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20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 「2024년 강화 봄 콘서트」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도 5천 5백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콘서트에는 봄을 대표하는 가수 10cm를 비롯해 다비치, 비오, 테이, 주현미, 신성, 체리필터 등 유명 아티스트가 대거 출연해 4월 강화의 봄을 빛냈다.오후 6시부터 시작해 9시 30분까지 이어진 콘서트는 가족 단위부터 청년, 중장년층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많은 관객들의 열정과 에너지로 가득했다.특히 올해에는 지난 ‘2023년 강화군
지난 19일 노란 유채꽃으로 물든 충남 당진 삽교호 자전거길이 봄 나들이객을 반기고 있다. 삽교호자전거길은 넓은 호수와 드넓은 평야가 한데 어우러져 사시사철 장관을 연출한다.
우리는 긍정적 사고(思考)와 말의 중요성에 대해 익히 알고 있다. 죽어가던 식물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계속하면 어느새 생기가 돈다든지, 두 개의 밀폐용기에 밥을 넣고 한쪽에는 “사랑해”와 같은 좋은 말을, 다른 쪽에는 “짜증나”, “너 싫어” 같은 부정적인 말을 들려주고 몇 주 후에 비교해보니 좋은 말을 들은 쪽은 구수한 냄새가 나는 반면, 부정적인 말을 들은 쪽에서는 심한 악취가 났다는 실험결과들은 한번 쯤 들어보았을 이야기이다.확실히 우리의 말과 생각에는 에너지가 있음을 느낀다. 그 에너지는 외부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지만 우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계에서 요구하는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및 1년 유예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며 의료개혁을 멈춤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료계를 향해 "시급한 필수의료 확충이 지연되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원점 재논의와 1년 유예를 주장하기 보다 과학적 근거와 합리적 논리에 기반한 통일된 대안을 제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지난 금요일(19일) 의료현장의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국립대학 총장님들의 건의를
안성시는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벼 농작물재해보험 판매가 시작됨에 따라 농가의 적극적인 가입 독려에 나섰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여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보험상품으로, 농림축산식품부·경기도·안성시가 함께 지원하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지원 사업을 통해 보험료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안성시 전체 가입면적(4,089ha)의 약 73%(2,991ha)를 차지하는 ‘벼’는 6월 21일까지 지역농협이나 품목농협을 통해 상담 후 가입이 가능하다.벼 뿐만 아니라 고구마,
휴일인 21일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울긋불긋 활짝 핀 철쭉 사이를 거닐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강화군이 19일,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광역시 유치를 기원하며 마니산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번 활동은 마니산 참성단과 등산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시민의 염원을 담은 APEC 유치 기원 릴레이 홍보도 함께 펼쳐나가는 활동이다.마니산 정상에 있는 참성단은 단군이 나라를 열고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며 하늘에 제를 올린 유례가 깊은 곳으로, 대몽항쟁기 고려 원종은 참성단에서 의례를 직접 주재한 바 있다. 군은 현재까지도 매년 개천절마다 참성단에서 제례를 지내고 있으며, 전국 체육대회의 성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대기오염으로 예년 같지 않게 기온이 오락가락 그 때문에 다른 해(年)처럼 화사하게 핀 벚꽃이 왕인문화축제장을 찾는 손님들을 반기지는 못했으나 영암 사람들의 가슴에 즐거움과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데는 부족함이 없었다. 한다. 영암은 월출산 큰 바위얼굴이 마주하고 있어 예로부터 많은 인재와 재물이 넘쳐난 지역이다. 단군의 자손 역사 속 빼놓을 수 없는 많은 인재 중에 왕인박사, 도선국사, 한석봉이 있다.근세에도 대한교육보험회사를 창업한 신용호 회장이나 학파농장 현준호 회장 유진그룹 유선호회장 등 재력가를 배출하기도 했다. 그렇듯 인재 재
피아노 현의 장력은 한 줄당 평균 73㎏이다. 다시 말해 모든 현을 합치면 피아노 한 대가 20t의 중량을 견딘다는 뜻이다.피아노가 은은한 음색을 낼 때 본체는 거대한 장력을 감당해야 한다. 조율사와 연주자의 차이는 그 물리적 사실을 다르게 받아들이는 데에 있는지도 모른다.대만 문단 대표 작가 궈창성의 장편 소설 ‘피아노 조율사’(민음사)는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지닌 한 피아노 조율사와 아내를 잃고 나서야 그녀와 자기 인생을 돌아보게 된 사업가가 함께 피아노를 찾아가는 이야기다.전작 ‘밤의 아이’, ‘미혹의 고장’, ‘단절’로 대만
체감안전도란 국민이 자신이 사는 도시가 얼마나 안전하다고 느끼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국민들이 ‘체감안전도 설문조사’ 응답 시, ‘내가 거주하는 곳이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응답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안전해야 한다. 2023년 4월 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7~8월 ‘묻지마 칼부림’ 사건을 시작으로 SNS상 칼부림 예고글 확산 범죄 등으로 인하여 전국적으로 국민들이 두려움을 가지고 일상생활을 하였다.이에, 경찰청은 조직 개편을 통해 형사기동대, 기동순찰대 창설 등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먼저, 형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술을 제공한 음식점 영업자에게 부과되는 행정처분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월 8일에 열린 민생토론회(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후속조치 차원이다.개정된 주요 내용은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완화·과징금 허용, 비대면 조사 거부·기피·방해 시 행정처분 기준 신설 등이다.현재
