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시행된다. 약 7~8개월 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고3 수험생 입장에선 수능 실전 경험을 쌓고 자신의 위치를 진단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2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17개 시·도 1921개 고교 1·2·3학년 학생 약 125만명을 대상으로 3월 학평이 실시된다.이 중 고3 학생들은 전국에서 39만7632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지난해(39만341명)보다 7291명 늘었다. 시험시간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4시37분까지로 1교시 국어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이 의대증원을 재검토하고 위기에 처한 필수의료과들의 특수성에 걸맞은 정책과 보상을 통해 필수의료를 살려 달라고 정부에 호소했다.18개 수련병원에 근무하다 사직한 소아과 전공의들은 28일 호소문을 내고 "전국에 150명 남짓 남아있었던 사직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이라면서 "5년 전 전체 840명이였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들어갈 수 있었던 소아청소년과가 2000명 정도는 증원을 해야 충원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되는 낙수과가 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의대 2000명 증원을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가격이 한 돈에 40만원을 돌파하는 등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과 맞물려 고공행진하고 있다. 일부 차익 실현으로 조정을 거치더라도 매크로 이벤트에 발맞춰 꾸준히 오르는 모양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KRX 금 가격은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78% 상승한 9만4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4년 3월24일 KRX 금시장이 거래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가격으로 연일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같은 날 한국금거래소에서는 금 한 돈(3.75g)을 살 때 가격이 40만1000원을 기록
[경기매일 용인=장형연 기자]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용인갑 이원모(국민의힘)후보는 첫 일정으로 우체국을 찾아 '예산 폭탄 박스'를 꺼내들며 택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이원모 후보는 "처인구에는 빠르고 확실하게 예산을 끌어오고 규제를 혁파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처인구의 크고 작은 현안을 촘촘하게 담은 공약들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예산 폭탄을 배송하겠다“ 덧붙였다.이원모 후보는 오후 6시 처인구 금령로 CGV용인 앞에서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날 용인의 한 인
[경기매일 용인=장형연 기자](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이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유치를 기념하기 위해 관객 참여형 연극 '예외와 관습'을 선보인다.용인문화재단은 오는 4월 13일, 14일 양일간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 ‘대한민국연극제-용인’ 유치를 기념하여 용인 시민이 연극을 더 많이 접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극 시리즈를 기획했다. 이번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은 관람만 하는 일반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관객이 극 중 배심원이 되어 재판의 유, 무죄를 판단하는 참여형 연극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광명시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는 27일 쾌적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날 주민과 유관 단체원, 어르신환경봉사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현충근린공원과 연서어린이공원, 띠녹지 구간 등을 중심으로 겨울 동안 쌓인 생활 쓰레기와 낙엽을 청소했다.또한 직접 이웃들을 찾아다니며 ‘내 집 앞은 내가 청소하기’를 홍보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 활동도 펼쳤다.대청소에 참여한 황윤규 철산2동 주민자치회장은 “마을 사람들이 다 함께 마을 구석구석을 살피고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주우며 주민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골목
광명시(시장 박승원)의 공정무역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26일 시흥시 방문단이 다녀갔다.시흥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은 광명시 창업지원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광명시 공정무역 사업 현황과 추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이어 광명시 시민교육프로그램 ‘공정무역 오픈박스’를 체험하며 광명시 공정무역 정책의 방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홍승미 시흥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광명시 공정무역사업을 통한 지역활동가 양성과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하는 시민교육, 캠페인 운영 등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많이 배웠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7일 ESG친화형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ESG 창업 워크숍 과정을 진행했다.이번 워크숍은 ESG친화형 스타트업 육성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29일까지 ESG 마인드 셋과 비즈니스 인사이트, ESG 자가진단과 사례 발표, 상호 평가 등 총 20시간의 집중 과정을 진행해 스타트업의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이해와 역량 강화를 돕는다.시는 총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ESG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지역 창업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 공모에는 총 32개 팀이 지원했다.지원팀은 워크숍 과정 수료 후 상호 및 대면
#고독사 예방 사례=광명시에 거주하는 70대 A씨는 20여 년 전 이혼으로 가족관계가 끊긴 후 산속 무허가 비닐하우스에서 외부와 단절된 채 생활해 왔다. 더욱이 다리가 불편해 주위와 교류가 적고 알코올 의존증까지 심해 고독한 삶 속에서 빠져나오기 힘든 상태였다. A씨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2023년 8월 이웃의 제보로 처음 응급 이송된 후 7개월 동안 여러 번 응급상황을 맞았으나 광명시와 행정복지센터, 복지관의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그때마다 병원을 오가며 몸을 회복할 수 있었고, 지금은 절주 의지를 갖고 스스로 입원 치료 중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정원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2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정원도시 조성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정원도시를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방향의 연구보고서를 면밀하게 검토했다.이 연구용역은 정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 2023년 6월 착수했다. 용역보고서는 광명시 정원도시 기반환경과 여건을 분석해 문화, 관광, 정원 등 지역 인프라에 적합한 정원도시 기본구상안과 세부 추진 전략을 담았다.보고서는 ‘정원’을 광명시의 모든 것을 담는 그릇에 빗대어
