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유준환 교수(소화기내과), 김영상 교수(가정의학과)팀이 국내 최초로 치주염이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우측 대장용종의 발병 위험도를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적인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유준환 교수팀은 지난 2016년1월부터 2016년9월까지 분당 차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대장내시경과 치과 검진을 받은 성인 2504명을 대상으로 치주염과 우측 대장용종 발생율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치주염이 있는 경우 치주염이 없는 그룹에 비해
인천 부평경찰서는 10일 인터넷 중고 물품 판매 사이트에 가전 제품을 판매한다고 글을 올려 현금을 받아 챙긴 A(39·여)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새 가전제품을 시세보다 싼 가격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107명으로 부터 현금 2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에서 “피해자들에게 받은 현금은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자신이 군인 가족이라며 군인 가족 출입증과 주민등록증을 전자제품 구매자들에게 보여주며 안심 시킨 뒤 이 같은 짓을
인천해양경찰서가 지난 주말 인천 해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기관고장 레저보트와 해상 표류자 등 7명을 구조했다.인천해양경찰서는 9일 낮 12시41분께 선미도 북서방 25㎞ 해상에서 9.77t 어선 연안자망에 타고 있던 선원 A(59)씨가조업 중 양망기 사이에 장갑이 말려 들어가며 오른손가락이 일부 절단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경비함정을 급파해 전용부두로 이송해 119구급대로 인계, 병원으로 옮겼다.같은 날 오후 5시2분께 자월도 북방 0.7㎞ 해상에서 레저보트(3.72t 승선원 4명)가 원인미상의 시동불량으로 엔진작동이 불가해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달 성남, 안양, 의왕, 군포, 과천 지역의 비산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위반사항 9건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사업소는 시·군, 명예 환경 감시원과 합동으로 기존 건물 철거, 재개발 등으로 비산먼지를 다량 발생시키는 대형 사업장을 집중 단속했다.단속에서는 아파트 재개발 공사 중 기준에 미흡한 세륜·세차시설을 운영한 업체와 방진 덮개 없이 분체상 물질을 야적한 도시개발 공사 업체가 적발됐다.또 야외에서 가림막 조치를 하지 않고 고철 등 절단 작업을 하는 등 비산먼지 발생 억지에 소홀한 경
보건복지부와 거듭된 협의 실패로 ‘경기도 생애 첫 청년 국민연금 지원사업’의 연내 시행이 좌초된 가운데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 ‘밀어붙이기’식 행정이 도마위에 올랐다.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은주(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은 11일 경기도 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생애 첫 청년 국민연금 지원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이 사업은 만 18세가 되는 도내 거주 청년 모두에게 국민연금 첫 보험료 1개월치(9만원)를 도가 전액 부담하는 제도다.도는 올해 사업 시행을 위해 예산 146억6000만원을 확보하고 근거 조례까지 마련했
어린이 보호차량 운전자들의 안전 불감증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관계기관에서는 어린이 보호차량 운전자에 대한 교육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다.학생들의 등하교 길이면 시내외를 막론하고 차도와 골목길에서도 노란색 승합차들을 쉽게 마주한다.광주시와 하남.광주교육지원청 경찰에 따르면 광주시 관내에는 345곳의 어린이 집에 305대, 6곳의 초등학교에 7대 등, 어린이 보호차량이 등록돼 있다는 것.문제는 차량운전자들은 노란색 승합차를 마주하면 보편적으로 양보운전을 하지만 정작 어린이 보호차량 운전자들의 난폭운전은 그야말로 도를
경기도 학교 영어회화 전문강사와 당직·미화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시간제 및 보충교섭 직종 차별철폐 노숙농성’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는 이날 연대회의와 별도로 노숙농성에 돌입하면서 “오늘 참여한 직종은 행정직 구육성회, 방과후 코디, 영어회화 전문강사, 당직, 미화 노동자들”이라며 “임금협상에서 합의한 보수체계 외 직종에 대한 보충 교섭에서도 진전된 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강사직군은 강사라서 안 되고 당직·미화는 전문성이 없어서 안 되고, 구육성은 공무원이 아니라서 호봉 제한을 못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와 만삭의 임신부를 폭행하고 성추행까지 저지른 군인을 조사도 없이 제대 시켰다는 의혹을 받은 해당 부대가 절차에 문제는 없었다고 해명하고 나섰다.11일 일산동부경찰서와 군에 따르면 폭행 및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20대 초반 A씨에 대해 출석을 요구했다.A씨는 변호사 선임 등의 이유로 경찰조사를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군인 신분이던 지난 9월24일 새벽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거리에서 30대 임산부 B씨를 따라가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현행범으로 경찰에 붙잡혀 헌병대로 인계됐으나 기본
용인시 공동집배송센터를 둘러싼 인허가 비리와 관련 전·현직 공무원 7명이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전준철)는 허위공문서 작성,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전·현직 용인시 공무원 A씨 등 6명과 경기도 공무원 1명을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A씨 등은 2012~2013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공동집배송센터 부지 지정과 지식산업센터 건축허가 과정에서 부동산개발업체의 청탁을 받고 편의를 봐준 혐의로 기소됐다.공동집배송센터는 유통산업발전법 등에 따라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시·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올해 1월 오피스텔 ‘깜깜이’ 관리비를 개선하겠다고 나섰지만, 아직 관련 조례조차 마련하지 못했다. ‘거북이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필근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4)은 11일 경기도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지사가 내놓은 오피스텔 관리비 대책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앞서 이 지사는 지난 1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주거 취약층이 월세에 추가로 내는 관리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개선대책을 제시했다.현실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고 늘어나는 분쟁 수요에 대응
