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투자 사기 피해자들을 상대로 피해금을 환불받게 도와주겠다며 5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오기두)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코인투자 사기를 당한 B씨에게 피해금을 반환받도록 해주겠다며 지난해 3월16일부터 18일까지 8회에 걸쳐 총 4492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앞서 같은달 11일 피해금 환불을 위한 사건 의뢰비 명목으로 또 다른 코인투자 사기 피해자인 C씨로부터 3회에 걸쳐 600만원을 챙긴
9일 오전 5시10분께 경기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A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완전 진화됐다.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주민 4명이 구조되면서 큰 인명 피해를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40여 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병원이송 5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실수로 마약이 든 가방을 엘리베이터에 두고 내린 50대 남성이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2일 “의정부시의 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서 마약류가 발견됐다”는 입주민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CCTV 확인을 통해 A씨가 필로폰 3.72g이 들어있는 손가방을 엘리베이터 손잡이에 올려두고 내리는 장면을 확인했다.경찰은 5개월간 주변잠복 등 추적 수사 끝에 지난 5일 의정부시의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6일 오후 2시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대표 생활용품 기업 ㈜크린랩과 2026년까지 500억원을 투자해 제조 설비시설 건립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이준혁 ㈜크린랩 부사장을 비롯하여 임직원 및 관련 직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여주시는 기업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크린랩은 오는 2026년까지 여주시 흥천면 일원에 약 500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약 4만 6천㎡, 건축 연 면적 약 1만 6천㎡ 규모의 제조 설비시설(생산공
화성시 팔탄면의 한 쓰레기 처리 시설에서 난 불이 3시간 만에 초진됐다.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께 경기 화성시 팔탄면의 한 쓰레기 처리 시설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91명과 펌프차 등 장비 39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서 3시간여 만인 오후 8시28분께 큰 불을 껐다.이 불로 별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불이 난 곳에는 폐합성수지 등 폐기물 15t이 쌓여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고속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50대가 한 시민의 추격으로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 46분께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기흥휴게소 부근에서 만취 상태로 제네시스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한 시민의 신고로 붙잡혔다.A씨의 정상적이지 않은 운행을 의심한 후속차량 운전자 B씨는 경찰에 음주운전을 의심 신고를 했고, 경찰은 용인시의 한 도로에서 A씨를 붙잡았다.이 과정에서 A씨는 기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버스가 역주행을 하다가 화물차 3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6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5분께 여주시 가남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방면 여주분기점 부근 도로에서 운전자 A(60대)씨가 운행하던 버스가 화물차 3대와 연달아 충돌했다.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고, 화물차 운전자 3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버스에는 A씨 외에 다른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여주 분기점에서 유턴한
지난 3일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예봉산 5부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 만에 진화됐다.4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산림당국은 전날 일몰로 철수한 산불진화헬기 16대와 산불진화인력 200여명을 일출과 동시에 재투입해 이날 오후 5시 12분께 주불을 진화하는데 성공했다.이번 산불은 전날 낮 12시 10분께 와부읍 팔당리 예봉산 5부 능선에서 최초 관측됐으며, 겹겹이 쌓인 낙엽과 바람으로 인해 진화작업에 어려움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산림 27㏊가 소실되거나 그을리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2시간가량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폭행한 축구 코치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재혁)는 중감금 등 혐의로 사설 축구부 코치 A(20대)씨를 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새벽 1시30분부터 3시20분까지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빌라에서 이성 문제로 다투던 여자친구 B씨를 가두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112 신고하려는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빼앗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A씨의 친구들이 B씨에게 탄원서 작성 등을 요구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 안내 및 지원을 의뢰했
시보를 막 뗀 30대 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50분께 경기 구리시의 한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30대 공무원 A씨가 근무지에서 벗어나 극단적 선택을 했다.민원업무를 담당하던 A씨는 이날 오전 민원인을 응대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A씨가 평소 업무와 관련해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주변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최근 업무와 관련해 힘들어했다는 것 외에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는 상태로, 수사를 진행해봐야 판단
