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31일 신년사를 통해 국민과 야구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정 총재는 "KBO 커미셔너로서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 말씀부터 드리고 새해를 맞이하고자 한다. 지난 해 한국야구와 KBO 리그는 국민, 특히 야구팬 여러분에게 큰 실망감과 상처를 안겨 줬다"며 "한국야구는 아시안게임 야구 3연패를 달성하고 KBO 리그는 3년 연속 800만 관중을 돌파하는 외형적인 성과를 이뤘다. 이 모두가 야구팬들의 따뜻한 성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저부터 국민 여러분의 정서를 제대로 헤아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는 손흥민(토트넘)이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가 발표한 EPL 파워랭킹에서 1위를 지켰다.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은 최근 5주간 골, 도움, 패스, 태클 등 33가지 세부 항목을 통해 결정된다. 에버턴과의 18라운드에서 2골1도움으로 시즌 첫 이 부문 선두로 나섰던 손흥민은 19라운드 결과가 반영된 순위에서도 1만1900점으로 최상위를 유지했다. 펠리페 안데르손(웨스트햄), 루카 디뉴(에버턴),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손흥민의 뒤를 이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이 2경기 연속으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토트넘을 2위로 올려놨다.손흥민은 26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EPL 19라운드 본머스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43분까지 88분 동안 뛰며 전반 23분, 후반 25분에 2골을 넣어 토트넘의 5-0 대승을 이끌었다.지난 24일 에버턴과의 18라운드에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손흥민은 리그 2경기 연속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12월에만 리그에서 6골을 몰아치고 있다.시즌 9·10호골,
펍지주식회사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아시아 국제 e스포츠 대회인 ‘펍지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마카오 2019'의 공식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티켓 예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마카오 베네시안 리조트 코타이 아레나에서 개최되며, 아시아 최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는 16개 프로팀이 출전한다.경기는 하루 4라운드, 총 12라운드로 구성됐으며, 미라마(1라운드)와 에란겔(2~4라운드)에서 FPP(1인칭)로 펼쳐진다.한국 대표로는 PKL 2018 #2 정규 리그 상위 3팀인 Af
데이비드 허프(34)가 반토막 난 연봉으로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재계약했다.스포츠 호치를 비롯한 일본 매체들은 25일 "야쿠르트가 외국인 선수 5명과 2019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며 "허프는 65만달러(약 7억3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허프의 연봉은 130만달러다. 내년 시즌 50%가 삭감된 연봉을 받게 됐다.허프는 2016~2017년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2년간 통산 13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2.66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KBO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허프는 일본프로
'쌀딩크' 박항서(59)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북한과 친선경기에서 비겼다. 베트남은 25일(한국시간) 홈인 하노이 메이딩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 친선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후반 10분 응우엔띠엔링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종료 9분 전 북한 정일관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베트남은 지난 15일 같은 장소에서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통산 두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10일 만에 치른 친선경기에서 승전보를 울리지 못했다.그러나 이날 경기 무승부로 지난 2016년 스즈키컵 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이 독일을 꺾은 순간이 '올해의 스포츠 이변'에 포함됐다. AP 통신은 26일(한국시간) 올해 벌어진 스포츠 이벤트 중 모두를 놀라게 한 8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러시아월드컵에서의 이변은 7번째로 소개됐다. 이 중에는 한국이 독일을 2-0으로 꺾은 순간도 포함됐다. 한국은 독일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막판에 터진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과 손흥민(토트넘)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독일이 월드컵에서 아시아 대륙팀에 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상 밖 패배에 독일은 사상 첫 조별리그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매체인 스카이스포츠가 발표한 2018~2019 EPL 파워 랭킹서 9449점을 차지, 1위를 차지했다.2위는 9279점을 차지한 로버트 스노드그래스(웨스트햄)가, 3위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가져갔다. 손흥민의 팀 동료인 해리 케인은 8위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하는 EPL 파워랭킹은 총 34개의 지표를 토대로 최근 다섯 경기 동안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에 점수를 매겨 선정한다.최근 다섯 경기에서 손흥민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꺾고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삼성화재는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0(28-26 25-18 25-23)으로 승리했다.시즌 11승 7패(승점 28)를 기록한 5위 삼성화재는 4위 우리카드(10승 8패·승점 30)를 바짝 추격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시즌 OK저축은행과의 맞대결에서 2연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삼성화재 타이스(20점)와 박철우(13점)가 승리를 이끌었다. 이들은 60%가 훌쩍 넘는 공격성공률을 자랑하며 완승의 주
