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허프(34)가 반토막 난 연봉으로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재계약했다.스포츠 호치를 비롯한 일본 매체들은 25일 "야쿠르트가 외국인 선수 5명과 2019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며 "허프는 65만달러(약 7억3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허프의 연봉은 130만달러다. 내년 시즌 50%가 삭감된 연봉을 받게 됐다.허프는 2016~2017년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2년간 통산 13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2.66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KBO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허프는 일본프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2019시즌 1군과 퓨처스팀 코치진 보직을 확정했다. 2018시즌 1군 외야·주루 코치 역할을 수행한 송지만 코치 대신 퓨처스팀 주루코치였던 오윤 코치가 1군 외야·주루 코치를 맡는다. 퓨처스팀에는 3명의 새로운 코치가 선임됐다.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김태완이 퓨처스팀 타격 코치로 선임돼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2006년 한화 이글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태완 신임 퓨처스팀 타격 코치는 2016시즌을 마치고 한화에서 웨이버 공시됐고, 넥센에 새 둥지를 틀었다.1군에서 통산 720경기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제4회 스포츠마케팅어워드 2018'에서 대상을 수상했다.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스포츠토토 등이 후원하는 이 시상식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한화는 이날 프로스포츠 구단 부문에서 성남FC, 안산그리너스FC 등과 함께 본상을 수상했고, 본상 수상팀을 대상으로 대국민 평가위원단의 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 대상까지 품에 안았다.이번 시상식은 스포츠 선수, 스포츠 단체 기업·브랜드, 지방자치단체 등 총 62팀의 개인·단체가 부문별 수상 후보에 올랐다.
두산 베어스가 또다시 자유계약선수(FA) 단속에 실패했다. 올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 양의지(31)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더 큰 금액을 내민 NC 다이노스와의 영입 경쟁에서 밀렸다.NC는 11일 올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인 양의지와 계약기간 4년, 총액 65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60억 원, 연봉 65억 원의 조건이다. 두산이 내부에서 FA 자격을 얻은 대형 선수를 잡지 못한 것은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그래도 2014년부터는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2014년 11월 FA
올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 양의지(31)의 목적지가 결정됐다. NC 다이노스다. NC는 11일 양의지와 계약기간 4년, 총액 125억원에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2019~2022년 계약금 60억원, 연봉 65억원의 조건이다. 이는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이대호가 2017년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할 때 기록한 150억원이 기존의 FA 최대 규모 계약이다. 양의지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강민호가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할 때 작성한 포수 최고액(4년 80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새롭게 NC 지휘봉을 잡
한국시리즈 우승을 놓친 두산 베어스가 골드글러브 시상식에서는 웃었다. KBO 리그 포지션 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0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두산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후 통합 우승에 도전했지만, 한국시리즈에서 아쉽게 SK 와이번스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두산은 포수, 투수, 외야수, 3루수에서 골든글러브를 휩쓸었다. 반면, SK는 단 한 명의 수상자도 내지 못했다. 두산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안방마님 양의지는 골든글러브 최다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의 유력한 수상후보로 손꼽히는 최주환(30·두산 베어스)은 "좋은 평가만으로 영광"이라고 밝혔고, 이대호는 "기록 상으로는 제가 낫지 않나요"라며 욕심을 숨기자 않았다. 최주환과 이대호는 나란히 1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했다. 프로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골든글러브 시상식장에 온 최주환은 "편한 마음으로 시상식에 왔다. 플래시 세례를 받으니 표정 관리가 잘 안 되고, 넥타이가 자꾸 흔들려서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고 밝혔다. 수상 가능성을
전 NC 다이노스 투수 이태양(25)과 전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문우람(26)이 승부조작을 저리른 선수들이 더 있다며 실명을 거론한 가운데, 거명된 선수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승부조작에 연루돼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영구실격 처분을 받은 이태양과 문우람은 1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정우람(33·한화 이글스), 문성현(27) 정대현(27·이상 넥센 히어로즈), 김택형(22·SK 와이번스), 이재학(28·NC) 등도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이 배포한 자료에는 승부조작 브로커 조모씨가 이태양에게 이 선수들이 승부조작에
한화 이글스의 정우람(33)이 문우람(26·전 넥센 히어로즈)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강경한 대응에 나섰다. 문우람은 10일 이태양(25·전 NC 다이노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문우람은 자신은 승부조작 브로커가 아니라고 호소했다. 이 과정에서 승부조작을 한 선수 중 정우람 등 일부 선수들의 이름이 언급됐다. 한화는 정우람에게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정우람은 "기자회견 중 밝혀진 불법시설 운영자 및 브로커 등과 일절 연관성이 없다"며 "내 이름이 거론된 것조차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한화는 "정우람이 무고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