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내년 입사자를 미리 채용 확정하는 것으로, 이른바 ‘Break FAST(빠르게 입사를 확정한 뒤 자기를 위한 시간을 가지는)’ 전형이다. 기졸업자와 올 8월 졸업예정자, 내년 2월 졸업예정자 모두 지원 가능하다.채용 과정은 서류심사와 실무진면접, 임원면접, 인턴십 과정을 거쳐 8월 중에 최종합격자를 확정한다.인턴십 과정은 여름방학 기간인 6월에서 8월 사이에 총 6주간 진행된다. 인턴들은 본인이 지원한 분야의 부서에서
전국 개업 공인중개업소가 2년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얼어붙은 부동산 거래 시장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휴·폐업에 돌입하는 중개업소가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21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신규 개업한 중개업소는 총 890곳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월(1118곳) 대비로는 20.3%, 전년 동월(1221곳) 대비로는 27.1% 감소한 수치다.반면 지난달 폐업한 중개업소는 1049곳, 휴업한 중개업소는 118곳으로 총 1167곳에 달했다. 이는 전월(폐업 1186곳, 휴업 132
#. A씨는 신규주택 취득일부터 3년 이내 종전주택을 양도한 뒤 양도소득세 신고에서 일시적 2주택자 비과세로 신고했다. 하지만 종전주택 취득일로부터 1년이 경과 하지 않은 채로 신규주택을 취득해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A씨는 1억6100만원의 양도세를 내야했다.#. B씨는 상속주택이 일시적 2주택자에 해당한다고 잘못 알고, 주택을 상속 받은 뒤 새로운 주택을 매입했다. 새로운 주택을 양도한 후 비과세 신고했으나 상속을 이미 받은 후에 취득·양도한 주택은 상속주택 특례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비과세를 적용받지 못했다. B씨는 양도세를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 의정정책추진단이 20일 경기도 공공기관 3개 기관과 정담회를 갖고 정책발굴 및 정책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이날 도의회 중회의실1에서 열린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단 정윤경(민·군포1)․윤태길(국힘·하남1) 공동단장과 추진위원인 한원찬, 최승용, 김옥순 의원을 비롯해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아트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정담회를 통해 의정정책추진단은 각 공공기관 소관의 정책과제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정책 실행에 뒤따르는 애로사항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 필요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정담
황세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19일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경기도의료원 관계자들과 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하고 프리셉터수당 및 전산직 대기수당 신설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정담회를 개최한 황세주 의원은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에서 임상경력 2~3년차 경력직 간호사가 신규간호사와 1대1로 짝지어 일정 기간 신규간호사를 돕는 프리셉터 제도를 운영한 결과, 신규간호사들의 전문성이 높아지고 간호사 이직률이 감소하고 있다”라고 평가하고 “안정적인 프리셉터 제도 운영을 위해 관련 수당을 신설하는 방
정부가 과일값 안정을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는 가운데, 사과와 배 소매가격이 하루 만에 소폭 상승했다. 정부는 긴급가격안정자금 1500억원을 가격 안정 시까지 확대 집행하고, 바나나·오렌지 수입물량을 집중 공급하는 등 정책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지만 빠른 안정세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대체 과일이 공급되고, 본격적으로 과일이 출하되는 여름철 전까지는 가격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사과(후지·상품) 10개 소매 가격은 20일 기준 2만3776원으로 전날(2만3725원)보다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2분기(4~6월분) 전기요금을 동결했다고 21일 밝혔다.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되는데, 연료비 조정단가는 연료비 조정요금 기준이 된다.한전은 연료비 조정단가를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전기요금에 탄력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제도로, ㎾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되는데 지난 분기 기준 최대치인 +5원을 적용 중이다.연료비 조정단가는 지난 2022년 3분기부터 8개 분기
지난해 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엔데믹에 따라 해외 공연이 본격화되면서 K팝이 인기를 끌고, K드라마 등 K콘텐츠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다. 자동차와 2차 전지 등 특허권 수출 증가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호조에 기여했다.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1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직전년 11억1000만 달러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연간 기준 역대 최대 흑자로 직전 최대치는 2021년 기록한 1억6000만 달러다. 상반기는 1억
정부와 교통업계가 모여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국토교통부는 20일 국토교통 주요 정책에 대한 업계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세 번째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버스·터미널, 택시·플랫폼 업계와 함께 국민의 이동권 증진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했다.한국교통연구원이 교통산업의 현황 및 진단을 발표하고 국토부가 오래된 규제완화, 인력난 해소 지원방안, 서비스 다양화 지원방안 등의 정책 추진방향을 알렸다.아울러 차고지 규제 완화, 거점 버스터미널 육성, 터미널 시설규제 완화, 공정한 택시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쏠(SOL)트래블 체크’가 출시 한 달 만에 30만장이 발급됐다고 20일 밝혔다.이 카드의 주요 서비스는 해외 여행에 집중됐다. 먼저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로(EUR) 등 30종 통화 환전 수수료가 무료다.사용 후 남은 외화를 원화로 다시 환전할 때는 수수료 50%를 우대하고 만약 미 달러와 유로를 카드와 연계된 신한은행 전용 외화계좌에 넣어두면 각각 연 2%, 1.5%를 이자로 받을 수 있다.또 전 세계 1200여 공항라운지를 상·하반기 각각 1회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연회비가
