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열흘 이상 빨리 찾아온 봄꽃은 올해 막바지 추위가 지나가는 경칩부터 국립공원에서 감상할 수 있겠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3월5일 경칩에 국립공원 내 봄꽃이 본격 개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원공단은 오는 3월 초 지리산에서 노란 산수유꽃과 생강나무꽃이 피기 시작해 3월 중순부터 전국 국립공원에서 노란색 꽃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또 3월 중순부터 치악산, 오대산, 태백산, 설악산 등 강원권 국립공원 탐방로와 자연관찰로 일대에서 노루귀, 변산바람꽃, 제비꽃 등을 감상할 수 있다.앞서 올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취소 위기를 맞았던 2020 제주들불축제가 예정대로 개최된다.고희범 제주시장은 14일 오전 제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지나친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 지역경제 위기 회복의 계기로 삼기 위해 예정대로 제주들불축제 개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오는 3월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예정돼 있던 들불축제 일정 중 12일 하루 일정을 취소, 오는 3월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개최하기로 했다.이에 12일 일정인 ▲삼성혈 성화 채화 ▲서막 거리 퍼레이드 ▲국외 자매·우호도시 초청 만찬 등 제
1일 제주 지역은 낮 기온이 12도 내외로 오르며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비교적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을 전망이다.입춘 절기를 사흘 앞둔 서귀포에는 노란 유채꽃이 가득 피어나 이른 봄나들이를 나선 상춘객을 맞이했다. 봄꽃 구경에 나선 관광객들은 서귀포시 산방산 인근에 유채꽃 밭을 찾아 유채꽃을 배경을 사진을 찍으며 봄기운을 만끽했다. 제주도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5~8도 내외로 크게 나타나겠고, 오는 3일부터는 기온이 차차 떨어져 다시 추위가 찾아올 전
세계 '4대 겨울축제'로 통하는 2020 화천산천어축제가 27일 개막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글로벌 육성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는 이날 개막식을 열고 2월16일까지 21일간 계속된다.올해 화천산천어축제는 이상고온과 겨울폭우로 2차례 연기했지만, 화천군민들은 얼음판을 지켜냈고 마침내 개막하기에 이르렀다. 축제장 모든 시설물 조성과 정비가 마무리됐으며, 개막식은 27일 화천읍내 화천교육지원청 앞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오후 5시30분 시작되는 식전공연에는 그룹 ‘로즈퀸’과 가수 소찬휘, ‘군통령’ 지원이가 출연한다. 이어 지
전남 담양군이 설 명절 당일인 25일 주요 유료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출향인과 관광객들에게 담양의 대표 관광지들을 무료 개방해 보다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다.무료 개방 대상 관광지는 죽녹원, 메타세쿼이아랜드, 소쇄원, 한국대나무박물관, 한국가사문학관, 가마골생태공원 등 모두 6곳이다.군 관계자는 14일 "나흘간의 연휴를 맞아 담양을 찾는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편의시설 점검과 종사자 친절교육 등 관광객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가 시설물 정비 및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일부 행사를 1월 11일(토)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때아닌 이상기온으로 인한 겨울비로 얼음썰매장과 얼음송어장은 완전 복구가 어려워 제외하고 복구가 완료된 다른 행사는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튜브 눈썰매장과, 얼음성 놀이동산, 실내빙어뜰채낚시, 모닥불 간식체험, 향토음식판매, 동장군 고깃간 부스는 정상 운영하며, 얼음송어낚시장 휴장에 따라 실내어린이송어낚시체험을 추가운영한다.시는 이상기온으로 인근 겨울 축제가 줄줄이 취소 또는 휴장됨에 따라 겨울방학을 맞은 가족단위