한 여자를 두고 난투극을 벌인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충주경찰서는 11일 특수상해 혐의로 A(45)씨를, 폭행치상 혐의로 B(39)씨를 각각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1시20분께 충주시 용산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도 A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도 얼굴 등을 다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안광희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막말 논란 여파가 11일 513조원 규모의 내년도 ‘초슈퍼’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사로까지 번졌다내년도 예산안을 최종 조율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가 김 의원의 막말 논란에 따른 여야의 기싸움으로 첫 회의부터 정회됐기 때문이다. 예결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예산소위원장도 겸하고 있다.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공수처법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촉구 결의대회’에서 ‘이해찬이 2년 안에 죽는다’는 한 택시기사의 말을 그대로 전
최근 정치권 내 ‘모병제 도입’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국민 과반은 월급 300만원 정도를 제공하는 모병제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과거와 비교했을 때 모병제 반대여론은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8일 CBS 의뢰로 월급 300만원 모병제 도입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조사결과 반대응답은 52.5%로 찬성응답(33.3%)보다 19.2%p 높았다. ‘모름, 무응답’은 14.2%였다.다만 과거 2012년 8월(김두관 당시 대선후보 모병제 공약), 2016년 9월(남경필 전 경기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 박수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김창룡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장·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노동 전문가인 박수근 위원장은 부산고를 거쳐 연세대 법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사법고시를 통과해 한국노동법학회 회장,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원회 위원장,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일했다.청와대는 “변호사 출신의 노동법 교수로서 대학과 정부 위원회에서의 다양한 활동으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문재인 정권의 꿀바른 화려한 독버섯 같은 정책들, 국민들을 잘살게 하는 게 아니라 국민을 현혹시켜 오직 자신들의 정권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인 정책을 폐기하는데 우리가 앞장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문 정권의 국정파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저희 자유한국당이 국정 정상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은 하염없이 추락한다. 성장에너지가 차갑게 식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되살려야 한다. 제1야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11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을 시작으로 14일 간(11.~24.) 평생교육국, 여성가족국 및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여성비전센터 등을 대상으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할 예정이다.이 날은 경기도 평생교육 사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 대한 주요 현안사업 뿐만 아니라 인력 운영 현황,. 영어마을 통폐합 후 성과, GSEEK 운영 실태 등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박옥분 위원장(수원2, 민주)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
검찰이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을 구성해 수사 축소 압력, 부실 대응 등을 재수사하기로 한 데 대해 국민 중 절반 이상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8일 검찰의 재수사 결정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53.2%(매우 잘함 34.5%, 대체로 잘함 18.7%)로, ‘잘못한 결정’ 42.9%(매우 잘못함 24.5%, 대체로 잘못함 18.4%)보다 10.3%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3.9%였다.지역별로는 ‘잘한 결정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8일부터 4만년 전 후기 구석기시대 문화를 볼 수 있는 경기구석기 시리즈 1 '전곡리 윗마을 사람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내년 6월 28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경기구석기 시리즈 첫 전시로 한탄강 지역의 후기구석기문화라는 키워드를 통해 관람객이 쉽게 다가가는 뗀석기의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뗀석기란 구석기 시대 때 돌을 깨뜨려서 만든 도구로, 사냥 · 조리 · 작업 등에 이용했다.국립춘천박물관과 겨레문화유산연구원의 협조로 선보이는 100여점의 뗀석기는 석기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선사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11월 모범소방인으로 현장대응단의 정택현 소방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모범소방인은 화성소방서에서 성실하고 청렴한 자세로 소방행정과 재난현장 활동에 유공이 있는 소방공무원을 발굴하고 그 공을 치하함으로써 인재를 발굴하고 조직 내 사기진작을 위해 운영중인 시책이다.정택현 소방교는 2016년에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화재진압, 구조·구급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약 3년의 기간 동안 5,000여건의 구급활동으로 2018년 최다회 구급 출동대원으로 선정돼, 모범공무원으로 국외 선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위원장 김달수) 지난 8일 상임위회의실에서 ‘2019 행정사무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 위원들은 이날 워크숍에서 문화체육관광국과 사업소 및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나아가 개선할점과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솝에서 김달수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는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말하며 소속 의원들에게 행정사무감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황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