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실시한 공공데이터 평가에서 3회 연속 1위를 달성했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OECD는 지난 14일(현지시간) 공공데이터 개방 지수가 실린 ‘2019년 정부백서’(Government at a Glance 2019)를 발표했다. 공공데이터 개방 지수는 OECD가 34개 회원국의 데이터 개방 정책을 평가하기 위해 만든 모델이다.격년 주기로 데이터 개방·활용을 위한 정부 노력을 가용성(availability), 접근성(accessibility), 정부지원(government support) 등 3
성남문인화협회(회장·남재륙)가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분당제생병원에서 환자와 함께하는 필묵의 향연 제18회 회원전인 ‘필가묵무전(筆歌墨舞展)’을 개최하고 있다.이번 전시회에는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30여 명의 문인화 작가뿐만 아니라 한글서예 한문서예 작가들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병원의 민화·색연필동호회도 참여해 한 층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문인화란 그림을 직업적으로 그리지 않는 사대부의 문인들이 그리던 그림으로 형태의 묘사보다 의미의 표현에 중점 둔다. 흔히 사군자로 일컫는 매난국죽(梅蘭菊竹)은 계절로는 춘하추
용인시는 2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시민을 위한 무료강좌인 ‘레인보우 아카데미’의 11월 행사로 방송인 이금희씨의 특강을 연다. 이씨는 이날 ‘더불어 살며 서로 헤아리며’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 남편과 아내 등 다양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가족의 행복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서로 돕고 배려하는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연세대학원을 졸업하고 KBS 16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씨는 현재 KBS라디오 ‘사랑하기 좋은날 이금희입니다’를 진행하며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저서로 ‘나는 튀고 싶지 않다’를 펴낸 바 있다.이
의정부예술의전당은 2020년 대입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가족들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수험생 할인 이벤트는 2020년 대입수능 수험표를 지참한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1인 최대 4매까지 좌석등급에 상관없이 50%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수험생 할인 대상 작품은 오페라의 거장 주세페 베르디(G. Verdi)의 대표 걸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와 대학로 최고의 스테디셀러 코미디 연극 ‘수상한 흥신소’로 학업에 지친 수험생과 그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덜 수 있는 문화 힐링 프로그램
인천대학교 발전기금 재단(이사장 조동성 총장)은 11월 14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교수회관에서 ‘2019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수여식에서는 불어불문학과 김능현 학생 등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학업에 열의가 높은 78명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됐다.특히, 이번 수여식 행사에는 기부자 네이밍 장학금을 기부한 용정 장학금을 기부한 김현기 박사, 인천직업전문학교 장학금을 기부한 유선 이사장(인천직업전문학교), 유선계전 장학금을 기부한 이진락 회장, 정한주 장학금을 기부한 한신공영 대표 정한주님이 참석했으며, 삼영물류 장학
파주시 운정1동은 지난 13일~14일 이틀간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에서 ‘나눔 주고, 행복 받는 깍두기·파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운정1동 바르게살기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김장행사에서 회원들은 직접 재배한 신선한 무와 파로 깍두기와 파김치 60통을 정성스레 담갔으며 관내 저소득 주민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이완형 바르게살기회장은 “작년에 처음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는데 올해도 회원들과 지역사회 온정을 나눌 기회를 또 한 번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행사를 펼쳐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운정1동
경기북부권역 도시가스 공급사인 ㈜대륜이엔에스(대표 전동수)는 11월 14일 성금 200만 원을 의정부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의정부시청 재정경제국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은 ㈜대륜이엔에스의 하해룡 영업부문장이 참석했으며, 이날 기부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돼 의정부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유근식 재정경제국장은 “의정부시 취약지역의 도시가스 공급뿐만 아니라 관내 저소득층에 관심을 가져 주신 ㈜대륜이엔에스에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륜이엔에스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안산시회에서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265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100포(10㎏)를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단체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냉·난방 문화의 선진화를 이끌고 에너지사용 기자재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안산시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탁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이종면 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1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인천 부평 본사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총 10톤의 김장김치를 수도권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는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로베르토 렘펠 사장, 한국지엠 협신회 문승 회장을 포함한 협력사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다.이날 김치 담그기 봉사에 참여한 카허 카젬 한마음재단 이사장은 “한국의 전통 음식인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오늘
평택시흥고속도로에서 16일과 17일 차량 연쇄 추돌사고가 잇달아 발생,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17 오전 2시 10분께 평택시흥고속도로 평택 방향 송산마도 나들목 근처에서 2.5t 화물차와 승용차 2대가 잇따라 부딪쳤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장모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장 씨가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앞서 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16일 오전 11시4분께는 평택시흥고속도로 시흥방향 송산포도휴게소 부근에서 트레일러와 화물차 2대가 부딪히는 3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수업방해를 한다는 이유로 초등학생에게 스테이플러를 던져 골절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된 50대 교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9단독 양우석 판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초등학교 교사 A(52)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21일 오후 1시40분께 인천시 서구 한 초등학교 4학년 교실에서 B(10)군에게 쇠로 된 사무용 스테이플러를 던져 코뼈를 부러뜨린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B군이 수업시간에 소란스럽게
안성의 한 기숙학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남학생이 여학생을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안성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주거침입 강제추행) 혐의로 재수생 A(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10일 오전 4시께 기숙학원 여학생 방에 들어가 B씨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오전 학원 측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16일 오후 1시5분께 경기 김포시 월곶면의 한 식품 공장에서 불이나 1시간30여 분만인 오후 2시35분께 진화됐다.이날 화재로 공장 기숙사에 있던 노동자 9명이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이날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98명과 소방장비 36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규모 등을 조사중이다.