올해로 16회를 맞는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1월 4일부터 2월 2일까지 ‘아이들의 겨울왕국 도리돌 마을’에서 한 달여간 개최된다.밤새 백운계곡의 깨끗한 물과 동장군이 몰고 온 찬바람을 품은 10여 미터 높이의 대형 얼음꽃나무(ice big tree) 30여개가 제 모습을 갖추어 방문객을 맞이한다.행사장은 자연이 주는 선물을 그대로 놀이로 옮겨 놓고자 노력했다. 겨울이라는 계절은 얼음과 눈을 선사하고 여기에 추억이 묻어나는 전통놀이판을 준비했다. 투박한 얼음썰매판과 나무꼬챙이로 옛날 썰매를 그대로 재현했고, 나무장작을 패서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에서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다사다난했던 기해년을 보내고 새로운 경자년을 맞이하기 위한 ‘옹진군 해넘이 및 제야의 밤’ 행사가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옹진문화원과 장봉발전협의회, 장봉1리 해넘이·해맞이 추진위원회 주최하고 옹진군에서 후원하며,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1부 해넘이 행사는 오후 4시 30분부터 장봉도 건어장해변에서 주민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해넘이 감상, 새해 소원풍선 날리기 순으로 진행되며, 옹암해변에서 진행되는 2부에서는 가수 채연, 한경일, 김맑음, DJ Ryank 등 다채로운 공연과
모처럼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겨울방학을 맞아 추운 야외가 아니더라도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는 박물관을 들러볼 만하다. 거기에 주변 관광지까지 둘러보고 지역 고유의 맛까지 찾아 나선다면 아이들과 잊을 수 없는 추억도 담을 수 있다.한국관광공사는 2020년 첫 번째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떠날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박물관’ 6곳을 소개했다.추천 박물관으로는 ▲전곡선사박물관(경기도 연천군) ▲애니메이션박물관(강원도 춘천시) ▲한독의약박물관(충청북도 음성군) ▲군산근대역사박물관(전라북도
지난 9년동안 성남시청 야외주차장에 설치·운영된 스케이트장이 올 겨울부터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눈썰매장 옆으로 옮겨 개장한다.시는 시민들이 한곳에서 2개의 겨울철 레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성남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설치, 14일 오전 11시 개장식을 한다.무료입장 이벤트, 피겨 스케이팅 댄싱, 쇼트트랙 시범 공연, 혼성 타악 공연이 열린다. 이들 2개 레포츠 시설은 내년 2월 9일까지 58일 간 문을 연다.이용료는 스케이트, 안전모, 눈썰매 등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회당 1000원이다.스케
산림청은 전국의 모든 자연휴양림을 한 곳에서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숲나들e’ 서비스를 18일부터 본격 시작한다.숲나들e에서는 유명산·천보산·팔공산휴양림 등 국립 43곳, 공립 95곳, 사립 9곳 등 모두 147개 자연휴양림을 예약할 수 있다.네이버, 구글 등 검색포털에서 ‘숲나들e’를 검색하거나 주소창에 ‘www.foresttrip.go.kr’을 입력하면 된다. 모바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자연휴양림은 전국에 170개(국립 43·공립 104·사립 23)가 운영 중이며 연간 약 1500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산
한국철도(코레일) 강원본부 태백관리역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제27회 태백산 눈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축제를 연계한 시티투어 상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시티투어 상품은 축제 기간(1월10~19일) 철암역, 태백역, 황지연못 눈축제장, 당골광장 눈축제장을 경유한 다음 365세이프타운, 태백 관광지 구문소 등을 운행한다.전국 출발지 역은 청량리~제천역, 강릉역~동해역, 동대구역~영주역 등이며 이 구간을 운행하는 열차는 태백역과 철암역에서 1일 1회 정차한다.상품 가격은 열차 종류와 출발지에 따라 1만5000원~3만원대까지 다양하
【경기매일】10월의 마지막 날인 할로윈 데이(10/31)가 다가오고 있다. 유령, 마녀, 호박 등 오싹하지만 익살스러운 할로윈 특유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기에 테마파크 만한 곳이 또 있을까?11월 17일까지 할로윈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에버랜드에서는 취향별로 골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할로윈 체험 코스를 마련해 할로윈 데이를 더 특별하게 즐기려는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좀비와 함께 신나게! '호러 디제잉 파티' 젊은층 사이에 할로윈 데이는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파티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할로윈 데이가 되면 이태원, 홍대
강화군이 가을의 절정인 지금 가을에 가볼 만한 곳으로 관광명소 5개소를 추천했다.서울·인천 등 수도권에서 차로 불과 1시간 거리에 있는 강화군은 일 년 내내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곳이지만, 특히 가을에 방문하면 좋은 체험관광지 5곳을 엄선했다.(▲강화 원도심 도보여행 ▲석모도 수목원&석모도미네랄온천 ▲강화나들길 ▲마니산 ▲강화루지) 강화 원도심 도보여행강화읍은 과거 고려시대 몽골의 침략에 맞서 개성에서 강화로 천도해 36년간 고려의 수도로 잘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조양방직, 소창체험관, 성공회 강화성당 등 레트로 감성으로 SN
