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도’가 VOD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주요 플랫폼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극장에 이어 안방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배급사 NEW 측은 27일 “‘반도’가 지난 25일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오픈하자마자 KT olleh TV, SK Btv, TVING, 네이버 시리즈 on, YES24 등 주요 플랫폼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강동원, 이정현 주연으로 연상호 감독 신작이다.지난달 15일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테넷’의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다. 시간을 거스르는 ‘인버전’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협공하는 미래 세력에 맞서 시간을 이용하는 작전을 펼친다. 순행하는 시간과 역행하는 시간이 얽히는 전개이기 때문에 모든 장면이 연결되는 구조다.‘테넷’의 각본, 감독, 제작을 맡은 놀런 감독은 “기존에 없던 시간의 개념에 SF와 첩보영화의 요소를 섞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그는 “’테넷’을 간단히 설명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개봉 18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 여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남산의 부장들’ 이후 첫 400만 돌파 영화다.22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이날 오후 1시30분 누적 관객 수 400만명을 돌파했다.이는 ‘남산의 부장들’이 400만 관객을 돌파한 지난 2월1일 이후 204일째 기록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최종 관객 수 475만208명으로 집계됐다.CJ엔터테인먼트 측은 “개봉 18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 속도는 황정민, 이정재가 함께 출연한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기기괴괴 성형수’가 다음 달 해외 4개국에서 개봉한다.18일 제작사 에스에스애니멘트에 따르면 ‘기기괴괴 성형수’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9월17일, 대만에서 18일 개봉을 확정했다. 싱가포르에서도 다음 달 중 개봉할 예정이다.국내에서 다음 달 2일 개봉하는 ‘기기괴괴 성형수’는 바르면 완벽한 미인이 되는 위험한 기적의 물 ‘성형수’를 알게 된 예지가 미인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겪게 되는 호러 성형 괴담이다.제작사 측은 “판권 계약 몇 달 뒤 중국에서 불법 유통된 웹툰 ‘기기괴괴’의 ‘성형수’ 에피소드가
엄정화가 돌아왔다. 5년 만에 액션 코미디로 스크린에 복귀한 엄정화는 ‘역시나 엄정화’였다.‘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 나선 부부가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시장의 평범한 꽈배기 맛집 사장인 ‘미영’은 억척스럽고 생활력 강한 인물이다. 우연히 하와이 여행에 당첨되지만, 이마저도 팔아버리려 한다. 하지만 비행기 한 번 타보는 게 소원인 가족들을 위해 생애 첫 해외여행을 결심한다.설렘도 잠시, 이마저도 순탄치 않다. 비행기가 테러리스트에게 납치되고 아수라장이 되면서,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
미국에서 극장 개봉을 포기한 디즈니의 실사 영화 ‘뮬란’이 다음 달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뮬란’(감독 니키 카로)이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중국 남북조시대 여성 영웅 이야기를 다룬 동명 애니메이션(1998)을 실사로 옮긴 작품으로 중화권 스타 류이페이(유역비)를 주연으로 내세워 총 제작비만 2억 달러(약 2381억원)가
태국에서 충격적인 납치사건이 발생하고 마지막 청부살인 임무를 마친 암살자 인남(황정민 분)은 그것이 자신이 두고 떠나온 애인과 관련된 일임을 알게 된다. 인남은 곧바로 태국으로 향하고 조력자 유이(박정민 분)를 만나 사건을 쫓기 시작한다.구해야만 하는 존재가 생겨 인남은 살고 싶어졌지만 자신의 형제가 인남에게 당한 것을 알게 된 무자비한 킬러 레이(이정재 분)가 인남의 뒤를 쫓으며 지독한 추격전이 계속된다.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이라는 장르적 특성을 고스란히 담는다. 말 그대로 진짜 끝까지 가는 영화다.
영화 ‘키싱 부스’ 속편이 24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고 넷플릭스가 밝혔다.‘키싱 부스’ 2는 대학 진학 준비와 노아와의 장거리 연애, 리와의 절친 규칙까지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엘에게 매력적인 남학생이 다가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인 ‘키싱 부스’는 태어날 때부터 단짝 친구였던 리(조엘 코트니)의 형 노아(제이컵 엘로디)와 첫 키스를 하면서 리와의 우정과 노아와의 사랑 사이에서 좌충우돌하는 엘(조이 킹)의 이야기를 담았다. 자선 모금을 위해 ‘키싱 부스’를 계획하고 학교 최고의 킹카를 섭외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2일 양우석 감독의 신작 ‘강철비2: 정상회담’의 주요 인물의 관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남·북·미 각국의 정상을 꼭짓점으로, 팽팽한 긴장감이 전해진다.영화는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다.먼저 ‘북 위원장’(유연석)과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은 양 극단의 날카로운 대치를 보인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이 위치한다. 북한과 함께 분단의 당사국이지만, 정가운데에 위
‘블루 아워’, 다른 말로 ‘개와 늑대의 시간’을 뜻하기도 한다. 하루의 시작과 끝에 찾아오는 한순간, 푸르스름한 하늘 빛에 지금이 아침인지 밤인지 알 수 없는 시간. ‘블루 아워’ 주인공 ‘스나다’(카호)의 현재 시간이다.제목은 영화를 그대로 담고 있다. 어느새 어른이 되어 사회적으로 자리를 잡고 결혼도 했지만, 현실에 지쳐 지금 서 있는 곳이 어디인지 잃어버렸다. 그렇게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가 친구 ‘기요우라’(심은경)와 만나 갑자기 자신의 고향으로 떠나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사실 고향은 스나다에게 내키지 않
