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년 만에 귀국해 “못 다한 책임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정치 활동을 예고했다.당분간은 민주당 현안에 대한 언급은 자제할 가능성이 높다. 자칫 ‘이재명 체제’ 흔들기로 해석돼 당 분열을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청년층을 대상으로 ‘강연 정치’에 나서면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부각할 것으로 점쳐진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다음달부터 전국 대학가를 돌며 강연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출간한 ‘대한민국 생존전략-이낙연의 구상’ 책 내용을 중심으로 그간 연구해 온 외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호동 의원(국민의힘, 수원8)은 6월 23일(금) 제360회 정례회 기간 중 경기도 경제투자실, 미래성장산업국, 사회적경제국, 노동국,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산 질의에서 경기도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의 전면 개편을 촉구했다.이호동 의원은 경기도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은 경기도 청년정책 일자리 사업예산 149,215백만원의 49.3%(73,499백만원)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청년사업임에도 불구하고 2022년 기준 13.5% 미집행 잔액이 발생했는데, 그 이유는 지원자격을 유지하지 못 했기
가평군의회가 최근 지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제2경춘국도 (가칭)청평IC 위치 변경과 관련해 서울국토관리청에 주민설명회 개최를 요구했다.가평군의회는 26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가평군 현안사업인 제2경춘국도의 IC 위치 변경이 주민들 모르게 추진돼 주민들 사이에 갈등과 혼란이 일고 있다”며 “이미 충분한 용역과 검토, 주민 설명 등을 통해 마련된 노선을 이제 와서 변경하는 것은 지역 주민들을 배신하고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관계 기관과 함께 청평면사무소에서 제2경춘국도 실시설계용역 주민설명회를 열고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김성남, 포천2)가 경기도에 거주하는 아름다운 동행가족 100여 명과 함께 산림휴양시설 1박2일 체험행사에 참여했다.이번 체험행사는 경기도립 산림휴양시설에서 실시된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장대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2)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지난 24일 남양주시 축령산자연휴양림에서 집결해 25일 가평군 강씨봉자연휴양림을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도내에서 선발된 동행가족 100여 명과 김성남 위원장(국민의힘, 포천2), 장대석 부위원장 및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가 제308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별 현지 확인과 점검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6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위원장의 감사선언, 증인선서, 현지 확인 활동, 감사질의 및 부서별 감사, 감사종료 순으로 진행된다.시의원들이 요구한 감사 대상 사무를 상임위별로 살펴보면, 자치행정위원회는 여성기업 및 중소기업 지원 현황 등 9건, 교육복지위원회는 어린이 통학로 조성 전반 등 12건, 도시환경위원회는 맑은물상상누리 조성
군포시와 시의회 민주당이 남부역사와 북부역사가 분리된 금정역의 개발 방식을 두고 서로 다른 해석과 주장을 하면서 촉발된 갈등이 시 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설명서 발표로 이어지는 등 확산하고 있다.군포시 의회 국민의힘 신경원·이훈미·박상현 등 3명의 시 의원은 23일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최근 시 의회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안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이어 “군포시 발전을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는 시장과 공직자들의 노고가 단지 정략적으로 평가되고 폄훼되고 있는 작금의 사태를 시민들께 알리고자, 이 자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국민의힘, 서현1·2동)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6월 21일)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남시 수해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이영경 의원은 “다가올 집중호우에 대비해 근본적인 행정과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안전 및 재난에 대한 피해는 반복될 수 밖에 없다”면서 “안전구역을 재점검한 후 다가올 장마철에는 시민들이 비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조치에 만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8월 8일 밤 시간당 최대 110.5mm의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제16회 청소년의회’를 23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이번 청소년의회에는 한광여자중학교 자치법정 동아리 학생, 교사 등 21 명이 참여했으며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최선자·김산수 의원이 참관했다.이날 청소년의회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지방의회의 의사진행 과정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학생들은 「여성 전용 주차장 폐지에 대한 조례안」 1건의 안건을 상정해 제안설명, 질의 및 답변, 찬반토론, 전자투표를 거쳐 의결하는 등 청소년의회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호동 의원(국민의힘, 수원8)은 6월 23일(금) 제360회 정례회기간 중 경기도 기획조정실, 감사관, 균형발전기획실, 평화협력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산 질의에서 민간위탁 외부 성과평가사업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했다.민간위탁사업은 연간 600건 이상의 민간위탁사업에 대한 성과평가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2021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본 사업 2년 차에 접어들고 있다. 동 사업은 매년 800억원 내외의 경기도 민간기관과 공공기관 위탁사업을 대상으로 표본을 추출하여 외부 전문평가기관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귀국한 데 대해 “백지장도 맞들어야 할 어려운 시국이어서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6·25 전쟁 제73주년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또 이 대표는 이 전 대표가 귀국한 지난 24일 이 전 대표와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대표 측 관계자는 “이 대표가 이 전 대표에게 안부인사 정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전 대표가 어제 귀국했기 때문에 특별한 내용은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24일 인천공항을 통
