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가 해외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2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여행업계 관계자 30여명은 24일 해외 여행업계 최초로 청와대를 시찰한다. 북촌·창덕궁 등 인근 관광지도 찾는다.이들은 공사 초청으로 23~29일 한국에 머무르며 서울과 인천 등 관광거점도시들을 방문한다. 한국의 건강·미식, 동양 전통 건축, 자연친화형 야외활동, 구미대양주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집중 경험한다.25일에는 트래블마트에 참가, 국내 여행업계와 만나 방한 관광상품 개발을 논의한다.공사는 개
세계적인 임상심리학자 메리 파이퍼가 책 출간 25주년을 기념한 ‘내 딸이 여자가 될 때’(문학동네)의 개정증보판이 나왔다.1994년 미국 출간 당시 “십 대 소녀의 양육을 위한 로드맵”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국내에서도 한국독서심리상담학회를 비롯해 많은 부모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이번 개정판에는 지난 집필 때 십 대 딸이었던 새러가 어느덧 부모가 돼 등장한다. 이로써 저자는 자신의 십 대 시절부터 손녀의 십 대 시절까지 약 50년간 여자아이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폭넓게 살핀다. 30여 년 동안 수많은 내담자를 상담해온 파이퍼가 만
전국택배노동조합 관계자들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노사합의 파기 규탄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고파업 돌입 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중국의 춘추전국 시대에 ‘편작’이라는 유명한 의사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 사람뿐이 아니라 두 명의 형들 모두 훌륭한 의사였다고 한다.편작의 맏형은 환자가 고통을 느끼기도 전에 표정과 음색으로 환자에게 닥칠 큰 병을 미리 알고 치료하였으며 또 둘째 형은 병이 나타나는 초기에 진단을 하여 어려움 없이 치료했다.그렇다 보니 환자 본인은 자신이 병에 걸렸다는 사실과 치료된 사실조차 모르고 지났기에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는 것이다.삼 형제 중 막내인 편작은 병세가 아주 위중해진 다음에야 침을 놓고 약을 쓰고 등의 과정을 거친 후에 병을 고쳤
이혼조정으로 인해 재산 분할된 부동산을 미등기한 경우는 부동산실명법상 장기미등기자에 해당되지 않아 과징금을 부과할 수 없다는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의 결정이 나왔다.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 9일 ‘2022년 제13회 행정심판위원회’를 열고 청구인 A씨가 B시를 상대로 낸 ‘부동산실명법위반 과징금 부과처분 취소청구’에 대해 이같이 재결했다고 23일 밝혔다.경기행심위는 이혼 조정조서에 의해 재산 분할된 부동산 등기는 계약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에 부동산실명법상 장기미등기자에 해당하지 않아 과징금 부과는 위법
# 경기도 수원에서 식당을 하는 자영업자 A씨는 최근 “포털에 업체명을 검색하면 최상단 노출이 될 수 있다”라는 광고대행사의 연락을 받았다. 100% 환불이라는 얘기에 솔깃한 A씨는 대행사와 체험단 광고를 체결했다. 얼마 A씨는 대행사가 진행한 블로그 광고효과가 부진하다고 판단해 환불을 요청했다. 하지만 대행사는 미리 고지되지 않았던 조건을 제시하며 되레 위약금을 요구했다. A씨는 “대행사과 갈등이 생긴 이후 연락도 잘되지 않는다”며 답답해 했다.최근 온라인 광고 분쟁이 급증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손님유치가 간절한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부모에 대한 명단공개 및 출국금지 조치가 시행됐지만 미지급 사례는 3년 전에 비해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7월~11월 전국 한부모가족 가구주 3300명을 대상으로 한 2021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이혼한 배우자에게서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80.7%로 2018년 조사(78.8%)보다 오히려 높아졌다. 한 번도 받은 적 없는 경우는 72.1%, 과거에는 받았지만 최근 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는 8.6%였다.지난해 7월부터 양육비 채무 미이행으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지난 20일 당하동 한울유치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으로 첫 환경뮤지컬 공연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시작돼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은 유치원, 초·중·고교할생, 성인 등을 대상으로 환경 전문 강사가 교육 장소에 방문해 진행하는 교육이다. 영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으로는 뮤지컬이, 그 외 대상으로는 강연 교육이 진행된다. 서구 관계자는 “교육 대상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올바른 분리배출과 생활쓰레기 감량, 생활 속 환경 실천 방법
인천광역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신규고용(상시고용인원)한 국내외 투자기업에 고용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보조금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기업의 투자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상시고용인원 1인당 최대 50만 원 이내, 최대 6개월까지다.시는 2019년 외국인투자 세제감면이 폐지되고, 글로벌 투자 위축이 전망됨에 따라 투자심리를 개선하고 기업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가 유치한 국내기업인 경우 관할 밖에서 시 관할구역 안으로 유치한 기업의 본사, 공장, 연구소, 연수원으로, 지난해 연간
중구는 집비둘기로 인한 배설물 등 민원 호소가 끊이지 않자 조류기피제를 배부해 퇴치를 추진하기로 했다.최근 공원을 비롯한 주택가 곳곳에 서식하고 있는 집비둘기의 개체수가 늘면서 강산성의 배설물이 문화재나 건축물, 각종 시설물 등을 부식시키고 있다. 배설물과 흩날리는 깃털은 위생에도 좋지 않아 구민 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조류기피제는 집비둘기가 싫어하는 향 성분을 사용한 겔 형태의 약품으로, 조류나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이다. 원하는 곳에 30~40㎝ 간격으로 부착하기만 하면 설치가 완료되므로 사용법이 매우 간편하다.조류기피
인천광역시교육청(부교육감 장우삼)은 2022년 고교학점제 실무지원단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인천시교육청은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사 46명과 중학교 교사 20명을 선발했다. 고등학교 실무지원단은 교육과정 분과, 진로학업설계 분과, 시간표 및 수강신청 분과, 자료개발 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돼 분과별 고교학점제 관련 실무로 단위학교를 지원한다. 중학교 실무지원단은 학교급간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연계를 위해 중학생 대상 진로학업설계 컨설팅 및 박람회 등을 지
