교는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학생 약 500명을 운동장으로
날씨가 춥다며 잔디에 불을 지르고 몸을 녹이던 카자흐스탄 국적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방화연소 혐의로 카자흐스탄인 A(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45분께 인천 중구 운서동 한 주택가 인근에서 라이터로 잔디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술에 취한 상태로 거리를 걸어다니다가 날씨가 춥다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A씨는 불길 옆에서 몸을 녹이고 있었다.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한 뒤 소화기를 이용해 즉시 화재를
경기 안성시청 소속 6급 공무원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26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안성시 금광면 소재 저수지 공터에서 남편 A씨와 부인 B씨가 차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숨진 A씨 부부는 이날 오전 아들의 실종신고가 접수된 뒤 위치추적 등을 통해 소재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지병으로 장기 휴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경찰은 이들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키로 했다.
암 투병 중인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A씨가 암 투병 중인 아내 B씨를 살해한 사건을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 26일 오후 10시50분께 오랫동안 간호해온 아내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범행 후 극단선택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에서 20대 남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27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7분께 인천공항 1터미널 지하 1층에서 20대 남성이 지하 3층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A씨는 허리와 목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추락 당시 지하와 연결되는 계단 난간에서 추락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경찰은 “20대 남성이 크게 다쳐 치료를 받어 면회가 되지 않고 있다”며 “추후 추락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오후 11시 30분께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타이어 교체 작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작업장 1개동 약 132㎡가 전소되고 대형 타이어, 각종 기계 등이 다량 소실돼 소방서 추산 1억1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천항보안공사(IPS)는 밀입국을 시도한 혐의로 베트남 국적 외국인 선원 A(39)씨를 붙잡아 인천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2시 49분께 인천 중구 내항에 정박한 싱가포르 국적 화물선에서 무단으로 하선한 뒤 밀입국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선박과 부두를 연결하는 계선줄을 타고 배에서 내려왔고, 3시간가량 내항 야적장에 숨어있다가 3m 높이 항만 보안 울타리를 넘으려고 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결과 A씨는 과거 국내에서 불법 체류하다가 강제 추방됐던 것으로 파악됐다.인천항보안공사는 폐쇄회로(
말다툼을 하다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태국인 근로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파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태국인 근로자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4일 오후 7시 36분께 파주시의 한 공장에서 함께 일하던 같은 국적의 30대 동료 B씨와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흉기를 휘둘러 B씨의 목을 다치게 한 혐의다.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기 성남시 중원구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5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께 ‘학생이 교사를 폭행한다’는 취지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해당 학생은 30대 교사에게 우산을 휘둘러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를 당한 교사는 눈 위쪽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 화성시 팔탄면 한 공장에 발생한 화재의 큰 불길이 잡혔다.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공장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40분 대응 1단계를 발령, 진화 작업을 벌여 오후 1시 45분께 초진을 완료하고 대응단계를 해제했다. 불이 난 곳은 모터를 만드는 자재를 보관하는 창고로 연면적 1199㎡에 2층짜리 일반철골조 건물 5개 동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불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다. 화재 진압에 동원된 소방력은 펌프차 등 장비 43대 소방관 107명이다.소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산업용 송풍기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 진화작업을 나선 지 6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및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8분께 김포 통진읍 지역의 산업용 송풍기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진화작업에 나선 30대 소방관 1명은 손목골절을, 공장 관계자 1명은 눈 및 오른팔에 1도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공장 관계자 5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소방당국은 불이 인근 공장으로 옮겨붙으면서 이 일대 공장 6개업체, 10개동이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도로에서 발생한 다중 추돌 사고로 19명이 다쳤다.24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버스와 승용차 연쇄 추돌이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당초 사고는 버스 3대와 승용차 3대 간 6중 추돌로 알려졌지만, 승용차 2대 사고는 인근 다른 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승용차와 버스 간 4중 추돌 사고는 정체로 속도를 줄인 승용차를 뒤따르던 버스 3대가 연쇄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이 사고로 버스 승객과 차량 운전자 등 19명이 다쳐 병원이로 이송됐다.경찰
자신에게 사기꾼이라 말했다는 이유로 사위에게 맥주캔을 집어던진 6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8단독(판사 김동희)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62)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1일 0시30분께 인천 계양구 주거지에서 사위인 B(33)씨에게 500㎖ 맥주캔을 던져 얼굴에 비골골절 등의 상해를 가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A씨는 임대차 보증금 사기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사위 B씨로부터 “사기꾼”이라는 말을 듣자 화가 나
월세를 내지 않는다며 임차인을 살해하려고 한 60대 임대인이 검찰에 넘겨졌다.21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흉기를 들고 안산시 단원구 소재 B씨 아파트를 찾아간 혐의를 받는다.A씨는 범행 당일 B씨 집으로 이동하면서 택시 기사에게 “사람을 죽일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택시기사 신고로 아파트 1층에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경찰은 A씨에 살인예비 혐의를 적용, 최근 구속 송치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100만 원가량 월세를 11개월째 내지 않아 갈등을 빚었고, 만나서 이야기를 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