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앤디 머레이(30·영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오픈 4강에서 탈락했다.머레이는 지난 4월3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대회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9위 도미니크 팀(24·오스트리아)에 1대2(2대6, 6대3, 4대6)로 졌다.머레이는 이번 대회까지 올해 6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 2월 두바이 듀티 프리 챔피언십에서만 정상에 섰다. 지난주 몬테카를로 롤렉스 마스터스에서 3회전 탈락한 머레이는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연이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머레이는 “3일 동안 3경기를 치렀는데 모두 다른
추신수는 4월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4월27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추신수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8에서 0.275로 올라갔다. 2회말 2사 1루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제시 차베스의 시속 92마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 셋째날 공동 2위에 오르며, 최종일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박인비는 4월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 71·644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와 맞바꾸며 이븐파 71타를 쳤다.비록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지만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로 공동 4위에서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단독 선두를 지킨 한국계 노무라 하루(일
징계를 마치고 15개월 만에 코트로 돌아온 마리아 샤라포바(30·러시아)가 복귀 대회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샤라포바는 4월30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셰 그랑프리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9위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24·프랑스·세계랭킹 19위)에 1대2(6대3, 5대7, 4대6)로 졌다.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서 실시한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인 멜도니움(Meldonium)에 양성 반응을 보여 15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샤라포바는 징계 만료 후 처음으로 나선 대회를 4강 진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과격한 파울을 저질러 퇴장당한 서울 삼성의 가드 이관희(29)가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KBL은 24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지난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 삼성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 도중 발생한 몸싸움에 대해 심의했다. 1쿼터 종료 5분 12초를 남기고 이정현을 압박하며 수비하던 이관희는 이정현과 충돌하면서 스크린을 하던 사이먼에 걸려 넘어졌고 심판들의 휘슬이 울렸다. 느린 화면에는 이정현이 이관희를 팔로 미는 장면이 나왔다. 넘어졌다 벌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오는 5월1일부터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을 진행한다. 25일 KBL에 따르면 올해 자유계약 대상자는 총 51명이다. 이중 타구단 영입시 보상 규정이 적용되는 보수 순위 30위 이내 선수는 총 5명이다. 변기훈(SK), 양우섭(LG), 박찬희(전자랜드), 오세근·이정현(이상 KGC)이다. 보수 순위 30위 이내 선수 중 김주성(동부), 문태영·주희정(이상 삼성), 김민수(SK), 김동욱·문태종(이상 오리온), 전태풍(KCC)은 만 35세 이상으로 선수 보상 예외 규정에 따라 보상 적용 없이 타 구단으로 이
한국배구연맹은 오는 6월3일 오후 4시 태국 방콕 후아막 스타디움에서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V-리그의 글로벌 마케팅 효과 창출과 향후 아시아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인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올스타팀에는 세계적인 슈퍼스타인 김연경(페네르바체)을 비롯해 김희진·박정아(이상 IBK기업은행), 이재영·김수지(이상 흥국생명) 등 14명이 선발됐다. 태국에서는 김연경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세계적인 세터인 눗사라 떰꼼(페네르바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강성훈(31)과 한국 남자골프 ‘영건’ 김시우(22)가 손을 잡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강성훈과 김시우는 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TPC 루이지애나(72·7341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10만달러)에 함께 팀을 이뤄 출전한다. 취리히 클래식은 올 시즌부터 경기방식이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2인 1조, 80개 팀이 참가하는 팀 대항전으로 바꼈다.1라운드 포섬, 2라운드 포볼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상위 35개 팀(공동
정명 기자 /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즌 1호 홈런포와 함께 이틀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6회말 시즌 1호 홈런포를 터뜨렸다. 전날 보스턴과 경기에서 교체출장해 왼손 투수를 상대로 적시타를 뽑아냈던 김현수는 이날 4경기 만에 선발 출장 기회가 주어졌다. 플래툰시스템에 묶여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던 김현수는 모처럼 잡은 선발 기회에서 큰 한 방을 터뜨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강성훈(30·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강성훈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했다.강성훈은 카메론 스미스(호주), 브라이언 게이, 라이언 팔머(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지난 3일 셸 휴스턴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올해 두 번째 '톱 10'에 진입했다.2번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강