옹진군은 청소년의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관내 학교 주변 유해환경업소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및 계도 활동에 나선다.이번 단속은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 등 탈선행위를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한다.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술·담배 등‘청소년유해약물등’판매 및 불건전 전단지 등 배포 행위 △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류 등의 판매ㆍ대여ㆍ배포를 금지하는 내용을 표시 없이 영업하는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등이다.군 관계자는 “청소년이 더욱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지난 19일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공공기관 진로체험 교실 운영을 시작했다.이번 공공기관 진로체험교실은 학생들이 구청과 의회, CCTV 관제센터 등을 직접 견학·체험하며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업무와 공무원의 역할을 이해함으로써 현장에서 생생하게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관내 초·중학생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20회에 공공기관 진로체험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동구랑 스틸랜드와 실감콘텐츠체험관, 배다리 문화체험 등 현장 체험 활동도 함께 운영하여 학생들이 다양하고
#. 삼선 슬리퍼에 보라색 ‘추리닝’을 입은 청년이 부평 곳곳을 돌아다닌다. 호기심 왕성한 그의 애칭은 ‘백조 미미’.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아직도 ‘부평’을 알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연신 카메라를 돌린다. 부평의 재미있는 곳, 맛있는 음식, 걷기 좋은 곳 등 ‘부평(의 모든)것들’을 담아 유튜브에서 선보인다. 부평을 지나다 보라색 ‘추리닝’이 보인다면 반갑게 아는 체해도 무방하다. 부평구가 23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2주간 부평구청 신규 유튜브 채널인 ‘부평것들’의 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품은 에어팟프로(
문경복 국민의힘 옹진군수 후보는 5월 22일, OBS경인방송에서 옹진군수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하여 장정민(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열띤 토론를 펼쳤다.문 후보는 공통주제 4가지에 대한 의견을 소신 있게 이야기하며, 공약 발표와 함께 주도권 토론에서는 옹진의 비전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발표하며 청사진을 그렸다. 바쁜 선거 유세속에서도 옹진 군민들을 위해 열심히 만든 공약들이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6월 1일 선거의 결과가 기대된다.옹진군 = 안창남 기자
국민의 힘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 후보가 인천 남동구청 공무원들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출근인사로 D-9 선거운동을 시작했다.이날 박종효 후보는 오전 8시부터 남동구청 정문과 후문 앞을 오가며 출근하는 공무원과 남동구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동안 박종효 후보는 국회 보좌관과 인천시 비서실장을 지내며 공무원들과 잦은 업무협의와 현안 해결에 머리를 모으며 이들의 애로를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다.박종효 후보는 “공무원들은 국민들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한다”며 “이런 공무원들 덕분에 대한민국이 위기를 극복해 성장
오는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형선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가 경인일보 의뢰로 지난 20~21일 실시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지도 조사 결과 이 후보 46.6%, 윤 후보 46.9%로 집계됐다. ‘지지 후보 없음’은 4.3%, ‘잘 모름·무응답’은 2.3%였다.성별로 보면 응답자 중 남성의 52.3%가 윤 후보를, 42.6%가 이 후보를 각각 지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중부소방서는 5월 23일 신규 소방공무원 9명을 임용하고 4주간의 관서실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에 신규로 임용된 소방공무원은 총 75명으로 그 중 9명이 중부소방서에 배치돼 첫 소방관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이들은 4주간 직할119안전센터 및 119구조대를 시작으로 구급팀, 행정부서를 순환근무하며 화재진압, 인명구조, 구급, 행정업무 교육을 받는다. 또한 음주운전 방지교육과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 청렴교육 등도 받게 된다.금창윤 서장은 “소방관은 희생정신으로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직업이니 책임감을 갖길 바란다”며 “이끌
남동구는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주택 밀집 지역 등 화재취약지역에 설치한‘우리 동네 소화기함’을 일제 정비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소화기함 내·외부 파손 여부와 비치된 소화기의 상태 및 비치 여부를 점검해 화재 발생 시 누구든지 초기 진화를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우리 동네 소화기함은 화재취약지역의 초기 대응을 위한 시설물로, 실제 지난달 14일 간석동 빌라 밀집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소화기함을 활용해 큰불로 번질 위험을 막는 일도 있었다.구 관계자는“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 내 광장층 판매 시설(지하1층)들을 대상으로 예정가격의 20%에 입찰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지난해 12월29일부터 입주기업의 편의를 위해 9회에 걸쳐 공정하고 투명한 입찰을 진행하였으나,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한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낙잘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입찰 대상은 총 19호실로 구내식당, 편의점, 소매점 등 편의 시설이다. 공고기간은 5월 23일부터 오는 6월7일 18:00까지이며 입찰 공고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