아시아를 덮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도 발생한 지 두 달이 지났다. 지난 9월17일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파주 농장이 위치한 지역 내 돼지를 모두 없애는 과감한 방역 조치 덕인지 양돈 농장에선 한 달 넘게 추가 발병이 없다. 하지만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수가 농장 내 발생 건수의 2배를 넘기면서 전염병의 최종 종식을 논할 때는 아니라는 평가다.40만 마리에 가까운 돼지가 한꺼번에 살처분되면서 사체 처리 과정에서 방역 당국의 미흡한 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침출수 유출 등은 과거 구제역 발생 때도 겪었던
검찰이 50대 사업가를 납치,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재판에 넘겨진 국제PJ파 부두목의 하수인 2명에 대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의정부지검은 지난 14일 의정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강동혁) 심리로 열린 김모(65)씨와 홍모(61)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고 15일 밝혔다.검찰은 김씨에게 20년의 전자장치부착명령도 청구했다.검찰은 “주범 조모씨의 소재는 불명이고 피해자는 사망한 상태로, 피고인들은 서로 유리한 진술과 책임회피성 진술만 거듭하고 있다”면서 엄벌을 선고해달라고 말했다.이날 홍씨는 “
인천 서부경찰서가 경찰서 내에 가설건축물을 신고하지 않고 불법으로 설치하고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18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부경찰은 지난 11일부터 12월 13일까지 교통민원실 리모델링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경찰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민원인들의 불편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서 내 주차장에 컨테이너(가설건축물) 여러개를 설치했다.문제는, 임시로 사용하기 위해 설치하는 컨테이너 등 가설건축물은 관할 구청에 허가를 득하고 설치·사용해야 한다.하지만, 서부경찰서는 이 같은 법적인 행정 절차를 무시하고 설치·
스마트폰으로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하거나 회식 도중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경기도 소속 소방공무원 2명이 중징계를 받게 됐다.경기도와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1~12일 소방공무원 징계위원회를 열고 소방공무원 2명에 대해 각각 파면, 해임의 중징계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파면된 A씨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나이트클럽 등에서 만난 여성들과 성관계 장면을 촬영하거나 지나가는 여성의 특정부위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A씨가 반복적으로 비위를 저질러온 점을 고려해 최고 수준의 징계
하남시의회 김낙주(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은 15일 3기 신도시로 지정고시된 교산지구에서 출토되는 유물의 보호와 존치를 위해 시가 적극 나서야 하며 나아가 신도시 개발 지역의 한성백제 역사적 정체성 확립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하남시에서 발굴된 문화재는 우리 시에서 보관·전시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주민들의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산동과 춘궁동 일대에 널리 분포돼 있는 하남시 고유의 문화재가 유실되거나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내실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3기 신도시 개발이 현실화 된다면 동사지 등
부천지역 한 병원 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근로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7일 경기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경기 부천시 중동로의 한 병원 3층 확장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졌다.이 사고로 근로자 A(53)씨는 옹벽에 깔려 현장에서 숨지고, 또다른 근로자 B(56)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도 중 숨졌다.이날 확장공사는 근로자 7명이 작업중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및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부천 = 정준섭 기자
경찰의 단속을 피해 게임기를 개변조 후 불법으로 게임장을 운영해 부당 이익을 챙긴 30대 바지 사장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밝혔다.인천경찰청 광역풍속단속팀은 게임장을 차려 놓고 게임기를 개변조해 게임장을 불법으로 운영한 바지 사장 A(34)씨 등 3명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6~9월 인천 미추홀구 2곳과 인천 서구 지역 1곳에 사행성 불법 게임장을 차려 놓고 게임기를 개변조해 불법 영업으로 6000여 만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 경찰청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