한웃값 하락으로 올해 1분기 한·육우의 사육 마릿수가 전년보다 감소했다. 산란계와 육용계, 오리 마릿수는 계란 산지가격 상승 등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4년 1분기(3월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육우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만1000마리(-3.9%) 감소한 349만1000마리로 집계됐다.통계청 관계자는 “2세 이상 마릿수는 증가했으나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암소 감축 및 번식 의향 감소로 1세 미만 마릿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젖소 사육 마릿수는 38만2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300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사기 관련 제보가 총 4414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3462건(78.4%)이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 금감원을 통해 접수된 제보는 총 303건, 보험회사에 접수된 제보는 4111건이었다. 금감원에 접수된 제보는 전년대비 26.8%(64건) 증가한 반면 보험사에 접수된 제보는 10.3%(462건) 줄었다.이는 보험사기 제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음주·무면허 운전 제보(2773건)가 전년(3310건)대비 16.2%(537건) 감소한 영향이다.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한 제보에 대한 포상금은 총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동 사태와 관련해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높은 경계감을 가지고 범부처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1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정부서울청사와 화상연결을 통해 기재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외경제점검회의를 열어 “사태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오전 이스라엘이 이란 내 시설을 타격하며 확전 가능성을 높였다. 최 부총리는 중동 사태와 국내외 금융시장 및 부문별 동향에 대해 실시간으로 보고 받고 대응계획을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3중고’로 인해 경제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실물경기 침체까지 겹치며 위기가 현실화하는 모습이다.이에 철강·석유화학·항공 업종의 기업들은 이미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했고, 방산과 자동차 등 상대적으로 여건이 나은 기업들까지 상황을 주시하며 언제라도 선제 대응에 나설 태세다.19일 재계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 침체로 경영 위기감이 높아지며, 기업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은 비효율적인 사업을 정리하고, 비용관리에 나서는 등 대응에 나섰다.포스코그룹은 이미 지난 2022년 7월부터 글로벌 경제 불
■당뇨병의 기준○정상혈당: *공복 100 이하*식후 2시간 혈당이 140 이하*당화혈색소( HbAlc)는 4~5.6% 사이○ 당뇨 전 단계:*공복혈당100~125*식후혈당 140~199*당화 혈색소 5.7~6.4% 사이○당뇨병:*공복혈당 126이상*식후혈당 200이상*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을 말합니다.당뇨 전단계는 약물치료는 하지 않고 우선 생활요법 교정을 하는데요, 체충을 5%이상 감량 중강도 운동을 일주일에 150분 이상하면 좋습니다.■ 당뇨에 도움이 되는 미네랄○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인슐린 수용체 기질인 lRS-1 발현에
야당이 경기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공식 제안하며 정부 압박에 나섰다. 이미 국가채무(D1)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처음으로 50%를 돌파한 상황에서 건정재정 기조를 내세운 정부가 야당의 제안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지만 여소야대 정국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19일 정부부처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의 핵심과제를 추리고 향후 5년간 재정 운영의 윤곽을 그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다음 달 개최한다.기재부는 지난달 내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을 밝히면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진아건설이 19일(금)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 1654-1(영종하늘도시 A23블록) 일원에 공급하는 ‘영종 진아 레히’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최근 인천 영종도는 인구 유입이 가파르고 개발호재가 잇따르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특히 개발이 한창인 곳이라 아직 저평가 되어있다는 인식이 강해 투자 수요도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2월 기준, 영종도의 인구 수는 11만8,602명으로 12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청라국제도시의 인구 수인 11만3,617명을 넘어
코골이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AI) 베개 ‘AI 모션필로우’의 구매는 기혼 연령층에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18일 텐마인즈의 구매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최근 1년간 AI 모션필로우를 구매한 연령대는 남성의 경우 50대가 30.2%로 가장 높았고, 여성의 경우 40대가 32.2%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구체적으로 남성은 40대가 27%를 차지해 2위에 올랐고, 30대가 23.8%, 60대 이상은 15.5%, 20대 이하가 3.1%를 차지했다. 여성은 30대 구매자가 28.2%로 2위를 차지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 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D2)이 지난해 55.2%를 기록하고, 5년 후인 2029년에는 59.4%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8일 국제통화기금(IMF)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or)에 따르면 우리나라 정부 부채 비율은 2021년 51.3%를 기록하며 이미 50%를 넘어섰다.지난해 정부 부채 비율은 55.2%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56.6%로 1년 만에 1.4%포인트(p)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이어 내년부터 매년 0.4~0.6%p 가량 증가해 2029년에는 59.4%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