무연고 사망자 발생 시 국가유공자 여부를 지방자치단체가 우선적으로 확인하게 될 전망이다.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방자치단체가 무연고 시신 등 처리절차에 국가유공자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를 알 수 없는 시신을 처리한 때에는 지체 없이 공고하며 공고한 사항을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기간 동안 보존하고 있다.하지만 국민권익위원회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연고 사망자 발생 시
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현호)는 지난 21일 강평을 끝으로 9일간 진행된‘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시 본청 30개 부서 포함 4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의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관광인프라 적자 개선 대책 강구 ▲업무추진비 투명한 집행 ▲산하기관 관리·감독 철저 ▲예산 편성 시 철저한 사전계획으로 미집행·불용예산 억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에 대한 면밀한 대책분석 수립 ▲대형 공공시설 건립사업 우선순위 결정 ▲시설물 안전관리 철저 ▲각종 보조금 지원사업 사후관리 철저 등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6·25전쟁 기념일인 25일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관람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이끌 미래세대들에게 성과를 전달하는 전시가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봤다. 이 자리에는 한미 참전용사 후손, 육·해·공군 사관학교 생도 등 한미동맹의 과거, 현재와 미래를 상징하는 이들이 함께 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한미동맹 70주년 전시회가 많은 분들께 한미동맹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6월 20일(화)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 융합교육국 및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산 질의에서 학교폭력 사업이 사후대응이 아닌 예방 중심의 사업으로 개편되어야 함을 강조했다.학교폭력예방사업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과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체예산 6,215백만원과 특별교부금 659백만원 등 6,874백만원의 예산으로 편성되어 있다.최효숙 의원은 사업명칭인 학교폭력예방지원사업과 달리 실제 학폭을 예방하는데 정작 필요
윤석열 대통령은 제73주년 6·25전쟁일인 25일 "강력한 힘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며 공산 세력의 침략에 맞선 영웅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73년 전 오늘, 트루먼 미국 대통령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을 결정했다"며 한미동맹의 역사를 강조했다.이어 "미군 178만 명을 포함해 유엔군 195만 명이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다. 3년여간 이어진 전쟁에서 62만 명의 국군과 13만 명의 미군을 포함한 15만 명의 유엔군이 전사, 실종,
수원시의회는 22일 제37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진행한 정례회를 마무리했다.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심사·의결한 대로 ‘2023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또 의원 발의 21건을 포함한 조례안, 동의안 등 총 5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의원 발의 조례안인 ‘수원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등 19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어 ‘수원시 화학사고 대응 및 지역사회 알권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수정 가결됐다.제2차 본회의에서는 국민의힘 배지환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성호 의원(국민의힘, 용인9)은 지난 6월 20일에 열린 2022 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경기도 공공 디지털 SOC 구축 사업 ‘배달특급’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배달특급은 민간배달 앱이 수수료를 올리자 독과점 방지를 위해 지난 2020년 12월에 출시되었지만 현재 시장점유율 1% 내외로 실적이 저조한 상황이다. 이성호 의원은 배달특급이 과연 독과점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원래 시장실패의 경우에 공공이 개입하는 것 아닌가? 독과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차적으로 공정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2박3일간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205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과 함께 ‘세일즈 외교’를 펼칠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27분께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로 도착했다.한국 측에서는 오영주 주베트남 대사, 장은숙 하노이한인회장, 홍선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베트남 측에서는 하이 국가주석실 장관, 타잉 하노이 인민위원장, 뚱 주한 베트남대사, 외교부 수석차관, 의전장, 주석실 대외국장, 동북아국장 등이 영접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체포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한 데 대한 정치권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주당 외곽에선 이 대표 선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송영길 전 대표는 “야당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봤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이 대표가 혼자 감당할 일이 아니다”고 했다.송 전 대표는 전날(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검사와 맞서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자는 사람은 투항주의자라고 본다”며 “이 대표 뿐 아니라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윤석열 검찰총장, 이 독재 정권 하에서 포기하자는 행위는 투항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남경순 부의장(국민의힘, 수원1)은 21일 상임위 소관 ‘2022 회계연도 경기도 결산안 심사’에서 사회적경제국의 ‘청년연금’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2018년 추진된 이 사업은 청년이 10년 동안 매월 10~30만 원씩 납부하면, 도에서 1대1 매칭 지원으로 최대 1억 원을 찾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업 운영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하고 있으며, 현재(2023년 5월 기준) 38.1% (1,725명)가 유지되고 있다.남 부의장은 “청년연금 사업은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 있지만, 혜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