푸른빛이 감도는 하늘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은빛 억새의 물결도 가을을 대표하는 것 중 하나다. 출렁이는 은빛 물결 속을 거니는 것만큼 가을 정취를 온몸으로 느끼는 것이 또 있을까. 가을이 빚어내는 은빛 물결 속으로 온몸을 던져보고 싶은 이가 있다면 꼭 한번 들러봐야 하는 곳이 있다. ‘한국의 억새 감상 1번지’로 불리는 포천 명성산이 바로 그곳이다.1950년대에 화전민들이 산에 불을 내 밭을 일궈 삶을 이어가던 생존의 터전에 자리 잡은 억새는 매년 이맘때면 은빛 향연을 뽐낸다. 단풍을 품고 있는 비선폭포와 등룡폭포를 거쳐 2시간
인천시는 인천의 영종 파라다이스시티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19 신규 웰니스 관광지’ 10개소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10개소의 시설은 올해 상반기부터 국내 14개 광역지자체 및 5개 지역관광공사 등에서 추천된 40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관광 및 웰니스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검증하는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와 3차 선정위원회를 거쳐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웰니스관광’은 건강과 힐링(치유)를 목적으로 관광을 떠나 스파와 휴양, 뷰티(미용),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경기도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밤하늘을 바라보며 꿈과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경기북부 별보기 명소’ 5곳을 추천했다. ◇예술과 자연, 우주와 만나다 ‘포천 아트밸리 천문과학관’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포천 아트밸리’는 폐채석장을 활용해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경기북부 대표 명소 중 하나다.‘천문과학관’은 다양한 전시·체험을 통해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전시관’, 우주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영상을 보며 별자리에 대해 알아보는 ‘천체투영실’, 직접 망원경을 통해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오는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시화호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스포츠 활성화와 친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다양한 해양스포츠 경기를 펼치며 화합을 도모하는 국내 최대 규모 해양스포츠 행사다. 열네 번째를 맞이한 올해는 ‘시화호, 새로운 해양레저의 큰 물결’을 슬로건으로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시흥시와 경기도, 안산시, 화성시, K-water,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개회식은 16일 저녁 7시부터 거북섬에서 열린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의 개회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연일 계속되는 더위로 지치기 쉬운 8월, 멀리 떠나지 못한다면 국내 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는 것도 무더위를 날리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호캉스 즐기기 좋은 인천 이색호텔’ 다섯 곳을 소개했다.멀리 휴가를 떠나기 부담스럽다면, 거창한 휴가계획이나 항공권 없이도 바로 떠날 수 있는 서울 근교 인천에서 호캉스를 즐기며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행복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인천에는 호캉스에 최적화된 다양한 이색호텔들이 있다. 우선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홈캉스’(Home+Vacance)가 대두하고 있다. 홈캉스는 영어로 ‘집’을 뜻하는 ‘홈’(Home)과 프랑스어로 ‘휴가’를 의미하는 ‘바캉스’(Vacance)를 합친 신조어다. 멀리 여행을 떠나는 대신 집 근처 유명 호텔에서 휴가지에서 느끼는 편안함을 누린다는 ‘호캉스’(Hotel+Vacance)에 이어 새롭게 떠올랐다. 한 마디로 멀리 떨어진 휴가지는 물론 가까운 호텔로 이동하는 시간마저 생략한 채 집에서 쉬고 노는 것을 의미한다.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속담과 같은 맥락에서 출발한다. 동시에 휴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