오성대 작가의 웹툰 ‘기기괴괴’의 인기 에피소드 ‘성형수’를 영화화한 ‘기기괴괴 성형수’가 8월 개봉한다.‘기기괴괴 성형수’(감독 조경훈)는 바르면 완벽한 미인이 되는 위험한 기적의 물 ‘성형수’를 알게 된 예지가 미인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겪게 되는 호러성형괴담이다.배급사 측은 20일 8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성형수 사용법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예고편은 성형수를 사용하기 위한 준비물과 함께 직접 자신의 얼굴에 시연하려는 여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찰흙을 빚듯 직접 손으로 얼굴을 매만지며 미인으로 변화하
연상호 감독의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반도’가 개봉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18일 ‘반도’ 배급사 NEW 측은 이날 오전 8시1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누적 관객 수 100만79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NEW 측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며 “이는 역대 박스오피스 4위인 ‘국제시장’ 100만 돌파와 동일한 속도”라고 설명했다.이날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는 17일 기준 26만5816명의 관객이 찾아 누적 관객 수 84만4333명을 기록했다.지난 15일 개봉한 ‘반도
영화 ‘부산행’ 이후 4년 만에 돌아왔다. 이번엔 ‘반도’다. 달리는 KTX 열차 안에서 폐허가 된 서울로 배경이 넓어졌다. 좀비로 감염된 4년 후의 ‘반도’다.‘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한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첫 포스트 아포칼립스(멸망 이후 세계를 그린 장르) 세계관의 영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이야기는 좀비들을 피해 탈출했던 이들이 반도로 다시 돌아오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폐허가 된 반도로 다시 돌아오는 ‘정
영화 ‘#살아있다’가 개봉 후 18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 ‘#살아있다’는 전국 영화관 1882곳에서 5만7244명을 끌어들여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72만9828명이다.‘#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등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살아있다’는 지난달 24일인 개봉 첫날 관객 20만4071명이 관람하며
40년 전 5월21일, 전남도청 앞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다큐멘터리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은 그날의 존재하지 않는 4시간의 기록에 의문을 던진다.영화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실상을 알리려 한 이들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매개체는 바로 비디오 테이프, 이른바 ‘광주비디오’다.당시 광주는 통신이 끊기고 외부와의 연락이 차단돼 철저히 고립된 상태였다. 하지만 진실을 온전히 감출 수는 없었다. 광주의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5·18 민주화운동의 진상을 알리고자 자료를 수집해 영상을 만들고, 비디오를 통해 국내외에 전파했다.영화는
강동원 주연의 영화 ‘반도’가 개봉 9일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여름 극장가 츨격을 앞두고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는 이날 10시50분 기준 31.7%의 예매율로 ‘#살아있다’를 제치고 전체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관객수는 3만1304명이다.‘반도’는 ‘부산행’에서 4년이 흐른 뒤 폐허가 된 땅에서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강동원과 이정현 등이 출연한다.2020년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은 물론 해외 18
번역가 달시 파켓이 번역한 ‘기생충’의 영어자막이 아카데미뿐 아니라 국내 영화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플레이는 영화 ‘기생충’이 서비스된 이후 한 달간의 시청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용자 중 영어자막 이용 비율이 33.5%에 이른다고 2일 밝혔다. 세 명 중 한 명꼴로 영어자막을 이용해 ‘기생충’을 감상한 셈이다.기생충이 한국어로 만들어진 한국 영화임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현상이며 일반적인 해외 콘텐츠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다.반지하, 짜파구리 등 한국인만 이해할 수 있는 독특한 정서와 소재들이 등장함에
오는 29일 개봉하는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 북한 위원장 역할을 맡은 배우 유연석이 "이 작품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직전에 촬영했다"며 "나도 오랜만에 보니 생소하다"고 말했다.유연석은 2일 '강철비2: 정상회담'의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오랜만에 보니 저도 생소하고 보는 분들도 놀라는 분들이 있더라"며 "유연석이 나온다고 했는데 어디 나오냐고 하더라"며 웃음을 보였다.'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다. 정
억새로 가득한 들판에 두 명의 남자와 한 아이가 있다. 그리고 어느새 일행은 셋에서 다섯, 일곱이 된다.조선 영조 10년 착취와 수탈, 인신매매로 정국이 어수선한 시기 납치된 아내 간난을 찾아 길을 나선 학규가 있다. 그는 딸 청이와 장단잽이 대봉과 함께 조선팔도 유랑에 나서고, 전국 방방곡곡을 떠돌아다니며 저잣거리에서 이야기를 풀어낸다.소리꾼 학규에게는 달리 아내를 찾을 방법이 없다. 그가 가진 재주, 소리뿐이다. 저잣거리에 모인 사람들에게 소리를 들려주고, 아내 간난의 그림자 하나라도 그 흔적을 찾고 싶을 뿐이다.그 이야기의 중
“’어른들의 동화’ 같은 극이에요. 영화를 통해 좋은 소리와 새로운 배우들을 발견했으면 좋겠어요.”가수 겸 배우 김동완이 자신의 첫 사극 영화인 ‘소리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리가 주인공이자 배우 이봉근과 아역 배우 김하연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고, 전국 팔도 금수강산을 볼 수 있다고 자신했다.다음달 1일 ‘소리꾼’ 개봉을 앞두고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김동완은 “사극과 전쟁 영화를 너무 좋아한다”며 “이번 영화는 괜찮은 작품이어서 제가 적극적으로 요청했고, (출연을) 설득했다”고 말했다.“소리 영화이면서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