부천도시공사(사장 원명희)는 지난 25일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와 고객서비스 향상 및 소비자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부천도시공사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하여 가톨릭대학교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톨릭대학교 미카엘관에서 진행됐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관내 사업장별 고객서비스 분석 ▲소비자 전문가 육성을 위한 실습 환경 제공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에 협력하게 된다.이 밖에도 양 기관은 부천시민에 대한 질 높은 서비스 제공
성남문화재단이 27일 오전 성남시청 한누리홀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창립 20주년 맞아 재도약을 위한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이날 브리핑에서 재단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성남문화재단의 명성을 되찾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혁신적 노력과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재단은 올해를 재도약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고 ▲문화도시 성남의 도시 브랜드 확립 ▲지역 예술가와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플랫폼 역할 강화 ▲원칙과 존중의 조직문화 정착 및 신뢰받는 재단 운영 ▲예술과 과학이 어우러지는‘시민문화예술 놀이터’의 기반 마련 등 4가지 주요 운영
성남시의회가 112번쨰 ‘3분 조례-정연화 의원 편’ 영상을 시의회 공식 SNS에 게시했다.이번에 소개된 조례는 정연화 의원 등 11명이 발의한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이다.이 조례는 성남시 소상공인의 발전과 전통시장 육성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성남사랑상품권의 할인율과 구매한도 금액을 상향 규정하기 위해 개정됐다.이번 개정을 통해 성남사랑상품권의 할인판매 범위는 100분의 6에서 10으로 변경되었고 구매한도 금액은 매월 50만원까지 높였다.이 조례는 2023년 12월 11일부터 시행 중이다
용인특례시의회 장정순 의원(풍덕천1동,풍덕천2동, 죽전2동/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마을세무사 운영 조례안」이 26일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이 조례안은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용인시 마을세무사의 위촉과 그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정됐다.주요 내용은 마을세무사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세무상담 등 역할 수행, 마을세무사의 임기는 2년, 마을세무사의 세무상담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용인시에 사업장을
이천시의회가 27일 제1상임위원회실에서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임진모 이천시의원을 비롯해 재정 및 회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회계사, 세무사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진모 의원이 대표위원으로 선임됐다.결산검사위원들은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15일간 이천시의 2023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과 기금,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집행부의 예산집행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다.검사가 종료되면 검사위원들은 검사의견서를 집행부에 제출하고
4·10 총선이 13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 의왕·과천시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후보와 국민의힘 최기식 후보가 바쁜 걸음을 재촉한다. 이 후보는 거리 인사에, 최 후보는 공약 발표에 집중하고 있다.최 후보는 27일 낸 보도자료를 통해 ‘무주택 과천시민 100% 우선 분양 추진’을 공약했다. 최 후보는 “갈현 공공주택과 주암지구 민간 임대 등을 활용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삶의 터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전날에는 “청계나들목 수원 방향 신설·광역버스정류장 연계”를 공약했다. 최 후보는 “청계나들목은 과천 방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중소기업 소상공인 금융지원과 관련해 “과감하게, 과도하게 한다 싶을 정도로 신속하게 집행해달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마무리 발언에서 이날 회의 안건으로 오른 중소기업 소상공인 금융지원, 부담금 정비, 규제 한시 유예 등을 신속하게 진행하되, 국민들이 최대한 많이 알도록 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금융이라는게 시장 논리에 따른 민간 사업영역이기도 하지만, 공공성이라는게 경제를 유지해 나가는데 중요하기 때문에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자금경색으로 어려
봄이 오면 도시는 색을 입는다. 벚꽃의 색, 대지를 뚫고 솟아오르는 풀잎의 색, 그리고 무거운 옷을 벗고 거리를 뛰노는 아이들의 웃음의 색으로 가득 찬다. 시흥시 호수도 몸단장을 하며 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서해안을 접하고 있고 환경복원의 상징인 시화호가 있는 곳, 지역 곳곳에 물이 흐르는 물의 도시 시흥에서 이 봄, 꼭 만나봐야 하는 물왕호수와 은계호수의 매력을 살펴본다. 물왕호수는 시흥시 물왕동과 산현동에 걸쳐 있는 호수다. 총 면적 58만㎡, 둘레는 약 4km에 이른다. 시흥시 최대 담수호이자 대표적인 휴식처 중 하나다. 수
‘불분명한 정책 대상, 정책검증마저 불가능한 묻지마식 빚잔치’ 지난 5일 경기도가 발표한 ‘중소기업 R&D 과제 중단기업 긴급 지원대책’에 대한 국민의힘 총평이다. 도 정책을 듣고 있자면 그럴싸하다. 그러나 실상을 따져보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발상인지 여실히 드러난다. 우선 예산을 지원해 줄 정책 대상이 불분명하다. 향후 리서치를 통해 규모를 추정한다는 계획인데, R&D 중단기업의 규모나 현황조차 모른 채 정책을 발표했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도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3백억 원 규모의 특별융자, 특례보증 결합 상품을 공급하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다음달 3일 중국으로 반환된다.에버랜드는 27일 자사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중국 이동과 배웅 일정 등을 공지했다.이에 따르면 푸바오는 다음달 3일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로 이동해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푸바오는 다음달 3일 오전 에버랜드를 출발해 인천국제공항까지 반도체 수송에 이용되는 특수 무진동차로 이동하며 전세기를 타고 중국으로 향할 예정이다.에버랜드는 고객들과 함께 푸바오의 새출발을 응원할 수 있도록 이동 당일 오전 10시40분부터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