이천시 서울경기한우협동조합 건물에서 난 불이 2시간여 만에 잡혔다.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3분 이천시 마장면 덕평리 서울경기한우협동조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층에서 다량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91명, 장비 34대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불은 2시간여 만인 오후 3시5분 초진됐다. 인명피해는 없다.건물은 2층 규모로 1층에는 음식점과 창고가 있고, 2층은 사무실인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건물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불길을 완전히
향우회 등에서 활동하며 쌓은 인맥으로 거액을 투자 받은 대부업자가 해외로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남양주지역 대부업자 A씨에게 투자한 투자자들은 최근 A씨와 연락이 두절되자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수사를 요청했다.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접수된 고소장만 30여건으로, 피해액은 40억~50억원대로 추정된다. 다만 아직도 고소장이 계속 접수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지역에서 향우회 활동과 봉사활동을 하며 인맥을 넓혀온 A씨는 최근 들어 골프연습장 등 규모가 큰 사업을
술에 취해 말다툼을 하던 남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30대 여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최치봉)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 남양주시 소재 자택에서 동거 중인 남자친구 B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격분해 주방에서 가져온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흉기를 휘두르는 A씨를 제지하려다 등을 찔린 B씨는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재판부는 “이번 범행은 자칫 피해자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갈 수
인천 신항으로 입항하던 컨테이너선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중국인 선원이 바다 아래로 추락해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3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37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인천 신항 모 컨테이너터미널에 입항을 하던 파나마 선적 7800t급 컨테이너선에서 중국 국적 선원 A(50대)씨가 바다로 떨어져 실종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전날 경비함정 등 선박 15척을 투입, 수색을 벌였다.A씨는 선수 부분에서 입항 준비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해경은 이날 5척의 선박을 투입해 A씨에 대한 수색을 이어갈
20여시간 만에 꺼졌던 경기 포천시 영북면 산불이 재발화했다가 5시간 만에 진화됐다.1일 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55분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각흘봉 7부 능선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과 산불진화대 등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여 1일 오전 1시께 주불을 진화했다.포천시는 재난문자를 보내 “산불이 재확산됨에 따라 인근 주민들은 대피 준비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2시30분께 이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약 29ha를 태우고 20여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다.산림당국은 “낙엽 속에서 불씨
인천 서부경찰서는 1일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 A군을 절도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낮 12시께 인천 서구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시가 5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A군은 금은방에 들어가 손님 행세를 하다 진열장 위에 놓여 있던 귀금속을 가지고 그대로 달아 났다.경찰 조사결과 A군은 이날 훔친 금목걸이를 다른 금은방에 400여 만원을 받고 판매했다.경찰은 금은방에 설치된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추적에 나서 이날 오후 인천 서구에서
양평에서 1200마리가 넘는 개를 굶겨 죽인 ‘양평 개 대량 학살사건’ 피의자가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여주지청(부장검사 이정화)은 애완동물 번식 농장 등에서 1256마리의 개와 고양이를 넘겨받아 고의로 굶겨 죽인 혐의(동물보호법위반죄)로 A(68)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A씨는 불상의 장소에서 번식농장주 등으로부터 ‘처리비’와 함께 넘겨받은 동물을 굶겨 죽인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수사기관서 처리비로 마리당 1만원 상당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주민 신고로 처 현장이 발견된 후 수백 마리 수준으로 추정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연기를 마신 90대 주민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지난달 3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7분께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7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25명이 대피하던 중 A(90대·여)씨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불이 난 집에 살던 A씨는 맥박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중상자로 분류됐다. 또 건물 및 가재도구 등 일부가 불에 타 소방 추산 795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
30일 오전 11시 55분께 경기 가평군 북면 화악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40여분만에 진화됐다.산불이 발생하자 산림당국은 현장에 산불진화헬기 1대와 진화장비 14대, 산불진화대원 59명을 투입해 3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이번 불로 임야 일부가 불에 탔으나 시설이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산림당국은 정확한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길을 걷는 초등학생을 상대로 이른바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뒤 지명수배 1년6개월 만에 검거된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손정현)는 30일 상해,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A(52)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A씨에 대한 정신감정을 진행한 결과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 법원에 치료감호를 함께 청구했다.A씨는 지난 2021년 6월11일 인천 미추홀구 한 거리에서 초등학생 B(당시 8세)양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건으로 지명수배됐던 그는 지난해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