포항스틸러스가 호주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채프만과 2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채프만은 올해 포항에서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올 시즌 K리그1 33경기 4도움을 기록하며 포항의 상위 스플릿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188㎝ 83㎏의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최후방 수비를 든든히 보호하는 수비력 뿐 아니라, 공격 차단 직후 상대의 뒷공간을 노리는 롱패스로 도움을 올리는 등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채프만은 “포항과 계속해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
2골1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토트넘)에게 9.9점이라는 만점에 가까운 평점이 주어졌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두 골을 넣었다. 11월 A매치 휴식기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손흥민은 지난 20일 아스날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손흥민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27분 첫 골을 신고했다. 에버턴 골키퍼와 수비수가 처리를 미루는 사이 공을 가로채 빈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는 27~28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45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 선수권대회와 제73회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2017~2018시즌부터 2018~2019 국내 주니어 월드컵 선발전, 서울시 빙상경기대회까지 국내 대회의 기록 기준으로 상위 선수들에게만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스타들도 총출동한다.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딴 김보름(25·강원도청)과 2018~2019시즌 월드컵 대회 매스스타트에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으로 소속팀을 잠시 떠나게 된 기성용(뉴캐슬)이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기성용은 23일(한국시간) 뉴캐슬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중요한 시기인데 (자리를 비우게 돼) 팀원들에게 무척 미안하다”고 말했다.기성용은 이날 풀럼과의 18라운드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기성용은 아시안컵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동한다. 뉴캐슬은 주전 입지를 굳힌 기성용의 차출 시기를 늦추기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협상했으나 뜻을 관철시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기성용은 “이것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한 LA 다저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에이스 코리 클루버(32) 트레이드 논의를 이어간다. 여기에 우타자 영입도 노린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다저스가 클리블랜드 구단과 여전히 클루버 트레이드에 대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다저스는 전날 신시내티 레즈에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와 맷 켐프, 투수 알렉스 우드, 백업 포수 카일 파머와 현금 700만 달러를 내주고 투수 호머 베일리와 유망주 투수 조시아 그레이, 내야수 지터 다운스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전날 트레이드를 통해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2019시즌 1군과 퓨처스팀 코치진 보직을 확정했다. 2018시즌 1군 외야·주루 코치 역할을 수행한 송지만 코치 대신 퓨처스팀 주루코치였던 오윤 코치가 1군 외야·주루 코치를 맡는다. 퓨처스팀에는 3명의 새로운 코치가 선임됐다.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김태완이 퓨처스팀 타격 코치로 선임돼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2006년 한화 이글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태완 신임 퓨처스팀 타격 코치는 2016시즌을 마치고 한화에서 웨이버 공시됐고, 넥센에 새 둥지를 틀었다.1군에서 통산 720경기에
펜싱 남자 사브르 김정환(35·국민체육진흥공단), 여자 플뢰레 전희숙(34·서울시청) 이 올해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대한펜싱협회는 19일 그랜드워커힐서울 호텔에서 열린 대한펜싱협회 '2018 펜싱인의 밤'에서 남녀 최우수 선수상을 시상했다. 김정환은 '2018년도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2관왕을 달성했다. 전희숙은 아시안게임 개인전 2연패를 달성하며 한국 펜싱의 종합우승에 기여했다. 최우수 지도자상은 세계선수권대와 아시안게임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대회 8관왕을
FC서울이 팀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형엔진들을 영입했다. 2019 자유선발로 신재원(20)과 이승재(20)를 택했다. 두 선수의 계약기간은 5년, 2023년 말까지다.신재원은 고려대학교 에이스로 대학무대에서 수준 높은 플레이를 통해 실력을 다져온 선수다. U-16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능력을 인정받아 최근 U-23 대표팀 2차 동계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호주에서 축구 유소년기를 보낸 신재원은 고2때 한국으로 돌아와 학성고와 고려대를 거쳐 이번에 FC서울에 합류하게 됐다.공격은 물론 측면수비까지도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제4회 스포츠마케팅어워드 2018'에서 대상을 수상했다.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스포츠토토 등이 후원하는 이 시상식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한화는 이날 프로스포츠 구단 부문에서 성남FC, 안산그리너스FC 등과 함께 본상을 수상했고, 본상 수상팀을 대상으로 대국민 평가위원단의 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 대상까지 품에 안았다.이번 시상식은 스포츠 선수, 스포츠 단체 기업·브랜드, 지방자치단체 등 총 62팀의 개인·단체가 부문별 수상 후보에 올랐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을 무너뜨린 손흥민(토트넘)의 골이 영국 BBC 선정 올해의 장면에 이름을 올렸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19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독일과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터뜨린 두 번째 골을 스포츠 올해의 장면 중 하나로 선정했다.BBC는 '노이어는 어디에 갔을까'라며 손흥민의 골을 소개했다.손흥민은 독일전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독일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비운 틈을 타 쐐기골을 터뜨렸다. 주세종(아산)의 롱패스를 받아 폭발적인 돌파를 선보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