김창기 국세청장이 20일 “복합 경제위기 등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법인세 신고과정에서 납세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창기 청장은 이날 3월 법인세 신고기간을 맞아 김해세무서와 부산강서세무서를 찾아 경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라고 당부했다.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 등 법인세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3개월 연장했으니 이에 대한 문의에 성실히 안내하고 그 외에도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법인 등이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적극 검토해 세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세무서 방문 이후에는
“꾸준히 집을 보러 오긴 하는데 아직 매매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어요”올해 여름 수도권의 한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있는 A씨는 기존에 살던 집을 내놨지만, 사겠다는 사람이 없어 걱정이 많다.기존 주택을 처분해 잔금을 치러야 하는데 제때 집이 팔리지 않을까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A씨는 “한두 달 정도만 더 있다가 그때도 사겠다는 사람이 없으면 호가를 낮춰야 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올해 들어서도 주택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새 아파트 입주율이 70% 초반대에 머물고 있다.지난달에는 새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한 수분양자 중 절반이 기
광명도시공사(사장 서일동, 이하 공사)는 철산동지하공영주차장 복합건축물을 광명시로부터 수탁받아 오는 4월 1일부터 관리·운영한다고 밝혔다.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복합건축물은 광명시청 부지(경기도 광명시 시청로 20) 내에 위치하고 있다. 연면적 15,173.92㎡ 규모로 지상1층~지하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시설은 시민운동장 체육시설, 367면 규모의 공영 주차시설, 인생다모작지원센터, 디지털혁신허브센터 등 업무시설로 구성되어 있다.현재 체육시설, 주차시설은 운영 중이다. 전반적 시설 및 환경관리에 대한 부분을 광명도시공사에서 맡
김종흠 현 부천상공회의소 회장(㈜돌핀 회장)이 제19대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연임됐다.부천상공회의소는 3월 20일 오전 11시 상의 대강당에서 『부천상공회의소 제19대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19대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에 김종흠 회장(㈜돌핀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김종흠 회장은 부천상공회의소 제18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부천시 12개 경제단체가 참여하는 부천시경제단체장연합회를 구성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국가자격검정시험장을 교통이 편리한 신중동역 근처로 이전하여 수험생 및 근로자가 자격증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노지채소 주산지농협이 참여하는 '노지채소 생육 관리 협의체'를 구성하고 6월 중순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봄철 주요 노지채소는 배추, 무, 양파, 대파, 마늘, 당근 등이다. 안정적 가격을 유지하던 겨울 노지채소는 잦은 강우로 2월부터 수확량이 감소하면서 도매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됐다.특히 물가 체감도가 높은 배추, 대파는 1월 한파에 이은 2월 잦은 강우로 생산량이 감소했다. 양파는 이달 하순부터 본격 출하되는 햇양파 수확을 앞두고 2023년산 재고 물량이 감소해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
오는 2분기(4~6월) 전기요금이 현 수준에서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 고물가 상황 속에서 정부가 물가 잡기에 나선만큼 상반기 공공요금 인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20일 전력당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오는 21일 2분기에 적용될 연료비 조정단가를 발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은 연료비조정단가를 '+5원'인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되는데, 연료비 조정단가는 연료비 조정요금 기준이 된다.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CJ제일제당이 B2C(기업대소비자간) 밀가루 가격을 최대 10% 인하한다고 밝힌 가운데 밀가루를 주로 쓰는 라면·제과 업체는 "아직 제품값을 내릴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1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삼양식품·오뚜기 등 라면 제조 업체는 밀가루 가격 인하에도 제품값을 내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농심 관계자는 "환율, 유가, 물류비 등 원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가격인하를 논의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삼양식품 관계자도 "인하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오뚜기 관계자 역시 "CJ
과일을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상반기 2% 물가 안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이에 정부는 이번 주부터 긴급 농축산물 가격 안정자금을 즉각 투입하고, 필요시 유류세 인하도 연장하는 등 물가 안정을 최우선 정책 기조로 삼고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19일 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경제 점검회의에서 긴급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1500억원을 이번 주부터 즉시 투입하고, 물가 안정 때까지 지속 지원을 약속했다. 급등하는 과
정부의 대규모 할인 지원 등 정책 효과로 사과와 배의 소매 가격이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름 햇과일이 출하되기 전까지는 평년보다 높은 가격이 지속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신고·상품) 10개 소매 가격은 4만1551원으로 전 거래일인 15일(4만5381원)보다 8.4% 내려갔다. 배 한 개에 4100원꼴이다. 소매 가격이 하락으로 돌아섰지만, 1년 전(2만7340원)과 비교하면 여전히 52.0% 비싼 수준이다.사과(후지·상품) 10개 소매 가격
앞으로는 코인 상장을 대가로 뒷돈을 받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금융정보분석원장 직권으로 문을 닫게 된다. 금융당국은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금융거래 질서를 확립하겠다는 방침이다.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특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이달 하순 공포될 예정이다.이번 개정으로 오는 7월 시행될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른 영업 조치를 이행하지 않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타인으로부터 금전 등을 받은 경우 금융정보분석원장이 사업자 신고를 직권으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