정명 기자 / 새롭게 창원 LG 지휘봉을 잡은 현주엽(42) 감독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내세웠다.현 감독은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목표를 너무 크게 잡으면 안될 것 같다. 플레이오프에 가면 단기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멤버라고 생각한다. 올해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는데 목표는 ‘봄 농구’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지도자 경험 없이 곧바로 1군 감독에 선임된 현 감독은 “지도자 경험은 없지만 선수 시절 많은 경기를 해봤다. 은퇴 이후 해설을 하면서 폭 넓게 농구의 흐름도 봤다”며 “지도자
정상은(27·삼성생명)이 제23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하나의 낭보가 날아들었다. 이번 주자는 임종훈(20·KGC인삼공사)이다. 임종훈은 지난 19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2017 코리아오픈 21세 이하(U-21) 남자단식 결승에서 유토 기즈쿠리(일본)를 3-1(11-7 4-11 11-6 11-8)로 제압했다. 준결승에서 아수카 사카이(일본)를 제압한 임종훈은 결승에서도 일본 유망주를 넘으면서 2년 연속 이 대회 정상을 밟았다. 임종훈은 1세트를 역전승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3일부터 29일까지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등과 함께 2017년 체육주간 행사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체육주간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매년 4월 마지막 주간으로 지정돼 있으며 올해로 55번째를 맞는다.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직장 및 학교 등은 이 기간 동안 자체 실정에 맞는 체육행사를 실시한다. 체육주간에는 ‘우리 함께 운동해요’라는 표어를 중심으로 국민의 체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운동에 참여하도록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소외계층 아동을
정명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오는 20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세미나는 기조 발표와 국·내외 기후변화 전문가 주제발표, 패널 토의로 진행된다.조직위는 ‘평창올림픽 온실가스 관리 추진현황’에 대해 기조 발표를 한다.국내·외 전문가들은 ‘세계 주요 대회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측정 및 관리방안’, ‘기후변화가 동계올림픽 개최에 미치는 영향’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KSPO)과 함께 스포츠산업 기술개발 사업의 지정연구과제를 수행할 연구기관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이 사업은 스포츠와 기술을 접목한 스포츠용품 또는 스포츠 서비스 콘텐츠를 개발하거나 국가대표 등 전문스포츠 분야의 훈련 장비 개발 지원이 목적이다.문체부는 그동안 스포츠계의 다양한 기술 분야 및 사업 영역 중에서도 현장의 수요가 있거나 정책적인 지원 필요성이 있는 과제를 매년 별도로 기획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해당 과제를 연구할 기관을 모집했다. 올해는 △스포츠 멀티 인공환경 구현 시스템
KIA 타이거즈가 선발 임기영의 첫 완봉 역투에 힘입어 kt를 누르고 6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5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KIA 선발 임기영의 날이었다. 임기영은 이날 9이닝 동안 무려 122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완봉승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임기영과 kt 고영표 두 사이드암 투수의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두 선수 모두 팀의 5선발이지만 에이스의 대결을 방불케 할 정도로 4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모두 빠르
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맞손을 잡는다. 행정자치부는 19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제22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열고 평창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 이희범 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이형호 체육정책실장 등 17개 시도 부시장 및 부지사가 참석했다. 조직위는 이날 회의에서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지자체별로
정명 기자 / 현대캐피탈을 10년 만에 V-리그 정상으로 이끈 최태웅(42) 감독이 4년 더 팀을 이끈다. 현대캐피탈(구단주 정태영)은 최 감독과 오는 2021년 4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현대캐피탈과 최 감독은 기존 계약 만료를 1년 앞두고 새로운 장기 계약을 맺었다. 이는 프로야구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일이지만 프로배구에서는 처음이다. 현대캐피탈은 최 감독이 부임 2년 만에 정규리그와 챔프전을 연거푸 제패한데다, 스피드 배구를 통해 국내 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채호 객원기자 / 경기만(연안)의 자연환경과 사회적 부존자원을 살리고 주민복리증진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연안해양 문화 확장을 통한 연안사회 공동체 건설을 목적으로 한 ‘경기만 포럼 발기인 모임’ 행사가 지난 14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회의실에서 성대하게 열렸다.이날 행사는 연안보전네트워크 김갑곤 사무처장의 사회로 윤영배 시화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 권문상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 정진각 전 경기도사편찬위원, 김덕일 푸른경기의제21위원장, 신윤관 안산시환경재단 에버그린21 대표와 생태 환경 전문가, 주민 대표 등 30여
김인창 기자 / 경기도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1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대학봉사단의 전공취업 체험기회를 통한 통합체육교실 발대식을 가졌다.발대식은 대학봉사단의 체계적인 사업 추진과 봉사단의 사기진작을 위해 개최한 것으로 선서식, 현장실습 안내교육, 지도 유의점, 최종평가회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대학봉사단은 단국대, 성결대, 용인대, 한국외대, 한신대로 도내 5개 대학 특수체육 장애인 관련 전공 학생 38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4월부터 8월말까지 경기도내 17개소(12개학교, 5개 복지관)등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이상 찾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